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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남북] 돈을 쓰는 관점과 습관

가정의 재정을 이야기할 때 많은 이들이 먼저 떠올리는 것은 늘 ‘얼마나 버느냐’다. 소득이 곧 안정이고 버는 만큼 삶의 폭이 넓어진다고 믿는다. 그러나 실제로 부를 결정짓는 힘은 돈이 들어오는 통로보다 ‘어디에, 어떻게 쓰이느냐’에 있다. 소비의 방향이 개인을 향할 때는 늘 부족함이...
안동이 경북 북부권에서 처음으로 환경부의 ‘사회환경교육기관’ 지정을 받았다. 안동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10년 넘게 쌓아온 시민환경교육 경험이 제도적 검증을 통과한 것으로, 지역 환경교육 체계가 양적·질적 확장을 맞는 분기점이 됐다는 평가다.안동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문경의 한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화목보일러 화재가 거주민의 신속한 소화기 사용으로 큰 피해 없이 진압됐다. 평소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알고 있었던 거주민의 침착한 대응이 ‘골든타임’을 확보하며 주택 전체 화재로 번질 수 있었던 위험을 막은 것이다.문경소방서는 지난달 15일 오후 1
경북도가 지역사회에 인권 친화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경북 인권 문화행사’를 오는 13일 오후 2시 경북도서관에서 연다. 세계인권선언기념일을 계기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도민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사회적 약자 보호 체계를 지역 차원에서 점검하는 계기를 만들겠다는 취지다.최근
포스코그룹이 2026년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2026년도 정기인사는 안전 최우선 경영체제 확립을 기반으로 조직 내실을 공고히 하면서 해외투자 프로젝트의 체계적 실행과 경영실적 개선 및 미래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포스코그룹은 장인화 회장 취임 이후 강도 높은 조직·인사
2025년 12월 8일 월요일 띠별운세▶쥐띠의 2025년 12월 8일 오늘의 운세36년 확실하지 않은 사람 믿고 깊은 거래나 약속 삼가라.48년 사기 실물 운세니 급하지 말고 서서히 진행해야 유리.60년 조급하여 서두르면 애만 쓰니 잠시 인내하며
연말을 맞아 문경시 곳곳에서 나눔의 온기가 확산되고 있다. 문경시는 12월 4일 문경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희망2026 나눔캠페인’ 현장 모금 행사에서 지역 기관·단체·기업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총 7,600만 원의 성금을 모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이어
고양시 시민들이 민주주의와 평화를 평생 실천한 김대중 대통령의 삶과 정신을 따르자며 '고양김대중포럼'이 지난 9일 공식 출범했다. 고양김대중포럼은 남북한 관계가 굳게 닫힌 현실에서 고양시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민간 교류의 장을 열고 고양시에 있는 김대중 대통령의 사저도 시민의 평화 문화 교육장으로 만들겠다고 뜻을 모았다.고양김대중포럼 정범구 대표는 이날 출범회의 기조강연에서 "고양은 분단의 최전선 도시이자 동시에 평화의 상징이 될 수 있는 도시"라며 "김대중 대통령의 문화정책이 지금의 한류로 이어졌듯 고양이
제주특별자치도가 11일 한국경제신문 본사에서 열린 '제8회 한국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 시상식에서 광역 부문 '대상'을 받았다. 제주도는 2018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2019년, 2021년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 '대상'수상이다. 최근에는 2023년 우수상, 2024년 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 대상을 받으며 3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이번 수상에서 제주도는 투명한 결산 수행, 재무제표 주요 지표 분석, 도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회계의 신뢰도를 높인 점에서 종합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특히 도·행정시 간 합동 작업
지난 9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행정전산망 마비 사태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는 국가 핵심 기반의 마비나 행정정보시스템 장애와 같은 재난을 ‘디지털 재난’으로 규정, 법령에 정의하고 전자정부법 내에 데이터 이중화와 재해복구 의무화의 법적 근거를 명확히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한국정보산업연합회가 발간한 ‘행정 전산망 마비 사태의 시사점과 예방 대책’ 보고서에서는 재난안전법 또는 관련 법령에서 디지털 재난의 정의를 명확히 마련해 디지털 재난에 대한 정책 및 제도적 기반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
초록우산 제주지역본부는 지난 6일 국제로타리3662지구 제주솜다리 로타리클럽으로부터 사랑의 김장김치 250kg을 전달받았다.이번 전달된 후원은 제주솜다리 로타리클럽 사랑의 김장나누기 나눔활동을 통해 회원 30여명이 참여하여 직접 마련했으며, 제주시 드림스타트 사례 아동 가정에 50세대에 전달됐다.김희양 회장은 "클럽 회원들과 한마음으로 주변의 어려운 아동 가정에 김장김치를 지원할 수 있게 돼서 대단히 기쁘다.“며,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아동 가정에 따뜻한 온기가 전달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SSG닷컴은 신규 유료 멤버십 ‘쓱세븐클럽’ 출시 사전 알림 신청 고객이 이틀만에 10만 명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이 같은 호응에는 업계 최고 수준의 적립률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 ‘티빙’ 결합 혜택에 대한 기대감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다음달 론칭 예정인 쓱세븐클럽은 ‘장보기 결제 금액의 7%를 고정
예천교육지원청은 2025년 12월 9일 오전 11시에 예천교육지원청 2층 대회의실에서 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 예천군청, 예천경찰서, 국립경국대학교 사범대학, 예천권병원, 안동의료원 총 6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2025년 학생맞춤통합지원 업무 협약식’을 개최하였다.이번 협약식은 모든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 학생을 조기에 발굴·지원하기 위한 지역사회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되었다. 협약 기관들은 학생의 어려움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필요한 지원이
제주특별자치도가 풍력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개발에 투자한 도민에게 발생 이익을 연금 형태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제주도는 재생에너지 연금 제도를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재생에너지 개발 확대에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직접적인 경제적 혜택이 부족하다는 점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제주도는 도민이 발전사업에 직접 참여해 투자하고, 매년 수익을 받을 수 있는 안정적인 구조를 마련할 방침이다.앞으로 공공풍력과 민간풍력, 태양광사업 모두를 도민 참여형 이익 공유 모델로 통합해 일관성 있게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풍력사업자 공모와 태양
이더리움이 장중 한때 3300달러를 넘기며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가, 현재는 3200달러 중반대에서 숨을 고르고 있다. 이번 상승은 '상승장의 신호탄'으로 불리는 50주 이동평균선을 뚫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10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최근 2800달러에서 반등을 시작해, 20% 가까이 오르며 최고 3362달러까지 도달했다. 현재는 소폭 조정을 받아 3257달러 선에 머물러 있다.과거 사례를 보면, 이더리움이 50주 MA를 회복한 후 2023년 10월부
대한민국 특례시 시장협의회는 지난 10일 특례시가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법 개정과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이 속히 이뤄져야 한다며 건의문을 국회에 전달했다.시장협의회는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신정훈 위원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
CIP가 전남에서 민간 해상풍력 시대를 열였다.글로벌 그린에너지 투자개발사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는 11일 전남 신안군 자은도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전남해상풍력 1단지 준공식’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SK 이노베이션 E&S와 CIP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전남해상풍력 1단지 준공을 기념하는 세레모니 순으로 진행됐다.참석자들은 신안 자은도 양산해변으로 이동해 전남해상풍력 1단지가 발전 중인 모습을 직접 육안으로 관찰하는 현장 시찰도 가졌다.전남해상풍력 1단지는 전남 신안군 자은도 북서쪽 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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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노후계획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 나서
5일전
인천시가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한 ‘선도지구’ 선정에 나선다.시는 오는 15일 ‘인천광역시 노후계획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 공모 공고’를 낼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선도지구 공모 대상은 ‘인천시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에 담긴 특별정비예정구역으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지정된 재개발·재건축 정비구역, ‘주택법’에 의해 리모델링 조합이 설립됐거나 설립 신청한 공동주택 단지, 공공임대주택 단지는 제외한다.공공임대주택의 경우 임대기간과 정비 후 입주시기가 불일치하는 문제를 안고 있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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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공회의소, 7000원 기부릴레이 동참
울산상공회의소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7000원 기부릴레이’ 홍보 캠페인에 전 직원이 동참하며 지역 경제계의 참여 확산을 촉구했다.울산상공회의소는 지난 5일 상의회관 3층 집무실에서 이윤철 회장과 서정욱 상근부회장,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릴레이에 동참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회장은 “기업인은 사업에서는 냉철해야 하지만, 사회적으로는 온정을 나누는 따뜻함을 가져야 한다”며 “작은 나눔이 모여 더 따뜻한 울산을 만들 수 있도록 지역 기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의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270·9000.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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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인천시가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낮추고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급증하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배출 저감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로 2019년부터 전국적으로 운영되고 있다.인천시는 이번 제7차 계절관리제에서 제6차 대비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를 1㎍/㎥ 낮춘 22.5㎍/㎥를 목표로 ▲시민 생활권 집중관리 ▲산업·발전·수송 등 핵심 배출원 감축 ▲과학 기반의 예측·진단체계 강화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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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쉽고 편리하게...KB국민카드, 카드신청 프로세스 개편
KB국민카드는 고객이 모바일로 카드를 신청할 때의 불편함을 줄이고, 보다 직관적인 이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KB Pay 비대면 카드신청 프로세스를 전면 개편했다.6일 김재관 국민카드 사장에 따르면, 회사는 모바일 중심의 금융생활이 일상화된 만큼 고객 이용 경험이 중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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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신' 김희수, 12세이브 맹활약! 충남도청, 상무 피닉스 꺾고 4연패 탈출 성공
충남도청이 길었던 4연패의 늪에서 마침내 벗어나며 시즌 첫 승리를 신고했다. 수문장 김희수 골키퍼의 12세이브라는 눈부신 활약과 원민준, 유명한, 육태경으로 이어진 공격진의 화력에 힘입어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다.충남도청은 4일 저녁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상무 피닉스를 26-22로 제압했다. 이로써 1승 4패를 기록한 충남도청은 상무 피닉스와의 승자승 원칙에 따라 순위를 뒤집고 최하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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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신백초 학부모회, 텃밭·먹거리 장터 수익금 전액 장학금으로 전달
충북 제천시 신백초등학교 학부모회는 지난 10일 학교발전기금으로 500만원을 기부했다.  신백초등학교 학부모회는 2021년부터 4년째 학교 텃밭을 가꾸고 먹거리 부스를 운영해 모은 금액을 학교발전기금으로 기부하고 있다. 올해에도 학교 텃밭에서 수확한 감자를 판매하고 어울림마당에서 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총 500만원의 수익을 올렸으며 이 수익금은 졸업을 준비하는 6학년 학생 전원에게 장학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김홍연 학부모회장은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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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충북본부, 제천시로부터 지역친화 기관 표창 수상
코레일 충북본부는 11일 지역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주민 편의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천시로부터 표창을 수상했다. 충북본부는 △명절 고객 맞이 행사 △디지털스쿨 운영 △소외계층 기차여행 및 문화체험 제공 △취약계층 대상 생활용품 전달 △지역농가 일손돕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주민 복지 향상과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추진해왔다. 특히 지난 9월에는 제천시 대표축제인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와 연계해 코레일 상생마켓을 운영, 천연물·특산물을 판매하는 지역 소상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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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드쉐어 논산시에 750만원 상당차렵이불 150채 기탁
충남 논산시 지역 어르신들의 겨울을 따뜻하게 덮어줄 나눔의 손길이 이어졌다.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 월드쉐어가 10일 논산시에 750만원 상당의 차렵이불 150채를 기탁했다. 기탁된 차렵이불은 논산시 어르신돌봄센터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으로 어르신들의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지영 월드쉐어 지부장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밤을 보내실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보탰다”며“어르신들의 건강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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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배광식품, 따뜻한 이웃 사랑 실천에 앞장서
충북 제천시 화산동에 위치한 식자재매장인 배광식품은 지난 11일 화산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120만원 상당의 쌀 200kg과 라면 20박스를 기탁했다.  배광식품은 이번 기탁을 계기로 앞으로 매월 30만원 상당의 쌀과 라면을 화산동 취약계층에 정기 후원할 계획이다. 김성호 대표는 “연말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은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준희 화산동장은 “겨울철은 취약계층에게 혹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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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2025년 공익직불금 ‘충남 최대’ 434억여 원 지급
 충남 서산시는 지난 10일부터 2025년 공익직불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지급 대상은 농업인 1만 5,851명, 지급 면적은 2만 584㏊로 지급 총액은 434억 5,400만 원이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 등을 위해 시행되며, 소농 직불금과 면적 직불금 2종류로 구성된다.  소농 직불금은 농지 면적 0.5㏊ 이하 중소 농가에 130만 원이, 면적 직불금은 농지 경작면적에 따라 구간별 단가를 적용해 ㏊당 136~215만 원이 지급된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