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세 생일을 맞은 노인에 건강보조물품을 지원하는 태안군의 `우리마을 참 어르신 지원 사업'이 주민들의 호응 속에 지역 대표 경로효친 시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군은 올해 1월 첫 사업 시행 이래 지난달 말까지 3개월 간 90세 생일을 맞아 물품을 지원받은 노인 수가 총 69명에 달한다고 11일 밝혔다.물품은 온열찜질기, 안마기, 발마사지기, 족욕기, 온수매트, 이불세트 등 30만원 상당의 제품 중 대상자가 선택할 수 있다.신청 시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되며 대리 신청할 경우 신청인 신분증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