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한 삼거리에서 SUV 차량이 1t 화물차를 들이받아 화물차 운전자가 중상을 입었다. 9일 인천소방본부와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42분쯤 부평구 산곡동 백마2교삼거리에서 A씨가 몰던 SUV 차량이 B씨가 타고 있던 1t 화물차를 추돌했다. 당시 SUV 차량이 신호 대기 중이던 화물차를 뒤에서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A씨는 이마 열상 등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경찰 관계자는 “주변 폐쇄회로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2일 오전 10시쯤 인천 중구 신흥동 아암물류1단지 내 완충녹지 구역.이곳에는 낡은 소파와 침대 매트리스, 책장, 전기장판, 타이어 등 대형 폐기물이 널브러져 있었고 곳곳에는 종량제 봉투와 포대 자루가 수북이 쌓여 있었다.종량제 봉투와 포대 자루에는 재활용해야 하는 플라스틱과 캔 등 각종 쓰레기가 섞여 있었다.부지 한쪽에는 오래된 간이화장실이 흉물스럽게 방치돼 있었으며 폐드럼통에선 쓰레기를 소각한 흔적도 보였다.이곳에서 만난 화물차 기사 김모씨는 “비가 올 때마다 쓰레기 더미에서 시체 썩는 냄새가 나서 1년 전부터 관할 지자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지난 25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슬로건 공모전’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공모전은 운전자가 공감 할 수 있는 가족 친화적인 슬로건을 통해 자율적인 교통안전의식 개선으로 교통사고 감소에 기여하고자 전좌석 안전띠·졸음운전 예방·과속 금지를 주제로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7일까지 2주간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접수된 슬로건은 2차 내부 심사와 화물차 운전자 50인의 투표를 통해 대상 1건, 우수상 3건, 장려상 15건 등 총 19건을 선정했다.선정작으로는 △아빠의 졸음운전, 내 맘을
서산소방서가 12월부터 시행되는 차량용 소화기 비치 의무 확대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차량용 소화기는 7인승 이상의 승용차 및 화물차 등에만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해야 했지만, 올해 12월부터 ‘소방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5인승 이상의 모든 차량에 차량용 소화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차량 화재는 전기‧기계적 요인, 교통사고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며, 초기에 진압하지 못할 경우 시트 및 내장재 등 가연물질에 의해 급격하게 연소 확대되는 특징이 있어 초기 소화를 위한 차량용 소화기 비
경북경찰청 지난 22일 칠곡군 평산아카데미에서 OECD 수준의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대응전략 공유 및 초고령화 사회와 미래 교통환경에 대비한 ‘교통경찰 지휘부 워크숍’을 개최했다. 김 청장은 워크숍을 통해 “경북은 전국에서 가장 넓은 면적과 최장의 도로를 보유하고 있는 어려운 교통환경에도 불구 2013년 이후 10년 만에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절반 수준으로 대폭 감소하였고, 또한 전국에서 유일하게 8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교통경찰의 덕분”이라며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김 청장은음주·난폭운전, 화물차 적재 불량 등
장규석 전 도의회 부의장, 문쌍수 진주시의정회 회장은 지역 상공인 10명과 함께 진주 중앙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중국 이우시장을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이들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4박 5일의 일정으로 중국 저장성 이우시장을 방문, 진주 중앙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이우시장은 유엔과 세계은행이 인정한 세계 최대의 잡화 시장으로 일 평균 고객 유동량 20만 명, 하루 화물차 운행량 2만 대, 매일 평균 택배 발송 3000만 개 등 엄청난 규모를 지니고 있는 시장이다. 시장에는 약 8만 개의
25톤 덤프트럭이 경부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갓길 아래로 추락해 트럭 운전기사가 숨졌다.29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6분쯤 대구시 북구 서변동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북대구IC 부근 132km 지점에서 25톤 덤프트럭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3m 가량 갓길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50대 덤프트럭 운전자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경찰에 따르면 사고 직전 A씨가 몰던 덤프트럭의 우측 앞 바퀴 타이어에 구멍이 나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은 정확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지난 25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슬로건 공모전」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공모전은 운전자가 공감 할 수 있는 가족 친화적인 슬로건을 통하여 자율적인 교통안전의식 개선으로 교통사고 감소에 기여하고자전좌석 안전띠·졸음운전 예방·과속 금지를 주제로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7일까지 2주간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접수된 슬로건은 2차 내부 심사와 화물차 운전자 50인의 투표를 통하여 대상 1건, 우수상 3건, 장려상 15건 등 총 19건을 선정했다.선정작으로는 ▲아빠의 졸음운전, 내 맘을
울릉군이 도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육지와 연결하는 지역민 소유 차량수송 운임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군은 여객선과 화물선을 이용한 차량 이동이 증가함에 따라 차량수송 운임지원 횟수를 늘리는 것을 골자로 한 ‘울릉군민 차량수송 운임지원사업 변경안’을 고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바뀐 고시안은 승용차·승합차는 24회, 화물선을 이용할 경우 화물차는 기존 20회에서 40회, 승용차와 승합차는 기존 2회에서 6회로 각각 늘어난다. 여객선과 화물선에 차이를 둔 것은 화물선의 경우 화물차 수송이 많고,여객선 경우 승용차 수송이 많은 특성을 반
27일 오후 2시5분쯤 인천 서구 중봉지하차도 진입로에서 5t 화물차가 ‘높이 제한 구조물’을 들이받고 넘어져 이 일대 구간이 정체를 빚고 있다. 이 사고로 구조물이 파손되고 40대 A씨가 몰던 화물차가 왼쪽으로 쓰러졌다. 사고 당시 A씨 화물차에 달린 크레인 부위가 높이 4.3m 제한을 표시하는 구조물에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지하차도로 진입하는 2개 차로의 차량 운행을 통제하고 있으며, 도로관리청과 함께 구조물 복구 작업을 펼치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박범준 기자 p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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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교육부는 전공자율선택제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전공자율선택제란 무전공, 자유전공 등의 모집으로 입학하여 1년 동안 전공을 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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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보행약자 이동편의시설 개선책 모색
울산시의회가 보행 약자를 위해 도로에 설치된 볼라드와 점자블록 등 이동편의 시설의 점검과 개선책 마련에 적극 나선다. 이성룡 부의장과 이영해 환경복지위원장은 16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지역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약자 이동편의 안전 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지역 장애인단체 대표들은 지난해 24차례에 걸쳐 울산의 이동 경로상 볼라드와 점자블록, 도로변 빗물받이, 도로 턱높이 등 안전편의 시설을 직접 점검한 결과를 이날 간담회에서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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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와 노원 청년미술계 교류 활성화ㆍ야외서 즐기는 버스킹”
제주에서 노원을, 노원에서 제주를 맛보는 청년 미술계 교류가 활성화될 전망이다.아울러 현재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이 공사로 미가동 중인 대신 야외광장에서 펼쳐지는 버스킹 공연으로 도민 문화향유가 계속되고 있다.이는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이 13일 원장실에서 마련된 문화부 기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드러났다.이날 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제30회를 맞은 제주청년작가전 선정 작가 김규리ㆍ이가희ㆍ김지오가 다음 달 평론가 매칭 프로그램을 거쳐 신작 전시를 9월 제주문예회관에서 선보이고 10월 노원에서 전시회를 연다.이에 앞서 노원 미술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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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3D프린팅 분야 교육부 매치업 사업 선정
건국대학교가 지난 10일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산업 맞춤 단기 직무능력 인증 과정 사업’ 3D프린팅 분야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매치업 사업은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로봇·미래자동차 등 신산업·신기술 분야의 직무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기반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하는 사업이다.올해는 총 17개 컨소시엄이 신청했으며, 최종 3개의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건국대 컨소시엄은 3차원프린팅 분야로 선정됐다.건국대 문과대학 김경모 교수팀은 쓰리디시스템즈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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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순의 아트&컬처] 동양화·목판 관계성에 주목한 '유근택 목판', 예술성 돋보여
언젠가부터 국내 화단에 한국화·동양화 전공자들의 설 자리가 좁아졌다. 유근택은 그런 상황 속에서도 지난 30여 년간 한지에 수묵채색을 하는 동양화의 전통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해석해왔다. 그리고 단단하게 자신의 미술세계를 뿌리내린 드문 작가다. 작가는 자연과 인간, 일상, 환경, 사회 등을 주제로 실험적이고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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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을 결정짓는 한마디
우울증을 겪고 있는 남성이 상담실을 찾아왔다. 그는 자수성가하여 기업가가 된 아버지로부터 이런 말을 듣고 자랐다. “이놈아! 네가 내 기업을 물려받았다가는 다 망쳐 버리겠구나” 그는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아버지의 말이 잘못된 것임을 증명하기 위해 절대 실패하지 말아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리며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일에 몰두하였다. 이런 그에게 유일한 위안과 자유는 술이었다. 시간이 흘러 회사에서의 압박과 근무 스트레스가 심했고, 결국 술에 빠지며 이혼까지 하게 되었다. 그의 인생은 아버지의 말의 힘에 의해 흔들리고 파괴된 것이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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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친환경 쌀, 서울 성동구 학교급식 공급 선정
남원시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쌀이 서울 성동구 학교급식 공급업체로 선정되었다.전북특별자치도의 친환경 쌀 브랜드인 ‘자연섭리’는 서류 심사, 현장 평가, 블라인드 시식 평가에서 우수한 고품질 쌀로 호평을 받아 최근 성동구 학교급식 친환경 쌀 공급업체로 선정되어 올해 6월부터 2년간 연간 40톤의 쌀을 공급하게 된다.시는 기존의 노원구, 금천구를 포함한 총 16개구 90개교의 초·중·고교생에게 친환경 쌀을 제공함으로써 서울시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으로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게 되었다.남원시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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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는 인사이고, 수사는 수사’의 화두
1981년 1월 조계종 종정 취임식이 있었다. 당시는 신군부가 정권을 탈취한 지 얼마 안 된 시기였다. 계엄사가 불교계 주요 인사 연행과 재산 서류, 예탁금증서 등을 압류한 1980년 10·27법난을 당한 불교계는 위기 극복을 위해 성철스님을 종정으로 추대했다. 성철스님은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고 해인사 백련암에서 ‘취임법어’만을 세상에 보냈다. “…보이는 만물은 관음이요, 들리는 소리는 묘음이라. 보고 듣는 이밖에 진리가 따로 없으니, 아 시회 대중은 알겠는가?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여기에서 ‘산은 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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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사귀 흔드는 바람처럼 관객 마음 흔들다
제2회 제주자연예술축제가 돌문화공원에서 열렸다. 제주 바람도 어울렁 함께 한다. 오픈무대로 다온무용단의 공연이 있었다. 김태리님의 황무봉류산조, 성하윤의 루화, 김시연님의 화락조 눈빛에서 흘러나오는 절절함이 관객석으로 스며들어 물결을 이루는 것 같다. 투명한 창으로 들어오는 햇살이 아름다움을 더해주고 있다. 들판에 노란나비가 춤추며 봄이 한가득 가슴으로 밀려들어 오고 있고 푸른빛의 새가 창공에서 노니는 듯 하다. 봄의 무르익음을 노래하며 들판을 날아다니는 모습에 푸른 잎사귀가 바람결에 흔들린다. 공연을 여는 축무 다음으로 바람난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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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성실납세자 금리인하‘ 업무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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