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0일 제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 신축사업 관련 ‘압구정아파트지구지구단위계획 결정,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을 수정 가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2023년 12월 서울시의 ‘제2차 도시건축디자인혁신사업’ 공모에서 대상지로 선정된 바 있다. 세계적 디자이너 토머스 헤더윅의 혁신적 디자인을 적용해 강남의 새로운 랜드마크 조성을 목표로 한다.계획안에 따르면 외관은 모래시계 형태의 건물 두 동으로 설계되며, 주요 용도인 판매시설(백...
하이트진로는 프랑스 밀맥주 브랜드 ‘1664 블랑’이 ‘2025 서울패션위크 애프터 파티’ 협찬 브랜드로 참여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협업은 지난 2월 서울패션위크 홍보부스 운영에 이은 두 번째 협력이다.이번 애프터 파티는 지난 5일 서울 성수동 EQL 그로브에서 개최됐다. ‘1664 블랑’의 브랜드 슬로건인 ‘반전 있는 좋은 맛’을 테마로 꾸며진 공간에서 참가자들은 서울패션위크 참여 27개 브랜드의 의류를 관람했다.아울러 그룹 CHS의 라이브 공연과 DJ 지우, 다니엘 오, 키라라의 디제잉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방위사업청과 약 2700억원 규모의 ‘폭발물 탐지제거로봇’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산 국방 로봇이 처음으로 전력화되는 사례다.폭발물 탐지제거로봇은 원격으로 지뢰와 급조폭발물을 탐지·제거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올해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가며, 다양한 작전 환경에 맞춰 모듈을 교체해 투입할 수 있다.기본 장착된 집게 조작팔과 감시장비는 360도 전방위에서 위험물을 다룰 수 있다. 작전 상황에 따라 X-레이 투시기, 지뢰탐지기, 무반동 물포총, 산탄총, 케
이재명 대통령은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초청해 오찬 회동을 갖고, “대통령의 가장 큰 역할은 국민을 통합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 출신 대통령이지만, 이제는 모든 국민을 위한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며 여야 협력을 요청했다.이 자리에서 장동혁 대표는 민주당이 추진 중인 ‘더 센 특검안’과 내란특별재판부 설치 법안과 관련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청래 대표는 내란 관련 사안에 대한 철저한 대응을 강조하며 서로 다른 입장
가수 임영웅의 서울 콘서트 티켓 예매가 시작되며 치열한 ‘예매 전쟁’이 펼쳐질 전망이다.9일 오후 8시 온라인 예매처 NOL 티켓을 통해 임영웅의 2025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 서울 공연 티켓 오픈이 진행된다.앞서 인천과 대구 공연이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 회차 초고속 매진을 기록하며 ‘임영웅 파워’를 입증한 만큼, 서울 공연 역시 치열한 ‘피켓팅’이 예상된다.이번 전국투어에서 임영웅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한층 더 풍성해진 무대를 통해 남녀노소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팬
현대건설이 주거용 헬스케어 도입과 층간소음 저감 등 차별화된 기술로 미래 주거 패러다임 전환에 나섰다.입주민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주거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4대 솔루션 개발과 실증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7일 현대건설이 공개한 4대 솔루션은 ▲올라이프케어 하우스 ▲H사일런트 홈 ▲네오프레임 ▲제로에너지다.올라이프케어 하우스는 유전자 분석을 기반으로 입주민의 건강을 관리하는 미래형 주거 모델이다. 개인의 유전자 정보와 건강 상태, 생활 습관을 분석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농심이 기상청과 협력해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지역에 백산수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지원은 백산수 2L 1만 병과 0.5L 1만 병 등 총 2만 병 규모로, 생활용수와 식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강릉 시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농심은 2017년부터 기상청과 함께 폭염 피해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며 민관 합동 활동을 이어왔다. ‘해피해피 캠페인’은 폭염으로 인한 인명 피해를 줄이고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물·그늘·휴식 등 폭염 피해 예방 수칙을 전파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물
12일 오후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 산업용 기계 제조 공장에서 작업 도중 사고가 발생해 노동자 1명이 크게 다쳤다.이날 1시39분쯤 발생한 사고로 40대 노동자 A씨가 두부 출혈 등으로 외상성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 소방은 현장에 차량 6대와 인력 17명을 투입해 응급처치했고, A씨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최근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이민 당국에 의해 한국인 300여 명이 구금됐다가 풀려난 사태를 두고 "의도된 도발"이라며 자체 핵무장론을 주장하고 나섰다.홍 전 시장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미 정상회담을 하고난 직후 조지아 사태가 터졌다"면서 "아무리 친중·친북 정권이라지만 동맹으로부터 이런 대접을 받는 건 모욕이고 수치"라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감정적으로 대처하라는 건 아니지만, 정부는 오기 부리지 말고 현명하게 대처해야 할 것으로 보
향군 제주시지회는 전라남도와 강화도, 서울 일대의 호국전적지를 찾아 선조들의 호국정신과 활동에 대해 깊이 있는 학습을 했다.호국전적지 견학은 전라남도지방과 강화도와 서울지방을 중심으로 제주시회 임직원과 여성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1박2일 동안 2회에 걸쳐 실시했는데 일정과 답사 참가자는 1차 답사 순천, 여수 일대 20명, 2차 답사 강화, 서울 일대 27명 등이었다.1차 답사는 순천시 호남호국보훈관과 여수시 진남관을 찾아 6.25전쟁과 임진왜란 때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호국정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호남호국기념관
민주당이 13일 한동훈 국민민의 전 대표의 특검 출석을 압박했다.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특검을 거부한 자가 범인 아니냐"며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특검 출석 요구를 회피하지 말고 진실을 진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백 원내대변인은 한동훈 전 대표가 특검의 증인 출석 요구에 '할 테면 해보라'고 한 발언을 거론하며 "이는 특검 수사를 방해하고 겁박하는 행위이며 법 위에 군림하려는 정치적 술수이자 안하무인한 태도"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은 기억하고 있다"며 "한 전 대표는
가을 햇살이 따사롭게 내리쬔 12일 아침, 영주시민운동장은 이른 시간부터 몰려든 시민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아이 손을 잡고 온 가족, 단체복을 맞춰 입은 청소년, 고향 친구들과 재회한 어르신들까지 세대를 아우른 1만여 명의 시민들이 함께하며 ‘생활체육대잔치’가 열렸다.올해로 46회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서보아트스페이스가 첫 번째 그룹전 ‘One Breath’를 열고 있다. 오는 19일까지 열리는 전시는 네 명의 동시대 작가가 ‘호흡’을 공통된 주제로 작업을 선보인다.서보아트스페이스는 이번 전시에서 가장 단순하면서도 본질적인 행위인 ‘숨쉬기’의 의미를 환기한다. 인간은 첫울음과 함께 호흡을 시작해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그 리듬에서 살아간다. 그러나 일상의 분주함 속에서 이 행위는 자주 잊힌다. 전시는 ‘창작은 곧 삶의 호흡’이라는 시선 아래 예술가들이 영감을 들이마시고 작품으로 내쉰 과정을 통해 관
법정 분쟁이 발생한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사업이 의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12일 442회 임시회에서 제주시가 제출한 J영농조합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사업 환경영향평가 동의안을 심사 보류했다.이 사업은 작년 9월 의회에서 주민 수용성을 확보하라며 한 차례 보류한 바 있다.김황국 의원은 “주민 갈등을 해소하라고 했는데, 반대 청원이 의회에 접수됐고 법원에 소송까지 제기됐다”며 갈등과 분쟁 해결이 우선이라고 주문했다.한동수 의원은 “국비 40%·
제주시에서 중년 여성을 대상으로 한 2025 문화.소셜 플래너 성장과정 파일럿 프로그램 '뮤즈는 나:자아도취 여신'이 오는 24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예술공간 이아 3층 창의교육실에서 진행된다.제주문화예술재단이 주최하고 아트스튜디오 그리메 운영자인 나현정 작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50대 여성들이 자신의 내면을 탐색하고,‘여신’이라는 상징을 통해 자존감 회복을 도모하는 예술 워크숍이다. 주제는 '나의 내면 여신과 마주하며 예술로 표현하기'로 미술 매체를 활용한 자아 탐색 및 표현을 해보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번
범죄에 이용될 줄 알면서 자신의 통장을 대여해준 40대 회사원과 이를 모집한 자금세탁 조직원들에게 벌금과 실형이 선고됐다.울산지방법원은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벌금 700만원, B씨에게 징역 8개월, C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B, C씨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자금을 세탁한 용도의 대포통장을 모집·전달 및 관리하는 자금세탁 조직원으로, 지난해 12월 남구 달동의 한 PC방에서 A씨에게 접근해 “용돈벌이하려고 하니 계좌를 빌려주면 한 달에 300만원씩 챙겨주겠다. 계좌에 문제가 생기
강원특별자치도는 '코-위크 아카데미' 평창 재유치에 성공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제5회 'Co-Week 아카데미'를 2025년에 이어 2026년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일원에서 2회 연속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이번 행사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에 참여한 67개 대학이 인공지능·데이터 보안·활용 등 18개 분야의 강의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전국 대학생들은 소속 대학과 전공에 관계없이 원하는 첨단 분야 강의를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
플러스제주 류자열 대표는 지난 5일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하는 제주시 사랑나눔푸드마켓·뱅크에서‘일일 명예점장’으로 위촉돼 나눔 실천에 동참했다.류자열 대표는 “기부를 통해 모집된 물품들이 취약계층에 지원되는 푸드뱅크 현장을 직접 체험하게 되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기부에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자열 대표는 제주특별자치도푸드뱅크 5기 운영위원으로 ‘밥 걱정 없는 제주만들기’ 캠페인에 참여할 뿐 아니라 사회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 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등 많은 귀감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2026년 기초단체 도입 불가를 선언하며 목표 시기를 조정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도 행정체제 개편을 중장기 과제로 두고 풀어나갈 것을 당부했다.이 의장은 9일 오후 열린 제442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통해 "앞으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은 중장기 과제로 남겨두고, 이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제 위기 극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라고 주문했다.그는 "먼저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여론조사에 참여해 주신 도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과정에서 도민사회에 우려를
민주당이 13일 한동훈 국민민의 전 대표의 특검 출석을 압박했다.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특검을 거부한 자가 범인 아니냐"며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특검 출석 요구를 회피하지 말고 진실을 진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백 원내대변인은 한동훈 전 대표가 특검의 증인 출석 요구에 '할 테면 해보라'고 한 발언을 거론하며 "이는 특검 수사를 방해하고 겁박하는 행위이며 법 위에 군림하려는 정치적 술수이자 안하무인한 태도"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은 기억하고 있다"며 "한 전 대표는
'2025 제주 반려동물 문화산업 한마당’ 축제가 제주시민복지타운 일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지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13일 공식 개막식을 개최하고 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과 제주 반려동물 연관산업 활성화를 위한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 문화축제와 산업박람회를 통합해 규모와 내용을 대폭 확대했다. 축제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이어진다.개막식에서는 제주 로컬뮤지션 ‘주낸드’의 반려동물 테마 공연과 함께, 제주 지역에서 구조·탐지 활동을 수행 중인 봉사동물 5마리를 소개하는 ‘멍 히어로즈를 소개합니다’
대법관 수 증원, 대법관 추천위원회 구성 다양화, 법관평가제도 개편 하급심 판결문 공개 확대, 압수수색영장 사전심문제 도입 등 민주당이 강공 드라이브로 밀어붙이고 있는 사법 개혁을 둘러싸고 여야 대표가 13일 정면 충돌했다.앞서 조희대 대법원장이 지난 12일 "재판 독립은 확고히 보장돼야 한다"며 민주당이 추진하는 내란재판부 설치에 대해 위헌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하자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이를 정면 반박했다.정 대표는 조 대법원장을 향해 "대선 때 대선후보도 바꿀 수 있다는 오만이 재판 독립이냐"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