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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위기 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과 아동 보호에 관한 특별법’ 시행 이후, 위기임산부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홍보와 상담 서비스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위기임신은 출산·양육 과정에서 필요한 경제적·심리적·신체적 사유 등으로 인해 적절한 보호와 지원이 필요한 위기 상황을 말하며, 보호출산 제도는 의료기관에서 임산부가 신원을 밝히지 않고도 안전하게 출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산모와 신생아를 보호하고 아동 유기 등을 예방하기 위한 제도이다.구미시에 있는 ‘경북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을 위기임산부
누구나 나이를 먹는다. 하지만 나이 들어가는 방식은 선택의 여지가 있다. ‘어떻게 늙을 것인가’라는 질문은 여기서 시작된다. 그리고 이에 대한 답으로 최근 전세계가 주목하는 것은 ‘성공적 노화’란 개념이다. 성공적 노화는 단순히 병 없이 오래 사는 것을 뜻하지 않는다. 1997년 미국의 의학자 로웨와 칸은 성공적 노화를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기능을 유지하며, 삶에 대한 주도권을 잃지 않는 상태로 봤다. 그들이 제시한 세 가지 핵심 조건은 질병과 장애의 최소화, 신체 및 인
청도군은 공직자의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2025년 직원 마음건강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따뜻한 배려와 실질적인 회복의 장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공무원들은 일상적으로 반복되는 민원 응대와 업무 부담 속에서 정서적 피로를 겪고 있다. 청도군은 이 같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심리적 안정과 신체적 회복을 동시에 도모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는 단순한 복지를 넘어,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나아가 더 나은 행정서비스로 군민에게 보답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이번 프로그램은 △원예 테라피와 △근골
아이들의 정서적·신체적 건강을 증진하고 지역 주민의 자아실현과 취미활동을 지원할 ‘꿈틀어울림센터’가 13일 오후 3시, 개관식을 갖고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센터 주차장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김명기 횡성군수와 표한상 군의회의장, 공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센터는 정식 개관에 앞서 지난 4월 9일부터 6월 1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주 2회 시범 운영을 실시한 바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였으며, 8주간 약 760여 명이 실내놀이터를 이용했다.특히 토
6월 15일은 ‘노인학대 예방의 날’입니다. 2006년 유엔이 ‘세계 노인학대 인식의 날’로 지정한 이래, 우리나라도 노인학대의 심각성을 알리고 노인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2017년부터 같은 날을 ‘노인학대 예방의 날’로 제정하였습니다.이날은 우리 사회에 만연한 노인학대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과 근절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촉구하는 중요한 계기입니다.노인학대는 단순히 개인 또는 가정의 문제가 아닙니다. 만 65세 이상 고령자에게 신체적, 정서적, 성적, 경제적 학대 또는 방임이 가해지는 행위로, 고령화 사회의 어
의성군은 경북 대형 산불 이후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로 면역력이 저하될 수 있는 이재민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지난 22일부터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체내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질 경우 재활성화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특히 고령층에서 발병률이 높고 극심한 신경통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접종은 의성군 주소지를 둔 산불 피해 이재민 중 5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1회 접종이 이뤄지며 기존 대상포진 접종력이
제주시 용담2동주민센터는 29일 제주가치돌봄서비스를 통해 방문 맞춤형 운동지도를 지원하였다.질병·질환, 부상, 장애 등으로 신체적 기능에 제한이 있어 전문가의 운동지도가 필요한데 거동이 불편하여 의료기관에 방문하기 어려운 가구를 대상으로 이용자에게 맞춤형 운동 및 일상생활 훈련 서비스를 제공하였다.김형준 용담2동장은“제주가치돌봄에 확대된 서비스로 대상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다양한 욕구를 가진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보다 편리하고 만족도가 높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전했
지난 2005년부터 20년간 울산에서 발생한 강력범죄 뒤에는 울산범죄 피해자지원센터가 있었다. 센터는 강력범죄로 인해 신체적·정신적·경제적 피해를 본 피해자와 그 가족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는 비영리 민간단체다. 센터는 범죄 피해자들에게 치료비, 긴급생계비, 장례비, 간병비, 학자금 등 경제적 지원과 함께 심리 상담, 개별·집단 치유 프로그램 등 다양한 심리 회복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 피해자의 수사기관 및 법정 출석 시 동행, 재판 모니터링 등 형사사법 절차에서 피해자가 겪는
영주시보건소는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절주 캠페인과 연계한 모바일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 이번 챌린지는 음주로 인한 정신적, 신체적 폐해를 예방하고, 주요 음주 시간대인 저녁 시간을 활용해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걷기 실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여자는 챌린지 기간 동안 총 25만 보 걷기를 달성하고, 저녁 시간 걷기 사진을 인증하면 된다. 목표를 달성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소정의 상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스마트폰에 ‘워크온(
의성군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대통령선거의 거소투표 신고기간 중 선거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허위로 거소투표를 신고한 혐의로 지역의 한 이장 A씨를 지난 22일 의성경찰서에 고발했다고 24일 밝혔다.경북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당사자의 위임이나 동의 없이 거소투표신고서를 일괄 작성해 면사무소에 제출하는 방식으로 주민 5명을 거소투표신고인명부에 등재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이 과정에서 본인이 직접 모든 서류를 작성해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거소투표는 신체적 장애나 병원 입원 등으로 인해 투표소에 직접 방문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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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식히는 구급차'…폭염 시대, 재난 대응의 전환점
올해도 어김없이 폭염이 찾아왔다. 이제 폭염은 단순히 더위를 참는 계절성 기상현상이 아니다. 기후위기의 최전선에서 인명과 일상, 지역사회를 실질적으로 위협하는 ‘사회적 재난’으로 자리 잡고 있다.이에 맞서 전국 곳곳에서 조용히 가동되고 있는 것이 있다. 바로 ‘폭염구급대’다. 이름만 들어도 낯설지만, 이 구급대는 이미 거리 곳곳에서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 서 있다. 냉방장비와 아이스팩, 생리식염수가 가득 실린 이 특수 구급차는 단순한 이송 수단이 아니다. 그 자체로 하나의 이동형 응급의료 시스템이자, 폭염이라는 재난을 실시간으로 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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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 화재 발생…성보 33점 무사히 이운
지난10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청사 국제회의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불교중앙박물관의 문화재 성보 33점이 긴급히 다른 장소로 옮겨졌다.조계종은 11일 이번 화재로 인해 문화재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조계종에 따르면, 불교중앙박물관에서 전시 중이던 국보 1건 9점, 보물 4건 8점, 지방유형문화재 1건 2점, 비지정 유산 9건 14점 등 총 15건 33점의 성보가 10일 저녁 국립고궁박물관으로 안전하게 이운됐다.박물관에서는 기획전시 **‘호선毫仙 의겸義謙: 붓끝에 나투신 부처님’**이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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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무안군 어린이집연합회와 함께 ‘오늘은 나라사랑의 날’ 사업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호국과 보훈의 의미를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아동 30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특히, 어린이들은 ‘호국보훈 미니북’을 직접 만들며 ▲호국보훈의 의미 ▲우리가 기억해야 할 날들 ▲순국선열분들께 편지 쓰기 ▲태극기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나라사랑의 마음을 키웠다.미니북에는 “우리나라를 깨끗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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