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2시쯤 인천 서구 심곡동 한 카페 앞.카페 출입구에는 '노 스터디존'이라고 적힌 안내판이 놓여 있었다.업주 박모씨는 “10대와 20대 손님들이 줄긴 했지만 대화를 하지 않고 공부만 하는 모습을 보는 게 답답하기도 하고 카페를 자유롭게 대화하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어서 감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같은 날 찾은 계양구 계산동 모 카페에도 '노 스터디존' 안내판이 내걸려 있었다.구체적으로 '노트북과 태블릿, 책 반입 금지'라는 문구도 적혀 있었다.
4월 8일에 달이 태양을 가리는 현상, 개기일식이 있었다.이 엄청난 우주 쇼를 나이아가라 지역에서 관측할 수 있었고, 나는 나이아가라 온 더 레이크의 내 집안에서 그 현상을 볼 수 있었다.개기일식은 지구와 태양 사이에 운행 중이던 달이 어느 한순간
헌옷수거함 주변으로 생활 폐기물이나 쓰레기 등이 무작위로 버려지는 문제가 수년째 반복되고 있지만 명확한 해결책이 없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23일 울산대 후문 대학로 1번길 일원. 헌옷수거함은 곳곳이 녹슬고 빛이 바랜 채 방치돼 있었다. 헌옷 수거라는 글씨도 거의 지워져 있고, 옆으로는 쓰레기가 버려져 있었다.신정동 옛 S-OIL사택 입구 일원도 마찬가지다. 전봇대에 굵은 철사로 연결된 헌옷수거함은 얼핏 보면 방치된 지 오래된 녹슨 철제 상자로 착각할 정도였다. 주변에는 책상, 스티로폼 박스 등이 버려져 있었다.통
“금연아파트라고는 하지만 실상은 안 그래요.” 지난달 21일 낮 12시쯤 인천 중구 한 금연아파트.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선 담배꽁초가 나뒹굴었고, 심지어 주차된 차량 뒤편에서 버젓이 흡연하는 남성도 볼 수 있었다. 금연아파트 내 지하주차장에선 담배를 피울 수 없다. 단지 내 흡연 공간이 따로 마련돼 있음에도 흡연자들이 장소를 가리지 않고 흡연을 하는 것이다. 이날 중구와 미추홀구 등 금연아파트 3곳을 둘러본 결과, 단 한 곳에서만 공동구역 내 금연이 지켜지고 있었다. 아파트 경비원들도 흡연 행위에 몸살을 앓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한
“고객사들이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는 다품종소량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고객사들의 다양한 제품을 생산을 위해 공정과정을 모두 공유하고 있습니다.”지난 25일 노바렉스 오송공장의 생산 현장에서는 흰색 방진복의 직원들의 손길이 분주했다. 이날 오송공장 생산라인에서는 고객사들의 건강기능식품 제품에 대한 포장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다.공개된 생산현장은 `짜 먹는 건기식'의 제조과정이었다. 공정과정의 90% 이상이 자동화로 이루어지고 있었다. 살균과정, 소포장, 중량·이물질 검사까지 전 과정에서 기계가 작업을 했다. 다만, 개별
우리 앞에 놓인 미래는 불확실성으로 가득하다. 국회미래연구원은 최근 개인의 삶 관점에서 2050년 대한민국의 미래 사회 모습을 다양한 형태로 전망하고자 시도했다. 분석을 통해 우리 대한민국 사회가 마주한 다양한 가능성의 미래를 제시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우리 앞에는 다음과 같은 미래 시나리오가 존재하며 일부는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며 암울한 미래를 전망케 함을 파악할 수 있었다. 하나는 ‘파편화된 균열과 분열 사회’가 고착화된 미래
마을버스 종점에서 회차하려고 후진했다가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 60대 버스 기사에게 금고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5단독 위은숙 판사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기소된 마을버스 운전기사 A씨에게 금고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위 판사는 “피고인이 버스를 후진할 당시 피해자는 오른쪽 뒤편에서 걸어오고 있었고, 버스가 다시 직진하려는 시점에는 버스 앞문보다 약간 앞쪽에 피해자가 있었다”며 “피고인이 주의를 기울였다면 버스 앞문으로 피해자를 충분히 볼 수 있었다
인천경제청이 일상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송도 센트럴파크에 설치한 미술품이 오랜 기간 방치되면서 흉물로 전락해 방문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지난 5일 오후 3시쯤 인천 연수구 송도 센트럴파크.아트포레 상가와 맞닿은 공원에는 서로 다른 높낮이의 흰색 콘크리트 구조물 3개로 이뤄진 작품명 '3 큐브'가 전시돼 있었다.2015년 11월 인천경제청의 '송도 아트시티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설치된 이 작품은 오랜 세월이 지나며 갈라지고 겉 부분이 뜯겨 있었다.한모 작가가 제작한 '3 큐브'
회천동 연못 터위치 ; 회천동 1787번지시대 : 미상유형 :수리시설 봉개동과의 경계 가까운 곳에 이름 자체가 ‘연못’이라고 불리는 매우 넓은 연못이 있었다.서회천은 옛부터 농업 특히 목축업이 성했다. 한 가구에 소와 말 40~50두씩 사육하는 농가도 많았다고 전해진다.소와 말이 사육은 물이 절대 필요하여 급수장 관리를 잘 해야 하며, 마을 주위에 속칭 허구릉, 안패기, 진퍼기, 연못 등 우마급수장이 있었다.이곳 연못도 마소에게 물을 먹이는 급수원이었다. 목
대구달서경찰서는 지난 3일 대구 달서구 소재 월배농협 상인지점을 찾아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은행원에게 감사장과 보상금을 수여했다. 은행직원 A씨는 지난 달 23일 은행을 찾은 60대 피해자가 3270만원을 현금으로 인출하려는 모습이 부자연스러운 것을 보고 112에 신고했다. 피해자는 "소상공인에게 저금리로 대출 및 대환대출 해준다"는 보이스피싱에 속아 신분증 등의 서류를 보낸 상태였지만, A씨 덕분에 금전적인 피해는 막을 수 있었다. A씨는 “평소 다양한 보이스피싱 사례를 알고 있었다. 제 작은 행동으로 금융범죄를 예방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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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21개 메달 획득
제주특별자치도가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모두 2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김하율은 대회 마지막 날인 17일 목포종합경기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초·중 F35~37 포환던지기 경기에서 3m78c㎝를 던져 제주선수단에 금메달을 선사했다.이와 함께 육상 남자 중학교부 T20 400m에 출전한 오동근은 1분10초62로 은메달을 획득했고, 문승미도 광양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여자 S14 접영 50m 경기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이로써 제주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9개,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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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DGIST, 'THE 신흥대학평가 2024' 국내 3위, 세계 33위 달성
김재욱 기자 = DGIST가 'THE 신흥대학평가 2024'에서 국내 3위, 세계 33위를 차지했다. 세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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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前장관, ‘박정훈대령 항명’ 재판에 증인으로…“출석할것”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관련 항명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됐다.17일 서울 용산구 중앙지역군사법원 대법정에서 열린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항명 및 상관 명예훼손 혐의 4차 공판에서 재판부는 이 전 장관을 증인으로 채택해달라는 변호인 측 신청을 받아들였다.재판부는 “이종섭 증인은 상관 명예훼손 고소 사실의 피해자이고 해병대사령관의 이첩 보류 명령을 하게 된 이유 및 정황과 관련됐다”며 “당해 명령이 정당했는지에 대한 판단의 전제가 될 수 있으므로 변호인 측 증인 신청을 채택한다”고 밝혔다.군검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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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잊지 않겠습니다"…다부동 전적기념관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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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6월 호국의 달을 10여 일 앞두고 경북 칠곡 다부동 전적기념관을 찾은 시민들이 6.25 전쟁에 대한 설명 상황판을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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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3D프린팅 분야 교육부 매치업 사업 선정
건국대학교가 지난 10일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산업 맞춤 단기 직무능력 인증 과정 사업’ 3D프린팅 분야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매치업 사업은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로봇·미래자동차 등 신산업·신기술 분야의 직무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기반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하는 사업이다.올해는 총 17개 컨소시엄이 신청했으며, 최종 3개의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건국대 컨소시엄은 3차원프린팅 분야로 선정됐다.건국대 문과대학 김경모 교수팀은 쓰리디시스템즈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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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기차, '우간다'보다 전력 소비량 높다
지난해 미국의 플러그인 전기차는 우간다 전체보다 더 많은 전력을 소비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20일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가 전했다. 미국 에너지 정보국에 따르면 미국의 경상용차는 2023년에 약 7596기가와트시의 전력을 소비했다. 이는 2018년 소비량의 거의 5배에 달하는 수치다. 또한 최근 몇 년 동안 미국의 전기차 판매가 증가해 2023년 전체 LDV 판매의 16%를 차지했다. 특히 플러그인 전기차의 누적 판매량은 미국에서 약 500만대에 달했다. 우간다 전력규제청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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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구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선진지 견학 실시
부산 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5월 17일 경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경주 일원에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 강화를 위한 선진지 견학을 실시하였다.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담당직원 등 40명이 참석하였으며, 경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소개 및 용강동협의체의 대표 특화사업 발표와 질의응답의 시간을 갖고 경주 대표 유적지인 불국사 관람과 추억의 달동네 탐방의 시간을 가졌다.이번 선진지 견학을 바탕으로 서구 동 협의체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여 새로운 사업을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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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애플 아이폰SE4, 가격 인상될까…풍문 '속속'
오는 2025년 발표될 예정인 차세대 애플 아이폰SE4에 대한 소문이 속속 나오고 있다. IT팁스터 레베그너스에 따르면 차세대 아이폰SE4의 가격은 기존보다 약 10% 더 비쌀 수 있다고 한다. 현재 아이폰SE3 64GB 버전의 경우 429달러부터 시작한다. 10% 인상하면 시작 가격은 약 469달러가 된다. 동시에 레베그너스는 애플이 새로운 아이폰SE4의 가격을 500달러 미만으로 유지하기를 원한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현재 세대와 동일하게 429달러의 가격을 유지할 가능성도 있다.최신 소문에 따르면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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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분식, 동대신2동에 사랑의 칼국수 나눔!
로또분식은 지난 17일, 부산 서구 동대신2동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사랑의 칼국수 30그릇을 후원했다.사랑을 전하는 칼국수 나눔은 매월 셋째주 금요일, 관내 홀로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제공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안부를 확인하여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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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맛 더해주는 숟가락이 있다?…'일렉솔트 스푼' 발표
일본 유명 식음료 회사 기린홀딩스가 전류 파형을 통해 짠맛을 강화하는 식기 일렉솔트 스푼을 출시했다고 20일 일본 IT미디어가 전했다.일렉솔트 스푼은 기린홀딩스가 메이지대 연구팀과 협업해 저염식에 입맛을 잃은 환자들을 위해 만든 숟가락이다. 이는 전기의 힘으로 음식의 짠맛을 1.5배 높여주는 것으로, 스푼 손잡이의 전원 스위치를 누르면 미세한 전류를 음식에 흘려보내 약 0.5초 동안 짠맛과 감칠맛을 강화하는 방식이다.사용자가 음식을 천천히 맛보면 짠맛은 더욱 강화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