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을 앞두고 같은 당 소속 읍면협의회장들에게 돈 봉투를 전달한 의혹에 휩싸인 국민의힘 인천시의원이 경찰 수사선상에 올랐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29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국민의힘 A 시의원과 같은 정당 읍면협의회장 B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고 30일 밝혔다. A 의원은 총선을 앞둔 지난달 B씨 등 읍면협의회장 13명에게 2차례에 걸쳐 100만원씩 총 2600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읍면협의회장은 지자체가 아닌 정당 측이 부여한 직책이다.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해당 내용을 제보받고 최근 인천경찰
SK가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46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64.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영업손실 286억원을 기록한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당기순이익은 2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0% 줄었다. 매출은 1조7259억원으로 19.7% 감소했다.대리점 가격 동결이 이어지며 국내 실적은 부진했으나, 해외 액화석유가스 트레이딩 실적 호조로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SK가스측은 “석유화학 경기 영향으로 수요 둔화가 지속됐지만, 전년과 비교했을 때 안정적인
광주광역시 서구가 청년 창업가 점포 임대료 지원사업을 실시한다.서구는 청년창업가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서구에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8개월 동안 임대료 최대 400만원, 리모델링비 최대 500만원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5월 8일까지 대상자 11명을 모집 중이다.모집대상은 공고일 기준 19세~39세 이하의 청년, 2017년 4월 25일 이후 관내에 창업해 사업장을 운영 중인 창업가이다. 단 직전 연도 연 매출액이 3억원 미만이며 청년 초기창업가이어야 한다.신청은 서구청 누
더블유게임즈는 23일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중심으로 하는 중장기 주주환원 로드맵을 발표하며 기업가치를 제고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해당 로드맵에는 매년 현금배당 총액의 최대 3배에 달하는 자사주 매입과 발행주식총수의 최대 2%를 소각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또 회사는 임원 보상을 주식 성과와 직접 연계하는 새로운 내부 보상 시스템을 최초로 도입했다고 발표했다.자사주 매입은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며, 매년 최소 직전 사업연도의 총 현금배당금 수준으로 자사주를 매입할 예정이다. 이 매입 규모는 회사의
제주유나이티드가 수원 원정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제주는 20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했다. 골대 불운과 직전 코리아컵에서의 연장 혈투 후유증이 그대로 경기 결과로 이어졌다.이날 경기에서 선제골의 주인공은 제주였다. 전반 12분 안태현이 왼쪽 페널티박스 안에서 문전으로 내준 볼을 여홍규가 몸을 날려 수원FC의 골문을 열었다. 혼전 상황에서도 골에 대한 집중력이 돋보였다. 기선을 제압한 제주는 전반 27분 코너킥 찬스에서 송주훈의 터
경상일보는 16일 본사가 제작한 제8회 울산 동시지방선거 울산시 총람 ‘새로운 시작 희망의 울산’ 50권을 한국여성유권자울산연맹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임규동 본사 디지털미디어국장과 이렬 한국여성유권자울산연맹 회장, 임미진 직전 회장, 권승임 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렬 한국여성유권자울산연맹 회장은 “제8회 울산 동시지방선거로 선출된 지역 일꾼들의 고용과 노동 등에 대한 공약들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매니페스토 자료”라며 “훌륭한 가치가 있는 도서를 기증해 준 경상일보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상헌기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2주년 지지율이 제6공화국 출범 후 재임한 대통령 가운데 가장 낮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0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7~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윤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에 따르면 5월 둘째주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24%, 부정 평가는 67%로 조사됐다. 긍정 평가는 총선 후 처음 진행한 4월 셋째 주 조사 당시 최저치인 23%를 기록했다가 4월 넷째 주 진행된 직전 조사에선 1
G마켓과 옥션이 오는 20일까지 진행하는 연중 최대 쇼핑 축제인 ‘빅스마일데이’ 행사 첫날 매출이 1000억 원을 넘겼다.8일 G마켓에 따르면 빅스마일데이 행사 첫날인 7일 하루 동안 1130억 원의 매출을 냈다. 직전 행사였던 지난해 11월 빅스마일데이보다 10% 가까이 성장했다. 시간당 47억 원씩, 초당 130만 원씩 팔아 치운 셈이다.C커머스로 대표되는 알리익스프레스의 월평균 결제추정액의 40%가 넘는 규모며 테무의 1분기 결제추정액을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디지털기기와 생활가전이 인기
울산보훈지청이 5월의 우리 고장 현충시설로 ‘고 육군 중위 차성도 흉상’을 선정했다. 1일 울산보훈지청은 울산 중구 병영성 13길 2 병영초등학교 안에 있는 ‘고 육군 중위 차성도 흉상’을 소개했다. 차성도 소대장은 지난 1970년 5월13일 소대 야간 방어 전투 사격 훈련 중 순직했다. 당시 수류탄 투척 훈련을 하던 병사가 부주의로 안전 손잡이를 놓치면서 수류탄이 소대원 속으로 떨어졌다. 차 소대장은 수류탄 폭발 직전 자신의 몸으로 덮었다. 그의 더 큰 인명피해를 막기 위한 선택과 투철한 군인정신을 기려 순직 직후
과천주암대토 지주협의회 회원들이 과천시 공공 하수처리 지연에 따라 토지공급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과천주암대토 지주협의회는 1일 오전 11시 과천시청 앞에서 시위를 열고 “그동안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과천시 간의 토지공급을 위한 업무조율을 위해 노력했다”면서 “하지만 과천시의 공공하수처리장 지연 가동에 대한 대책이 전혀 마련되지 않아 토지공급이 무산될 위기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이어 “LH는 2019년부터 과천주암지구에 대한 토지보상을 해 2020년 기준 토지수용 주민 200여명이 대토보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남산공원 힐링 꽃 나들이 ‘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Day)’
고성군은 신록이 우거진 지난 10일 고성군 대표 힐링 꽃 명소인 남산공원에서 ‘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의 첫 나들이를 시작했다.‘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는 고향사랑 기부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의 취지로 시작되었으며, 자연의 푸르름 속에서 점심 도시락을 함께 즐기며 군정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지혜를 공유하는 소통의 자리이다.이번에 실시한 첫 번째 도시락데이의 주인공은 곽명화 주식회사 마크 대표로, 도시락데이에 앞서 고향사랑 기부금 150만 원을 기
Generic placeholder image
포커스미디어·하나투어,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구축 맞손
엘리베이터TV 운영사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하나투어와 여행 콘텐츠 제작·유통을 비롯해 광고 캠페인, 온·오프라인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구축을 위한 사업 협력 및 공동 마케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파트너십으로 하나투어는 고품질의 전 세계 여행 정보를 전국 아파트와 수도권 오피스 등 고객 최접점에서 포커스미디어 엘리베이터TV 플랫폼으로 매일 1000만 입주민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포커스미디어코리아 역시 하나투어의 콘텐츠 자산을 바탕으로 광고 캠페인 협업 등 입주민의 더 나은 여가 활동에 기여하는 여행 정보를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준석 대표, 5.18 민주묘지 참배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15일 경남 김해에서 재배된 국화 1천송이를 들고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다.5·18 민주화 운동 44주년을 사흘 앞두고 이뤄진 이날 참배에는 이 대표와 이주영·천하람 비례대표 당선인이 함께했다.이들은 총 7시간 30분에 걸쳐 역할을 바꿔가며 묘지에 안장된 전체 995기 묘의 비석을 일일이 닦고, 헌화를 한 뒤 절을 올렸다.절을 하던 이 대표는 다리에 힘이 풀린 듯 휘청거리는 모습을 보였고, 이주영·천하람 당선인은 이마에 흐르는 땀을 연신 닦아내며 참배를 마쳤다.이 대표는 이날 새벽 김해에서
Generic placeholder image
[캠퍼스] DGIST, 'THE 신흥대학평가 2024' 국내 3위, 세계 33위 달성
김재욱 기자 = DGIST가 'THE 신흥대학평가 2024'에서 국내 3위, 세계 33위를 차지했다. 세계 ...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종섭 前장관, ‘박정훈대령 항명’ 재판에 증인으로…“출석할것”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관련 항명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됐다.17일 서울 용산구 중앙지역군사법원 대법정에서 열린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항명 및 상관 명예훼손 혐의 4차 공판에서 재판부는 이 전 장관을 증인으로 채택해달라는 변호인 측 신청을 받아들였다.재판부는 “이종섭 증인은 상관 명예훼손 고소 사실의 피해자이고 해병대사령관의 이첩 보류 명령을 하게 된 이유 및 정황과 관련됐다”며 “당해 명령이 정당했는지에 대한 판단의 전제가 될 수 있으므로 변호인 측 증인 신청을 채택한다”고 밝혔다.군검찰은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동구 초교 2곳 이어 울주군내 고교서도 울산 학교 단체식중독 의심증세 잇따라
7시간전
최근 울산 동구 초등학교 두 곳에서 학생 식중독 의심 증상이 발병한 가운데, 울주군 한 고등학교에서도 학생 10여명이 단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19일 울산시와 울주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울주군 A고등학교에서 식중독 신고가 접수돼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A고등학교는 지난달 말 학생 10여명이 단체로 발열, 설사, 장염 증상을 공통적으로 호소했다. 해당 고등학교는 직영 급식 체계로, 지난 1일 울주군에 식중독 의심 신고를 접수했다. 이후 원인 파악과 확산 예방을 위해 2일과 3일 급식
Generic placeholder image
소금 제조공장·야산 불, 인명피해 없이 완진
7시간전
19일 오전 11시45분께 울산 남구 부곡동의 한 소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공장 관계자가 불이 난 것을 발견해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소방 인력 53명, 소방차량 23대를 동원해 불이 난 지 22분 만인 낮 12시7분께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작업자들이 모두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공장 내 발전시설 건설 현장에서 시운전을 하던 중 가스 불순물을 걸러주는 필터에서 가스가 누출돼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께 울산 울주군 청량읍 중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낮 12시44분께
Generic placeholder image
[2024 울산현대미술제]예술과의 만남 장벽 낮춘 9일간의 현대미술 축제
7시간전
울산 중구 문화의거리 일대를 거대한 전시장으로 꾸몄던 ‘2024 울산현대미술제’가 9일간의 여정을 끝으로 19일 막을 내렸다. ‘Time to go; 위도와 경도가 만나는 곳’을 주제로 열린 이번 울산현대미술제는 남녀노소 다양한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아 작품을 관람하고 질문을 하기도 하는 등 활기가 가득했다. 특히 울산대학교 미술학부 재학생들의 창의적인 작품부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호응도가 높았다. 아내와 함께 울산현대미술제를 찾은 윤진율씨는 “울산현대미술
Generic placeholder image
[창간 9주년 韓에 AI(혼)를 심다] CJ그룹, 지속가능 기반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 구축
전통적인 굴뚝산업부터 금융산업까지 모든 산업군에서 대변혁이 일어나고 있다. 대변혁의 방아쇠는 인공지능이다. AI가 곳곳에 스며들면서 혼이 들어간 개체로 탈바꿈하는 모습이다. 이제 우리 일상생활과 AI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로 구축되고 있다. 여기에 맞게 기업들도 빠르
Generic placeholder image
의대증원 밀어붙이기…대통령실 "각 대학은 학칙 조속히 개정하라"
2시간전
대통령실이 법원의 의대증원 집행정지 신청 각하 및 기각 결정을 두고 "의대 증원 문제가 일단락"됐다며 각 대학에 "의대 정원 학칙 개정을 조속히 완료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