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중앙선대위 대변인이 31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아들 이동호 씨를 고발한 행위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신 대변인은 “국민의힘은 후보자 검증을 빙자한 가족에 대한 모욕주기 고발을 당장 멈춰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번 대선을 ‘내란 종식’의 의미로 규정하고 국민의힘의 태도를 “참혹하다”고 비난했다.국민의힘은 최근 이재명 후보의 아들 이동호 씨의 도박 자금 출처가 수상하다며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에 대해 신 대변인은 “이미 처벌이 끝난 사안을 다시 끄집어내는 것
더불어민주당 내란 은폐 및 알박기 인사 저지 특별위원회 위원장 정일영 의원은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제6차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이 6.3 조기대선을 앞두고 ‘보은성 알박기 인사’를 은밀히 강행하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정 의원은 “내란 이후에도 대통령실 출신의 무자격 인사가 주요 공공기관에 배치되고 있으며, 이 같은 인사 농단은 차기 정부의 인사권을 침해하고 국민을 속이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특히 “전문성과 직무 연관성이 전혀 없는 인물들이 요직에 내정되는 등, 국정농단에 준하는 인사 농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를 향해 "이준석 후보님 단일화 절대 안 한다지만, 결국 '김문수 단일화'로 내란·부패·갈라치기 연합을 확신한다"고 밝혔다.이에 이준석 후보는 "또다시 망상의 늪에 빠졌다"고 맞받았다. . 이재명 후보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양두구육 시즌 2'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준석 후보를 겨냥해 "젊은 개혁 주창하지만, 결국 기득권 포기 못 하고 본성대로 내란 부패 세력에 투항할 것"이라며 당권과 선거비용 대납이 조건일 것 같은데, 만약 사실이라면 그건 후보자 매수라는 중대 선거범죄"라고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김문수 국민의힘·이준석 개혁신당·권영국 민주노동당 대통령 후보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두 번째 사회 분야 TV토론에서 시작부터 날선 신경전을 벌였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은 마침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한 지 16주년 되는 날"이라며 " 반칙·특권 없는 세상을 원했지만 여전히 반칙·특권이 횡행한다"고 지적했다.이어 "국민 주권, 헌정 질서를 파괴하는 계엄이라고 하는 황당한 내란 사태 온 국민이 놀라고 있다"며 "국민이 주인으로 존중받고 모든 국가 역량이 국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내란종식 헌정수호 추진본부는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귀연 판사의 접대 의혹과 관련해 “내란 사건 재판을 맡길 수 없다”며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민주당은 지 판사가 룸살롱에서 접대를 받은 의혹이 제기된 후에도 “삼겹살에 소맥 정도나 한다”며 사실을 부인한 점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제기했다. 특히 “본인이 출입한 룸살롱 사진을 이미 공개했으며, 내부 인테리어와 인물 식별이 가능한 증거가 있다”고 주장했다.기자회견문에 따르면 해당 업소는 강남의 고급 룸살롱으로, 간판만 변경됐을 뿐 실
내란 혐의 사건 재판장인 서울중앙지법 지귀연 부장판사가 19일 더불어민주당이 제기한 '룸살롱 접대 의혹'에 대해 법정에서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지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중앙지법 417호 대법정에서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혐의 사건 재판 진행에 앞서 "아마 궁금해하시고, 얘기하지 않으면 재판 자체가 신뢰받기 힘들다는 생각에 말씀드려야 할 것 같다"며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지 부장판사는 "개인에 대한 의혹 제기에 우려와 걱정이 많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평소 삼겹살에 소주를 마시며 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을 심리 중인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자신을 둘러싼 더불어민주당의 접대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하며 강하게 부인했다.지 판사는 19일 열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4차 공판기일 시작에 앞서 “개인에 대한 의혹 제기로 많은 우려와 걱정이 있는 상황을 알고 있다”며 “그러나 의혹 제기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이어 그는 “평소 삼겹살에 소맥을 마시며 지내는 평범한 생활을 하고 있다”며 “그런 곳에 가서 접대를 받을 생각조차
더불어민주당이 극우 성향 단체 '리박스쿨'의 댓글 여론조작 의혹을 "국헌 문란 댓글 내란 사건"으로 규정하며 강력 대응에 나섰다.민주당은 이번 사건이 단순한 온라인 여론조작을 넘어 민주주의 근간을 훼손하는 중대한 범죄라며, 철저한 수사와 진상조사, 필요할 경우 국정조사까지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윤호중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본부장은 긴급 본부장단 회의에서 "리박스쿨의 댓글 조작팀 ‘자손군’은 ‘자해 손가락 군대’"라며 "MB 정부 시절 국정원 댓글 사건과 박근혜 정부 국정교과서 사태를 합친 것 같은 국헌 문란 사건"이라고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열린 2차 TV토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초반부터 극우 세력과의 연계 여부, 내란 논란을 두고 강하게 충돌했다. 양측은 ‘누가 내란 세력과 가까운가’를 두고 공방을 벌이며 초반부터 분위기가 거세게 달아올랐다.이재명 후보는 23일 TV토론에서 “내란수괴 윤석열 전 대통령을 비호하고 있다”며 김문수 후보에게 단절 의사가 있는지 따져 물었다. 그는 “전광훈 목사를 비롯한 극우 세력과 여전히 깊은 관계를 맺고 있어 보인다. 단절할 생각이 없는가”라고 직설적으로 물었다.이에 김문수
6·3 대선 선거운동 이틀째인 13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간 ‘네거티브’ 공방이 달아오르고 있다. 양당은 상대 후보의 과거 논란 발언 등을 적극적으로 끌어올리며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다.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역시 양당 후보 모두를 싸잡아 비판하며 ‘네거티브전’에 가세했다.민주당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향해 ‘비상계엄을 옹호한 내란 극우 후보’라고 직격했고, 국민의힘은 이재명 후보를 ‘범죄자’라고 집중 비판했다.민주당은 13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비상계엄’ 관련 사과에 대해 “국민을 기만하는 위장 사과”라고 했다. 특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만나봤습니다] 양형 경북문화관광진흥원 대표 “경주는 사랑·추억·역사여행의 집합소”
“경주는 주중에 관광객 유치와 겨울 및 여름철 프로그램, 그리고 외국인 대응 프로그램 등을 극복해야만 지속 가능한 경주 관광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지난 2018년에 경북문화관광진흥원을 설립해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는 양형 대표는 문화콘텐츠 기획 전문가다.그는 신라문화원에서 20여
Generic placeholder image
화성시, 2025년 미래기술학교 반도체전자부품 전문가 양성 과정 입교식 개최
경기 화성특례시가 4일 동탄 소공인복합지원센터에서 ‘2025년 미래기술학교 반도체·전문가 양성 과정’ 입교식을 가졌다.미래기술학교 반도체 교육은 화성특례시가 화성산업진흥원과 함께 반도체·전자부품 산업의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24년부터 중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이번 교육에서는 총 47명의 지원자 중 선발된 20명의 교육생이 33일간 ▲ 반도체 공정·장비 이론 ▲ 응용 임베디드 디바이스 이론 ▲ 장비 실습 등으로 구성된 현장 중심 실무교육을 받게 된다.교육 수료생에게는 ‘화성청년 취업역량강화 사업’ 참여기업(엠에이케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학교장 재량 등하교 조정" 광주시교육청, 버스 파업에 학사대책 마련
광주시교육청이 5일 시작된 시내버스 노조 전면 파업에 대응해 학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학사일정 조정 대책을 마련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각급 학교에 공문을 내려...
Generic placeholder image
메가존클라우드, ‘경기도 AI 기업 HPC 지원 사업’ 수주
메가존클라우드가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추진하는 ‘경기도 AI 기업 고성능 컴퓨팅 지원사업’의 클라우드 인프라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 내 AI 스타트업, 중소기업, 대학 내 창업기업, 청년기업 등을 대상으로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3개월간 무상 제공하는 공공 프로젝트다. 중소·스타트업이 자체적으로 확보하기 어려운 엔비디아 H100, A100, V100, H200 등 고성능 그래픽 처리 장치와 신경망 처리 장치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지원해, AI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시, 크루즈 관광객 대상 환영행사
제주시는 인천항을 출발해 6월 5일 제주항에 입항한 노르웨지안 스피릿호 크루즈 관광객을 대상으로 환영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크루즈는 승객 2,000여 명과 승무원 870명을 태우고 인천에서 출발하여 일본 나가사키로 향하는 월드와이드 크루즈로 주요 승객은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등 영어권 국가 출신의 외국인 관광객들이다.이날 환영행사에서는 전통한복을 차려입은 환영단이 관광객들을 반갑게 맞이하며 인사를 건넸다.또한 퓨전 국악 공연과 제주 기념품 제공 등 친근한 제주의 정겨운 환영 분위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억강부약' 약속한 李대통령, 고공농성 노동자부터 만나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대통령실을 찾아 장기 고공농성 사업장의 문제 해결을 위한 면담을 요청했다. 민주노총은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이 끝나도...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학원 제5대 원장에 이기우 전 교육부 차관 취임
사단법인 국학원 원장에 이기우 전 교육부 차관이 취임했다.국학원은 이 신임 원장이 지난 1일부터 업무를 시작했으며 오는 15일 충남 천안시 국학원에서 공식 취임식을 한다고 11일 밝혔다.이날 취임식에는 국학원 설립자 이승헌 한문화학원 이사장을 비롯하여 문진석, 이정문, 이재관 국회의원, 홍성현 충남의회 의장, 공병영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 등 정,관계 및 교육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이기우 신임 원장은 1967년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후 교육부 총무과장, 교육부 공보관, 교육부 교육자치지원국장 등을 거쳐 국무총리비서실장,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울푸드 2025’, 고양 킨텍스에서 개막…K-푸드 글로벌 진출 박차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10일부터 13일까지 고양시 킨텍스 제1·2전시장에서 ‘2025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45개국 1,639개 기업이 참가해 3,033개 부스를 운영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올해로 43회째를 맞은 서울푸드는 국내 최대이자 아시아 4대 식품 전문 전시회 중 하나로, K-푸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혁신 성장의 중심 무대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각국의 식품 기업과 기관들이 한자리에
Generic placeholder image
李대통령 "이재명 시계, 자랑스럽게 여기도록 정성껏 준비하겠다"
이재명 대통령이 선물용 '대통령 시계'를 제작한다고 직접 밝혔다. 이 대통령은 10일 자신의 SNS에 직접 글을 올리고 "대통령 시계 관련해 언론에 일부만 보도되면서 다소 ...
Generic placeholder image
고양시, 친환경 도시 구현 가속…2030년 온실가스 36% 감축
고양시가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36% 감축키로 했다. 시는 '제1차 고양특례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따라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관리권한 온실가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