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2025년 벼 경영안정대책비 570억원 중 절반인 285억원을 삭감하기로 하자 지역 농민들의 반발이 거세다. 농민단체들은 9일 전남도청 앞에서 대규모
전라남도가 2025년 벼 경영안정대책비 570억원 중 절반인 285억원을 삭감하기로 하면서 지역 농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농민단체들은 23년간 시행된 제도를
문음미 기자 = 정읍시가 어려운 농업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땅을 일구는 농민들의 소득 안정을 위해 14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자연재해로 말미암은 농작물 피해는 이제 낯선 일이 아니다. 올해는 특히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이상기온과 자연재해가 잇따르며, 농촌지역과 농민들에게 그 어느 때보다 깊은 시름과 고통을 안겼다.봄에는 산청과 하동지역에 역대 최악의 산불로 산림과 농민들의 삶의 터전이 한순간에 잿더미로 변했고
내년부터 미국산 감귤류 만다린에 대한 관세가 완전히 폐지되면서 제주 감귤산업에 타격이 우려되는 가운데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제주 농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한국후계농업경영인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는 17일 성명을 내고 "미국산 만다린 공세로 붕괴 위험에 놓인 제주 감귤농가를 보호하라"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한농연은 "무관세로 국내 시장에 들어온 미국산 만다린은 물량과 가격으로 제주 농가의 숨통을 조여 올 것이 불 보듯 뻔하다"며 "제주 감귤산업이 붕괴되기 전에 현실적인 제주감귤 생존 대책을 마련할 것을 정부와 제
전국한우협회는 다가오는 FTA 피해보전직불제 폐지에 대해 농민들의 피해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조속한 보완 대책을 요구했다.한우협회는 “2004년 한·칠레 FTA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농업은 개방의 파고를 온몸으로 떠안으며 희생해왔다”며 “그 피해를 보전하기 위해 2015년 도입됐던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농어업인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2025년 12월 일몰까지 한 달도 남지 않은 시점에도 정부와 국회는 어떠한 논의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한우협회는 특별법 일몰에 대해 특정
농자재 가격 상승 시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이 법제화되면서 농민들의 경영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ek.27일 개최된 국회 본회의에서 문대림 의원 이 대표 발의한 '농업경영체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필수농자재 등의 지원에 관한 법률안' 이 반영된 '공급망 위험 대응을 위한 필수농자재등 지원에 관한 법률안' 이 가결됐다 .이날 통과된 필수농자재법은 기후변화 , 국내외 경제 · 통상 · 외교 등 상황변화로 인한 공급망 위험에 따른 필수농자재 등의 가격 상승으로 인한 경영비 부담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고
문음미 기자 = 광주 남구의회는 19일 제316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정창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광역시 내 동지역 농민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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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생리대 가격 너무 비싸…독점기업 폭리 아닌가?"
현행 14세 미만인 촉법소년 연령을 낮추는 문제를 둘러싸고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의 입장 차이가 드러났다.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진행한 업무보고 자리에서다. 이 대통령은 "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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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KB마음가게’ 비하인드 공개
KB금융그룹이 소상공인을 응원하는 ‘KB마음가게’ 캠페인의 네 번째 영상을 공개하며 포용금융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KB금융은 18일 ‘KB마음가게’ 네 번째 영상인 ‘Ep.4 KB마음가게를 만든 사람들의 이야기, 비밀모임’ 편을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KB마음가게’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으로 경영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는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KB 국민함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다. KB금융은 참여 업소에 운영비를 지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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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학성동 일원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공사' 순항
원주시 학성동 일원에서 진행 중인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공사에는 국·도비 317억 원을 포함한 총 45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발주해 강원개발공사가 시공하고 있다.지난 4월 착공해 기초공사를 거쳤으며, 현재 1층 벽체 골조공사가 진행 중이다. 12월 중순 현재 공정률은 10% 수준이지만 전체 과정 중 가장 시간이 오래 걸리는 기초공사가 끝났기에 내년 말 준공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한국반도체교육원은 대지면적 2,860㎡, 연면적 2,768㎡ 규모로 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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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위 "SKT, 해킹피해자에 5만원 요금 할인·5만 포인트 지급하라"
SK텔레콤이 개인정보 유출 사고 피해자들에게 1인당 통신요금 5만원 할인과 티플러스포인트 5만 포인트를 지급할 전망이다.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 18일 집단분쟁조정회의에서 "개인정보 유출사고에 대해 SKT가 각 신청인에게 1인당 5만원의 통신요금 할인과 티플러스포인트 5만 포인트를 지급하라고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위원회는 "지난 7월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와 8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처분 내용 등을 볼 때 SKT 해킹 사고로 개인정보가 유출돼 소비자 피해가 발생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소비자 개인의 피해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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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원 의원, 2025 의정보고회 성황리 개최…“불법계엄 막은 힘으로 여수 민생 지킬 것”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9일 전남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2025년 의정보고회'를 열고, 한 해 동안의 국회 활동 성과와 지역 발전 과제를 시민들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의정보고회에는 여수 시민 약 1,500명이 참석했으며, 정기명 여수시장, 주철현·이건태·김문수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는 영상 축사로 참여했다. “정치의 본질은 시민의 삶을 바꾸는 것”조 의원은 이날 보고회에서 “2024년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에 의한 불법계엄 시도는 대한민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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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실의 알고듣는 클래식](49) 바흐의 아리오소 (Cantata BWV156)
가끔 주위의 지인들에게 받는 질문이 있다. 한 해의 마지막을 장식하면서 듣는 클래식음악으로는 어떤 곡이 좋을가 하는 질문이다. 필자 역시 스스로에게 물어보곤 한다. 한 해의 끝자락에 와서 듣는 음악으로 필자가 꼽은 곡은 바흐의 칸타타다. 그런데 칸타타나 오라토리오는 왠지 길고 성악을 위주로 한다는 고정관념 때문에 쉽게 접하지 않았던 쟝르다. 따라서 좀 가벼운 마음으로 들으려다가 그만 손을 놓아 버리는 경우가 비일비재했다.그러나 오늘 소개하는 바흐 칸타타의 아리오소는 좀 다르다. 이미 그 음률이 널리 알려져서 누구라도 들으면 금방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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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넷·시스코, 성균관대 연구센터에 차세대 네트워크 구축
AI 인프라 전문기업 에스넷시스템은 시스코와 함께 성균관대학교의 E센터/CNS연구센터에 차세대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성균관대학교가 늘어나는 연구 수요와 복잡해지는 실험 환경을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연구 인프라 수준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대학에서 아직 도입 사례가 많지 않은 와이파이 7을 E센터의 연구 환경에 적용했다.성균관대는 기존 인프라 대비 실내 고성능 무선을 위한 시스코 와이파이 7 실내용 액세스 포인트, 실내외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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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ETF, 2025년 시장 지배…이더리움은 서서히 추격
비트코인은 2025년 현물 상장지수펀드 시장에서 70~85%의 점유율을 유지하며 압도적인 기관 투자 선호를 입증했다. 23일 블록체인 매체 더블록크립토에 따르면, 연중 310억달러가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현물 ETF로 유입됐지만, 대부분의 자금이 비트코인으로 집중됐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은 연간 내내 안정적인 가격 지지를 받으며, 다른 암호화폐 대비 강세를 유지했다.이더리움은 2025년 ETF 시장에서 15~30%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두 번째로 높은 기관 투자를 끌어냈다. 이는 알트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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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고체 배터리 '팩토리얼 에너지' 상장 추진…2027년 양산 목표
미국의 솔리드 스테이트 배터리 전문 기업 팩토리얼 에너지가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상용화를 앞두고 기업공개를 추진한다. 팩토리얼은 2027년을 목표로 전고체 배터리 기술을 본격적으로 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23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에 따르면, 팩토리얼의 기술력은 이미 실제 도로 주행 테스트를 통해 입증됐다. 솔리드 스테이트 배터리를 탑재한 개조형 메르세데스-벤츠 EQS는 지난해 9월, 한 번의 충전으로 745마일 이상을 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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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에 K-낙농 ‘씨앗’ 심어
서울대학교 김경훈 교수가 라오스 낙농산업의 기초를 다지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3일 라오스 농림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교육·사료 생산·낙농장 조성·유가공 및 번식 기반까지 아우르는 전주기 낙농산업 모델을 라오스에 정착시킨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 교수는 교육부 해외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라오스 국립대학교에 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