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졸음운전으로 고속도로에서 시속 136㎞로 달리다 사망사고를 낸 30대 운전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 7단독는 2일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2일 새벽 2시경 인천시 미추홀구 제2경
만취 상태에서 바다에 뛰어들었다 나오지 못하는 20대 남성을 해경이 무사히 구조됐다. 여수해양경찰서는 7일 오전 1시 14분쯤 전남 여수 종화동 인근 선착장에서 20대 남성이...
고속도로 나들목 인근에서 만취 상태로 졸음운전을 하다가 안전지대에 정차 중인 경차를 들이받아 사망 사고를 낸 30대 운전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7단독 문종철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문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데도 또다시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망 사고를 냈다”며 “피해자 유가족과 합의했으나 금전적 보상으로는 회복될 수 없는 피해를 준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검찰이 만취 운전 중 사망 사고를 내고 달아난 20대 운전자의 구속영장을 기각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역 법조계에서는 음주운전에 엄벌을 요구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역행하는 처분이라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16일 인천지검에 따르면 검찰은 전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지난 14일 경찰이 신청한 A씨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검찰은 “A씨가 도주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없다”고 영장 기각 사유를 설명했다. A씨는 지난 13일 오후 10시50분쯤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 도로에서 술
인천국제공항 앞 도로에서 술에 취한 2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호텔 셔틀버스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6일 인천소방본부와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9분쯤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앞 도로에서 BMW 승용차가 정차해 있던 호텔 셔틀버스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인 20대 A씨와 셔틀버스 기사가 부상을 입었으며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A씨가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낸 사실을 확인하고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그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당시 A씨의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 순찰차를 들이받은 20대가 집행유예를 받았다. 울산지법은 24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2월 밤 양산의 한 횡단보도에 주차된 자신의 승용차를 빼기 위해 후진하다가 자전거에 타고 있던 60대 여성을 치어 다치게 했다. 이후 A씨는 그대로 차를 몰아 3㎞가량 이동하다가 주행 중이던 경찰 순찰차를 들이받기도 했다. 순찰차 운전자는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
술 판매를 거절했다는 이유로 흉기를 숨긴 채 가게 업주를 상대로 협박을 시도한 50대가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24일 대구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특수협박 미수 혐의로 50대 A모씨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10시 20분쯤 대구 동구 방촌동의 한 음식점에서 가게를 운영 중인 업주 B씨를 찾아가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A씨는 범행 3일 전 만취 상태로 해당 가게를 찾아 술을 주문했지만 만취 상태를 우려해 판매를 거절 당했다.이에 A씨는 흉기 2점을 옷 속에 숨긴
만취상태에서 운전하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도로 위에서 잠든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5시 11분쯤 부산 사상구 감전동 강변대로...
군 복무 시절 술을 마신 채 군용 차량을 타고 부대를 무단 이탈한 20대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울산지법 형사6단독은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
부천원미경찰서에서는 7일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추진하는 ‘평온한 일상 지키기’ 시책의 일환으로 음주 운전자 검거에 기여한 시민에게 감사장과 함께 소정의 보상금·감사품을 수여했다.4월, 보안업체 KT텔레캅에 근무하는 박성현 씨는 건물차단기를 충격하고 도주하는 차량을 목격한 후 112에 신고하여 음주 운전자의 도주를 방지하는 등 신속한 검거에 큰 도움을 주었다.박씨의 도움으로 적발된 음주 운전자는 면허 취소수준의 만취 상태로 자칫 대형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박 씨는 “당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화순의 아트&컬처] 동양화·목판 관계성에 주목한 '유근택 목판', 예술성 돋보여
언젠가부터 국내 화단에 한국화·동양화 전공자들의 설 자리가 좁아졌다. 유근택은 그런 상황 속에서도 지난 30여 년간 한지에 수묵채색을 하는 동양화의 전통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해석해왔다. 그리고 단단하게 자신의 미술세계를 뿌리내린 드문 작가다. 작가는 자연과 인간, 일상, 환경, 사회 등을 주제로 실험적이고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회화
Generic placeholder image
순천향대 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 사업 연장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15년째 운영 중인 석면환경보건센터가 최근 환경부로부터 재지정돼 2027년 5월까지 사업을 이어간다고 16일 밝혔다. 2009년 최초 지정된 이래 순천향대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는 석면광산, 석면공장, 수리조선소, 재개발·재건축, 슬레이트 밀집지역 등 전국의 석면피해 우려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해왔다. 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산 보행약자 이동편의시설 개선책 모색
울산시의회가 보행 약자를 위해 도로에 설치된 볼라드와 점자블록 등 이동편의 시설의 점검과 개선책 마련에 적극 나선다. 이성룡 부의장과 이영해 환경복지위원장은 16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지역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약자 이동편의 안전 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지역 장애인단체 대표들은 지난해 24차례에 걸쳐 울산의 이동 경로상 볼라드와 점자블록, 도로변 빗물받이, 도로 턱높이 등 안전편의 시설을 직접 점검한 결과를 이날 간담회에서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Generic placeholder image
12개 대학이 함께한 ‘천안 유니브시티 페스티벌’ 성료
천안시는 지난 16일 12개 대학과 함께 개최한 ‘2024 천안 유니브시티 페스티벌’에 3만 여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한 페스티벌에는 나사렛대·남서울대·단국대·백석대·백석문화대·상명대·선문대·순천향대·연암대·한국기술교육대·호서대·국립공주대 12개 대학이 참여하며 지역 사회와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종섭 前장관, ‘박정훈대령 항명’ 재판에 증인으로…“출석할것”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관련 항명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됐다.17일 서울 용산구 중앙지역군사법원 대법정에서 열린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항명 및 상관 명예훼손 혐의 4차 공판에서 재판부는 이 전 장관을 증인으로 채택해달라는 변호인 측 신청을 받아들였다.재판부는 “이종섭 증인은 상관 명예훼손 고소 사실의 피해자이고 해병대사령관의 이첩 보류 명령을 하게 된 이유 및 정황과 관련됐다”며 “당해 명령이 정당했는지에 대한 판단의 전제가 될 수 있으므로 변호인 측 증인 신청을 채택한다”고 밝혔다.군검찰은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월곶~판교선 광명구간 주민설명회 개최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시가 월곶~판교 복선전철 광명시 구간 착공을 앞두고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 광명시는 오는 23일 오전 10시 신안산선 3-1공구 안전교육장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사업 전반에 대한 주민의 궁금증 해결을 위해 월곶~판교 복선전철 시공사인 금광기업이 주관하며, 자경마을 일대 지상 및 지하구조물 설치계획, 추진 일정 등에 대해 설명을 들을 수 있다.월곶~판교 복선전철은 시흥 월곶을 출발역으로 광명역을 거쳐 판교를 연결하는 총연장 39.778㎞의 노선이다.오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원주시-로아노크시 자매결연 60주년, 두 도시 간 우의와 신뢰 확인
6시간전
국제자매도시 미국 로아노크시를 방문 중인 원주시 대표단은 첫 일정으로 지난 17일 카릴리온의대 및 로아노크 대학을 방문했다.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과 의료 인턴을 교환하고 있는 카릴리온의대와 2022년 원주시를 방문하였던 로아노크 대학 교수 및 학생 등을 만나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활동에 대하여 논의했다.특히, 로아노크 대학은 독립운동가 김규식과 고종의 5번째 아들 이강 등 조선인 30명이 수학한 유서 깊은 학교로 오는 9월 미국정부지원 예술인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한지
Generic placeholder image
치유 활동 나선 춘천시동물보호센터 유기견 '눈길'
5시간전
춘천시 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하고 있는 유기견이 치유 활동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10일 A+신동시니어복지센터, 강북지역아동센터에 강아지 ‘보리’와 ‘미소’가 찾아왔다.‘보리’와 ‘미소’는 춘천시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하고 있는 유기견으로, 전문 훈련센터에서 치유견 훈련 과정을 모두 마쳤다. 이날 ‘보리’와 ‘미소’는 어르신과 아동들과 함께 ‘친해지기’ ‘다가가기’ ‘안아보기’ 등 첫 만남 활동 임무를 완수했다.치유에 함께한 참가자들은 치유견을 쓰다듬고 안아보는 과정에서 친밀감 형성 및 심리적 안정을 얻었다며 만족했다. 이 프
Generic placeholder image
역대 최고라는 69.2% 찍은 고용률, 정작 왜 체감하지 못할까?
2시간전
박근혜 정부의 '고용률 70%'라는 목표를 기억하는가? 박근혜 정부는 시간제 일자리를 만들어서라도 70%라는 숫자를 만들어내려고 했지만 끝내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문재인 ...
Generic placeholder image
홍천여성의용소방대, 작약밭에서 농촌봉사활동 진행
5시간전
강원 홍천소방서 홍천여성의용소방대는 지난 19일, 영귀미면 일원의 한 화훼농가에서 작약꽃 자르기 농촌봉사활동을 진행했다.지난 2월부터 3개월 15일간 봄철 산불방지기간 예찰 및 예방활동을 마무리한 가운데 안전약자 소방안전 돌봄서비스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이 농촌봉사활동은 지역 작약밭이 고온으로 활짝피어 일손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박홍숙 대장 등 7명의 대원들이 뙤약볕 속에서 작약밭의 꽃 자르기로 얼굴을 작약꽃처럼 붉게 익히며 구슬땀을 흘렸다.이춘예 대원은 “열정과 단합으로 119지역지킴이 활동은 물론 음식조리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