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top

울산 농산물 수출 줄고 전통주·화훼류 늘어

울산의 농산물 수출이 전통 품목 부진 속에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전통주와 화훼류, 알로에 가공제품 등 비주류 품목들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11일 울산시 등에 따르면, 대표 수출 품목이던 울주배는 2014년 473t에서 2024년 252t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고, 수출액도 2016년 16억원대에서 최근 13억원 수준으로 감소했다.울산원예농협을 통해 일본·미국 등에 수출되던 단감 역시 2022년 379t을 정점으로 2024년에는 20t에 그쳤다. 배즙 수출도 같은 기간 374t에서 60...
울산 지역 의료기관들이 손잡고 양한방 통합진료 체계 구축에 나섰다. 우아의료재단 산하의 반구동달동길메리재활요양병원과 전병찬신경외과의원, 수로한한의원은 20일 양한방 협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의과와 한의과의 장점을 결합해 뇌졸중 후유증, 파킨슨병, 척추·관절질환, 만성통증, 노인성 질환 등 복합 질환에 대한 다학제적 치료 접근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은 수로한한의원 2층 로비에서 진행됐으며, 세 기관은 협진 진료체계 구축을 통해 환자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사회 건
울산 지역 소상공인이 따뜻한 나눔으로 시각장애인들에게 기쁨을 전했다. 스마일제과 박기환 대표는 20일 울산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시각장애인 이용자들을 위해 정성스럽게 준비한 옛날과자 ‘뻥튀기’ 220개를 후원했다.이번 후원은 소외된 이웃에게 정을 나누고, 일상 속 소소한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복지관을 이용하는 시각장애인들 사이에서는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나눔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박기환 대표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질병관리청 경북권질병대응센터 국립울산검역소는 이영종 소장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추진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0일 밝혔다.이 소장은 다음 릴레이 주자로 울산출입국·외국인사무소 박진수 소장과 울산수산업협동조합 오시환 조합장을 지목했다.
울산남구가족센터와 울산남부소방서가 지역 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울산남구가족센터는 5월 15일, 울산남부소방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정진 서장과 이용희 센터장이 참석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취약계층 대상 화재 예방 및 대응 협력 ▲외국인 주민을 위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재난현장에서의 통‧번역 지원서비스 연계 ▲소방대원 가족 및 자녀상담 지원 ▲소방정
“전시의 주제에 따라 공간연출과 거리조성 등 전반적으로 기대 이상으로 잘 이뤄졌다고 생각합니다.” 2023년부터 올해까지 3년째 ‘울산현대미술제’를 맡아 진두지휘한 박순영 예술감독은 ‘2025 울산현대미술제’를 이렇게 총평한 뒤, 가장 큰 성과로 “울산의 원도심인 문화의 거리에서 ‘노동’을 주제로 미술제를 개최했다는 점”을 꼽았다. 박 예술감독은 “산업도시 울산에서 노동자의 삶과 현실을 다루는 미술축제를 개최함으로써 울산의 도시브랜드 위상을 높일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사실 주제 자체는 그 내용이 너무 무거워도 대중의 접근성
울산 지역 학생들이 스포츠 축제를 통해 협동심을 배우고 교사친구와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매곡초등학교는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행복 스포츠의 날’을 운영했다.매곡초는 학년별 특성과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의 흥미와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었다. 색판 뒤집기, 훌라후프 이어달리기, 표적판 맞추기, 과녁 맞추기, 플라잉디스크, 장애물 하키 등 협동심과 도전 정신을 자연스럽게 키우도록 했다.이재성 매곡초 교장은 “학생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즐거운 학교 문화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경기 화성특례시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AI 활용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화성시는 지난 21일 조암농협 대강의실에서 조암노인대학 수강생을 대상으로 'AI 활용법 및 사이버범죄 예방'을 주제로 한 시니어 AI 리터러시 교육을 운영했다.이번 교육은 화성특례시가 추진 중인 전 계층 맞춤·체험형 AI 리터러시 교육 정책의 일환으로, AI 활용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고령층이 사이버 범죄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은 고령층의 이해 수준을 고려해 ▲ 퀴즈를 통한 디지털 개념 이해 ▲ 일상 속 보이스피싱·스미싱 예방법 ▲
법무부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24일 전남 영암군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에서 전라남도, 영암군과 공동으로 '제18회 세계인의 날 기념 국적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
1시간전
SK텔레콤 해킹 사태와 관련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유영상 SKT 대표이사를 고발한 시민단체 관계자가 경찰 조사를 받았다.서울 남대문경찰서는 23일 개인정보보호법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된 사건과 관련해, 고발인인 서민민생대책위원회 김순환 사무총장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4일 주식시장 전망에 대해 "민주당이 6월 3일 대선에서 이기고 당선되면 그냥 놔둬도 주가가 올라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부천역 북부광장 유세에서 "제가 지금 주식시장 가서 약 1억원어치 펀드를 구입할까 생각 중인데 그 얘기를 할 수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이 후보는 "주식시장은 아주 예민한 자본주의의 심장 같은 것으로, 미래가 불확실하거나 예측이 잘 안 되면 위축된다"면서 "당장은 어려워도 앞으로는 괜찮아질 거라고 합리적 예측
1시간전
국민의힘이 2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2차 TV 토론에서 자신은 부정선거를 주장하지 않았다고 말한데 대해 "박근혜 전 대통령 당선 당시의 대통령 선거에서 '3·15 부정선거를 능가하는 부정선거였다'고 표현했다"고 반박했다. 국민의힘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앞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는 전날 서울 영등포구 KBS에서 열린 제21대 대선 후보자 사회부문 TV 토론회에 참석해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의 부정선거 음모론과 관련해 "지난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나경원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이 유세 현장에서 국민의힘이 '반성하는 보수'가 되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나 계엄을 언급하지 않았고 '야당 책임론' 목소리가 높아졌다.김 비대위원장과 나 선대위원장은 24일 진주, 사천, 창원, 김해를 돌면서 유세를 했다. 이
2시간전
문경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제6회 2025년 학교폭력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사랑이 꽃피는 학교’ 사진공모전의 수상작을 최근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4월 14일부터 5월 9일까지 문경시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이 사진 촬영 활동을 통해 서로
장애인 택시 접근권, 한국은 여전히 '이동권 사각지대'도시의 상징이자 일상생활의 일부인 택시는, 누군가에게는 자유로운 이동의 수단이지만 또 누군가에게는 ‘차별의
영업 담당자들을 위한 맞춤형 AI 코칭 솔루션을 개발하는 시로는 시그널파이어가 주도한 시리즈B 라운드에서 5000만달러 투자를 유치했다.이번 투자에는 01 어드바이저스, 스퀘어 CPO 사우밀 메타, 전 스냅 엔지니어링 VP 딩 저우 등도 참여했다.시로는 앱을 통해 세일즈 미팅을 텍스트로 전환,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플랫폼이다. 시로는 미팅 내용을 자동 기록하고, 성공적인 통화 사례를 분석해 동료들과 공유할 수 있는 대시보드를 제공한다. 시그널파이어의 파트너
3시간전
제68차 인천in 터덜터덜 걷기가 6월 28일 포천 한탄강 주상절리길 3코스와 부소천 둘레길에서 열립니다. 아름다운 비둘기낭폭포에서 시작합니다. 한탄강을 거슬러 올라가, 거대 바위 절벽으로 이어지는 '멍우리 협곡' 숲길로 접어듭니다. 강따라 조성된 숲길 사이로 비치는, 굽이치는 한탄강과 협곡의 폭포수가 시원합니다. 울창하면서도 가지런한 숲길은 코스마다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며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코스는 비둘기낭폭포에서 한탄강 하늘다리와 멍우리 협곡의 벼룻교와 부소천교를 지납니다. 이어 군부대가 최근 개방한 부소천 협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산면, 영양가득 온정(溫情) 꾸러미 지원
통영시 한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난 14일 한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마을이장들과 함께 고독사 위기가구, 저소득 노인 가구 등을 방문해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영양가득 온정꾸러미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영양가득 온정꾸러미 지원사업’은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고독사 위험 가구인 저소득 홀로어르신 영양보충을 위한 간편식 제공사업으로, 생필품 꾸러미 등을 지원하고 고독사 발생 예방 및 지역사회 내 보호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또한 2025년 통영
Generic placeholder image
넥슨, 신작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 6월 9일 글로벌 알파 테스트 개시
넥슨은 19일, 자사가 개발 중인 액션 RPG 신작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의 글로벌 알파 테스트를 오는 6월 9일부터 17일까지 스팀 플랫폼을 통해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테스트는 별도 사전 등록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유저 접근성을 대폭 확대했다. 테스트를 통해 게임의 주요 콘텐츠와 시스템을 미리 체험할 수 있으며,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향후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는 인기 게임 ‘마비노기
Generic placeholder image
비트코인, 2024년 강세장 패턴 재현하나…폭풍 랠리 전야
미국 부채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지난해 말 비트코인에서 보였던 강세 패턴이 또다시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18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가 전했다.차트 분석 플랫폼 트레이딩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향후 며칠 안에 '골든크로스'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골든크로스는 50일 단순 이동평균선 200일 SMA를 상향 돌파할 때 발생하는 패턴으로, 단기 추세가 장기 추세를 앞지르고 있으며, 향후 강력한 강세장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나타낸다. 골든크로스
Generic placeholder image
120년 한 풀었다… C.팰리스 잉글랜드 FA컵 '우승'
크리스탈 팰리스가 FA컵 결승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창단 120년 만에 사상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달성했다.18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FA컵 결승전에서 크리스탈 팰리스가 에제의 결승골에 힘입어 맨체스터 시티를 1대 0으로 꺾고 트로피를 들어올렸다.이날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엘링 홀란을 원톱으로 내세운 4-2-3-1 전술을 내세웠고 올리버 글라스너 팰리스 감독은 3-4-2-1 포메이션으로 맞불을 놨다.경기는 초반 맨시티가 잡는 듯 했다. 전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준석·이재명, AI·기본소득·정년연장·주 4.5일제 등 두고 격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1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TV 토론에서 인공지능을 포함한 경제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이준석 후보는 이날 열린 TV 토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경제공약을 집중 비판하며 공세를 펼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단독)‘일찍 일찍’ 문구 쓰여진 문구 현수막 놓고 논란
1시간전
경기 안산시 단원구에 내걸린 ‘제21대 대통령 사전투표 현수막’ 내용에 대해 법적 대응에 들어가는 등 연일 논란이 일어 파장이 예고된다.이 현수막은 정당·출처도 없이 시민 누가 보아도 더불어민주당을 인식한 듯 파란색 글씨로 사전투표 날짜와 시간을 알리며 "안산시민은! 일찍 일찍 사전투표!"라는 내용의 글귀에 선거 인장까지 인쇄해 내걸려 있다.문제의 현수막이 걸려 있는 장소는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GS주유소사거리으로 이곳을 지나는 사람들이 많은 지역이다.이에 대해 국민의힘 지지자와 당원들은 이 현수막을 놓고 "안산시민은! 일찍 일찍
Generic placeholder image
화성시, 공무원 중립의무 재차 강조··· 선거철 '말 한마디'도 조심
경기 화성특례시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공무원의 선거중립의무 준수를 다시 한 번 강조하며 공직기강 확립에 고삐를 죄고 있다.시는 지난 4월 15일 전 부서 및 산하 공공기관에 선거중립의무 관련 시장 지시사항을 하달한 데 이어, 22일 다시 한 번 관련 내용을 상기시키고 철저한 이행을 주문했다.정명근 시장은 “공직자는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라는 본분을 잊지 말아야 하며, 선거 중립은 그 본분의 출발점”이라며 “불필요한 오해와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법령을 철저히 준수하라”고 지시했다.시는 특히 '공직선거법' 제9조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재명 46.6%, 김문수 37.6% …한자리수로 좁혀진 지지율, 이유는?
2시간전
이재명 더불어 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율이 한자릿수로 좁혀졌다는 여론조사가 24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2∼23일 전국 18세 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광주출입국 '제18회 세계인의 날 기념·국적증서 수여식' 개최
법무부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24일 전남 영암군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에서 전라남도, 영암군과 공동으로 '제18회 세계인의 날 기념 국적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
Generic placeholder image
[6·3대선] 국힘 "이재명, 과거 대선 '부정선거' 주장... 명백한 물증에도 거짓말"
1시간전
국민의힘이 2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2차 TV 토론에서 자신은 부정선거를 주장하지 않았다고 말한데 대해 "박근혜 전 대통령 당선 당시의 대통령 선거에서 '3·15 부정선거를 능가하는 부정선거였다'고 표현했다"고 반박했다. 국민의힘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앞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는 전날 서울 영등포구 KBS에서 열린 제21대 대선 후보자 사회부문 TV 토론회에 참석해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의 부정선거 음모론과 관련해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