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하는 김건희특검과 해병대 채상병 사건 수사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순직해병특검이 2일 현판식을 하고 공식적으로 수사 개시를 선언했다.먼저 수사를 시작한 내란특검에 이어 두 특검도 이날부로 수사에 돌입하면서 ‘3개 특검’ 체제가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김건희특검 민중기 특별검사는 서울 KT 광화문 빌딩 웨스트에서 열린 현판식에서 “모든 수사는 지나치거나 기울어지지 않게 진행할 것”이라며 “힘을 합치고 지혜를 모아 여러 의문에 대해 제대로 된 답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특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각종 의혹을 들여다볼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일 수사를 정식 개시했다.주요 사건들의 경우 이미 수사가 상당부분 이뤄진 만큼 특검팀이 조만간 의혹 핵심 관계자들을 소환하거나 압수수색 등 강제 조처를 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특검법상 특검팀의 수사 대상은 16건에 이른다.이 중 규모와 국민적 관심이 가장 큰 사건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개입 의혹이다. 수사대상을 나열한 특검법 2조 1항에 가장 먼저 명시된 사건이기도 하다.2009∼2012년 발생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김 여사가 돈을
윤석열 전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첫 소환 요구에 불응했다. 특검팀은 향후 재소환 요구와 함께 강제 구인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29일 특검팀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로 예정됐던 소환조사에 출석하지 않았다. 앞서 특검은 지난 21일, 윤 전 대통령에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받을 것을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별다른 답변 없이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변호인 선임계조차 제출하지 않은 상태다.윤 전 대통령은 최근 내란특
22시간전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조사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과 관련해 통화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의원은 전날 진행된 업무방해 등 혐의 피의자 조사에서 지난 2022년 5월 9일 무렵 윤 전 대통령과 김 전 의원의 공천과 관련해 통화하며 “잘 논의하겠다고 답변했다”고 말했다.다만 윤 의원은 이후 김 전 의원의 공천을 위해 구체적인 실행은 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공개된 통화 녹취록에 따르면 윤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각종 의혹을 조사하는 민중기 특검팀이 28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대한 압수수색을 펼쳤다.특검팀은 이날 노원구 상계동에 있는 이 대표 자택과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에 나섰다.윤 전 대통령 부부의 '불법 공천개입 의혹'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대선을 앞두고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대선 여론조사 결과를 제공 받은 대가로 지난 2022년 6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이 공천받는 데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당시 이 대표는 국민의힘 당 대표를 맡아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
김건희 여사의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8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 중이다.특검팀은 이날 오전 노원구 상계동에 위치한 이 대표 자택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문서 자료와 PC 내 파일 등을 확보하려 하고 있다.이 대표는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관련 참고인 신분으로 파악됐다.특검팀은 이 대표가 작년 4·10 총선을 앞둔 2월 29일 명태균씨,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와 경남 하동군 칠불사에서 만나 논의한 내용을 이날 확보한 물증을 토대로 확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7일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함께 2022년 지방선거 공천 개입 의혹을 받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을 업무방해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25분즘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팀 사무실에 출석했다. 그는 특검 사무실에 들어가기 전 취재진이 '공천개입 의혹에 대한 입장이 있느냐'고 묻자,"조사에서 진지하게 진실하게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답했다.'윤 전 대통령이 김영선 전 의원을 공천해야 한다고 직접 연락했느냐', '명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검팀이 25일 코바나컨텐츠 전시 협찬 의혹을 받고 있는 컴투스와 컴투스홀딩스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문홍주 특검보는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코바나컨텐츠 뇌물 사건, 명품 가방 등 금품 수수 사건, 공천 및 선거 개입 사건 등 관련해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말했다.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서울 금천구 소재 컴투스와 컴투스홀딩스 사무실에 검사, 수사관 등을 보내 압수수색했다. 컴투스는 2015년 6월 부터 2019년 4월까지 코바나컨텐츠가 기획한 '마크 로스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신한은행·경남스틸·JB우리캐피탈 등 ‘집사 게이트’ 투자 주체들을 23일 대거 소환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정근수 전 신한은행 부행장, 최석우 경남스틸 대표, 박춘원 JB우리캐피탈 대표와 정씨는 이날 오전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있는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특검팀은 이날 ‘집사’ 김예성씨가 부당 수익을 얻는 과정에 관여했다고 의심받는 배우자 정모 씨도 불러 김씨의 행방과 46억원의 흐름 등을 조사했다.집사 게이트는 김 여사 일가의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씨가 설립에 참여하고 지분까지 가진 렌터카 업체 I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소환 통보를 받은 김건희 여사 측이 특검에 “조사 방식을 협의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특검은 협의가 불필요하다며 김 여사 측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문홍주 특검보는 23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김건희씨 소환 통지서를 수령한 변호인으로부터 특검에 방문해 조사 방식 등을 협의하고 싶다는 요청이 있었다”고 밝혔다.김 여사 측은 특검팀에 김 여사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하루에 한 혐의씩 짧게 여러 번 조사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특검팀은 별도 협의는 불필요하고, 소환 일자를 여유 있게 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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