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에서 붙잡힌 수억원대 밀수 용의자가 조사 과정에서 도주해 세관이 추적 중이다.7일 세관당국에 따르면 평택직할세관은 지난달 23일 오후 1시 40분께 중국 선사가 운항 중인 선박에서 면세점을 운영하면서 대량의 담배와 술 등을 밀수하던 매점 업자 A씨를 검거했다.당시 A씨는 한국산 담배 2천여 보루를 비롯해 2억원 상당의 밀수품을 차량에 싣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그러나 A씨는 포승읍에 있는 자신의 보관 창고에 다른 밀수품이 더 있다며 세관직원을 유인한 뒤, 직원이 창고를 확인하는 틈을 타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세관은 A씨의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에 대한 반대 시위 과정에서 시위자가 차량을 몰고 포구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7일 오후 3시24분께 제주시 도두동 사수마을 포구에서 개최된 신사수마을 생존권 사수 투쟁위원회의 제주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 반대 집회에 참여했던 50대 A씨가 1t 트럭을 몰고 포구로 돌진했다.이 사고로 트럭이 포구 아래로 추락했다.차량에 타고 있단 A씨는 별다른 부상 없이 자력으로 탈출했지만 당시 현장에서 이를 목격한 A씨의 부인 50대 B씨가 과호흡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은 시위 과
어제 오후 4시30분경 경기도 시흥시 월곶동 서해안로 부근 고가교 공사 현장에서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근로자 1명을 중상을 당하고 6명이 경상을 입는 등 7명이 다쳤다. 중상자 등 일부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사고는 크레인으로 교량 설치 작업을 우해 다리 구조물을 옮기는 과정에서 연결다리가 낙하하며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로 인해 낙하지점 부근 차량에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다.한편 경찰은 이날 발생한 교각 구조물 붕괴사고 원인에 대해 수사전담팀
서울시는 30일 시‧구 세무직 공무원 240여 명을 동시 투입해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 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 등 집중 단속을 펼친다고 밝혔다.자동차세는 연 2회 고지하며, 1회 체납시에는 영치예고, 2회 이상 체납시 번호판 영치, 5회 이상 체납 또는 지방세 100만원 이상 체납, 영치후 방치 시에는 견인 및 공매절차에 들어간다.지난달 말 기준 서울시에 등록된 자동차는 318만 8000대로 이중 자동차세 체납 차량은 20만 5000대, 체납액은 522억원이었다. 이는 전체 시세 체납액
미국의 BMW 차량 소유주가 애플 에어태그 덕분에 도난 당한 차량을 되찾은 사연을 24일 IT매체 폰아레나가 전했다.캘리포니아에 사는 필립 오반도는 평소 차량이 도난될 것을 대비해 자신의 차량에 에어태그를 숨겨뒀다. 어느 날 아침, 그는 잠에서 깨어나 자신의 차량이 사라진 것을 발견했다. 그는 차량용 블랙박스와 에어태그를 통해 차량을 추적했다. 블랙박스에는 대시 캠에는 도둑이 기계 세차장을 통과하고 차량 안에서 담배를 피우는 등 모든 행적이 녹화돼 있었다.그는 곧바로
울산 남구 무거·삼호동 일원에서 특정인이 불법 주차된 차량이나 이동하기 불편한 장소에 주차를 한 차량의 바퀴를 송곳으로 구멍을 내는 일이 발생하고 있어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24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자동차 타이어가 송곳에 찔려 파손됐다는 신고가 여러 건 접수됐다. 이와 관련 울산의 한 커뮤니티에서는 본인을 ‘송곳빵구’라고 자칭하는 인사가 불법 주정차 차량을 발견하면 1차 경고 후 2차 발견 땐 앞 타이어 2개를, 3차 발견때는 앞뒤 타이어를 모두 파손한다는 내용이 공유되고 있다. ‘송곳빵구’는 타이어 파손 전 차량에
“ △△ 방면 도로가 너무 위험합니다. 노면 홈에 눈이 고여 있는 곳은 깊이가 가늠이 되질 않아 피하려다 아찔한 관경을 보기도 했습니다. 이런 위험성이 있는 곳은 한 번 더 신경 써주셨으면 합니다. 빠른 대처 부탁드립니다. ”“ 처음 노면 홈 수리를 할 때 노면 평탄도를 잘 맞춰야 하는데 볼록 튀어나온 상태로 임시 보수공사 수준으로 해두니 차량에 충격이 많고 규정 속도 주행할 때도 사고 위험이 있습니다. ”“ 많은 예산이 소요되고 도로 통제로 인한 불편이 있겠지만, 도로의 상태가 너무 나빠 단순히 불편이
제주종합경기장 주차장이 유료화된 데 이어 방치 차량 견인이 추진된다.제주시는 종합경기장 내 장기간 방치 차량 16대를 이달 중 강제 견인한다고 22일 밝혔다.제주시가 지난 1월 말까지 2개월간 종합경기장 내 방치 차량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26대가 확인돼 차량 소유자에게 유선 및 우편발송을 통해 자진 처리를 통보했다.그 결과 10대는 자진 처리가 이행됐으나 나머지 차량은 계속 방치되고 있다.제주시는 방치된 차량들을 강제 견인한 후 자진 처리 독촉 명령서를 발부하고, 최종적으로 자진 처리가 이행되지 않을 경우 해
오산시는 지난해 12월부터 3월 말까지 제5차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를 추진해 오산시 대기질이 개선됐다고 21일 밝혔다.제5차 계절 관리제 기간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23㎍/㎥로 직전 계절관리제과 비교해 18% 감소했으며 계절 관리제 시행 전과 비교하면 46% 감소해 초미세먼지 수치가 제도 시행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계절 관리제 운행제한이 시행된 이후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4년간 3000대 이상의 노후 경유차의 조기폐차를 유도했으며 이번 기간 동안 오산시로 진입하는 148건의 위반 차량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
15일 오전 12시15분쯤 오산시 두곡동 한 사거리에서 주행 중인 스포티지 차량이 좌회전하던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이 사고로 택시 기사 60대 남성 A씨와 승객 30대 남성 B씨 등 2명이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스포티지 차량을 몰던 30대 남성 C씨도 의식을 잃고 병원에 옮겨져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사고가 난 두 차량에 이들 3명 외 다른 동승자는 없던 것으로 파악됐다.사고 당시 A씨는 좌회전 신호를 받은 뒤 정상적으로 주행하고 있었으나 C씨가 정지 신호를 위반한 채 그대로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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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국제학교 남학생이 여학생 나체 합성 사진 돌려봐 '발칵'
제주 모 국제학교 남학생이 같은 학교 여학생들의 얼굴 사진을 다른 여성의 나체 사진과 합성한 데 이어 이를 친구들과 돌려보기까지 해 경찰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서귀포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제주 모 국제학교 재학생인 10대 A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A군은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같은 학교 여학생 2명의 얼굴 사진을 다른 여성의 나체 사진과 합성해 허위 사진을 만들고 이를 친구들에게 보여준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피해자들로부터 이같은 사실을 전해 들은 교사의 신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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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와 노원 청년미술계 교류 활성화ㆍ야외서 즐기는 버스킹”
제주에서 노원을, 노원에서 제주를 맛보는 청년 미술계 교류가 활성화될 전망이다.아울러 현재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이 공사로 미가동 중인 대신 야외광장에서 펼쳐지는 버스킹 공연으로 도민 문화향유가 계속되고 있다.이는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이 13일 원장실에서 마련된 문화부 기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드러났다.이날 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제30회를 맞은 제주청년작가전 선정 작가 김규리ㆍ이가희ㆍ김지오가 다음 달 평론가 매칭 프로그램을 거쳐 신작 전시를 9월 제주문예회관에서 선보이고 10월 노원에서 전시회를 연다.이에 앞서 노원 미술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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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대표, 5.18 민주묘지 참배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15일 경남 김해에서 재배된 국화 1천송이를 들고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다.5·18 민주화 운동 44주년을 사흘 앞두고 이뤄진 이날 참배에는 이 대표와 이주영·천하람 비례대표 당선인이 함께했다.이들은 총 7시간 30분에 걸쳐 역할을 바꿔가며 묘지에 안장된 전체 995기 묘의 비석을 일일이 닦고, 헌화를 한 뒤 절을 올렸다.절을 하던 이 대표는 다리에 힘이 풀린 듯 휘청거리는 모습을 보였고, 이주영·천하람 당선인은 이마에 흐르는 땀을 연신 닦아내며 참배를 마쳤다.이 대표는 이날 새벽 김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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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보행약자 이동편의시설 개선책 모색
울산시의회가 보행 약자를 위해 도로에 설치된 볼라드와 점자블록 등 이동편의 시설의 점검과 개선책 마련에 적극 나선다. 이성룡 부의장과 이영해 환경복지위원장은 16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지역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약자 이동편의 안전 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지역 장애인단체 대표들은 지난해 24차례에 걸쳐 울산의 이동 경로상 볼라드와 점자블록, 도로변 빗물받이, 도로 턱높이 등 안전편의 시설을 직접 점검한 결과를 이날 간담회에서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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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구치소서 수감 중이던 50대 남성 사망…"몸에 멍·상처 자국"
대구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50대 남성이 숨져 관계 당국이 사인 규명에 나섰다.17일 유족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 29분께 대구구치소 4인실에 수감 중이던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A씨는 무면허 음주운전 혐의 등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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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9시 "뉴스 포인트" 시럽 타임어택 퀴즈 문제+정답!
시럽 타임어택 퀴즈에서 "뉴스 포인트"관련 퀴즈를 제시했다.일요일인 5월 19일 오전 9시경 제시된 '뉴스 포인트'관련 문제는 "뉴스보고 포인트 받는 제일 쉬운 방법뉴스 기사를 클릭하고 ▢ 초 이상 읽어 보세요.5개 이상 읽으면 최대 5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는 포인트 뽑기 기회가 생겨요."다.정답은 '5'다.시럽 타임어택 퀴즈는 2023년 초부터 시작된 퀴즈 이벤트로, 매일 정해진 시간에 퀴즈가 출제되고 정답을 맞힌 사람에게 다양한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시럽 월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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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서 압축 포장 사료 하차 작업중이던 70대 남성 숨져
경북 경주에서 압축 포장 사료 작물 하차 작업을 하던 70대 남성이 곤포 사일리지에 부딪혀 숨졌다.19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2분쯤 경주시 건천읍의 한 우사에서 70대 남성 A씨가 떨어지는 곤포 사일리지에 부딪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심정지 상태였다.구조대는 의료지도 활동을 펼치며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A씨는 끝내 숨졌다.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당시 적재된 곤포 사일리지를 하차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으며, 사일리지의 무게는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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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의대 증원 정당성 인정 "의료계, 협상테이블에 앉아 의료 개혁 동참 바라"
국민의힘은 17일 의료계는 정부와 협상 테이블에 앉아 국민을 위한 의료 개혁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이날 "어제 법원의 각하·기각 결정은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대한 정당성을 인정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곽 대변인은 "국가적 혼란을 줄이고 내년도 의대 진학을 준비 중인 수험생들의 불안을 막을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 이로써 27년 만에 의대 증원이 현실화 된 것이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지역 필수 의료 회복을 위한 첫 발걸음을 딛게 되었다"고 밝혔다.곽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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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재외동포 단체와의 교류협력 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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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재외동포 단체들과의 교류협력 강화에 나섰다.시는 지난 17일 남동구의 한 음식점에서 세계한인무역협회,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세계한인총연합회, 대한고려인협회 관계자 30여명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이날 ‘재외동포단체와의 교류협력 간담회’에서 유정복 시장은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를 홍보하고 ‘1,000만 도시 인천, 글로벌 한인 네트워크 구축’ 등 재외동포 정책을 설명했다.유 시장이 소개한 재외동포 정책은 ▲재외동포청 출범 이후 인천시의 재외동포 정책 추진 경과 ▲재외동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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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문재인 회고록 겨냥 "여전히 '김정은 대변인' 한계 못 벗어나"
나경원 국민의힘 당선인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회고록을 두고 "깊은 한숨이 나왔다"고 평가했다. 나 당선인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전 대통령은 여전히 ‘김정은 대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