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4일 울산시의회 시민홀에서 니파바이러스감염증 환자 발생을 가정한 ‘2026년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시와 구·군 보건소, 경남권질병대응센터, 소방본부, 경찰청, 교육청, 의료기관 등 40여 개 기관 관계자 80여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울산의 산업도시 특성을 반영해 산업체 보건관리자도 참여했으며, 사망자 발생 시 장례 절차와 확진자·격리자 등의 심리적 위기 대응을 점검하기 위해 장례지도사와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도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의심환자 신고부터 확진자 발생까지 단계별 대응을 역
극한기후로부터 울산은 얼마나 안전한가. 태풍과 집중호우 피해는 커지고, 폭염과 열대야, 가뭄과 물 부족은 시민의 일상과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한다. 기후위기는 더 이상 미래의 위험이 아니라 울산이 지금 직면한 현실이다.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14일 개최한 ‘2026 울산지속가능발전 포럼’은 이 현실을 직시하고 ‘기후위기 시대 울산의 재설계’를 모색했다. 중요한 것은 위기의 심각성을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울산이 어떤 위험에 노출돼 있으며 무엇을 바꿔야 하는지를 데이터와 정책으로 연결하는 일이다.경고 신호는 이미 뚜렷하다. 기상
대한민국 대표 산업도시 울산과 울주군을 기후기술 개발부터 현장 실증, 성과 검증, 사업화, 해외시장 진출까지 연결하는 ‘글로벌 기후테크 실증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구상이 구체화됐다.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은 15일 울산 울주군청 문수홀에서 정부, 지자체, 대학, 연구기관, 기업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 탄소중립 혁신포럼-글로벌 기후테크 실증 밸리 구축’ 포럼을 개최했다. 서 의원이 주최하고 녹색전환포럼과 기후미래가 주관한 이번 포럼에서는 탄소중립 정책과 기후테크 현장실증, 탄소감축량 검증, 글로벌
국가도시공원 지정 기준 완화를 계기로 울산을 비롯한 전국 지자체들이 국내 ‘1호 국가도시공원’ 선점을 위한 경쟁에 뛰어들었다. 울산시는 울산대공원의 민간 기부 역사와 산업도시의 녹색전환 상징성을 앞세워 차별화에 나선다.울산시는 7일 내년 지정 신청을 목표로 남구 옥동 울산대공원 188만㎡를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받기 위한 기본구상과 추진전략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국가도시공원은 국가적 기념사업과 자연경관·역사문화유산 보전, 국토 균형발전 등을 위해 국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도시공원이다. 국토교통부 장관이 관계 부처 협의와 중
김상욱 울산시장 체제가 출범한 이후 시와 지역 정치권이 2일 정책·국비 간담회의 최대 관건은 초당적 협치 분위기 조성에 있다. 지방정부 출범 첫해는 임기 4년의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시기다. 특히 산업도시 울산의 경우 단순한 생활 SOC 사업보다 산업구조 전환과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중대형 프로젝트가 많아 중앙정부의 정책 방향과 예산을 얼마나 빨리 연결하느냐가 사업 성패를 좌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조선·석유화학 등 기존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인공지능 전환, 수소·에너지, 미래 모빌리티, 이
‘AI 수도’ ‘제조 AX’ ‘기술강소기업’ ‘도심융합특구’ 등 울산의 미래 산업 지도를 바꾸겠다는 계획이 연이어 발표되고 있다. 공장은 인공지능을 입고, 생산 현장은 데이터와 로봇을 기반으로 재설계되고 있다. 산업도시 울산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는 점에서 반가운 변화다.그러나 인구 통계는 또 다른 질문을 던진다. 올해 2분기 울산에서는 1760명이 순유출됐다. 특히 20~39세 청년층의 순유출은 859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더 우려스러운 것은 청년뿐 아니라 모든 연령층에서 순유출이 나타났다는 점이다. 그
폭염과 가뭄, 집중호우 등 극한기후가 잇따르면서 기후재난이 일상적 위험으로 현실화하고 있다. 특히 산업도시 울산에서 기후재난은 물, 에너지, 시민 안전, 지역경제를 동시에 위협하는 복합위기로 확대되고 있다. 본보는 극한기후가 일상이 된 ‘뉴노멀’ 시대 울산의 기후위험과 대응역량을 점검하고, 시민의 삶과 도시 기능을 지속하기 위해 울산을 어떻게 다시 설계해야 할지 모색한다.◇폭염·열대야 빈도와 강도 증가울산의 올해 7월 한 달간 강수량은 28㎜로 평년의 12%에 불과했다. 특히 7월2일부터 8월8일까지 38일간 사실상 비가 내리지 않
산업도시 울산의 인구 감소가 심상치 않다. 저출산의 파고와 주력 제조업의 활력 저하, 연이은 일자리 감소가 겹치면서 2024년 울산 인구는 결국 110만 선마저 무너져 내렸다. 이 여파로 울주군의 농촌 면 단위 지역과 동구는 이미 소멸 위험 지역의 벼랑 끝에 내몰린 상태다. 이런 위기 속에서 울산 기초지자체가 낡은 주소지 개념을 넘어 실제 체류 인구인 ‘생활인구’ 분석에 뛰어든 것은 고무적이다.생활인구는 통근·통학·관광 등으로 특정 지역에 체류하는 인구를 뜻한다. 인구 유출과 저출생 한계에 부딪힌 지자체들은 출퇴근객과 관광객을 늘려
조선과 산업수도를 상징해온 울산이 해양관광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동구와 북구 해안권을 중심으로 해양레저시설과 공원, 숙박시설, 관광단지 개발이 잇따라 추진되면서 울산 해안의 관광지형도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하지만 국내외 해양관광도시의 사례를 살펴본 결과, 체류형 관광도시의 경쟁력은 대규모 랜드마크나 투자 규모만으로 만들어지지 않았다. 관광시설과 해안경관을 보행과 교통, 숙박, 상권, 문화 콘텐츠로 연결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는 것이 중요했다.울산 역시 개별 관광시설을 확충하는 데서 나아가 해안선을 따라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구 남구, 2026년 하반기 재난안전종사자 전문교육 실시
대구 남구는 지난 9월 16일 구청 4층 회의실에서 재난안전 업무 관리자 및 실무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하반기 재난안전종사자 전문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실시되는 법정의무 교육으로 재난안전 종사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기후변화 등 신종·복합 재난에 대한 현장
Generic placeholder image
영천 수영장서 40대 회원 쓰러져…병원 이송 후 숨져
18일 오전 6시께 영천시 종합스포츠센터 1층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던 40대 회원이 갑자기 가슴을 부여잡고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사고자는 새벽 6시 수영 초급반 수업에 참여하던 반모 씨로, 수영 중 이상 증세를 보이며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이를 발견한 수영 강사와 안전요원
Generic placeholder image
공연 보고 케이(K)-푸드 즐긴다.창동역 먹자골목, '달빛야장'으로 재탄생
서울 도봉구 창동역 1번 출구 주변 골목이 케이-팝 공연문화와 케이-푸드가 어우러진 야간 체류형 명소로 다시 태어난다.도봉구는 창동역 상점가가 서울시 ‘달빛야장’ 1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오는 2028년까지 최대 20억 원을 투입해 창동역 일대를 ‘케이-푸드 특화거리’ 및 체류형 야간상권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구는 2027년 개관 예정인 창동 서울아레나의 공연 관람객이 공연 전후로 상권에 머물며 먹거리와 문화를 즐기고 밤까지 머무는 연계 구조를 만든다.지하철 1·4
Generic placeholder image
넥사다이내믹스, 일본 AI 부속품 업체에 AI 서버 및 부속품 15억8735만원 규모 공급 계약
디스플레이 제조 장비 업체 넥사다이내믹스가 일본 AI 부속품 업체와 AI 서버 및 부속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공시했다.계약금액은 15억8735만원으로, 2026년 9월 18일 서울외국환중개 고시환율 기준 115만달러를 환산한 금액이다. 이는 2025년도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최근 매출액 130억1287만원의 12.20%에 해당한다.계약상대방은 일본 AI 부속품 업체다. 계약기간은 2026년 9월 18일부터 2027년 9월 18일까지이며, 판매·공급지역은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해상풍력 ‘문무바람’ 기자재 공급망 구축
4시간전
부유식해상풍력 사업 추진과 발맞춰 울산지역 기자재 공급망과 관련 기업 육성이 과제로 손꼽히는 가운데 울산 프로젝트 중 하나인 문무바람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울산 등 국내 기업과 핵심 기자재 공급망 구축에 나섰다. 주한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는 22일 롯데호텔 울산에서 주한스웨덴대사관, 부유식해상풍력 프로젝트 ‘문무바람’과 공동으로 ‘한국-스웨덴 해상풍력 공급망 협력의 날’을 열고, 문무바람의 핵심 공급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칼-울르프 안데르손 주한스웨덴대사와 제시카 올손 주한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 한국대표, 김
Generic placeholder image
솔라나 106% 상승 시나리오…첫 관문은 240달러 회복
솔라나가 5년짜리 컵앤핸들 패턴의 막바지 압축 구간에 들어섰다는 분석이 나왔다.21일 블록체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피터 브란트는 솔라나가 장기 가격 흐름을 가를 중요한 분기점에 접근하고 있다고 진단했다.이번 분석은 솔라나의 최근 5년 흐름을 하나의 컵앤핸들 구조로 해석한 것이다. 컵의 왼쪽 구간은 2021년 당시 사상 최고가에서 시작됐고, 이후 2022년 말 암호화폐 겨울 동안 가격이 9달러 부근까지 내려가며 바닥을 형성했다. 2024년 고점 회복으로 컵의 윤곽이 완성됐으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릉시의회 제332회 제1차 정례회 마무리…지역 현안·재정·복지 등 정책 제언 잇따라
4시간전
강릉시의회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교통망 확충, 장애인 복지, 재정지원 사업의 투명성 등 지역 현안을 두루 논의하며 제332회 제1차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강릉시의회는 22일, 제332회 강릉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의한 안건들을 의결했다.이날 본회의에서는 운영위원회·행정위원회·산업위원회에서 심의한 ‘강릉시 골목경제활성화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비롯해 모두 13건의 안건이 다뤄졌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의한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도 함께 심의했다.지역 현
Generic placeholder image
방경종 강원병무청장, 한림대서 '병역과 진로를 잇다' 특강
4시간전
강원지방병무청은 22일, 한림대학교 캠퍼스라이프센터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병역과 진로를 잇다’를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이번 특강은 군 입대와 진로 선택을 앞둔 대학생들에게 병역이 단순한 의무 이행을 넘어 자신의 진로와 연계해 계획적으로 준비하고 경험을 쌓는 과정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고, 병역 이행에 필요한 정보와 진로 설계 방법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강의에서는 입영 전 자신의 적성·전공·진로 등을 고려해 군 복무를 계획하고, 복무 기간에는 진로와 연계된 경험과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병역진로설계 서비스’
Generic placeholder image
XRP 1000달러 초강세론 확산…시가총액 현실성 놓고 공방
XRP가 100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소셜미디어에서 확산되며 과열 논란이 커지고 있다. 21일 블록체인 매체 더 크립토 베이직에 따르면 크립토인아메리카 진행자 엘리너 터렛은 이날 자신의 엑스 피드가 클래리티 법안 실패 책임 공방과 XRP 1000달러 기대 게시물로 가득 찼다고 언급했다.이번 논란은 이지A 공동창업자 돔 콕의 발언 이후 더 커졌다. 그는 XRP를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과거 1000달러 목표가를 공개적으로 밀어온 인물이다. 4월에도 같은 수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