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이주민에게 한국은 제2의 고향입니다. 그런데 최근 캄보디아 현지 한국인 대상 범죄로 우리 교민들에게 비난의 화살이 돌아오고 있어 감당하기 힘듭니다. 관련 없는 캄보디아 교민들이 비난받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안타깝고 속상합니다.”캄보디아에서 우리나라로 온 지 19년 된 엄보
경북 예천 출신의 20대 대학생이 캄보디아에서 고문을 당해 숨진 사건과 관련해, 국내 경찰이 대포통장 모집책 일당 일부를 검거했다. 현지 취업사기 조직과 연계된 정황이 드러나면서, 국제 범죄로 번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11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7월 숨진 대학생 A씨
국무조정실,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국세청, 경찰청은 10월 30일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합동 브리핑을 개최해 부동산 불법행위 조사·수사 경과와 계획을 발표하고, 부동산 감독기구 출범·설립방향을 설명했다.정부는 부동산 불법행위를 시장을 교란할 뿐만 아니라 서민과 청년들의 경제적 기반을 파괴하는 악성 범죄로 인식하고, 집중 대응하고 있다. 특히, 새정부 출범 후 관계부처를 중심으로 서울·경기지역 부동산 이상거래와 외국인 투기, 대출규제
전국 교정시설 내 수용자들이 저지른 범죄가 3년 새 50% 넘게 급증한 가운데 경북북부제2교도소의 정역 집행률이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교정시설 내 질서 확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준태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교정시설 내 범죄유형별 형사입건 송치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교정시설 내 범죄로 인한 송치 건수는 총 1595건이다. 2021년 1034건과 비교하면 3년 새 561건이 증가한 수치다. 올해 들어 7월까지 송치 건수도 84
진보적 억만장자 이미지로 알려진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CEO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 선언과 함께 도시 치안을 위해 주방위군 투입까지 주장하고 나섰다고 테크크런치가 뉴욕타임스를 인용해 11일 보도했다.베니오프는 뉴욕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샌프란시스코는 마약과 범죄로 위험해졌다. 주방위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며 "윈저성 만찬에서 대통령에게 감사를 전했다"고 밝혔고, 일론 머스크가 추진한 정부 효율화 노력에 대해서도 높게 평가했다.베니오프의 발언은 그의 홍보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23일 충북보건과학대학교와 함께 ‘고수익 미끼 해외취업사기 예방' 합동 캠페인을 했다.이번 캠페인은 최근 캄보디아 등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고수익 해외취업 사기 및 납치 사건’과 관련, 경각심을 높이고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이날 경찰은 충북보과대 내 강의동 등 캠퍼스 주요시설과 통학로 일대에서 해외취업사기의 주요 범행수법, 피해사례, 대처방법이 수록된 리플릿을 배포했다.경찰 관계자는 “해외취업사기는 단순한 금전사기를 넘어 인신매매, 감금 등 중대한 범죄로 이
해외에서 보이스피싱 범죄로 십수억원을 편취한 40대 관리책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청주지법 형사3단독 지윤섭 부장판사는 범죄단체가입, 범죄단체활동, 사기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16년 12월부터 2019년 1월까지 중국과 태국에서 불특정 다수에게 전화를 걸어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하는 방식으로 65회에 걸쳐 12억여원을 편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그는 2019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보이스피싱 조직 팀장으로 활동하며 조직원들에게 범행 수법 교육까지 한 것으
유흥주점에서 유리잔 등 재물을 손괴하고 종업원을 폭행한 30대 중고차딜러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울산지방법원은 공갈미수, 재물손괴등재범, 폭행재범, 업무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24년 11월 남구에 있는 유흥주점에서 탁자 위에 놓여있던 시가 불상의 유리잔을 바닥에 집어던져 깨뜨리고 종업원을 폭행하는 등 주점 운영 업무를 방해했다.올해 3월에는 금품을 요구하고 여종업원을 폭행하는 등 소란을 피웠다.A씨는 이미 폭렴 범죄로 2회 이상 징역형을 선고받은 상태였다.재판부는 “비록
마약을 투약한 상태에서 30분가량 운전한 5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방법원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하고, 136만원의 추징을 명령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올해 5월 필로폰을 투약한 채 경북 영천에서 포항까지 약 35㎞ 구간을 30분간 운전했다가 적발됐다. A씨는 지인에게 마약상을 연결해 주고 돈을 받거나 자신이 직접 필로폰을 팔기도 했다. A씨는 앞서 마약 범죄로 4개월가량 형을 살고 나오기도 했다. 재판부는 “마약 매매를 알선하고, 투약한 상태에서 운전
스마트폰 보급과 디지털 기술 발달로 카메라 등을 이용한 성범죄가 증가하면서, 피해자와 사회 전체에 미치는 파장이 커지고 있다.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죄는 타인의 신체를 당사자 동의 없이 촬영해 성적 욕망이나 수치심을 유발한 경우 성립하며, 위반 시 7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미수범 역시 처벌 대상이며, 단순한 실행 착수 행위만으로도 범죄 성립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피해자의 신체를 화면에 담는 순간, 촬영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실행 착수가 인정되어 범죄로 간주될 수 있다. 그러나 비슷한 장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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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시설관리공단, 사회적 약자 대상 기술봉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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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의회 '통합 축제 연구회' 2025 원주만두축제 현장 방문
원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원주시 통합 축제 연구회'는 지난 24일 오후 중앙동 전통시장 일원에서 열린 ‘2025 원주만두축제’ 개막식 현장을 방문했다.조용석 대표의원을 비롯한 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현장 방문에서 축제장 동선과 안전·편의시설 운영 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전통시장 대표 음식인 ‘만두’를 지역 특화 음식으로 활용하는 축제 운영 사례를 살펴봤다.아울러 연구회는 원도심 상권 활성화,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 글로벌 교류 확대 가능성 등 통합 축제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며 축제장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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