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가 사운드와 인테리어를 결합한 새로운 블루투스 스피커 라인업을 공개했다. 2026년 1월 출시되는 '솔스키드'와 '쿨글라스' 스피커는 음향기기라는 틀을 넘어 공간의 분위기까지 고려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25일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이케아는 사운드뿐 아니라 형태, 색상, 개성을 반영한 스피커를 선보이기 위해 디자이너 테클라 에블리나 세베린과 협업했다.솔스키드는 3가지 크기로 출시되며, 가구처럼 공간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디자인을 갖췄다. 가장 작은
애플이 오는 2026년과 2027년에 걸쳐 역대 최대 규모의 아이폰 라인업 재편에 나선다. 16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애플은 향후 2년 동안 최소 8종의 신규 아이폰을 준비 중이다. 먼저 2026년 봄 출시 예정인 아이폰 17e는 아이폰 16e의 소폭 개선 버전으로, 최신 C1X 모뎀을 탑재한다. 이 모델의 후면은 유리 소재로 바뀌며, 아이폰 16e에서 누락됐던 맥세이프 기능을 다시 복원한다.2026년 가을에는 아이폰18 프로와 프로 맥스가 등장한다. 두 모델은 화
미국 자전거 브랜드 고트랙스가 신형 전기 자전거 '머스탱'을 출시하며 프리미엄 시장에 도전한다. 12일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기존에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전기 모빌리티로 주목받았던 고트랙스가 이번에는 성능과 스타일을 겸비한 고급형 모델을 내놓으며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머스탱은 750W 모터와 90Nm 토크를 제공해 강력한 가속력과 등판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최대 86마일 주행이 가능하며, 장거리 통근이나 주말 라이딩에도 충분한 성능
데스크톱 액세서리 전문 기업 앵커가 고출력·대용량을 앞세운 신형 배터리팩 앵커 프라임 파워뱅크를 공개했다.14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앵커 프라임 파워뱅크는 최대 220W 출력과 2만100mAh 용량을 갖춘 제품으로, USB-C 포트 2개와 USB-A 포트 1개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노트북과 스마트폰을 동시에 고속 충전할 수 있는 점이 핵심 특징으로 꼽힌다.출력 구성 역시 고사양 기기를 겨냥했다. USB-C 포트 중 하나는 최
젠하이저 자회사이자 방송·음향장비 전문기업인 노이만이 스튜디오에서 사용하는 모니터링 스피커 라인업인 KH 시리즈에 DSP 엔진을 적용한 신형 서브우퍼 5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공개된 제품은 'KH 805 II', 'KH 810 II', 'KH 870 II' 3종과 AoIP 워크플로우를 지원하는 'KH 810 II AES67' 및 'KH 870 II AES67' 2종이다.새로운 KH 서브우퍼는 높은 출력 및 정밀한 저역 재생,
인도네시아 자전거 브랜드 폴리곤이 새로운 로드 바이크 ‘스트라토스 C’를 공개했다.4일 모빌리티 전문 매체 바이크루머에 따르면, 가벼운 무게와 향상된 승차감을 갖춘 이 모델은 최대 34mm 타이어를 장착할 수 있으며, 좁아진 시트스테이로 후방 충격 흡수력을 높였다. 기존 카본 모델보다 가격이 높지만, 전자식 변속기, 에어로 카본 휠, 일체형 콕핏을 갖춘 가성비 높은 로드 바이크로 주목받고 있다.스트라토스 C는 스택 수치를 높이고 리치를 짧게 조정
독일 자전거 브랜드 사워 바이시클이 장거리 모험을 위한 새로운 그래블 바이크 '퍼플 파이'를 선보였다. 2일 모빌리티 전문 매체 바이크루머에 따르면, 스틸 소재의 이 그래블 바이크는 스마트 시프트 기어박스를 깔끔하게 수용하면서도, 산악 자전거용 타이어를 장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독일에서 수작업으로 제작되며, 프레임킷 형태로만 제공돼 라이더들이 원하는 대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해당 모델은 퍼플 헤이즈(Purple Haz
미국 자전거 브랜드 스테이트 바이시클이 새로운 그래블 바이크 '카본 올로드 V2'를 발표했다. 1일 모빌리티 전문 매체 바이크레이더에 따르면, 해당 모델은 다운튜브 스토리지, 55mm 타이어 대응 등 최신 기능을 탑재했지만, 가격은 기존 모델과 동일하게 유지됐다.카본 올로드 V2는 T800 및 T1000 카본 파이버로 제작됐으며, 공격적인 지오메트리를 통해 속도와 안정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그래블 레이싱뿐 아니라 어드벤처 라이딩에도
전기자전거 배터리 안전을 강화하는 글로벌 움직임 속에서 중국이 선두에 섰다. 1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포괄적인 리튬이온 배터리 안전 규정을 새롭게 도입했다. 중국은 12월 1일부터 기존 전기자전거 안전 기준을 대체하는 'GB 17761-2024'를 시행했다. 중국 시장감독관리총국은 이 규정을 준수하지 않는 전기자전거의 판매를 금지하며, 위반 시 강력한 제재를 예고했다. 새로운 규정은 대부분의 국가에서 요구하는 것보다 훨씬 엄격하다. 화재 저항성
영상 이해 기반 멀티모달 AI 기술 개발 스타트업 트웰브랩스가 차세대 영상 AI 모델 ‘Marengo 3.0’을 공식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단순히 영상을 ‘보는’ 수준을 넘어, 영상 속 장면 텍스트·음성·움직임·상황 맥락을 통합적으로 이해하는 차세대 비디오 파운데이션 모델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트웰브랩스에 따르면 마렝고 3.0은 영상 속 대사와 몇 분 후에 등장하는 동작을 연결해 해석하고, 사물·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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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준의 기후편지] K-드라마, 기후위기의 게임체인저
김연준 기후회복실천문화원장은 30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치고 기후 활동가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으며, 최근 '함께 쓰는 기후반성문'이라는 책을 출간했습니다.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는 전직 고위 공무원으로써 기후 위기 심각성을 알리고 실천을 촉구하는 활동에 매진하고 있습니다.그의 저서 '함께 쓰는 기후반성문'은 기후 위기 신호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습관들을 담고 있고, 특히 책 제작 시 재생 용지, FSC 인증 종이, 친환경 콩기름 잉크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적인 방식을 채택하기도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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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 회장, 美 밴스 부통령 '성탄 만찬'서 만났다…美와 AI 수출 협력 논의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주최한 성탄절 만찬에 참석해 밴스 부통령과 직접 만났다. 신세계그룹은 밴스 부통령과의 만남 외에도 백악관에도 방문해 미국의 인공지능 수출 프로그램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정 회장은 12일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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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기면 회사가 망할 정도로” 이대통령, 개인정보 유출 기업에 초강력 경제제재 주문
이재명 대통령이 기업의 개인정보 보호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현행보다 훨씬 강력한 경제적 제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12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경제적 제재가 약하다 보니 규정 위반이 반복되고 있다”며 “앞으로는 법을 어겨 국민에게 피해를 주면 기업이 존립 자체를 걱정할 정도의 제재가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원래 개인정보 관련 규정을 위반하면 사회적으로 큰 파장이 있어야 하는데, 지금은 위반해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분위기가 있는 것 같다”며 기업들의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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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AKEEGA 승인… 전이성 거세 민감성 전립선암 첫 정밀 치료 시대 개막
미국 식품의약국이 BRCA2 유전자 변이를 동반한 전이성 거세 민감성 전립선암 환자를 위한 최초의 정밀 치료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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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한우 유전자 검사해 보니 “모두 진짜 한우”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한우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한우 확인 검사’를 한 결과, 모두 한우가 맞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이 검사는 한우로 표기돼 유통되는 소고기의 대립유전자로 검증해 실제 한우가 맞는지 확인하는 것이다.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1월부터 이달 2일까지 구·군 친환경급식지원센터와 식육판매업소 등에서 수거한 424건을 검사했다.또 판매업소에서 채취한 소고기 시료 101건을 도축단계에서 보관된 시료와 대조해 유전자가 동일한지 확인한 결과, 10건이 불일치하는 나타났다.연구원은 개체 이력 정보 관리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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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여성역사탐방로’ 1월부터 해설 프로그램 지원
경기도가 경기여성역사탐방로 ‘파주임명애길’과 ‘수원여성담길’을 운영 중인 가운데 오는 1월부터 해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경기도는 지난 11월 수원과 파주에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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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핫이슈] K스타 열애설 후폭풍…주토피아 실사화?
12월은 이슈의 연속이다. 스타 열애설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화제가 되고 있고, 과거 열애로 얽혔던 이들의 근황까지 세간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설'과 '논란'으로 연일 뜨거운 가운데 영화계는 '주토피아' 시리즈가 나란히 흥행 열기를 이어가며 연말을 맞이할 준비를 마치고 있다.⦁ 헤어진 혜리·류준열, '응팔' 10주년 OST 함께 불렀다⦁ "타투 안 지울거면 BTS 빠져라"…하이브 앞 정국 저격 트럭 시위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 방송 10주년을 맞아 새롭게 제작된 OST와 예능 프로그램으로 돌아온다. 응답하라 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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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뇌종양 투병 중 별세…향년 69세
'1세대 연극 스타' 배우 윤석화가 별세했다.19일 한국연극배우협회에 따르면 뇌종양으로 투병해 온 윤석화는 전날 밤 9시경 유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향년 69세.지난 1956년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1975년 연극 '꿀맛'으로 데뷔했고, 이후 '신의 아그네스', '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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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디바이스는 '발열'·저전력 메모리는 '가격'에 발목...AI 걸림돌
온디바이스 AI 확산을 앞두고 발열과 배터리 문제 해결이 선결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차세대 메모리가 해법으로 제시되지만 높은 가격과 공급 부족이 도입을 지연시키고 있다. 세트 업체와 메모리 업체 간 이해관계가 엇갈리는 가운데, 소비자들은 여전히 AI 기능보다 배터리 성능을 우선시하고 있는 상황이다.차세대 배터리 제조 기업 에노빅스에 따르면 AI 기능 활성화 시 시간당 1000mAh 이상의 배터리를 소모하면서 일반 앱 대비 전력 소모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저마크의 테스트 결과 2025년형 플래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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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1동 도시재생 선정, 개발을 넘어 ‘사는 도시’로
27분전
인천 계양구 계산1동이 국토교통부의 2025년 하반기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인천에서는 유일하게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분야에 포함되며, 오랜 기간 정체돼 있던 원도심 주거환경 개선에 본격적인 전환점이 마련됐다.이번 선정의 의미는 단순한 사업 채택이나 국비 확보에 그치지 않는다. 계산1동은 인천 원도심이 오랫동안 겪어온 개발 중심 도시정책의 한계와, 이제 선택해야 할 새로운 방향을 동시에 보여주는 상징적인 공간이기 때문이다.그동안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원도심의 해법은 재개발과 재건축이 주를 이뤘다. 낡은 주거지를 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