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물 보수작업 중 작업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잇따르자 노동 당국이 집중 단속에 나선다.3일 고용노동부 대구서부지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경북 고령군 축사 지붕 태양광 설비 설치 작업을 하던 60대 남성이 채광창이 부서지며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앞서 같은 달 22일에는
인천환경공단 하수처리장에서 근로자가 추락해 숨진 사건을 두고 노동부가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공공기관 현장에서 반복되는 중대재해를 더 엄정하게 수사하겠다는 방침을 내세웠지만, 같은 시기 경북 경주의 한 아연 가공업체에서는 질식 사고가 나 경찰과 국과수가 합동 감식에 들어갔다. 아파트 옥상에서 환풍기 교체 작업 중이던 관리사무소장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까지 겹치며, 대형사업장뿐 아니라 생활권 설비 보수와 같은 소규모 작업까지 불안전이 지속되고 있다.인천환경공단 사건은 공공기관의 안전관리 체계가 실제로 작동하는지
지난달 28일 대구 성서공단에서 출입국관리소의 단속을 피하던 베트남 여성 이주노동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스물다섯 살의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한 故뚜
지난 20일 충남 보령의 한 채석장에서 25톤 덤프트럭이 큰 물웅덩이로 추락해 60대 기사가 실종된 가운데 23일 나흘째 수색 작업이 이어졌다. 대형 양수기를 지속 가동한 결과 수위가 낮아지면서 트럭이 물 위로 모습을 드러낸 상태이다. /보령소방서 제공
인천 계양구 한 상가 건물 물탱크에서 60대 경비원이 떨어져 중상을 입었다.29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2시47분쯤 “경비원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들어왔다.당시 경비원인 A씨는 물탱크 수위 확인을 위해 물탱크로 올라가던 중 약 2.5m 높이에서 추락한 것으로
파주시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환풍기 교체 작업을 하던 관리사무소장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났다.2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10시25분쯤 파주시 조리읍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60대 남성 A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입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
대구 달서구 호산동의 한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에서 근로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9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6시 38분께 공장에서 직원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소방당국은 차량 3대와 대원 10명을 현장에 투입했으나, 도착 당시 이미 근로자는 숨진
19일 오후 1시24분쯤 포천시 화현면 운악산 신선대 인근에서 50대 남성이 약 5m 아래로 추락해 머리를 다쳤다. 이 남성은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은 상태로 구조돼 헬기로 병원에 이송됐다. 같은 시각 대궐터 부근에서는 하산 중이던 50대 여성이 발목을 다쳐 자력으로 이동하지 못해 구조
수원시 아주대병원 주차장 신축현장에서 40대 작업자가 추락사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수원영통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0분쯤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아주대병원 주차장 신축현장에서 A씨가 작업현장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A씨는 타워크레인 해체 작업 준비 중 지상 개구부에 씌
경주 앞바다에서 어패류를 채취하던 60대 남성이 방파제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반복되는 해양 안전사고에도 현장 안전망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6일 오후 6시 53분께 경주시 양남면 읍천항 방파제에서 60대 남성 A씨가 바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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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종 울산시의원이 현역 광역의원 신분으로 내년 지방선거 기초단체장직에 도전을 공식화했다. 울산시의회 김수종 부의장은 29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기에 처한 동구를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서는 리더십을 갖춘 전문가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울산 동구청장에 도전할 것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김 부의장은 “지난 12년간의 의정 활동을 통해 누구보다 치열하게, 혼신의 힘을 다해 동구 발전에 힘을 쏟았다”며 “동구의 곳곳을 누비며 지역 민심을 확인하고, 집행부에 대한 올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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