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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공 출신에서 대권까지…지역주의 허물 '최고의 도구'

2025년 6월 3일, 대한민국 정치사에 새로운 이정표가 세워졌다.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 이재명이 승리하며, 보수 일색이던 TK 지역 출신으로는 처음 진보진영에서 대통령에 오른 인물이 됐다. 민주당 역사상 최초의 TK 출신 대통령이자, 1997년 외환위...
영주시는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25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신규 선정자 30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영농정착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청년들에게 사업 운영 지침과 지원금 사용 기준, 후계농 정책자금 활용 방안 등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
2025년 장마가 평년과 비슷한 시기인 6월 하순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보되면서, 경북·대구 지역은 국지성 폭우와 이례적 고온에 대한 대비가 요구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남부지방은 오는 23일 전후, 중부지방은 25일께 장마권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과 대구는 이 시기에 본격적인
상주시가 지난 5일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5년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경북도 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수출 실적, 증가율, 신시장 개척 등의 지표를 종합해 진행된 이번 평가 수상식에서 상주시는 시상금 500만 원과 상 사업비 3000만 원을
울진군은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군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제14회 울진예술제’를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전시회 오프닝을 시작으로 5일간 울진연호문화센터와 연호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울진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예술제는 지역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발표하는 무대임과
이재명 대통령은 7일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 함께했던 1·2기 지도부에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며 국민의 선택을 받은 만큼 이제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 우리의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저녁 6시부터 8시 30분까지 이들과 한남동 관저에서 만찬을 하면
대구 남구의회 정재목 부의장이 음주운전을 방조와 운전자교체 의혹으로 경찰의 입건 전 조사를 받고 있다6일 대구 성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월 26일 오후 9시 50분께 A씨와 정 부의장과 함께 고깃집에서 술을 마신 뒤 정 부의장의 차량을 운전하다 음주단속에 적
6월 15일은 ‘노인학대 예방의 날’입니다. 2006년 유엔이 ‘세계 노인학대 인식의 날’로 지정한 이래, 우리나라도 노인학대의 심각성을 알리고 노인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2017년부터 같은 날을 ‘노인학대 예방의 날’로 제정하였습니다.이날은 우리 사회에 만연한 노인학대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과 근절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촉구하는 중요한 계기입니다.노인학대는 단순히 개인 또는 가정의 문제가 아닙니다. 만 65세 이상 고령자에게 신체적, 정서적, 성적, 경제적 학대 또는 방임이 가해지는 행위로, 고령화 사회의 어
SK그룹이 리밸런싱 차원에서 추진 중인 반도체 웨이퍼 제조사 SK실트론의 경영권 매각 작업이 가속화하고 있다.Sk그룹은 이달 말 적격 예비 인수후보를 선정할 계획이다.11일 투자은행 업계 등에 따르면 현재 국내외 사모펀드를 포함해 5∼6곳이 SK실트론 경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의료원은 지난 10일 도내 119 구급대원 30명을 대상으로 심·뇌혈관 질환 초기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서귀포의료원 신경외과 전문의, 심장내과 전문의가 직접 강사로 참여해, 뇌혈관 질환 및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질환의 초기 증상 인지, 환자 평가 및 분류, 응급 처치 및 병원 전 단계 대응 방안 등에 대해 이론과 실제 사례 중심의 강의를 진행했다.서귀포의료원 관계자는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교육을 통해 급성 심근경색 및 뇌혈관 응급질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로 지역 내
제주특별자치도 시민고충처리위원회는 도민 불편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찾아가는 고충민원 현장 해결 서비스 '달리는 제주신문고'를 올해도 본격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지난 5월 22일 조천읍사무소를 시작으로 2025년 상반기 '달리는 제주신문고'를 운영하며, 오는 13일에는 대정읍사무소에서 진행된다.조천읍사무소에서 열린 달리는 제주신문고 운영 결과, 선흘1리 재활용도움센터 인근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인도 주차금지시설 개선, 신흥포구 모래 유입에 따른 안전 대책 마련, 도로 개설 시 설치 의무사항인 저류지 활
우리은행이 지난 10일 우리투자증권, 하이서울기업협회와 ‘미래 성장 동력 확충과 글로벌 선도기업 도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배연수 우리은행 기업그룹장, 남기천 우리투자증권 대표, 박미경 하이서울기업협회장 등 3개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은행 본점에서 진행됐다. 하이서울기업협회는
충북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사회학과와 AI 전문기업 레페토AI가 공동으로 추진한 ‘글로컬대학 인센티브 실행사업: AI 구술생애사’ 프로젝트의 결과물이 '대학생, 충북을 걷다 - AI와 함께 엮은 삶의 기록 만나유' 시리즈 6권으로 출간돼 오는 6월 12일부터 전국 주요 서점 및 온라인을 통해 정식 판매된다.이 프로젝트는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인센티브 실행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급변하는 AI 시대 속에서 사회학이 어떤 방식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험적 시도에서 출발했다.
6월부터 의정부시는 포털검색사이트 네이버와 협업해 공공정보 특화검색서비스를 도입했다.이 서비스는 네이버사이트에서 ‘의정부시’나 ‘의정부시청’의 키워드를 검색하면, 시 대표 누리집과 의정부시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 등 다양한 공공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남봉준 시민소통담당관은 “특화검색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 기업 아콘소프트와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구축 전문기업 비엠텍시스템은 디지털 전환 시장에서의 공동 영업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을 추진 중인 공공 및 민간 고객을 대상으로 공동 영업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수주 확대 및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목표로 한다. 특히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클라우드 기반 전환 컨설팅, 아키텍처 설계, 솔루션 제안 등 전방위 협
IBK기업은행은 10일부터 11일까지 열린 창업육성플랫폼 ‘IBK창공’ 데모데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데모데이는 IBK창공 액셀러레이팅 최종 과정으로 상반기 육성기업 중 26개 기업이 피칭에 참여하고 전시부스를 통해 기업홍보를 실시했다.또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실시해 대·중견기업과 협업 가능한 기업을 매칭해 시장 검증 및 협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벤처캐피탈리스트와의 1대 1 투자 상담회를 통해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하는 시간도 가졌다. 기업은행은 10일 주한 룩셈부
경북도 소방본부는 도내 구조·구급대원 160여 명을 대상으로 자살시도자 현장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했다.이번 교육은 10일 청송소방서와 17일 구미소방서에서 자살 위기 현장에 직접 출동하는 소방대원들이 자살시도자의 심리상태를 이해하고 실제 상담 사례를 통해 전문적인 위기관리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교육은 강은영 전문상담사의 진행으로 현장 대원들의 실질적인 대응 역량 향상에 초점을 맞추었다.자살시도자 대응 교육에 이어, 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조지우 수석상담사가 일상 및 직장에서의 소통과 공감을 주제로 후속 교육을 진행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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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봤습니다] 양형 경북문화관광진흥원 대표 “경주는 사랑·추억·역사여행의 집합소”
“경주는 주중에 관광객 유치와 겨울 및 여름철 프로그램, 그리고 외국인 대응 프로그램 등을 극복해야만 지속 가능한 경주 관광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지난 2018년에 경북문화관광진흥원을 설립해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는 양형 대표는 문화콘텐츠 기획 전문가다.그는 신라문화원에서 2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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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롯데카드 지분 20% 매각 추진…MBK파트너스와 공동 매각
우리은행이 약 6년간 보유해온 롯데카드 지분 20%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롯데카드의 최대주주인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경영권 지분 매각에 나서면서 우리은행도 함께 보유 지분을 정리하기로 한 것이다.우리은행은 지난 2일 MBK파트너스와의 컨소시엄을 통해 보유 중인 롯데카드 지분 20%를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MBK파트너스는 롯데카드 지분 59.83%를 보유 중이며, 우리은행과 함께 총 79.8%의 경영권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MBK파트너스는 최근 롯데카드 매각 작업을 본격화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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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장 재량 등하교 조정" 광주시교육청, 버스 파업에 학사대책 마련
광주시교육청이 5일 시작된 시내버스 노조 전면 파업에 대응해 학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학사일정 조정 대책을 마련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각급 학교에 공문을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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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크루즈 관광객 대상 환영행사
제주시는 인천항을 출발해 6월 5일 제주항에 입항한 노르웨지안 스피릿호 크루즈 관광객을 대상으로 환영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크루즈는 승객 2,000여 명과 승무원 870명을 태우고 인천에서 출발하여 일본 나가사키로 향하는 월드와이드 크루즈로 주요 승객은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등 영어권 국가 출신의 외국인 관광객들이다.이날 환영행사에서는 전통한복을 차려입은 환영단이 관광객들을 반갑게 맞이하며 인사를 건넸다.또한 퓨전 국악 공연과 제주 기념품 제공 등 친근한 제주의 정겨운 환영 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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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빵류 2종서 식중독균 ‘검출’…식약처, 판매 중단·회수
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유)마더구스가 제조하고 풀무원 계열 푸드머스가 유통·판매한 '고칼슘 딸기크림 롤케이크'와 '고칼슘 우리밀 초코바나나빵'에서 식중독균인 살모넬라균이 검출돼 이를 판매 중단하고 회수한다고 5일 밝혔다.고칼슘 딸기크림 롤케이크 용량은 50g으로 소비기한은 올해 10월 12일이다. 고칼슘 우리밀 초코바나나빵 용량은 22g, 소비기한은 9월 21일이다.이번 회수는 식약처, 질병관리청, 지자체 등이 최근 충북 지역 2개 집단급식소에서 발생한 식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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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25년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개최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부터 인공지능 기술 활용도를 평가항목에 새롭게 포함한 '2025년 제주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행정안전부 주관 전국대회 심사기준 개편에 따라 지역예선부터 AI 기술 활용도가 올해부터 평가에 반영된다.제주도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AI·데이터 기반의 창업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경진대회는 제주도, 제주지방기상청,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도개발공사가 공동 주최하며, 온라인 접수는 7월 16일까지 진행된다.공모는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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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S 권고기준 150%→130% 하향조치…'보험업권 건전성 TF'도 가동
앞으로 후순위채 중도상환, 보험종목 추가 허가 등에 적용되는 신지급여력비율 권고기준이 150%에서 130%로 하향된다. 또 비상위험준비금 환입요건이 정비된다. 11일 금융위원회는 제11차 정례회에서 '보험업감독규정' 일부개정고시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은 IFRS17 회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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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클라우드PC로 사무공간․근무방식 혁신
제주특별자치도가 공직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도청 사무실과 똑같이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PC를 도입해 업무 연속성을 강화하고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클라우드 PC는 컴퓨터 본체없이도 인터넷만 연결되면 언제 어디서나 사무실 컴퓨터와 동일한 업무 환경을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클라우드 서버에 모든 업무용 프로그램과 파일이 저장돼 있어 집이나 외부에서도 공문 작성, 회계 업무 등을 그대로 처리할 수 있다.제주도는 지난해 12월 이 시스템을 구축한 뒤 올해 2월까지 시범 운영하며 사용자 의견을 반영해 개선 작업을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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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 횡성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기금 전달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은 11일 오후 3시 ‘제4회 횡성 8대명품배 전국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열린 둔내 웰리힐리CC에서 횡성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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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자살률 경고' 속 춘천시, 지역 맞춤형 해법 내놨다"
정부 ‘자살률 경고’ 속 춘천시, 지역 맞춤형 해법 내놨다. 새 정부가 최근 우리나라의 높은 자살률을 국가적 과제로 지목한 가운데, 춘천시는 앞서 2023년부터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자살예방 정책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5일 첫 국무회의에서 “우리나라 자살률이 왜 이리 높나요?”라고 물으며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관련 대책을 지시했다. 이 발언은 자살 문제를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닌 정부와 사회 전체가 함께 풀어야 할 구조적 과제로 인식하고 있음을 방증하는 셈이다.춘천시는 이러한 국가적 기조보다 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