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공기를 원하는 이유는 단순히 기분을 좋게 하기 위함이 아니라는 것이다.깨끗한 공기는 인간의 기본적인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이며, 이는 단순한 바람이 아니라 우리 헌법이 보장하는 권리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헌법 제35조 제1항은 ‘모든 국민은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를 가지며, 국가는 환경보전을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양돈장이 밀집한 지역에서는 맑은 공기를 마시는 것이 마치 사치처럼 여겨질 정도로 악취 문제가 심각하다는 목소리가 들끓고 있다.양돈장 인근 주민들은 일상생활이
우원식 국회의장이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을 접견하고 사법개혁과 국민 신뢰 회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헌법 책무 준수와 삼권분립 원칙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24일 의장집무실에서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을 접견하고 사법개혁과 사법부 신뢰 회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 자리에서 우 의장은 “사법개혁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매우 높은 시점에 국회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 만남이 사법개혁을 추진해 가는 데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사법개혁은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기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는 21일 대구 동대구역에서 열린 ‘야당탄압·독재정치 국민 규탄대회’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장 대표는 이날 연설에서 민주당 정청래 대표를 “반헌법적인 정치테러 집단의 수괴”라고 지칭하며 “이재명이 국민 위에, 헌법 위에 군림하고 있다. 대한민국이 인민독재로 달려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지금 대한민국은 이재명 한 사람을 위한 나라가 됐다”며 “위대한 국민이 다시 힘을 보여줘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장 대표는 한미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한 여권의 퇴진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사법 독립 가장’을 이유로 공개 사퇴를 요구한 데 이어, 대통령실도 ‘원칙적 공감’이라는 발언을 내놨다가 불과 한 시간 만에 입장을 정정하며 혼선을 자초했다. 법원 안팎에서는 “나쁜 선례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14일 조 대법원장을 향해 “검찰 독재 시절엔 침묵하더니, 가장 민주적인 정권 아래서 무슨 염치로 사법부 독립을 외치느냐”고 비판하며 사퇴를 촉구했다. 그는 “헌법 수호를 내세우며 내란범 재판을 지연시키고 있다”며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14일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해 “검찰 독재 시절엔 침묵하더니 가장 민주적인 정권 아래서 무슨 염치로 사법부 독립을 외치느냐”고 비판했다.추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조 대법원장이 헌법 수호를 핑계로 사법 독립을 외치고 있지만, 실제로는 내란범의 재판을 지연시키며 보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자신의 인사권은 재판의 중립성과 객관성을 담보할 만큼 행사되고 있나”라며 “국민이 힘들게 민주 헌정을 회복해 놓으니 숟가락 얹듯 사법 독립을 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그는 또 “세계사
이재명 정부의 5년 청사진인 국정 과제 중 1호는 대통령 임기 4년 연임 개헌으로 확정됐다.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6일 국무회의에서 ‘대통령 4년 연임제’ 도입을 비롯한 총 123개 국정 과제를 보고 받고 최종 확정했다.국정과제 1호 안건인 개헌 관련 주요 의제는 대통령 4년 연임제와 결선투표제 도입,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헌법 수록이다. 정부는 이같은 개헌 국민투표를 이르면 내년 지방선거나 늦어도 2028년 총선에서 진행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4년 연임제의 경우 현직 대통령 포함 여부를 놓고 향후 논란이
이재명 정부가 집권 기간 추진할 국정과제에 헌법 개정을 올렸다. 헌법 전문을 바꾸는 내용 등이 핵심이다. 그런데 새 헌법 전문 수록 대상에 명확하게 이름을 올린 민주항쟁은 5.18민주화운동 단 하나다. 3.15의거와 부마민주항쟁, 6.10민주항쟁은 없다. 이 때문에 지역 민주화운동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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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부교육지원청, 미술치료로 학급응집력 높이는 ‘투게더스’ 운영
중부뉴스통신 =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9월 4일부터 11월 24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2곳의 6학년 학생 117명을 대상으로 미술치료 기반 학급응집력 향상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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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북부노인복지관, 돌봄센터와 세대 통합 추석 행사 성황리 마쳐
춘천북부노인복지관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사회 초등학생 대상 돌봄센터와 함께 세대 간의 정을 나누는 특별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펑펑이떡, 송편으로 세대를 잇다복지관은 석사꿈자람나눔터와 한숲다함께돌봄센터 두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어르신과 초등학생이 함께하는 세대 통합 전통 음식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두 종류의 음식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되어 눈길을 끌었다. 복지관은 석사꿈자람나눔터와 함께 북한 전통 떡인 ‘추석 맞이 북한 떡 만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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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사랑원, 15번째 재능기부 릴레이 명사특강 성료
사회복지법인 브니엘 서귀포시사랑원은 2025년 10월 7일 '15번째 재능기부 릴레이 명사특강'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특강에는 문학박사이자 목회자인 이계윤 교수를 초청 '행복한 사람의 이르는 길'이라는 주제로, 생활인과 직원이 참석해 뜻깊은 감동과 따뜻한 울림을 함께 나누었다.이계윤 교수는 “행복은 외부 환경이나 조건에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이 선택하고 실천하는 태도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했다.강의 후, 단체사진 촬영과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지며 현장은 더욱 화기애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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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3일 상장지수펀드 리브랜딩 3주년을 맞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ACE ETF 성장을 함께한 투자자들을 위해 깜짝 이벤트로 커피車를 준비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증권의 가족 기업이다.12일 한국투자신탁운용에 따르면, 커피차는 서울 여의도역 5번 출구와 여의도 한국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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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세 등 대신 받은 물납증권 절반 '휴지조각'…2천억원 상당
정부가 상속세 등을 대신해 받은 물납 증권 가운데 약 2천억원 규모는 사실상 매각이 불가능한 상태로 나타났다.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이 12일 기획재정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정부가 보유 중인 물납 증권은 총 312개 종목이다.이 중 148개 종목은 청산·폐업·파산 등의 사유로 인해 매각이 불가능한 상태다. 이들 종목의 증권 물납 금액은 총 2천133억원에 달한다.매각 불능 사유로는 기업 청산이 103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휴·폐업 29건, 파산 13건 등의 순이었다.현행 국세물납제도에 따르면 납세자가 상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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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부세 60세 이상이 절반 넘게 냈다…부동산 쏠림에 세금 노령화
지난해 개인 종합부동산세의 절반 이상을 60세 이상 고령층이 납부한 것으로 나타났다.은퇴 세대 자산이 부동산을 중심으로 형성되면서 종부세 부담이 고령층으로 쏠리는 추이가 뚜렷해지고 있다.1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2020년 이후 종부세 결정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 46만3천906명이 1조952억원을 냈다.이 중 60세 이상은 24만1천363명으로 전체 납부자의 52.0%를 차지한다.60대가 13만2천653명, 70세 이상이 10만8천710명으로 각각 집계됐다.60세 이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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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0개 프로그램에 학생 10만 명 참여,경기공유학교 성장의 결실 나눠
경기도교육청이 지역사회 협력 기반 경기공유학교의 성과를 공유하는 ‘성장・나눔의 날’을 도내 31개 지역에서 11월까지 진행한다.12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경기공유학교는 지역사회 교육 자원과 역량을 통해 학생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도내 학생 10만 4천여 명이 580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