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가 12월 5일 세종 해양수산부에서 개최된 ‘2025년 항만보안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해양수산부 주관으로 2013년부터 시작된 ‘항만보안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항만시설의 보안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한 행사로, 올해는 지방해양수산청, 4대 항만공사, 민간 항만시설 보안담당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하였다.부산항만공사는 ▲국내 최초 선박 감시용 인공지능 CCTV 개발을 위한 민간기업과의 협력 ▲항만 내 군부대 합동훈련 체계 구축 ▲유관기관 협업 육․해상 합동점검 ▲보안출입
해양수산부는 2026년도 선원 최저임금을 월 269만4560원으로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올해 최저임금 261만4810원에서 7만9750원 인상된 수준으로, 육상근로자 최저임금 인상률인 2.9% 보다 높은 수치를 반영했다.선원 최저임금은 육상근로자와 별도로 선원법 제59조에 따라 해양수산부 장관이 고시하는 제도이다. 해수부는 올해 9월부터 노사 대표와 정부가 참여하는 노사정 협의회를 네 차례 개최했으나 인상률에 대한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했다.정부는 선원의 근로 강도와 해상
해양 국립공원을 전담관리할 ‘국립공원 해양생태보전원’이 개원한다.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24일 오는 25일 국립공원 해양 전담 관리기관인 ‘국립공원 해양생태보전원’을 정식 개원한다고 밝혔다.국립공원 해양생태보전원은 △우리나라 핵심 해양지역인 해상‧해안국립공원의 조사‧연구, △해양생물 서식지 증식‧복원, △교육‧체험 관련 정책개발 등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며, 기존 국립공원연구원 산하 해양 연구센터를 확대‧재편하여 출범하는 것이다. 국립공원공단은 해양생태보전원 출범을 위해 지난 20
HMM이 삼성중공업, 파나시아와 함께 선박용 폐열회수 발전 시스템의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HMM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중공업이 개발한 250kW급 ORC 폐열회수 발전 시스템을 1만6천TEU급 컨테이너선에 탑재해 해상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폐열회수 발전 시스템은 선박 엔진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활용해 운항에 필요한 전력을 생산하는 기술이다. 물보다 낮은 온도에서 기화하는 유기 열매체를 사용해 중·저온의 폐열로도 전력 생산이 가
울진해양경찰서는 내년 2월 28일까지 겨울철 대게 성어기를 앞두고 어족자원 보호와 공정한 조업질서 확립을 위해 불법 대게조업을 집중 실시한다.이번 단속은 특히, 수산업법 상 대게통발조업 금지구역 내 불법포획 행위와 수산자원관리법 상 ‘동경131도 30분 서쪽 해역’ 대게 조업 금지기간 내 불법포획 행위 등을 중점 단속 대상으로 지정했다.울진해경은 해상 순찰, 육상 지도·점검을 병행해 위반행위를 철저히 적발하고 무관용 원칙으로 단속할 예정이다.단속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13일 밤부터 제주 산지에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됐다.11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 전역에 13일부터 가끔 비가 내리고 이 비는 14일까지 이어진다. 산지는 영하의 낮은 기온으로 내리는 비가 눈으로 바뀌며 산지에는 적게는 1㎝, 많게는 5㎝의 눈이 쌓인다.12일 아침 최저기온은 4~6도, 낮 최고기온은 4~16도로 예상되지만 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낮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바다에도 12일부터 강한 바람이 불며 제주도 전 해상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겨울철 해양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울산항 겨울철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8일 울산해수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울산항 항계 내 겨울철 해양사고는 총 32건으로 다른 계절에 비해 발생 건수는 적었다.하지만 겨울은 강한 북서 계절풍 탓에 풍랑특보가 연평균 31.4일로 빈번한 데다, 수온이 평균 8.9℃까지 떨어져 해상 추락 시 인명피해로 직결될 위험이 매우 높다.이에 해수청은 내년 2월까지 4대 중점 과제를 중심으로 안전 관리를 대
울산시가 겨울철 동해안에서 반복되는 너울성 파도와 파랑 증가에 대비해 해상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울산시는 내년 2월28일까지 지자체와 해양경찰서, 어선안전조업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과 함께 ‘겨울철 어선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연안어선과 낚시어선 100여 척이다. 기관별 전문성을 살린 분담형 점검체계로 추진해 현장 안전성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시와 구군은 구명조끼·구명부환 등 구명설비와 소화설비 비치 여부, 정상 작동 상태를 확인한다. 울산해양경찰서와 울산어선안전조업국은 조난
울산시가 겨울철 동해안에서 잦은 파랑 증가와 너울성 파도로 인한 어선 전복·침몰 등 해상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시는 5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약 3개월간 지자체, 해양경찰서, 어업정보통신국, 해양교통안전공단 등과 함께 ‘겨울철 어선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점검은 연안어선과 낚시어선 100여척을 대상으로 기관별 전문성을 활용해 분담형 점검체계로 추진된다.시와 구군은 구명조끼, 구명부환 등 구명설비와 소화설비 비치 여부, 정상 작동 상태를 살핀다.울산해양경찰서와 울산조업통신국은 조난 시 신속한 구조 요청이 가능하도록 무선설
현대글로비스는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60억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현대글로비스는 2023년 58억달러, 2024년 59억달러에 이어 올해 61억달러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현대글로비스는 주요 수출 품목인 자동차 부품을 국내외 협력사로부터 조달해 해외 공장으로 운송하며 현대차와 기아 등 완성차 제조사의 해외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부품 발주와 포장, 해상 운송은 물론 현지 항만 도착 후 내륙 운송과 보관까지 KD 물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회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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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오성라이온스클럽, 200포기 '사랑의 김장 나눔'으로 이웃 온기 더해
울산 오성라이온스클럽이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 장애 가정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지난 6일, 울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창훈 회장을 비롯한 오성라이온스클럽 회원 11명이 직접 참여했다. 회원들은 약 250만원 상당의 김장 김치 총 200포기를 직접 담그고 포장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완성된 김치는 지역 내 저소득 장애 가정에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 식탁을 책임지게 된다.오성라이온스클럽이 매년 연말 주관하는 이 행사는 소외된 이웃과 취약계층에게 온기를 전하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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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의회, 2026년도 본예산 3개 부서 대상 세입세출예산안 심의
속초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월 11일, 도서체육센터, 맑은물관리사업소, 기획예산과 등 3개 부서를 대상으로 2026년도 본예산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의하였으며, 특히 시정 전반의 정책과 예산을 총괄하는 기획예산과 심의에서 민생 경제 대책 및 주요 시정 현안, 소통에 대한 위원들의 질의와 주문이 이어졌다.정인교 위원장은 고율의 대형 배달 플랫폼 수수료로 위협받는 소상공인의 실질적 순수익 보장을 위하여 수수료 2%대의 상생형 배달앱 ‘땡겨요’ 도입 MOU 체결 및 행정지원 등의 정책 기획을 강력히 주문했다.김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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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새 역사’ 쓰려는 이이지마 사키 vs ‘여제’ 김단비… 올스타 팬 투표 초박빙 승부
여자프로농구에 불어닥친 ‘아시아쿼터 돌풍’이 올스타전 팬 투표라는 가장 뜨거운 무대까지 삼킬 기세다. 하나은행의 가드 이이지마 사키가 ‘여제’ 김단비를 제치고 WKBL 사상 최초 아시아쿼터 출신 올스타 팬 투표 1위 등극을 눈앞에 뒀다.WKBL 사무국은 11일 정오 기준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 팬 투표 중간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는 그야말로 ‘안개 속’이다.중간 집계 1위의 주인공은 하나은행의 살림꾼 이이지마 사키다. 사키는 총 8,735표를 획득하며 선두를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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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시네마·공연
부조가 먼저다감독: 권용재 / 출연: 강말금, 봉태규, 장리우, 정순범, 양말복 / 개봉 12월 10일뇌사 상태의 아버지를 돌보던 간호사 ‘선영’. 아버지의 임종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사채업자에게 쫓겨 도망 다니던 남동생 ‘일회’의 가족이 나타난다. 일회의 아내 ‘효연’의 실수로 미리 작성해 놓았던 부고 문자가 발송되고, 조카 ‘동호’의 의대 등록금이 급한 가족들은 아주 조금! 일찍! 아버지의 장례식을 준비하게 된다. 답이 보이지 않는 불행 속, 이 가족에게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기회가 찾아오는데…” 섬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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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 ‘주사 이모’ 친분설에 밝힌 입장 “의료면허 논란 인지 어려워” [공식]
샤이니 온유가 ‘주사 이모’ 친분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11일 오후 온유의 소속사 그리핀엔터테인먼트 측은 “온유는 2022년 4월 지인의 추천을 통해 A씨가 근무하는 병원에 처음 방문하게 되었고, 의료 면허 논란에 대해서는 인지하기 어려웠다”라며 최근 논란이 된 박나래의 ‘주사 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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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 트라우마'로 생긴 우울증, 한국으로 이주해 회복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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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이름은 멜라니이고, 미국 미네소타에서 태어났습니다. 미네소타는 약 2만 명의 한국 해외 입양인이 자리 잡은 곳으로, 전 세계 한국 입양인의 약 10%가 이곳으로 입양되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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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관광지 일원 산불예방 캠페인 실시
서귀포시는 최근 새연교, 거린사슴 전망대 등 시민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 일원에서 화기소지 금지 캠페인을 실시한 결과 약 300명 정도 참여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산불예방 캠페인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산불 관련 퀴즈를 통해 등산 시 인화물질 소지 및 흡연 금지 등 산불방지 국민행동요령과 스마트산림재난앱, 소각 과태료 등 안내했다.시는 영농부산물, 생활쓰레기 등의 소각 산불발생 저감을 위해 주요 등산로 및 산림인접지에 산불예방 홍보물 설치, 산림과 산림인접지 거주 주민 등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 맞춤형 산불예방 교육 및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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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경로당 프로그램 활성화 사업 만족도 조사
서귀포시는‘2025년 경로당 프로그램 활성화 사업’ 만족도 조사를 오는 16일까지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이 사업은 경로당에서 원하는 문화‧여가‧건강 프로그램 강사 지원 등을 통하여 보급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관내 152개소 중 106개소 경로당에 프로그램을 보급했다.이번 조사 설문 내용은 ▲프로그램 만족도 ▲프로그램 재참여 의사 ▲강사 전문성 ▲편의성 및 접근성 ▲향후 희망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많기 때문에 대한노인회 서귀포시지회와 협업하여 경로당에 직접 현장 방문해 대면조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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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제주시, 빈집 정비사업 완료
제주시는 올해 1월부터 도시·농어촌 지역에 방치된 빈집을 대상으로 추진한 ‘빈집 정비사업’을 모두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이 사업은 1년 이상 거주하지 않아 방치된 주택을 철거하거나 효율적으로 관리·활용해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시는 지난해 빈집 실태조사 등을 통해 수요 조사를 실시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14곳을 선정해 빈집 42동을 철거했다.빈집 철거 후 토지주와 협의해 부지를 이용한 공공활용 주차장 13개소를 조성했다.시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빈집 철거 후 주차장으로 조성된 비율은 12.5%에 불과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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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전국 원예산업발전계획 과수분야 평가 전국 1위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 원예산업발전계획 과수분야 연차평가에서 전국 1위에 올랐다.14일 제주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원예산업발전계획 연차평가 결과 전국 107개 시도․시군 중 1위 기관으로 선정됐다.원예산업발전계획 연차평가는 FTA기금사업 등의 지원 성과 및 방향을 평가해 환류 체계를 구축하고, 지방정부가 수립 한 원예산업발전계획에 대한 예산집행과 성과 등을 점검해 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평가항목은 원예산업발전계획의 정책목표 추진 결과 및 차기년도 중점 추진과제의 적정성, 원예산업 거버넌스 이행 여부와 예산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