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형제도폐지 종교·인권·시민단체 연석회의는 29일 "사형집행 없는 대한민국 28년, 이제는 입법으로 사형제도를 완전히 폐지하자"고 호소했다.1997년 12월 30일 김영삼 정부에서 23명에 대한 사형집행이 있었다. 그 뒤 김대중 정부, 노무현 정부, 이명박 정부, 박근혜 정부, 문재인 정부, 윤석열 정부, 지금의 이재명 정부에 이르기까지 28년 동안 대한민국에서는 단 한건의 사형집행도 없었다.그래서 우리나라는 엠네스티 인터내셔널 등 국제사회에서 사실상의 사형제 폐지국가로 인식되고 있다.연석회의는 이날 발표
미래에셋증권의 박숙경 상무가 주식 소유 변동을 공시했다. 12월 29일 공시에 따르면, 박숙경 상무는 2025년 12월 23일과 26일에 걸쳐 우선주 4640주를 취득하고 3640주를 매도했다.특정증권등의 소유상황을 보면, 직전 보고서 기준일인 2020년 2월 13일과 이번 보고서 기준일인 2025년 12월 23일 모두 주권 주식수는 933주로 변동이 없었다.세부변동내역에 따르면, 2025년 12월 23일에 우리사주조합계정에서 우선주 4640주를 5000원에 대체 입고했다. 이후 12월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침묵하던 김범석 쿠팡 Inc. 이사회 의장이 28일 처음으로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책임을 인정하는 유감 표명의 형식을 취하고 있지만, 그 표현과 설명 방식에서는 책임의 범위와 태도에 대한 선 긋기와 전략적 계산이 엿보인다는 해석도 나온다.김 의장은 사과문에서 “쿠팡의 창업자이자 이사회 의장으로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초기 대응과 소통이 부족했다는 점을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유출 규모에 대해 “유출자의 컴퓨터에 저장된 고객 정보는 3000건에 불과했고, 외부 유포나 판매는 없었다”고 설
제주 구좌읍 한 양어장에서 불이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2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5일 새벽 3시 8분쯤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에 위치한 양어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는 신고 접수 40여분만인 새벽 3시 45분쯤 불을 껐다.다행히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양어장 구조물이 불에 타고, 광어 치어가 폐사하는 등 소방서 추산 1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대체불가능토큰 시장에서 구매자, 판매자, 거래 수가 감소하며 투기적 관심이 줄어들고 있다.25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NFT 시장은 12월 들어 하락세를 지속하며 연중 최저 수준의 시가총액을 기록했다. 코인게코 데이터에 따르면 NFT 시장 전체 가치는 12월 25억달러로 하락했으며, 이는 1월 92억달러 대비 72% 감소한 수치다.11월 부진 이후 12월에도 NFT 판매는 저조했다. 12월 첫 3주 동안 주간 NFT 판매액이 7000만달러를 넘지 못
성주군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5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받아 4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이번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전국 709개 대상으로 청렴체감도와 청렴노력도, 부패실태를 종합하여 평가한 것이다. 특히, 성주군은 반부패·청렴을 위한 지자체의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부문에서 전국 군 평균 보다 높은 91.9점을 획득하였으며, 평가 기간 중 부패사건도 발생하지 않아 감점요인도 없었다. 아울러, 이번 평가에서는 종전 부패
방송인 전현무가 2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2025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전현무는 2006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해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스타골든벨', '남자의 자격' 등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고 이후 예능인으로 영역을 넓혀갔다.2012년 프리랜서를 선언하며 KBS를 떠난 뒤에도 방송 활동을 이어왔다.그동안 MBC에서는 두 차례 연예대상을 수상했지만 KBS 연예대상 대상과는 인연이 없었다.방송인으로서 출발점이었던 KBS에서 대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울릉주민들이 관광 성수기에도 선표를 수월하게 구입해 육지 출 입도를 할 수 있게 됐다.울릉군의회는 12일, 제290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발의한 “울릉도 및 그 부속 도서 주민 여객선 우선 승선권 확보지원 조례안”이 원안대로 의결됐다.조례안은 2025년 11월 26일부터 12월 3일까지 입법예고 기간을 거쳤으며, 이 기간 중 별도의 의견 제출은 없었다.이번 조례는 울릉 지역 특유의 해상 이동권 안정화에 초점을 맞추어, 주민들의 기본적인 이동권과 생존권 보장에 의미가 크다.특히 울릉도와 인근 부속 도서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공무원노동조합 충북 음성군지부가 최근 군의회 제384회 정례회 5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 중 A팀장이 쓰러지는 조합원 건강 피해 사건과 관련해 상호 존중과 신뢰 개선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노조는 성명을 통해 “이번 일로 큰 충격을 받은 조합원의 빠른 회복과 일상 복귀를 기원한다”며 “법령 해석과 행정 처분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책임은 기관과 현장의 공무원이 떠안아 왔고 이를 대신 책임져 준 사례는 단 한 건도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군의회와 집행부 간 소통 과정에서 공무원들이
전통적인 아날로그 스틱은 X축과 Y축 신호가 이동할 때 가변저항을 감지하는 방식으로 작동됐다. 물리적인 접촉을 감지하는 방식인 만큼 먼지가 들어가거나 장기간 사용하면 의도하지 않은 방향으로 캐릭터가 이동하는 ‘아날로그 스틱 쏠림 현상’이 발생한다.이런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홀 이펙트 센서 아날로그 스틱’이 등장했는데, 스틱이 움직일 때 자기장 출력 변화를 감지하는 방식이기에 장시간 사용에도 쏠림 현상이 없었다.최근에는 홀 이펙트 센서 아날로그 스틱에서 한 단계 발전한 기술로 평가 받는 기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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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남해군
남해군◇4급 승진▲남해군의회 김미선 ▲행정과 최은진◇5급 승진▲행정과 안성필 ▲설천면 김경주 ▲보건행정과 강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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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축산 이용기 대표 '기부천사' 대열 합류
성일축산영농조합법인 이용기 대표가 ‘기부천사’ 대열에 합류했다. 이용기 대표는 지난 18일 전남 강진군의 ‘산타버스 출정식’ 에 앞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가졌다. 지난 2024년 5월 1일 서울대학교 농업생명대학 동물생명공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의 약속을 지킨 것이다. 당시 이용기 대표는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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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상가 건물서 불…1명 부상
24일 오후 6시45분쯤 수원시 장안구 한 상가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7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64명을 투입해 38분만인 7시2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건물 2층에서 구조된 70대 여성은 상황실과 현장 대원 공조로 위치를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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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3대장 2026년 전망…BTC·ETH·XRP, 승자는 누구?
2026년을 향한 암호화폐 시장은 뚜렷한 방향성보다는 조정과 축적, 그리고 재도약 가능성이 교차하는 국면에 진입했다.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한 기관 도입은 여전히 진행형이지만, 가격은 단기 과열 이후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시장 전반에서는 극단적인 상승과 급락보다는 변동성이 점차 완화되는 성숙 국면이 관측되고 있다.거시경제 측면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하를 시작했고, 노동시장 데이터는 경기 둔화 조짐을 보였으며, 디지털 자산에 대한 자본 유입은 더욱 선택적으로 변했다. 결과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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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봉 의원, 자원봉사자 보호ㆍ센터 운영체계 강화 위한 조례 개정 이끌어
강서구의회 정재봉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서구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2월 22일,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조례 개정은 자원봉사자에 대한 보호체계를 강화하고, 자원봉사센터의 조직·운영 기준을 보다 명확히 하여 강서구 자원봉사활동이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특히 이번 개정으로 민간단체에 소속된 자원봉사자에 대해서도 보험 가입과 보험료 지원이 가능하도록 그 절차와 기준이 조례에 명시적으로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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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해수부장관'說 여의도 강타…김재원 "흉흉한 소문 돌아, 더러운 정치"
이재명 대통령이 이혜훈 전 미래통합당 의원을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지명한 '파격'에 이어, 이번에는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의 '해수부 장관' 하마평이 여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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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특집: 기자가 ‘픽’한 올해의 기사] 여름배추 파동이 던진 과제…국산 품종과 기술의 역할
여름배추를 취재하며 가장 먼저 떠오른 단어는 ‘불안정’이었다. 강원 고랭지 배추밭은 해마다 같은 자리에 있었지만, 그 밭을 둘러싼 조건은 더 이상 반복되지 않았다. 장마는 길어졌고 폭염은 앞당겨졌으며, 비는 예측하기 어려운 방식으로 쏟아졌다. 농민들이 “올해는 또 어떤 날씨가 올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이유는 경험이 쌓여서가 아니라, 경험이 더 이상 통하지 않기 때문이었다.이 같은 변화는 책상 위 자료가 아니라 현장에서 더 분명하게 느껴졌다. 직접 찾은 강원도 안반대기 산간지대의 배추밭은 한눈에도 기후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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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넘기는 농어촌 기본소득 법제화... 충북도 책임범위 불명확 재정 부담
속보=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이 제도적 틀을 완성하지 않은 상태에서 추진되면서 충북도의 재정 부담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사업 분담 구조가 향후 논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상황에서 시범사업 이후까지 이어질 재정 책임 범위가 불명확해 도 재정 운용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29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가 올해 목표로 추진 중이었던 농어촌 기본소득 법제화가 기획재정부와의 이견으로 해를 넘기게 됐다. 효과를 검증한 후 법제화를 논의해야 한다는 기재부의 요구 때문으로 사업 첫 해부터 법률적 뒷받침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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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솔라시도 찍고 새만금으로…‘월간 호남’ 행보 시험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전남에 이어 전북을 찾으며 두 달 연속 호남 방문 행보를 이어간다. 매달 호남을 방문하겠다고 밝힌 장 대표의 이른바 ‘월간 호남’ 구상이 실제 일정으로 이어지면서, 외연 확장을 향한 정치적 실험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장 대표는 29일 전남 무안을 찾아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희생자의 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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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올해 수익금 200조원 돌파…수익률 20% '역대 최대' 성과
국민연금의 올해 기금운용 수익이 200조원을 넘어서는 등 역대 최고 성과를 거뒀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29일 페이스북에 "올해 국민연금의 기금 운용 성과가 공개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