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강철남 의원은 21일 진행된 제443회 임시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제주가 '세계평화의 섬'으로 지정된 지 2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평화의 개념이 불명확해 평화 이미지를 지키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강 의원은 "2005년 제주가 세계평화의 섬으로 지정된 이후 정부와 제주도가 17대 평화 관련 사업을 추진했지만, 완료된 것은 7개뿐이며, 나머지는 여전히 정체 상태에 머물러 있다"며 "특히 평화대공원은 20년째 용역만 반복되고 있어 사업의 실체조차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이
20여년간 꾸준히 공연되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창작뮤지컬 중 하나인 뮤지컬 '빨래'가 다음달 서귀포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서귀포예술의전당은 오는 11월 14일 오후 7시 30분, 11월 15일 오후 3시 2회에 걸쳐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뮤지컬 '빨래'를 선보인다. 뮤지컬 '빨래'는 2005년 초연 이후 지금까지 20년 가까이 꾸준히 공연되며 130만 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한 스테디셀러 작품이다.이번 공연은 서울의 어느 동네를 배경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낸다. 고향을 떠
하남시가 12월 20일까지 ‘녹물 없는 우리 집 수도관 개량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의 쾌적한 수돗물 사용 환경을 지원한다.시는 올해 총 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녹물 발생이나 수압 저하 등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가구 약 40세대에 노후 상수도 급수관 교체 및 갱생 공사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구체적으로,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지난 공동주택·단독주택·다가구주택 중, 연면적 130㎡ 이하의 주택이 해당된다.단, 최근 5년 이내 동일 지원을 받은 주택이나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사업승인인가를 받은
정창덕 전 강릉영동대학교 총장이 서울시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정 후보는 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하는 미래 교육 비전을 제시했다. 또 정치적 진보와 보수를 넘어 ‘시민 중심의 교육’을 강조하며 서울 교육의 혁신적 전환을 목표로 삼았다.특히 ‘333 비전’을 내놨다. 3대 전문가, 3가지 정책, 3가지 실현 목표로 구성된 전략이다. 정 후보는 20년 교육 경력과 경제학 석사, AI 기반 CBR 박사 논문 저자로서의 전문성을 내세웠다.정 후보의 정책은 ▲교육 기본 보장제 ▲교육 자치권 확립 ▲교육 사교육비 절감 등 세 가지를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은 지난 13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김윤덕 장관을 상대로 “300만 경북도민의 오랜 염원인 영일만 횡단대교 건설사업이 주민이 원하고 납득할 수 있는 방식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경북도민들이 20년 넘게 기다려온 영일만대교는 단순한 지역사업이 아닌, 남북 10축 고속도로망의 핵심 구간으로 국가가 추진해야 할 국책사업”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지난 6월, 이재명 정부의 첫 추경 심사 과정에서 영일만대교 건설사업 예산 1821억 원이 전액 삭감된
충남 청양군은 건강검진 결과 이상 소견이 있는 40대 이상 흡연자와, 금연클리닉 등록자 중 20년 이상 장기 흡연자를 대상으로 캠프형 금연 프로그램 ‘금연크루’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금연 지원으로, 금연 도전 과정과 성공·실패 사례를 공유하며 서로 응원하는 자조 모임 형태로 진행된다. 전문 강사를 초빙해 ▲담배의 위해성 ▲금연의 필요성 ▲금단증상 관리법 ▲금연의 장기적 건강 효과 등 금연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폐 CT ▲만성질환 검사 ▲구강검사 ▲니코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20년 가까이 흐른 지금, 다시 ‘기초자치단체 도입’이라는 낡은 시계가 거꾸로 돌고 있다는 지적이다.동네 점빵도 아니고..오영훈 도정이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는 기초자치단체 도입에 대해 현장 공무원들과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또 하나의 행정 실험이 시작된 것 아니냐”는 우려다.2006년, 제주는 전국 최초로 제주시·서귀포시·북제주군·남제주군을 통합하고 특별자치도 체제로 전환했다.특별자치도 통합은 중복 행정 해소, 정책의 효율성과 일관성 제고와 인구 감소 시대에 대응한 선제적 개편이라는
포항시는 9월 30일 환호근린공원 북측 준공식을 개최하고 민간공원 특례사업의 첫 성과를 시민들과 함께 축하했다.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시의회의장, 지역 주요 인사, 시민 900여 명이 참석해 환호근린공원의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고 녹색도시 포항의 새로운 비전을 공유했다.이번 준공으로 환호근린공원은 남측과 북측을 합쳐 100만㎡가 넘는 대형 녹지 공간으로 거듭났다. 2001년 남측 공원 조성 이후 20년 넘게 미개발로 남아 있던 공간이 2020년 협약체결일 이후 2022년 착공해 3년 만에 완공
부동산 시장에서 수요자들의 신축, 역세권 선호 현상이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 준공 5년 이하 신축 아파트는 준공 5년 초과 아파트보다 매매가격지수 상승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신규 분양시장에서는 역세권이라는 입지적 특성을 가진 현장들이 시장을 주도하는 모습이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준공 5년 이하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13.5% 상승했다. 동기간 10년 초과~15년 이하 아파트는 12.9%, 20년 초과 아파트는 10.5%의 변동률을 기록했다.업계 관계자는 “아파트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기록적인 2024년 아마존 화재로 전례 없는 탄소 배출과 생태계 파괴가 발생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공동연구센터 연구원들이 시행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아마존 열대우림은 20년 만에 가장 파괴적인 산불 시즌을 겪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기록적인 탄소 배출량이 발생하고 삼림 벌채 추세가 둔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지역의 생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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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고 총동창회 ‘2025 한마음 체육대회’
현대고등학교 총동창회는 26일 울산 동구 서부동 모교 운동장에서 동문 및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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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물산업협의회, 이달 31일 ‘물산업 내수 활성화 방안 포럼’ 개최
한국물산업협의회는 ‘한국물환경학회‧대한상하수도학회 2025년 공동포럼’과 연계해 ‘물산업 내수 활성화 방안 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오는 31일 오전 10시 롯데리조트 부여 1층 달솔룸에서 진행된다.이번 포럼에서는 기후위기 및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신시장 개척, 수자원, 상수도, 하수도, 산업부문 등 내수 및 유지관리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주요 주제발표 내용으로 ▲기후재난에 대응하는 상수도혁신을 통한 시장진출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지하수의 역할과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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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수수 의혹에... 강호동 농협 회장 "경찰에서 명백히 밝히겠다"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은 억대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이유를 막론하고 국민과 206만 조합원, 12만 임직원, 1100명 임직원, 1000여명의 조합장에게 진심으로 송구스럽고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강 회장은 2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최근 경찰 수사에 대한 질의에 이같이 말하며 "내부적 사항은 수사 중이라 이 자리에서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지만, 사실 관계를 명백히 밝히겠다"고 답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지난 15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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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어르신 한마음체육대회 성황
구미시는 3일 낙동강체육공원 게이트볼장과 파크골프장에서 7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어르신 한마음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구미시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가 주관했으며, 게이트볼·파크골프·한궁·투호 등 4개 종목 경기가 열렸다. 김장호 구미시장과 박교상 시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기관단체장이 함께해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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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이상사례' 증가 추세... 지난해 최다 보고
의료기기로 인한 이상 사례가 증가 추세로 지난해 가장 많이 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 또는 입원 기간 연장이 필요한 경우도 많았지만 인과 관계 조사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으며 피해 보상도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따라 의료기기로 인한 중대한 부작용 발생 때 피해 배상을 위해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자에게 의무 가입하도록 하고 있는 현행 책임보험 또는 공제 제도의 실효성 제고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보건복지위 민주당 박희승 의원이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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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민주·인권영화제 개막작 제주4.3 배경 '한란' 선정
제주 4·3을 소재로 한 독립 장편영화 '한란'이 '2025 민주.인권영화제'의 개막작으로도 상영된다.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민주화운동기념관이 주최한 제1회 2025 민주·인권영화제가 오는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민주화운동기념관 다목적홀에서 개최된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1970-1980년대 국가 폭력의 현장이었던 남영동 대공분실을 올해 6월 10일 민주화운동기념관으로 건립하고 민주화 운동을 기념할 수 있는 상설 기획 전시를 비롯한 다양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 오는 11월에는 제1회 2025 민주·인권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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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기 제주도 인권보장.증진위원회 출범...'평화인권헌장안' 후속논의 추진
제주특별자치도는 30일 오전 도청 삼다홀에서 '제5기 제주특별자치도 인권보장 및 증진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제5기 위원회는 '제주도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추천·공모·심사 절차를 거쳐 총 19명으로 구성됐다.분야별 인권 관련 단체 추천 8명을 비롯해 학계·법조계 추천 2명, 일반 공모 4명, 도 및 도의회 추천 각 2명, 당연직 위원인 특별자치행정국장이 포함됐다.위원회는 인권보장 및 증진 정책과 인권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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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정치가 민주당의 미래다"...김한규 의원, 청년 국회의원 8인 토크콘서트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국회의원은 오는 11월 1일 제주대학교에서‘민주당의 미래를 이야기하다’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젊은 정치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민주당의 비전과 혁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현장에서는 ▲제주에서 보는 민주당의 미래 ▲당의 발전 방향 ▲지방선거 승리 전략 등을 주제로 제주특별자치도당 당원 약 100여 명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민주당의 변화를 모색할 예정이다. 토크콘서트에는 김한규 의원을 비롯해 박주민, 김용민, 장철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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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이웍스, 반도체 소재로 ‘그린수소’ 생산 효율 높인다
반도체 소재 스타트업 아이브이웍스가 업계 최초로 8인치 질화갈륨 나노와이어 에피웨이퍼 개발 및 양산 체제 구축에 성공했다. 이번 성과는 인공 광합성을 활용한 그린 수소 생산 효율을 한층 높이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아이브이웍스가 개발한 질화갈륨 나노와이어 에피웨이퍼는 태양광과 물만으로 수소를 생산하는 ‘인공 광합성 패널’의 핵심 소재로 쓰인다. 나노와이어 구조를 이용하면 반응 표면적이 넓어져 광촉매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고, 이를 대구경 웨이퍼로 구현하면 수소 생산량을 높일 수 있다.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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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서귀포 시각장애인 어울림 한마당, 성황리 개최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서귀포시지회는 30일 표선생활체육관에서 '2025 서귀포 시각장애인 어울림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서귀포 지역 시각장애인의 재활과 문화 공간 확충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을 나누고, 구성원 간의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서는 노래자랑과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행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서귀포 지역 시각장애인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더욱 활기차고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