서울 명동 문화를 만들어 낸 우리나라 1세대 패션디자이너들을 비롯해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들의 의상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자리가 대구에 마련됐다. 20일 대구섬유박물관에 따르면 오는 8월 2일까지 100여점에 이르는 패션디자이너 의상과 생동감 있는 사진, 영상 등을 만날 수 있는 특별전시회 ‘패션디자이너, 문화를 이끈 사람들’을 연다. 이번 전시는 현대 패션 문화의 변화를 이끈 패션디자이너의 역할에 주목해 국가등록유산인 군용담요코트 및 아리랑드레스를 비롯해 195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문화와 사회상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의상을
경남에도 5.18이 있었다 5.18 민주유공자가 말하는 그날 빨갱이로 몰린 사람들 갈 길 먼 국가유공자 예우우리가 누리는 민주주의는 갑자기 툭 하고 튀어나온 게 아닙니다. 수많은 희생이 그 밑에 깔려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이가 1980년
23시간전
싱그러움이 가득한 참 좋은 계절이다. 자연이 주는 경이로움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자연은 몸과 마음을 회복시키며 활력소를 무한 제공하기에 사람들은 자연에 더 가까이 있고 싶어 한다. 요즘 우리도 맨발로 모래사장을 걷는다. 걷기 전에도 모래사장을 멀리서 바라볼 때마다 참 좋다고 여겼던 곳이지만 걸으면서야 비로소 소중한 보물임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우리만이 아니라 여기를 걷기 위해 한 달 머무는 사람도 있을 정도다. 걷는 사람들 대부분은 걸으면서 버려진 쓰레기가 보이면 그냥 지나치지 않고 주워 가지고 온다.소중히 여기는 마음과 좋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이끄는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가 뇌에 컴퓨터 칩을 이식할 두 번째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지난 17일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뉴럴링크는 홈페이지를 통해 "전신 마비를 앓고 있는 사람들 가운데 컴퓨터를 제어하는 새로운 방법을 찾고 싶다면, 우리와 함께 해 보자"라며 칩 이식 참여자 모집 사실을 전했다.이어 "경추 척수 손상이나 근위축성 측삭경화증으로 양손 사용 능력이 제한되거나 아예 불가능한 환자의 신청을 받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안지수 씨는 명함이 없다며 엽서 한 장을 내밀었다. 엽서는 그가 여행에서 찍은 사진으로 만든 것이었다. 흐릿한 느낌으로 찍은 사진에는 '사람들의 일상'이 덤덤하게 담겨 있었다. 평범한 일상의 가치를 발견한 안 씨는 이제 자기 가치를 실현하며 살아가고 있는 동네 사람들 이야기를
얼마 전에 행사가 있어 제주도에 있는 최근 오픈한 나름대로 '럭셔리한' 호텔에서 묵었었다.그런데 투숙객 대부분이 젊은 커플 혹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었다. 글쎄 필자가 쫀쫀해 젊은 시절에 고급 호텔 숙박 경험이 없어 그런지, 요즘 젊은 층이나 가족들의 소비 패턴이 우리 세대와는 사뭇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함께 온 동료에게 요즘 젊은 세대들 소비성향이 정말 대단하다고 했더니,동료가 말하기를 “여기 온 젊은 사람들 대부분은 평소에 열심히 일하고, 시간을 내어 자신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이런 고급 호텔에 머물며
경북대 인문학술원 역사문화아카이브연구센터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는 18일 오후 12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경북대 인문한국진흥관 B103호에서 ‘근대 대구의 변화와 대구 사람들’ 학술대회를 개최한다.2024 대구시민주간 연계 학술행사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세계와 연결된 ‘열린도시 대구’를 역사 속에서 찾아보고, 대구의 정체성과 대구 정신의 역사적 근원을 구명하고자 마련됐다.학술대회는 경북대 김경남 교수의 ‘글로컬 모던 대구의 기원과 대구부성의 변화’ 기조강연과 계명대 김명수
근대 대구를 돌아보며 ‘열린도시 대구’의 위상을 재조명하는 학술대회가 경북대에서 열린다. 경북대 인문학술원 역사문화아카이브연구센터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는 18일 경북대 인문한국진흥관 B103호에서 ‘근대 대구의 변화와 대구 사람들’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4
부처님 오신 날 당일인 15일 수많은 불자와 방문객 등 인파가 사찰로 향한 가운데 물가 등 사회 문제에 대한 개선 열망이 무엇보다도 컸다.불경기 속에서도 절을 찾은 사람들의 표정은 일순간 평화로워 보였다.햇살이 내리쬐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날씨 속에서 반려견이 잔디밭을 뛰놀거나 불자들
'열린도시 대구’의 위상을 재조명하는 학술대회가 경북대학교에서 열린다.경북대 인문학술원 역사문화아카이브연구센터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는 오는 18일 ‘근대 대구의 변화와 대구 사람들’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2024 대구시민주간 연계 학술행사로 열리는 이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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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잊지 않겠습니다"…다부동 전적기념관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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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6월 호국의 달을 10여 일 앞두고 경북 칠곡 다부동 전적기념관을 찾은 시민들이 6.25 전쟁에 대한 설명 상황판을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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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국제학교 남학생이 여학생 나체 합성 사진 돌려봐 '발칵'
제주 모 국제학교 남학생이 같은 학교 여학생들의 얼굴 사진을 다른 여성의 나체 사진과 합성한 데 이어 이를 친구들과 돌려보기까지 해 경찰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서귀포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제주 모 국제학교 재학생인 10대 A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A군은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같은 학교 여학생 2명의 얼굴 사진을 다른 여성의 나체 사진과 합성해 허위 사진을 만들고 이를 친구들에게 보여준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피해자들로부터 이같은 사실을 전해 들은 교사의 신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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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순의 아트&컬처] 동양화·목판 관계성에 주목한 '유근택 목판', 예술성 돋보여
언젠가부터 국내 화단에 한국화·동양화 전공자들의 설 자리가 좁아졌다. 유근택은 그런 상황 속에서도 지난 30여 년간 한지에 수묵채색을 하는 동양화의 전통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해석해왔다. 그리고 단단하게 자신의 미술세계를 뿌리내린 드문 작가다. 작가는 자연과 인간, 일상, 환경, 사회 등을 주제로 실험적이고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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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보행약자 이동편의시설 개선책 모색
울산시의회가 보행 약자를 위해 도로에 설치된 볼라드와 점자블록 등 이동편의 시설의 점검과 개선책 마련에 적극 나선다. 이성룡 부의장과 이영해 환경복지위원장은 16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지역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약자 이동편의 안전 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지역 장애인단체 대표들은 지난해 24차례에 걸쳐 울산의 이동 경로상 볼라드와 점자블록, 도로변 빗물받이, 도로 턱높이 등 안전편의 시설을 직접 점검한 결과를 이날 간담회에서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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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대학이 함께한 ‘천안 유니브시티 페스티벌’ 성료
천안시는 지난 16일 12개 대학과 함께 개최한 ‘2024 천안 유니브시티 페스티벌’에 3만 여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한 페스티벌에는 나사렛대·남서울대·단국대·백석대·백석문화대·상명대·선문대·순천향대·연암대·한국기술교육대·호서대·국립공주대 12개 대학이 참여하며 지역 사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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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100만 건설기술인에 금융 지원
하나은행은 한국건설기술인협회 소속 건설기술인들과 동반성장을 위한 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건설기술인협회와 업무협약을 했다.한국건설기술인협회는 100만 명의 건설기술인이 가입된 단체다.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협회에 소속된 건설기술인들의 편리한 금융 생활을 위해 협업할 예정이다.건설기술인 특화 금융상품 제공, 금리·수수료 등 금융 우대 지원, 금융컨설팅 서비스 제공 등 건설기술인들과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금융 지원 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전우홍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부행장은 “대한민국 건설 산업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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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명소로 떠오른 후지산 로손 편의점…관광객 몰려 '골치'
일본 대표 명소 후지산을 뒤로한 일본 야마나시현 로손 편의점 후치가와구치코 사무소점에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21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로손 가와구치코역점은 후지산을 방문한 관광객의 또 다른 촬영 스폿으로 유명하다. 편의점 앞에서 보면 편의점 위로 후지산이 솟아나 있는 모습이 명확히 보이기 때문.다만 이곳에 수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탓에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커지는가 하면 쓰레기 무단 투기, 사유지 침범 등의 문제가 생겨났다. 이에 지난달 30일 편의점 지붕 위로 높은 장막을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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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우 삼성SDS 대표, DTW 2024서 생성형 AI 기반 하이퍼오토메이션 혁신 비전 공유
삼성SDS 황성우 대표가 20일 오전 10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델 테크놀로지스 월드 2024 키노트 연설에 참석해 ‘생성형 AI의 미래와 기업의 하이퍼오토메이션’ 비전을 공유했다.황성우 대표는 이번 행사 첫 날 델 테크놀로지스 마이클 델 회장 기조연설에 참여해 ‘생성형 AI와 하이퍼오토메이션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다. 엔비디아 젠슨 황 CEO, 서비스나우 빌 맥더멋 회장도 함께 기조연설에 참가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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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민주당 국회의장 선거 "극단적 포퓰리즘은 사회의 독"
국민의힘은 21일 더불어민주당의 국회의장 선출과 관련해 강성 팬덤에 의한 극단적 포퓰리즘은 우리 사회의 독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김혜란 대변인은 이날 "민주당의 국회의장 후보 선출 결과에 반발하는 강성 당원들의 탈당이 이어지고 있다. 민주당 당선인들이 이재명 대표의 뜻을 거역하고 추미애 당선인이 아닌 우원식 의원을 선택했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일부 극단적 지지자들에 의해 휘둘리고 있는 민주당의 현실을 여실히 보여주는 한 단면이다. 국회의장 후보 선거 결과에 대해 사과까지 하며 민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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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토부장관에게 분당·판교 재건축 정책 건의 “주민 원하는 방향으로 신속 추진”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지역 숙원사업인 ‘분당판교 재건축’을 원활하게 풀기 위한 정책들을 국토교통부 박상우 장관에게 건의했다고 21일 밝혔다.안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분당·판교 재건축이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신속 추진될 수 있도록 제언을 드렸다”고 적었다.안 의원은 “오는 22일, 1기 신도시 통합 재건축의 선도지구 선발 기준 및 규모가 공개된다”며 “이에 앞서 국토부 장관에게 분당 신도시의 선도지구 최다 지정과 그에 걸맞은 충분한 이주대책마련, 국가 안보를 저해하지 않는 합리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