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일 저녁, 제주문예회관 대극장. 로비와 카페는 개막 전부터 붐볐고, 튜닝음이 잦아든 뒤에도 객석을 찾는 발걸음이 이어졌다. 무대의 막이 오르기 전부터 객석의 열기가 남달랐고, 매진이면서도 빈자리가 좀처럼 보이지 않는 드문 공연이었다.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기념해 마련된 필름 콘서트. 영화와 음악, 해설과 무용이 한 무대에 놓인 그날 저녁, 나는 공연이 하나의 빛을 여러 색으로 나누어 보여주는 프리즘임을 새삼 확인했다.▶ 기대는 것은 정직한 삶의 방식1부는 영화 였다. 서로의 부족함을 채우며 살아가...
제주에서 승용차 2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7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2시쯤 서귀포시 서홍동 서홍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ㄱ씨가 몰던 승용차가 ㄴ씨의 승용차를 충돌한 뒤, 교통표지판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ㄱ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또, ㄴ씨와 동승자 ㄷ씨가 타박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은 ‘2026년 원도심 예술공간 전시실 대관공모’ 선정전으로 김현길 개인전 '안부를 묻다'와 이지원 개인전 '자아편승기법'을 산지천갤러리에서 개최한다.제주 정착 4년 차인 김현길 작가의 '안부를 묻다'는 삶의 터전 제주에서 마주한 풍경과 감정을 수채화로 풀어낸 전시다. 현장에서 기록한 어반스케치와, 실제 풍경에 작가의 기억을 더해 작업실에서 완성한 수채화 등 총 38점을 선보인다. 대표작은 '안부를 묻다'와 '영원한 겨울'이다. 전시는 8일부터 20일까지 산지천갤러리 3층에서 열린
무더위가 한결 누그러지고, 선선한 가을바람이 이어지고 있다.기상청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7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동해안.산지와 경상권은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제주도는 흐리고 오전까지 중산간.산지와 한라산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중산간.산지 10~40mm, 제주도해안 5~10mm.기온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24도, 낮 최고기온은 27~29도로 예상된
90분의 축구가 끝난 뒤 그라운드 위에 펼쳐진 60분 간의 콘서트. 제주SK FC와 이무진이 올 시즌 최다 관중 기록과 함께 잊지 못할 ‘에피소드’를 썼다.제주SK는 지난 5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HD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27라운드 홈 경기 종료 후 60분간 싱어송라이터 이무진의 스페셜 공연을 진행했다.제주SK와 이무진의 흥행 시너지는 남달랐다. 관중 동원 요소가 많은 빅매치에 경기 후 진행된 이무진 스페셜 공연의 티켓 파워가 맞물리면서 1만2037명의 관중이 운집했다. 이는 올 시즌 제주SK의 K리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도내 저소득층과 다자녀 가구의 주거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기존주택 등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 442세대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신청 접수는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신청자는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이번 모집은 향후 공실이 발생할 경우 신청 지역 내 매입임대주택에 입주할 수 있도록 ‘예비입주자’를 사전에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모집 규모는 다자녀 매입임대주택 76세대와 일반 매입임대주택 366세대 총 442세대다.다자녀 매입임대주택은
그동안 중학교 신입생들에게 제공된 드림노트급 사업이 중단되고, 초·중·고등학교 입학 시점에 맞춰 입학준비금이 지급된다.이는 중학생 1인 1노트북 지원 정책을 폐지하고, 해당 예산으로 입학준비금을 지급하겠다는 고의숙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의 선거 공약에 따른 것이다.고 교육감은 8일 진행된 제주도의회 제454회 제1차 정례회 교육행정질문에서 드림노트북 사업 중단과 입학준비금 지급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입학준비금 내년부터 시행...금액 범위 조정될 것"우선 고 교육감은 입학준비금 공약의 진행 상황을 묻는 더불어민주당 박지은 의원(비례
논산시가 충청남도에서 개최한 ‘제2회 충청남도 청년 농산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대상에 선정됐다. 경진대회는 충남도 내 청년농업인의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농업에 새로운 기술·사업모델을 접목해 미래 농산업을 이끌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공모분야는 신기술 융합, ICT 활용, 벤처창업, 가공·관광 등 4개 분야로 진행됐으며, 서류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팀들은 농산업 아이디어와 사업화 가능성을 발표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논산시 참가팀인 그린메이커스는 ‘포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비례대표 의원직 겸직 특혜 논란과 내로남불 비판을 버티지 못하고 결국 자진 사퇴했다. 장관과 의원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쥐려던 권력 탐욕과 도덕성 결함에 대해 국민적 분노와 여권 내부의 퇴진 압박이 임계점을 넘은 결과다. 그러나 용 후보자의 퇴장으로 인사청문 정국의 파행이 일단락된 것은 아니다. 오히려 시선은 사
9월 12일 저녁, 제주문예회관 대극장. 로비와 카페는 개막 전부터 붐볐고, 튜닝음이 잦아든 뒤에도 객석을 찾는 발걸음이 이어졌다. 무대의 막이 오르기 전부터 객석의 열기가 남달랐고, 매진이면서도 빈자리가 좀처럼 보이지 않는 드문 공연이었다.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기념해 마련된 필름 콘서트. 영화와 음악, 해설과 무용이 한 무대에 놓인 그날 저녁, 나는 공연이 하나의 빛을 여러 색으로 나누어 보여주는 프리즘임을 새삼 확인했다.▶ 기대는 것은 정직한 삶의 방식1부는 영화 였다. 서로의 부족함을 채우며 살아가
올해부터 비상품으로 분류된 꼬마감귤이 유통될지 귀추가 주목된다.13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번 주에 감귤수급관리위원회 회의를 열고 열매지름이 45㎜인 꼬마감귤도 당도가 10브릭스 이상이면 ‘3S’로 지정해 유통이 가능하도록 하는 상품기준을 변경할 예정이다.그동안 꼬마감귤은 음료제조를 위한 가공용으로 처리돼왔다.최근 꼬마감귤은 작고 달콤한데다 한입에 쏙 들어가면서 소비자들이 선호하고 있다. 시장에서 판매할 수 없는 비상품 감귤이지만 수도권 등을 중심으로 유통되고 있다.제주도는 2025년 온주감귤의 상품 기준을 ▲2S(49~54㎜
대한민국 유소년 축구 꿈나무들의 최대 축제인 ‘2026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16일간의 뜨거운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경주시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2일까지 경주시민운동장, 축구공원, 스마트에어돔 등 관내 일원에서 펼쳐진 화랑대기 대회가 성황리에 폐막했다고 1
전국의 산림을 잿빛으로 물들이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의 마수가 기어코 국내 최대 금강송 군락지인 경북 울진의 핵심 방어선까지 덮쳤다. 치료제가 없어 한 번 감염되면 무조건 말라 죽어버려 ‘소나무 에이즈’라 불리는 재선충병이다. 기후 온난화로 매개충의 활동이 왕성해지며 전국적으로 감염이 폭증하는 가운데, 한때 청정지역 지위를 회복했던 울진마저 다시 뚫리고 말았
강원특별자치도의 산업과 경제 지형이 달라지고 있다.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 확보를 비롯해 대기업 및 대규모 관광 투자 유치, 접경지역 군사 규제 완화, AI 데이터센터 유치, 교통망 확충 등이 잇따르면서 민선 9기 강원도정이 새로운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7일 도청 신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9월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취임 이후 두 달여간의 주요 성과와 향후 도정 방향을 설명했다.우 지사가 제시한 도정의 핵심은 단순한 기업 유치나 개발사업에 그치지 않는다. 기업 투자를 지역산업과 연결하고,
울산가톨릭문인협회가 37인 사화집 을 출간했다. 지난 2024년 2월15일 창립 후 울산 지역 천주교 성지 순례와 문학사진전 순회 전시, 신앙의 색채: ‘예술로 그리다’전 참여 등 꾸준히 활동 반경을 넓혀온 울산가톨릭문인협회의 첫 사화집이다. 이 책에는 시 41편, 시조 9편, 동시 2편, 평론 1편, 동화 1편, 소설 1편, 기획 ‘신앙 산문’ 1편이 실려 있다. 기획으로 실린 김영곤 신부의 ‘신앙의 기억’은 신앙의 기억을 보존하고 다음 세대에 전하는 일이 곧 신앙의 계승이며 역사 만들
‘2026 기술개발인의 날’ 기념식이 7일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렸다.기념식에는 한성숙 국무총리와 송기헌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구혁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 등 산·학·연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이날 민간 연구개발과 기술경영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훈장 3점과 포장 4점, 대통령표창 20점, 국무총리표창 28점 등 정부포상 55점이 수여됐다. 부총리표창 35점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장상인 우수연구자상 11점도 수여됐다.과학기술훈장 혁신장은 세계 최초 1Gb 낸드플래시 양산과 수직 적층 낸드플래시 개발에 기여
금산군은 지난 10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민선 9기 첫 합동 투자협약을 통해 농업회사법인 탑미트㈜, 대한홍삼㈜ 2개 기업과 200억 원 투자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청신호를 밝혔다.이번 합동 투자협약에 충남도내 8개 시군의 27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문정우 금산군수는 박수현 충남도지사 및 시군 단체장, 기업 대표 등 100여 명과 함께 현장을 찾았다.투자협약을 통해 지역 내 약 50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될 예정이며 공장 신설, 설비 확충 등 투자로 지역 산업과의 동반 성장과 인구 유입을 통한 지역
논산시가 충청남도에서 개최한 ‘제2회 충청남도 청년 농산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대상에 선정됐다. 경진대회는 충남도 내 청년농업인의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농업에 새로운 기술·사업모델을 접목해 미래 농산업을 이끌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공모분야는 신기술 융합, ICT 활용, 벤처창업, 가공·관광 등 4개 분야로 진행됐으며, 서류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팀들은 농산업 아이디어와 사업화 가능성을 발표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논산시 참가팀인 그린메이커스는 ‘포
진도군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역 문화예술의 진흥을 위한 협력의 첫걸음을 내딛는다.진도군은 9월 11일 진도군청에서 이재각 진도군수와 이범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문화예술의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각자 보유하고 있는 자원과 전문성, 문화예술 협력망을 공유하고 연계하며, 진도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문화예술 협력 가능성을 함께 찾아보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 문화예술의 진흥을 위한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발굴
순천 시민들이 국립순천대학교 의과대학과 대학병원 설립을 향한 지역사회의 염원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순천대 의대 설립 염원 시민 릴레이 성명’에 나섰다.시에 따르면, 순천시 24개 읍면동 주민자치회 및 이‧통장연합회, 새마을회, 바르게살기협의회와 시민사회단체 등은 의과대학 설립에 대한 시민들의 염원을 다시 한번 결집하고, 국립순천대 의대 설립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이번 릴레이 성명에 뜻을 모았다.11일 풍덕동‧조곡동 주민총회를 시작으로 각 읍면동에서 추진 중인 주민총회 및 단체회의를 통해 성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