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서 18일 ‘그래핀스퀘어 포항공장 준공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성열 산업통상부 산업기반실장, 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 김성근 포스텍 총장, 나주영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및 삼성전자, 캘리스코, 포스코홀딩스 등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첨단산업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 ‘꿈의 신소재’라 불리는 그래핀은 강철보다 200배 강하고 전도성·유연성·투명성 등 뛰어난 물성을 가진 차세대 핵심소재로, 정부는 지난 8월 그래...
대구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8억 2400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와 구·군이 소통·협력하면서 실적 향상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라는 게 대구시 설명이다. 지자체 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와 관계 중앙부처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유일한 종합평가다.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시책 추진 성과 등을 중심으로 정량·정성·국민평가로 나눠 진행한다. 대구시는 행정부시장 중심의 수시 보고회 개최와 실·국장 책임
인공지능 기반 웨어러블 기술기업 CT5 Inc의 강지원 대표가 AI 커뮤니케이션 디바이스 ‘Zone HSS1’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2026에서 인공지능 부문 최고상인 ‘Best of Innovation’을 수상했다.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가 주관하며, 매년 세계 각국에서 출품되는 제품을 혁신성·디자인·사용자 경험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이 중 ‘Best of Innovation’은 해당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제품에 수여되는 최고 상이다. 수상 제품 Zone HSS1은 화면 없이 음성·텍스트·영상 인식
올해 3분기 경북을 찾은 외국인 방문객이 전년 동기 대비 19.2% 증가하고, 국내 방문객은 주말형 인근 도시 근거리 관광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14일, 한국관광데이터랩의 이동통신 위치·신용카드 소비·내비게이션 검색 데이터와 AI 기반 소셜 데이터를 종합 분석한 2025년 3분기 경북 관광 동향을 발표했다. 분석 결과,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와 체험형 관광 확산, 소비 구조의 변화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3분기 하고 있는 반면, 2025년 3분기 경북 방문 외국인은 147만900
포항시는 13일 지속가능한 포항시의 발전과 시정 전략 수립 및 실행 강화를 위해 ㈜디에스엠알 진대용 대표를 ‘포항시 지속가능발전 자문관’으로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진대용 자문관은 친환경 다회용기 세척 사업을 통해 친환경 자원순환과 탄소중립 실천을 물론 사회적 취약계층의 일자리 제공 및 자립지원으로 지속가능발전 경영을 추구하고 있다. 지난 7월 이를 인정받아 ‘2025년 대구·경북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진 대표는 향후 2년간 포항시의 지속가능발전 자문관으로 활동하면서 사회적기
문경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일 대강당에서 ‘2025년도 문경시 고품질 사과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은 전체 교육 시간의 80% 이상을 출석한 교육생 123명 중 87명이 수료의 영예를 안았다. 2005년도 친환경 사과대학으로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명품 문경사과의 지속 가능한 생산을 목표로 20년째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정원 50명을 훨씬 넘는 123명이 참여해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총 21회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은 귀농 귀촌인과 사과 재배 초보자의 눈높이에 맞춰 재배생리 병해충 관리 착색관리 등 기초이론 교육과
NH농협은행은 비대면 전용 예금 상품인 ‘e-뱅킹 예금’ 출시 25주년을 기념해 최고 연 7.1%의 금리를 제공하는 「NH대박7적금」을 12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3만좌 한도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월 최대 30만 원까지 납입할 수 있으며, NH올원뱅크 앱 또는 전국 농협은행 영업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특히 1999년 e-뱅킹 예금 출시 당시의 적금 금리를 재현해 상징성을 더했다. 농협은행 첫 거래 고객에게는 3.8%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제공되며, 최근 6개월간 예·적금 미보유, 급여실
학령인구 감소로 농촌지역에 폐교가 늘고 있지만, 각종 규제로 폐교의 절반은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18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폐교는 초등학교 25곳, 중학교 2곳 등 모두 27곳이다. 이 가운데 15곳만 임대됐다.임대된 폐교 중 9곳은 마을회가, 3곳은 지방자치단체가, 3곳은 사회복지법인 등이 각각 공익 목적으로 무상 임대해 사용 중이다. 나머지 12곳의 폐교는 장기간 방치됐다.폐교활용법은 교육·복지·귀농시설 등 공공 목적에만 사용할 수 있고, 민간기업이나 단체의 영리활동을 위한 사업은 제한하고 있다. 또한 폐교 재산
인천시가 HD현대인프라코어와 함께 멸종위기종 저어새 보호와 지역 생물 다양성 증진에 나선다.시는 18일 HD현대인프라코어와 ‘생물 다양성 지원 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전달된 후원금 3000만원은 저어새 핵심 서식지인 남동유수지 환경 정화와 생태계 복원에 쓰일 예
인공지능 열풍 속에 시장 과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가 “AI 거품이 꺼진다면 어떤 기업도 예외일 수 없다”고 경고했다.AI가 인류 역사상 가장 깊이 있는 기술이 될 것이라며 잠재력을 인정하면서도, 현재의 투자 흐름에는 ‘비이성적 과열’이 분명히 존재한다고 진단했다.피차이 CEO는 18일 BBC와의 인터뷰에서 “기술이 발전하는 과정에는 가끔 ‘과하게 쏘는’ 순간들이 있다”며 “인터넷 산업만 봐도 분명히 그런 시기가 있었고, AI도 예외가 아닐 것”이라고 말
충북 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 국공립분과 소속 원장 30여명은 18일 사단법인 징검다리의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에 참여해 상당구 수동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4가구에 615만원 상당의 연탄 6150장을 전달했다. 이 분과장은 “해가 지날때마다 점점 추워지는 날씨 속 이웃들이 작은 연탄으로나마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연우기자 [email protected]
정부가 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와의 외환은행 매각과 관련한 국제투자분쟁 중재판정에 불복해 제기한 취소 신청 사건에서 승소했다.김민석 국무총리는 18일 정부종합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정부는 오늘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 취소위원회로부터 '대한민국 승소' 결정을 선고받았다"고 밝혔다.김 총리는 "취소위원회는 2022년 8월 31일자 중재 판정에서 인정한 '정부의 론스타에 대한 배상금 원금 2억1650만 달러 및 이에 대한 이자'의 지급 의무를 모두 취소했다"고 덧붙였다.이로써 당초 판정에서 인정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18일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자녀의 부동산 전세 계약과 관련한 질의에 대해 강한 어조로 반박하면서 회의장이 일시적으로 고성으로 뒤덮였다. 이날 김 실장의 반응은 ‘갭투자’라는 표현을 직접적으로 거론한 야당 의원의 질의에서 촉발됐다.18일 국회에서 열린 대통령비서실 및 국가안보실에 대한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소속 김은혜 의원은 김 실장을 향해 “딸이 계약한 전세금은 어떤 방식으로 마련된 것이냐”고 질문했다. 이어 그는 “딸이 직접 소유하지 않은 집에 들어가는
경남도의회 비서실장이 피감기관 사장직에 응모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도의회가 흔들리고 있다. 공정성 문제가 불거진 가운데 비서실장이 도의원들 사퇴 요구를 거부하자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경남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18일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비공개 간담회를 열었다. 박석천 비서실장은 비공개
충북 괴산지역의 한 사설 체육관에서 운동하던 초등학생이 중상을 입었다며 보호자가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했다.피해 주장 아동의 보호자 A씨는 12일 괴산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아이가 지난 5월 체육관에서 고난도 동작을 하다가 뒤로 넘어지면서 힘 없이 주저 앉았을 때 체육관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인 안전관리 조치를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A씨는 “특정인의 고의나 과실을 단정하거나 개인의 책임을 확정적으로 언급할 생각은 없지만 앞으로 셀 수 없는 나날 동안 숱한 절망감을 견뎌내야 할
아이티센피엔에스는 최대주주인 아이티센씨티에스가 전환사채 100억원을 주식으로 전환 신청, 경영 지배력을 대폭 강화하고 시장 내 오버행 이슈를 전량 해소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전환권 행사를 통해 아이티센씨티에스가 취득한 주식은 총 482만 6254주이며, 이로 인해 최대주주 지분율은 기존 24.41%에서 46.47%로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해당 신주는 12월 5일 상장될 예정이다.특히 이번 최대주주의 CB 전환 행사는 시장에 잠재되어 있던 물량 부담, 즉 오버행 이슈를 해소한다
학령인구 감소로 농촌지역에 폐교가 늘고 있지만, 각종 규제로 폐교의 절반은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18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폐교는 초등학교 25곳, 중학교 2곳 등 모두 27곳이다. 이 가운데 15곳만 임대됐다.임대된 폐교 중 9곳은 마을회가, 3곳은 지방자치단체가, 3곳은 사회복지법인 등이 각각 공익 목적으로 무상 임대해 사용 중이다. 나머지 12곳의 폐교는 장기간 방치됐다.폐교활용법은 교육·복지·귀농시설 등 공공 목적에만 사용할 수 있고, 민간기업이나 단체의 영리활동을 위한 사업은 제한하고 있다. 또한 폐교 재산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인천시가 예산을 투입하는 수산 분야 지원센터 2곳을 위탁 운영하면서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센터장과 부센터장을 한 명만 두고 양 센터를 총괄하게 하는 꼼수를 부린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황당한 일이 가능한 배경에는 시의 '승인'이 자리하고 있다.18일 인천일보 취재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