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장은 원내 단독 과반 의석을 점하는 더불어민주당 몫이라는 건 상식이다. 16일 민주당 내 국회의장 경선은 6선으로 당내 최다선인 추미애 당선인과 5선 우원식 의원의 양자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당초 출마를 선언했던 6선 조정식 의원이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를 사퇴하며 추미애 당선인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조 의원은 후반기 의장이 유력시된다. 앞서 5선 ‘친명계 좌장’ 정성호 의원도 후보직에서 사퇴한 바 있다. 문제는 ‘찐명’ 박찬대 원내대표가 두 후보에게 양보를 설득한 걸로 알려져 ‘이재명 대표
원구성·민생회복지원금·채상병 특검법 현안엔 이견대구경북 출신 친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강성 친명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3일 상견례를 했다. 두 사람은 회동 초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나 22대 국회 원 구성과 각종 특검법 등 쟁점 법안을 놓고는 기싸움을 벌였다.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민주당 원내대표실을 찾아가 박 원내대표 등 민주당 원내지도부와 30여분간 취임 인사를 나눴다.박 원내대표는 예방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일주일 간격 차이로 원내대표로 선출됐는데 산적한 현안 뿐 아니라 우리 나라를 위해
최근 국민의힘 제주특별자치도당이 제주에서 2건의 대규모 공사를 진행·계획하는 한화그룹과 오영훈 지사와의 유착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억지 주장을 멈추라고 밝혔다.민주당 도당은 9일 논평을 내고 “국민의힘 도당은 아무런 연관성이 없는 한화시스템의 제주한화우주센터 건립과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복합관광단지 개발 사업을 놓고 ‘불투명한 협력관계’, ‘보은’ 등의 표현으로 왜곡되고 사실이 아닌 논리를 펼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사실관계를 왜곡한 억지 주장으로 도지사 흔들기에만 집착하고 있다”며 “특히 시름에
제22대 국회 전반기 민주당 국회부의장 후보로 출마한 남인순 국회의원은 9일 "제22대 국회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개혁 국회가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2대 총선에서 4선 도전에 성공한 남인순 의원은 민주당 의원들에 보낸 문자와 SNS를 통해 "민주당이 원내 다수당으로서 국민이 주신 기회를 소중히 여겨 제22대 국회에서 소임을 다해 2년 후 지방선거와 3년 후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자 국회부의장에 출마했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남 의원은 "서울 강남 3구의 험지에서
22대 국회를 2년간 대표할 전반기 국회의장 선출이 더불어민주당 중진들의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민주당 의장 후보 등록 마감날인 8일 당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후보는 조정식·우원식·정성호 의원과 추미애 당선인 등 4명인 것으로 파악된다. 민주당은 오는 16일 국회에서 의장 경선을 치른다. 과반을 확보한 당내 경선 승리자가 사실상 의장에 내정된다. 추 당선인과 정 의원은 이날 각각 기자회견과 보도자료를 통해 출사표를 던지고 후보 등록 서류를 냈다. 조·우 의원은 전날 출마 선언과 함께 등록을 마쳤다. 4·10 총선에서 6선 고지
국민의힘은 3일 민주당 김동아 당선인은 학교 폭력 의혹에 대해 ‘민주적인’방법으로 소상히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호준석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민주당 22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한 인물이 과거 학교 폭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심지어 민주당이 청년 정치를 하겠다며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김동아 당선인이 바로 의혹의 당사자"라며면서 이같이 밝혔다. 호 대변인은 "언론 보도에 따르면 김동아 당선인에게 고등학교 시절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동창생들이 다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피해자
더불어민주당은 5일 윤석열 대통령이 수사외압 의혹에 떳떳하다면, 해병대원 특검법을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최민석 민주당 대변인은 5일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또 거부권 만지작거리는 대통령, 특검이 두려운 윤석열 대통령이 범인인가.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다'라고 말한 것은 윤석열 대통령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수사외압 의혹에 떳떳하다면, 해병대원 특검법을 수용하라"고 밝혔다. 최 대변인은 "박정훈 전 수사단장에게 ‘VIP가 격노했다.’고 알리는 등, 수사외압의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계환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독도수호단이 지난 4월 30일 독도에 방문하자, 일본 외무성이 항의 및 재발방지를 요청한 것에 대해 민주당 경기도당이 적반하장이라며 강력히 규탄하고 나섰다. 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인 김병욱 국회의원은 "남의 땅에 관심 갖지 말고 강제징용과 역사왜곡에 대한 진심 어린 사과를 촉구한다"며 "내 집 내가 가는데 일본이 무슨 자격으로 항의하는지 어처구니가 없다. 내 집 들어가는데 옆집 아저씨 허락을 받으라는 꼴”이라며 일본의 억지 주장과 행위에 규탄했다.이어 김 위원장은 "한국 국회의원이 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30일 "조국혁신당은 더불어민주당과 확고한 협력 관계이자 생산적 경쟁 관계"라고 밝혔다.조 대표는 이날 당직자 조회에서 "조국혁신당은 창당도, 선거도 민주당 도움을 받지 않았다. 민주당의 위성정당이 아니었고, 앞으로도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조 대표의 발언은 민주당의 협력이 필요한 여러 정치 현안을 두고 조국혁신당의 독자적인 노선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조회에는 황운하 원내대표, 황현선 사무총장, 차규근 대표비서실장, 조용우 정무실장, 김보협·배수진·강미정 대변인 등 30여명이 참석했다.조 대표는 당직자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3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5월 2일 본회의에서 채 상병 순직에 대한 특검법과 전세사기 특별법을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말했다.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전날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에서 여러 쟁점 법안 처리를 핵심 의제로 제시했지만, 윤 대통령이 사실상 이를 거부했다는 이유에서다.홍 원내대표는 “정부와 여당은 책임 있는 자세로 5월 임시국회를 적극적으로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홍 원내대표는 “해병대 장병 순직에 대한 진실이 드러나고 있다. 정부와 여당이 국회법을 어기면서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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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가 보행 약자를 위해 도로에 설치된 볼라드와 점자블록 등 이동편의 시설의 점검과 개선책 마련에 적극 나선다. 이성룡 부의장과 이영해 환경복지위원장은 16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지역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약자 이동편의 안전 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지역 장애인단체 대표들은 지난해 24차례에 걸쳐 울산의 이동 경로상 볼라드와 점자블록, 도로변 빗물받이, 도로 턱높이 등 안전편의 시설을 직접 점검한 결과를 이날 간담회에서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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