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3일 본회의를 열고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포함해 상법·계엄법 개정안 등 총 19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총리 인준은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통과됐고, 국민의힘은 표결에 불참하며 강하게 반발했다.이날 본회의에서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재석 179명 중 찬성 173표, 반대 3표, 무효 3표로 가결됐다. 대통령 재가 절차만 남은 가운데, 김 후보자는 이재명 정부의 첫 국무총리이자 제49대 총리로 취임하게 된다.국민의힘은 본회의 표결에 불참한 채 국회 로텐더홀에서 규탄 시위를 열었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