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창원시가 특례시 행정구로 지정돼 역차별이나 불이익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기획행정위원회는 22일 오전 1차 회의를 열고 ‘경남 마산 인구감소지역 지정 및 국가 지원 촉구 대정부 건의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해당 건의안은 지방분권균형발전법을 개정해
창원특례시는 30일 창원스포츠파크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5 바르게살기운동 창원시 회원 한마음다짐대회에서 약 9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 공감 릴레이 캠
2010년 마산·창원·진해시가 통합해 ‘창원시’라는 거대 광역도시가 탄생한 지 15년이 지난 재정 자율성 약화, 자치역량 후퇴, 사회·경제적 여건의 악화 등 통합
지방소멸은 현실로 다가왔다. 20년간 경남에서 수도권으로 16만여 명이 빠져나갔다. 2010년 마산·창원·진해 통합 이후에도 창원의 인구는 내리막길을 걷고, 특례시 지위를 존속하는 100만의 경계선이 무너졌다.정부는 2022년부터 지방분권균형발전법과 인구감소지역지원법을 토대로 인구감소
오늘은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이다. 올해는 지방자치가 시작된 지 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 지방자치는 주민이 지역 문제 해결과 정책 수립에 주체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실질적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기반이 되었다. 우리나라 지방자치는 1995년 주민이 단체장을 직접
2010년 마산·창원·진해 통합창원시가 출범한 이후 자치 역량이 지속적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현재 ‘특례시’라는 명칭만이 아니라 새로운 지방자치단체 종류를 신설해 자치와 분권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안권욱 지방분권전국회의 공동대표는 30일 마산YMCA
화성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화성특례시 지방자치 연구회’가 24일 화성특례시의회에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오문섭 대표의원을 비롯한 김상균, 명미정, 박진섭, 송선영, 이용운, 정흥범, 조오순, 차순임 의원이 참여하였으며, 용역 수행기관은 그간 진행된 연구과제 추진 현황과 함께 화성특례시의 예산 분석 결과, 그리고 향후 재정 정책 방향 등에 대한 발표가 이루어졌다.참석 의원들은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특례시 재정의 효율성 강화 방안과 예산편성의 투명성 제고 방안 등
정쌍학 경남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남 마산 인구감소지역 지정 및 국가 지원 촉구 대정부 건의안’이 22일 기획행정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건의안은 2010년 마·창·진 통합 이후 인구 감소, 고령화 심화에도 불구하고, 현행 법은 광역시 자치구·군·제주 행정시만 인구감소지역 대상으로 인정해 특례시 행정구를 배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부산·대구 일부 자치구는 재정·사업 지원을 받는 반면, 마산은 동일한 문제를 겪고도 법률상 지정이 불가해 형평성이 훼손되고 정책 사각지대가 고착됐다는 것이다.이에 실제로 필
창원시가 비수도권 중 유일한 특례시 지위를 이어가기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창원시는 30일 창원스포츠파크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바르게살기운동 창원시 회원 한마음다짐대회에서 ‘시민 공감 릴레이 캠페인’을 했다.이날 회원 980여 명이 특례시 지위 사수와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창원시가 비수도권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 공론화에 나선다.창원시는 비수도권 특례시 위기와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내달 6일 창원 리베라컨벤션에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창원시자치분권협의회가 주관하고 창원시가 주최한다. 지속적인 인구 감소로 비수도권 특례시 지위 불안정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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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서울역에 외국인 위한 ‘트래블센터’ 개소
한국철도공사가 방한 외국인의 편리한 철도 이용과 승차권 구매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오늘부터 서울역 2층 맞이방에 트래블센터를 운영한다.서울역 트래블센터는 대한민국 철도관광의 대표 공간으로, 국내 여행 정보와 교통 이용 방법을 종합적으로 안내한다.센터를 방문하는 외국인은 비치된 AI 통번역기를 활용해 언어적 장벽 없이 ▲승차권 구매 및 예약 변경 ▲여행상품 및 관광명소 ▲코레일패스 등 외국인 전용 철도상품 ▲지역축제 연계교통 정보 등을 이용할 수 있다.또한 센터에는 ▲자동발매기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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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부실 직격탄… 신보 대신 갚은 돈 5천억, 회수율 8%”
신용보증기금은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의 최후 안전망이지만, 최근 자영업 비중이 높은 도소매업 분야에서 대위변제액이 급증하고 회수율은 급락하는 등 건전성 위기가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다.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실이 신용보증기금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자영업 비중이 높은 도소매업 분야의 대위변제액이 2025년 8월까지 5,492억 원에 달했으며, 회수비율은 같은 기간 8.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도소매업 대위변제액은 2020년 4,135억 원에서 2024년 7,531억 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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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 글로벌 경제 리뷰] AI 거품과 미국 경제의 성장
금융 시장에서 ‘거품’이란 단어를 내뱉는 것은 관객들이 꽉 찬 영화관에서 ‘불이야!’라고 소리치는 것과 같은 행위로 간주되곤 한다. 이 때문에 거품이란 단어는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싶은 이른바 ‘관심 종자’나 ‘고지식한 비관론자’의 전유물이었다. 하지만 국제통화기금(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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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이상사례' 증가 추세... 지난해 최다 보고
의료기기로 인한 이상 사례가 증가 추세로 지난해 가장 많이 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 또는 입원 기간 연장이 필요한 경우도 많았지만 인과 관계 조사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으며 피해 보상도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따라 의료기기로 인한 중대한 부작용 발생 때 피해 배상을 위해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자에게 의무 가입하도록 하고 있는 현행 책임보험 또는 공제 제도의 실효성 제고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보건복지위 민주당 박희승 의원이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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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물산업협의회, 이달 31일 ‘물산업 내수 활성화 방안 포럼’ 개최
한국물산업협의회는 ‘한국물환경학회‧대한상하수도학회 2025년 공동포럼’과 연계해 ‘물산업 내수 활성화 방안 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오는 31일 오전 10시 롯데리조트 부여 1층 달솔룸에서 진행된다.이번 포럼에서는 기후위기 및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신시장 개척, 수자원, 상수도, 하수도, 산업부문 등 내수 및 유지관리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주요 주제발표 내용으로 ▲기후재난에 대응하는 상수도혁신을 통한 시장진출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지하수의 역할과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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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폭 넓힌 카카오페이증권, 액티브·사모펀드 추가
카카오페이증권이 국내 주식시장 투자 수요 확대에 맞춰 신규 펀드 3종을 추가, 개인 투자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이번 상품에는 고액 자산가 전용 사모투자재간접형 펀드와 액티브 전략형 펀드가 포함돼 일반 투자자도 소액으로 고급 투자 전략을 경험할 수 있다.카카오페이증권이 29일 ‘iM에셋 타이거 포커스 증권투자신탁’을 비롯해 ‘KCGI코리아 증권투자신탁1호’ ‘미래에셋장기성장포커스 증권투자신탁1호’ 등의 펀드 판매를 시작했다.이에 따라 카카오페이증권이 중개 판매하는 펀드는 총 31종으로 늘어나게 됐다.‘iM에셋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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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일본, 사랑애 서포터즈로 우정·교류 돈독
전라남도는 일본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30여 명을 대상으로 전남 방문 환영·도정 설명회를 지난 28일 도청에서 개최했다.이번 방문단은 일본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동경호남향우회원 등 30여 명으로 구성됐다. 28일까지 3일간 담양·신안·해남·영암·목포 등 전남 주요 관광지와 할인가맹점을 순회하며 지역 문화와 음식,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했다.이번 도정설명회에서는 전남사랑도민증 전달식,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가입 약정서 전달식 등 다양한 교류와 협력 프로그램이 진행됐다.방문단 대표 이토 유미는 “이번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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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감귤품질, 이제는 ‘양이 아닌 가치’로 승부할 때다
제주 감귤 산업은 오랫동안 지역 경제를 이끌어온 자랑스러운 기반 산업이다.그러나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이제 감귤은 많이 생산하는 것으로는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없다. 품질 중심, 가치 중심 농업으로의 전환이 절실하다. 그 핵심이 바로 산 함량 관리다.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히 달기만 한 감귤이 아니라 저장성과 유통 단계의 품질에도 큰 영향을 받는다. 산도가 적정하지 않으면 금방 무르고 상품성이 떨어져 소비자의 외면을 받게 된다. 즉, 감귤 산업의 경쟁력은 정확한 산 관리에서부터 시작된다.이를 위해서는 과거 경험에 의존하던 방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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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대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대회’ 성료
영광군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한국자동차연구원 e-모빌리티 연구센터에서 열린「2025 대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가 전국 대학생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전라남도와 영광군, 한국자동차공학회, 한국자동차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43개 대학, 55개 팀, 1,5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차량 성능, 슬라럼·가속경기, 내구레이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치열한 경쟁 끝에 EV 부문 대상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MDS팀이, 기술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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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현장 또 ‘사망’…고양 폭발·아주대병원 추락에 울산 감전까지.....
28일 경기 고양시 덕양구의 한 폐기물처리업체에서 소화약제 용기를 분리하던 중 폭발이 발생해 40대 근로자가 숨졌다. 사고는 오후 3시 9분쯤 발생했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잔류 압력 관리와 작업 절차 이행 여부를 조사 중이다.같은 날 오전 8시 10분경에는 수원시 영통구 아주대병원 지하주차장 신축 현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40대 작업자가 타워크레인 해체 준비 도중 개구부 인근에서 19m 아래로 추락해 사망했다. 관계기관은 개구부 덮개와 난간 등 추락 방지조치가 적절히 이행됐는지, 현장 관리감독 체계가 제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