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등으로 대표되는 산업 전환기를 맞아 울산은 동남권 메가시티를 기반으로 한 도시계획과 투자를 해야 합니다.”지난 2일 울산 남구 울산가족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제6기 경상일보 차세대CEO 아카데미 6강에서는 양승훈 경남대 사회학과 교수가 강사로 나섰다.이날 양 교수는 ‘산업도시 울산의 과거, 현재, 미래 그리고 동남권 제조업의 혁신’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양 교수는 대한민국 산업도시 울산의 미래와 지속 가능성을 진단한 의 저자이기도 하다.강의에서 양 교수
포항시가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첨단 전략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기존 제조업 기반의 한계 속에서도 이차전지, 수소, 바이오, AI 등 차세대 핵심 산업을 집중 유치하며 ‘미래형 산업도시’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있는 것이다. 포항시는 “
김만식 기자 = 대한민국 대표 산업도시 포항을 이끌고 있는 이강덕 포항시장이 ‘2025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로 선정됐다. 포항시는 4일 서울
울산의 1인가구가 다른 시·도와 비교해 제조업 종사 비중과 고용률에서 압도적인 특성을 보이고 있다. 29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동남권 1인가구 생애단계별 현황 및 특성’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울산의 1인가구는 14만1000가구로 전체가구의 30.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인은 13만6000가구, 3인은 9만7000가구, 4인 이상은 8만3000가구다. 1인가구 중 청년층이 4만3000가구, 중장년층이 6만2000가구, 고령층이 3만70
경주시가 10일 외동읍 문산리 외동2산업단지 주차장에서 ‘외동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경주시의회 부의장, 시·도의원, 외동공단연합회, 입주기업 대표,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와 축사, 착공 퍼포먼스, 현장 시찰 순으로 진행됐다.복합문화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2년 노후산단 경쟁력 강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71억 원이 투입된다. 연면적 1,436㎡ 규모로 조성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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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도시 울산에 미 행정부의 ‘관세폭탄’에 이어, ‘노란봉투법’이라는 또 하나의 시한폭탄이 떨어질 위기다. 노동쟁의 개념을 확대하고 불법 파업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이 법안은 윤석열 정부에서 두 차례 거부권이 행사돼 폐기됐으나, 최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4일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대한건설협회 등 주요 업종별 단체들은 30일 노조법 개정 중지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경영계는 이 법안이 시행
대구광역시는 52명의 청년참여단이 4주간의 토론 끝에 도출한 ‘2040 대구플랜 미래상 제안서’를 시정에 적극 반영해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한다.청년참여단이 제안한 2040년 대구의 미래상은 ‘성장으로 혁신을, 여유로 행복을 잇는 도시’이다. △인싸대구 △모두를 잇는 교통도시 △혁신 산업도시 △문화도시 △쾌적한 안전도시 등의 키워드를 담고 있으며, 혁신을 통해 시민들이 행복한 미래도시를 구현하고자 하는 비전을 제시한다.이번 청년참여단은 2040년 대구시의 중추가 될 2030세대의 목소리를 도시계획에 직접 반영하기
울산에도 대형화재를 비롯한 복합재난의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화재안전 조사를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조례가 만들어진다. 울산시의회 천미경 의원은 산업도시 울산의 특성을 반영해 시민 안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울산시 화재안전조사단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15일부터 열리는 제258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 조례안에는 화재안전조사단의 설치와 구성, 운영 전반에 걸친 구체적 기준을 명확히 규정하고, 소방본부 및 소방서에 화재안전조사단을 두도록 법적 근거와 행정적 체계를 갖추도록 했다.
대기업뿐만 아니라 이들의 협력사인 중소·중견기업이 밀집한 산업도시 울산에 일자리를 찾아오는 젊은 인구가 많지만, 정작 이들을 위한 안정적인 주거지는 크게 부족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구 고령화가 급속화 하면서 근로자 확보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울산으로 일자리를 찾아오는 젊은 근로자들을 위한 거주공간 확충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9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LH가 울산에서 운영 중인 매입임대주택은 4300여가구로 이 중 청년층에 배정된 물량은 2%에도 못미치는 81가구에 불과하다.나머지 4200여가구는 지자체와 협업
지난해 말부터 고용 한파가 계속된 가운데 울산은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율이 세종에 이은 전국 두번째를 기록해 ‘산업도시’ 자존심을 지켰다.1일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울산의 고용보험 피보험자 가입자는 전년동월보다 2.04% 늘어난 34만명을 기록했다.울산의 피보험자 증가율은 세종에 이어 증가율 전국 2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피보험자수는 1.2% 늘어나는 데 그쳤다.지역별로는 충남, 전북은 2%대 증가율을 보였다. 충북, 인천, 경기(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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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호 태풍 크로사 현재 위치 및 예상 경로 등 오늘의 날씨 및 내일날씨,남쪽 해상 높은 물결과 강한 너울 주의!
7월 24일 낮 12시경 괌 북서쪽 약 16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 9호 태풍 크로사가 괌 해상을 따라 북상중이다.9호 태풍 크로사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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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소셜아이어워드’ 2년 연속 수상
BNK경남은행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디지털 시대에 맞는 감각적인 SNS를 운영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BNK경남은행은 25일 ‘소셜아이어워드 2025’에서 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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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넘어 삶을 말하다… 뮤지컬 ‘메리골드’ 북서울 꿈의숲에서 다시 피어난다
감정 회복과 생명존중의 메시지를 담은 창작 뮤지컬 ‘메리골드’가 오는 8월 22일부터 31일까지 북서울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극단 비유가 주최하고 감정 기반 사회안전망을 연구·운영하는 마인드SOS가 협력하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후원한다.‘메리골드’는 삶의 끝자락에 선 이들이 펜션이라는 낯선 공간에 모여 다시 살아가기를 선택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죽고 싶다’는 공통된 고통을 지닌 이들은 각자 이야기를 나누며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고, 그 속에서 존재의 이유를 되묻는다. 극은 옴니버스 형식의 5개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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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안전공제중앙회, ‘어린이 안전 박람회’서 메타버스 안전교육 체험부스 운영
학교안전공제중앙회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어린이 안전 박람회’에 참가해, 메타버스 기반 안전교육 체험부스를 비롯한 다양한 안전교육 콘텐츠 전시와 기관 홍보활동을 진행한다.이번 박람회는 행정안전부 주최로, 어린이들의 안전의식 함양과 안전습관 체득을 위한 다양한 안전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관계부처 간 협력관계 확대를 목적으로 개최됐다. 공제중앙회는 교육부 특별교부금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된 메타버스 안전교육 콘텐츠의 실효성을 현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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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맞춤형 자원순환 교육 확대… 9월 어린이 뮤지컬 개최
영등포구가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과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맞춤형 자원순환 교육을 확대하고, 오는 9월에는 어린이 자원순환 뮤지컬 ‘초록빛 바다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구는 올해 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강화해 자원순환 실천을 생활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유아와 초등 저학년은 뮤지컬 관람을 통해 자원순환 기본 개념을 배우고 ▲초등 고학년과 중학생은 보드게임, 업사이클링, 분리배출 실습 등 체험형 수업에 참여한다. ▲외국인 대상 교육은 퀴즈와 시연 중심의 쉬운 콘텐츠를 활용해 교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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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이촌2동 ‘자투리땅 주차장’ 개장
서울 용산구가 주택가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유휴공간을 활용한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구는 최근 이촌2동 이촌로 208-2, 208-9 일대 국유지 및 민간 부지를 활용한 ‘자투리땅 8호 주차장’ 조성을 완료하고, 지난 24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번 주차장은 총 8면 규모의 거주자우선주차장으로, 국가철도공단 소유의 국유지와 무허가 민간주택이 혼재된 부지다. 구는 2024년부터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국유지 사용 허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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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한 벌, 마포에서 빌려드립니다! 면접 정장 무상 대여
마포구는 치열한 취업시장 속에서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청년들을 위해 ‘청년 면접정장 대여사업’을 실시하고, 오는 12월까지 상시 신청을 받는다.이번 사업은 맞춤 정장 전문업체인 제이진옴므 공덕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청년들에게 면접용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 주는 것으로, 정장 구입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구직활동을 적극적으로 독려하고자 마련됐다.올해는 지원 대상을 확대하여, 마포구에 주민등록을 둔 구직 청년뿐 아니라, 마포구 관내 고등학교 및 대학교의 재학생, 휴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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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새마을회, 중복맞이 사랑의 보양식 나누기 행사 개최
청도군새마을회는 30일 새마을회관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중복맞이 사랑의 보양식 나누기’행사를 개최했다. 청도군새마을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김하수 청도군수와 전종율 청도군의회 의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행사에 준비된 삼계닭 1,100마리는 읍·면별로 배부되어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정과 함께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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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출하 요청도 '헛방'...출하할 돼지가 없다
폭염이 지속되면서 심각한 돼지출하 지연과 폐사 등 양돈농가들의 피해가 늘고 있다. 올들어 소모성질병으로 인해 자돈 폐사도 많았던 만큼 돼지 공급에 큰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경기도의 한 현장 수의사는 “최근 돼지가 사료를 안먹으면서 오히려 체중이 줄고 있다. 면역력이 떨어지다 보니 아픈 돼지도 늘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난해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