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양성평등위원회가 28일 진주여성민우회가 진행하기로 한 '2025 모두를 위한 성평등' 프로그램에 대한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을 취소하는 결정을 내렸다. 해당 프로그램이 진주시 양성평등 기본조례의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맞지 않는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이러한 조치의 배경에는 극...
통행료가 비싼 민자도로 거가대로·마창대교 이용자 부담 완화가 국정과제에 들어가면서 구체적인 인하 방안과 시기에 관심이 쏠린다.국정기획위원회가 이달 13일 발표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보면 시도별 7대 공약 15대 추진과제 중 하나로 '거가대로·마창대교 등 민자사업 재
진주에 있는 편의점 2곳에서 흉기로 위협해 현금을 빼앗아 달아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진주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40대 남성 ㄱ 씨를 체포해 조사를 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ㄱ 씨는 이날 오전 1시 45분께 진주 가좌동 한 편의점에서 30대 편의점 업주를 흉기로 위협해 현금
26일 창원시 의창구 사림동 한 주택가에서 노동자가 고가 사다리를 타고 전기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노동자가 탄 사다리 작업대에는 햇빛 가리개가 설치돼 있습니다. 당연하지만 특별해 보여 카메라 셔터를 눌렀습니다. 저는 처음 목격한 장면입니다. 노동 존중이 하나둘씩 실천돼 가는 과정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일본과 미국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28일 우상호 정무수석에게 여야 지도부와 회동 추진을 지시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만남으로 순방 성과를 설명하고 국정운영 전반에 협조를 구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장동혁 국민의힘 신임 당 대표는 “형식과 의제가 중요하다”며 확답을
이번 주말에도 산청과 합천입니다. 지난 7월 폭우로 큰 피해가 난 지역인데, 아픔은 가시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복구 손길이 필요합니다. 재난지역을 찾아가 소비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박물관과 함께 주변 관광지도 둘러보면서 밥 사 먹고, 특산물도 사면 좋겠습니다. 가야왕국 ‘다라국
에이전틱 AI 솔루션 기업 로이드케이는 최근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AI 기술 이해도와 디지털 전환 적용 역량 강화를 위한 AI 전문 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로이드케이는 글로벌 검색엔진 기업 엘라스틱서치의 공식 파트너로 이번 교육을 통해 검증된 기술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히 엘라스틱서치 전문가이자 실무 경험이 풍부한 로이드케이 내부 기술 담당자에 의해 진행돼 파트너사들에게 현업 중심의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했다.교육 커리큘럼은 ▲생성형 AI 기반 에이전틱 RAG 개념과 비즈니스 적용 전략
중랑구는 지난 28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2025년 서울시 재난 의료 교육‧훈련 경진대회'에서 신속대응반 종합훈련 분야 대상과 재난 대비 우수사례 상시훈련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말했다.이번 경진대회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보건소 신속대응반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재난 현장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다수 사상자 발생 상황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대회는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환자 중증도 분류 ▲응급처치 ▲분산 이송 등 재난 대응 전 과정을
제주에서도 전동킥보드 안전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생활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았지만 관리 체계는 미흡해 사고와 민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제주에서 전동킥보드 교통사고가 110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18명이 다쳤다. 연평균 37건, 한 달에 3건꼴로 사고가 이어진 셈이다.같은 기간 전국적으로는 7007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 비중은 1.6%에 불과하지만 인구 10만명당 사고 건수로 환산하면 15.7건으로 대도시와 비교해도 낮지 않은 수준이다.특히 관광객 유입까지 고려하면 체감 위험
안동 광흥사 응진전이 보물이 된다.광흥사는 통일신라 때 창건됐다고 전해진다. 불경 간행이 활발하던 조선 전기 안동지역의 유서 깊은 사찰이다.창건연대는 명확하지 않으나 망와, 즉 지붕 마루 끝에 세우는 암막새 기와에 기록된 글을 통해 1647년 기와 공사를 한 것을 알 수 있다. 이전인 조선 중기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1827년과 1946년 큰 화재로 주불전인 대웅전을 비롯한 전각 대부분이 소실됐다. 응진전은 중심 영역에서 벗어나 있어 화를 면했고, 이후 사실상 광흥사의 중심 불전 기능을 수행하게 됐다.정면 5칸, 측
한국서부발전은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맞아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미래 사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외 산·학·연·관 전문가 100여명과 머리를 맞댔다.서부발전은 오는 4일까지 이틀 동안 충남 태안 일대에서 ‘코웨포 미래에너지 포럼’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국내 에너지 정책 동향, 서부발전 에너지 전략발표 등 서부발전의 미래에 대해 진지한 논의가 이뤄진 개막 행사는 본사 이전 10주년을 맞아 서부발전 본사에서 진행됐다.이 자리에는 태안군, 연세대학교, 삼성E&A 등 국내외 산‧학‧연
알리바바 그룹의 핀테크 계열사인 앤트그룹이 중국 메모리칩 개발사 이노스타 반도체의 지분을 인수하며, 자국 반도체 산업 지원과 수입 의존도 감소를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앤트그룹의 자회사인 상하이 윈야 엔터프라이즈 매니지먼트 컨설팅이 이노스타 반도체의 1.87% 지분을 확보했다. 이번 투자 이후 이노스타의 등록 자본금은 기존 4600만위안에서 5000만위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이사가 오는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매출 1000억원 달성을 제시했다. 글로벌 매출의 전략 제품은 글로벌 B2B 소스이다.3일 더본코리아에 따르면 글로벌 소스 수출을 기반으로 2030년까지 해외 매출 1000억 원 목표에 대한 포부를 내비쳤다. 이날 더본코
하이트진로가 가뭄 피해 지역을 위한 긴급 구호에 나섰다.하이트진로는 극한의 가뭄으로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한 강원도 강릉 일대의 주민들을 돕기 위해 우선적으로 생수 10만병을 긴급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하이트진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계속되는 가뭄 피해로 재난사태가 선포된 강원도 강릉 일대 지역에 생수를 지원한다. 지원된 생수는 물 부족 사태를 겪으며 어려운 상황에 놓인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하이트진로는 2012년부터 재해재난 발생 시 긴급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2018년에는 전국재
초록우산 제주지역본부은 지난 27일 남광초등학교로부터 아나바다 나눔장터 수익금 전액을 전달받았다.이번 후원금은 지난 1학기에 진행된 아나바나 나눔장터 수익금으로 전교생과 교직원, 1~2학년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하여 총 36만1천370원이 모금됐다.고희리 교장은 “작년은 물물 교환을 통해 자원을 순환하는 목표가 컸다면, 올해는 물품 판매를 통해 수익금이 의미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아동 스스로가 기부처를 선택하고 고민하며 나눔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최예은 학생회장은 “친구들과 함께
평창군은 27일,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평창 부군수, 평창군의회 의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과 평창교육지원청교육장 등 도내 기관과 사회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평창군 송어야놀자 장난감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영유아의 건강한 발달을 지원하고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조성된 ‘송어야놀자 장난감도서관’은 민선 8기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공약사업으로 추진되었으며, 총사업비 5억 원 중 도비 1억 5천만 원을 지원받아 평창군 진부면 평창송어종합공연체험장 2층에 마련됐다.총면적 168.41㎡ 규모의 장난감도서관은 장난감전
송파구가 ‘문화실험공간 호수’에서 데이터와 예술을 융합한 전시 을 오는 9월 28일까지 개최한다.전시에는 청년 시각예술 작가 2인이 참여해 스마트폰 사용 기록·SNS 흔적 등 일상 속 디지털 발자국을 회화, 영상, 설치작품으로 풀어냈다. 익숙한 데이터를 낯선 시선으로 재해석해서 관람객이 삶과 사회를 새롭게 바라볼 수 있게 기획했다.김민진 작가는 싱어송라이터이자 사운드 미디어 아티스트이다. VR·AI·음악 알고리즘을 활용해 몰입형 사운드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VR 장비와 사운드
진도군은 생활권 내 녹지 경관을 대대적으로 정비하며, 군민 모두가 사계절 내내 꽃과 숲을 누리는 ‘365일 꽃피는 진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진도군은 ‘365일 꽃피는 진도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군내 농공단지와 진도항 일원 등 대규모 꽃단지 10개소를 포함해, 총 28만 4,832제곱미터 규모의 꽃길, 꽃동산, 꽃단지에 자체적으로 생산한 꽃모종 31만 본을 심고, 꽃씨 7,000킬로그램을 파종해 계절마다 다채로운 풍경을 선사 중이다.특히 백조호수공원 꽃길과 운림산림욕장 수국 공원에는 형형색색
무더위 속 영암군민의 안전 생활을 위해 노력하는 영암군 공직자들의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인기다.30일 현재, 영암군이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여름철 격무부서 홍보 콘텐츠 ‘무더위 속 영암은 우리가 지킨다!’가 조회수 100만을 돌파했다. 23초짜리 이 영상은 여름철 영암군민의 생활 안전을 위해 민원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공직자들을 조명한 것.환경미화, 교통행정, 도로시설, 공원휴양 업무를 담당하는 공직자 등이 경쾌한 음악에 맞춰 자신들의 일을 함축해 보여주는 참신한 기획과 편집이 주목을
고흥군은 올해 고흥사랑상품권 누적 발행액이 58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 첫 발행 이후 6년 만에 이룬 성과로, 지역경제 활력에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흥군에 따르면, 고흥사랑상품권은 올해 8월 말 기준 누적 발행액이 580억 원을 돌파해 지난해 총 발행액 330억 원보다 250억 원이 늘었다. 특히, 8월 말 기준 환전액은 480억 원으로, 발행액 대비 82%에 달한다.고흥사랑상품권 가맹점은 전통시장, 식당, 카페, 미용실, 마트·슈퍼 등 연 매출
완도군은 9월 6일 금일읍과 약산면을 시작으로 생일면 등 도서 지역에서 자연, 특산물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축제를 개최한다. 9월 6일에는 금일읍에서 다시마 축제가 진행된다. 금일읍은 전국 대비 다시마를 70% 이상 생산되는 다시마 본 고장으로 다시마의 가치와 맛을 알리는 것과 더불어 치맥 파티까지 더해져 군민, 관광객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날, 약산면에서는 진달래·흑염소 축제가 열린다. 흑염소 목장 체험과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거리를 준비했다.축제를 즐기고 난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