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3일, 대한민국 정치사에 새로운 이정표가 세워졌다.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 이재명이 승리하며, 보수 일색이던 TK 지역 출신으로는 처음 진보진영에서 대통령에 오른 인물이 됐다. 민주당 역사상 최초의 TK 출신 대통령이자, 1997년 외환위
이재명 21대 대통령 당선인은 대선 본투표를 하루 앞둔 2일, 성남시를 찾아 마지막 유세전을 펼쳤다.성남은 자신이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지낸 곳이기에 자신의 정치적 고향이다. 그는 그곳에서 '초심'을 되새기고, 당선되면 망가진 경제와 민생부터 챙기겠다고 약속했다.그는 성남에서 먼저 한 교회를 찾아갔다. 그 교회는 그가 21년 전 정치 입문을 결심했던 곳이라고 한다.그 교회에서 그가 꺼낸 첫마디는 "소년공 이재명이 고난도 겪었지만 꿈도 키워낸 곳이다. 시민운동가 이재명이 사회 변화를 일구어낸 곳"이었다.이는 대통령 이재명, 경기도지
5일전
이재명 대통령이 이웃 주민들과 지지자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제21대 대선 승리 후 첫 출근길에 올랐다.4일 인천시 계양구에 있는 이 대통령 사저 앞에는 아침부터 새 대통령의 첫 출근을 보기 위한 인파가 몰리며 발 디딜 틈이 없었다.아파트 단지 곳곳에는 "우리 아파트의 자랑인 이재명님 제21대 대통령 당선을 축하드립니다"라고 적힌 현수막이 내걸렸다.소년 노동자 출신의 이 대통령을 기억하며 거실 창문에 "소년공 꼭 성공하세요"라는 응원 문구를 붙인 주민도 있었다.이 대통령이 국립서울현충원으로 이동하기 위해 모습을 드러내자 주민들과
21대 대통령 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지지층 결집과 외연 확장을 위한 세 불리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한국노총 제주지역본부는 20일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조순호 의장은 “이재명 후보는 소년공 출신으로 노동자와 서민을 가장 잘 이해하면서 노동이 만드는 정의로운 사회 실현을 위한 최적의 후보”라며 “모든 노동자가 노동의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낼 것”이라며 지지를 약속했다.민주당 제주선대위는 이날 한국노총 제주본부 회의실에서 이 후보 지지를 위한 정책 협약을 체결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26일 청량리역 광장 인근에서 유세를 열고 “이재명 후보는 가난과 질곡을 이겨낸 대한민국의 축소판”이라고 강조하며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이날 박 위원장은 12월 3일 비상계엄, 4월 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그리고 6월 3일 대선을 ‘하늘의 뜻’이라며 “내란을 종식시키고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자”고 역설했다.그는 이재명 후보의 생애와 정책을 소개하며 “소년공 출신으로 변호사가 됐지만 자신의 성취에 머무르지 않고 시민과 함께 삶을 나누는 길을 택했다”며, 성남의
제 21대 대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승리했다. '소년공' 출신으로, '비주류·변방의 장수'를 거쳐 '이재명의 민주당'을 만들고,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이 후보의 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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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성장과 온전한 자립,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ESG 경영 방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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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는 30일 신북면 소재 포천교통 차고지에서 광역버스 3003번 노선 개통을 기념하는 개통식을 개최했다.이번에 개통된 광역버스 3003번 노선은 포천시민의 출퇴근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서울 도심과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신설한 광역버스 노선이다. 총 6대의 버스가 하루 30회 왕복 운행해 기존 3006번 노선의 혼잡도를 분산하고 시민의 통근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개통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김성남, 윤충식 경기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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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날씨를 보이는 8일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 바닥 분수에서 어린이들이 뛰놀고 있다. 2025.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