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한 패스트푸드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허위 신고를 한 20대 배달 기사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수원지법 형사10단독은 26일 위계공무집행방해·업무방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에게 징역 2년8월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동종 범죄로 징역형 실형을 선고받고
사단법인 울산·양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울산지방검찰청과 울프와 함께 3일 특수상해·스토킹·가정폭력 등 각종 범죄로 피해를 본 피해자들과 함께 ‘겨울나기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센터는 울산·양산 범죄피해자 80가구에 김장을 전달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9일 시청 3층 한누리 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성남시와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진행하고 있는 대장동 범죄수익 환수 조치 현황 보고를 했다.신 시장은 “성남시는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으로 인해 시민들이 입은 막대한 피해를 회복하고, 부당하게 취득된 범죄수익을 철저히 환수하기
지난 11월 19일은 아동학대 예방의 날이다. 아동학대는 아이들에게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기는 최악의 범죄로 사망자까지 발생하는 등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경남지역에는 매년 1000건 이상 아동학대가 발생한다.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2023년 1585건, 2024년 1819건, 올해 지난달 기준 1709건이다. 검거 건수는 202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로 불법 수익 환수 가능성에 대한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대장동 민간업자 남욱 변호사가 최근 1심에서 추징금이 부과되지 않자 검찰에 추징보전 해제를 요구한 서울 강남구 빌딩.추징보전이란 범죄로 얻은 것으로 의심되는 수익을 임의로 처분하지 못하도록 피고인의 확정판결 전까지 동결하는 절차로, 검찰은 앞서 대장동 수사 과정에서 남 변호사를 비롯해 대장동 민간업자 재산 약 2070억원을 추징보전했다. [email protected]
제주특별자치도가 한 경로당에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보이스피싱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보이스피싱은 전화나 문자를 통해 금융 정보를 빼내거나 돈을 송금하게 유도하는 사기이다.제주지역만 하더라도 보이스피싱 범죄로 인한 전체 피해 규모가 해마다 100억원을 넘어서고 있다.도민 피해액은 2021년 105억원으로 처음으로 100억원을 넘어선 이후 2022년 116억원, 2023년 107억원, 지난해 122억원에 달하고 있다.최근 유행하는 보이스피싱 수법은 다양하다.금융기관·공공기관을 사칭한 저금
대장동 민간업자인 남욱 변호사 측이 검찰이 동결시킨 수백억원대 재산을 풀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남 변호사 측은 서울중앙지검 공판3부에 '검찰이 추징보전을 해제하지 않으면 국가배상 청구를 검토하겠다'는 취지의 의견을 냈다.추징보전이란 범죄로 얻은 것으로 의심되는 수익을 임의로 처분하지 못하도록 피고인의 확정판결 전까지 동결하는 절차다.앞서 검찰은 대장동 수사 과정에서 남 변호사를 비롯해 대장동 민간업자 재산 약 2070억원을 추징보전했다.당시 남 변호사는 차명으로 173억원에 매입한
술에 취해 길에서 자던 중 자신을 깨웠다며 경찰을 폭행한 4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방법원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 경남 양산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누워있던 중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깨우자, 욕하며 뺨을 때리는 등 경찰을 폭행했다. 재판부는 “공무집행방해죄는 공무원의 정당한 직무집행을 방해하고 국가의 공권력을 경시하는 범죄로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피고인의 성행과 직업, 환경, 범행 동기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배우 조진웅이 과거 소년범 출신이라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 소속사가 사실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5일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조진웅이 고등학교 시절 성폭행, 절도 등 범죄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됐다고 보도했다. 또한 일명 ‘일진’ 무리와 함께 차량 절도 및 성폭행 사건에 연루돼 고등학교 2학년 당시 형사재판을 받은 사실이 있다고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성인이 된 후 무명배우 시절에는 극단 단원 폭행으로 벌금형을 받았으며, 만취 상태 운전으로 면허 취소 처분을 받은 전력도 있었다.일
최근 고수익을 앞세운 폰지사기, 지인을 통한 모집이 결합된 다단계사기, 그리고 이 둘이 혼합된 형태의 금융사기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피해자들의 신고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SNS, 오픈채팅방, 지인 추천 등을 통한 투자 권유가 급증하면서, 실제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가담자’로 오해받는 금융사기 사례까지 잇따르고 있다.폰지사기는 신규 투자자의 돈으로 기존 투자자에게 수익을 지급하는 대표적 ‘돌려막기’ 구조의 불법 금융 범죄로, 겉보기에는 합법적인 금융상품처럼 보이지만 유입 자금이 끊기면 즉시 붕괴되는 고위험 사기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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