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제주 구좌읍 세화리부터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 등 제주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진동을 감지했다는 신고가 잇따라 제주도가 조사에 착수했지만, 여전히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2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10시 17분쯤 서귀포시 표선면 토산리에서 건물이 흔들린다는 신고를 시작으로, 세화리, 신흥리 등에서 건물과 창문이 흔들린다는 신고가 13건 접수됐다.시설물 파손 등 피해 신고는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신고가 접수된 시각 제주에서 지진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며, 제주도는 구좌읍 구좌체육관 일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