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top

말 바쳐 나라 구한 ‘불세출의 영웅’

▲서중면 중심마을 서귀포시 남원읍 의귀리는 1926년까지 서중면 사무소가 위치했던 남원읍의 중심마을이었다. 제주의 역사문화를 선도했던 의귀마을의 자부심은 ‘말의 본향’이라는 표현에도 깃들어 있다. 말의 본향이라는 표현은 2016년 발간된 ‘말과 귤의 고장 衣貴’마을지에 실려 있다. ‘헌마공신 김만일’이라는 출중한 인물에 대한 마을 사람들의 자부심에 대한 발로이다. 마을 나무 등 마을의 여러 상징물에도 말의 본향에 관한 역사적 의미가 새겨져 있다. 마을 캐릭터 그림에는, 사모를 쓰고 관복을 입은 말이 한 손으로는 으뜸이라는 표...
7일 태풍이 강타할 때마다 하천수가 역류해 침수 피해가 발생해왔던 제주시 용담동 한천 복개구조물이 30년 만에 철거를 앞두고 하천 내 토사를 정리하는 준설공사가 진행 중이다. 고봉수 기자
제주시 화북2동 일원이 성장관리계획구역에 신규 포함되고, 서귀포시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영어교육도시 주변 지역이 성장관리계획구역으로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성장관리계획구역은 비시가화지역의 무질서한 난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성장관리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개발을 유도하고,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다.제주시와 서귀포시는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성장관리계획 변경·신설 의견 제시의 건’을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제출했다.제주시는 녹지지역과 관리지역 내 무질서한 개발이 우려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계획적인 개발을 위도하기 위
초미세먼지 나쁨 수준을 보인 7일 제주시 용담해안도로에서 바라보는 제주시내가 산책하는 사람 뒤로 뿌옇게 보이고 있다. 고봉수 기자
감귤 만감류가 농작물재해보험 대상 품목에 포함돼 있지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지 않고 있어 제주감귤의 품종특성을 반영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강충룡 의원은 지난 3일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백성익 감귤연합회장 등 감귤 분야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농작물재해보험 제도개선 간담회 가졌다.강 의원은 “현재 농작물재해보험은 국비, 지방비, 자부담 등 상당한 금액의 보험료가 투입되고 있고 있지만 지난해 감귤 생육시기에 레드향 등 감귤류에 열과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7일 제주시 제주시민속오일장을 찾은 시민들이 진열된 카네이션꽃들을 둘러보고 있다. 고봉수 기자
민선 8기 오영훈 도정의 핵심 공약인 ‘수소 트램’ 도입이 재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제주도의회에 제출한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수소 트램 도입을 위한 ‘제주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및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비’ 7억원을 다시 반영했다.제주도의회가 지난 연말 2024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이 용역비를 전액 삭감한 지 5개월 만이다. 제주도의회는 예산안 심의 과정서 경제적 타당성 부족, 경사가 심한 제주의 지형적 특성, 버스준공영제와 중복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또한 매해 1000억원을 웃도는 버스준공영제 보조금, 중앙
제주문화예술재단은 '가파도 아름다운 섬 만들기 문화시설 운영'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가파리 마을회와 가파리 마을 조합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10일 가파리 마을회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수열 이사장, 강상준 이장, 진명환 마을 조합 이사가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과 가파리 마을, 가파리 마을 조합은 ▲가파도 문화시설 환경미화 및 안전관리 ▲태풍 등 비상 기상 상황 발생 시 시설 안전관리 등에 상호 협력하는 파트너로서 지역 상생의 초석을 다질 예정이다.재단은 2021년부터 제주도로
고양시는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사업으로 3차원 입체 디지털 데이터를 확보하고 첨단 4차산업 육성의 기반을 다질 방침이다.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사업은 국토 공간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국정과제 중 하나다. 고양시는 2023년 국토지리정보원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사업 전국 공모에 참여해 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됐다. 사업 대상 지역은 고양시 전역 268㎢이며 용역은 국토지리정보원이 주관한다. 국비 34억원을 확보했고 시비 34억원을 추가해 총사업비 68억원으로 지난 3월부터 연말까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동환 고
산림항공본부는 10일 본부 내 종합상황실에서 육군 지상작전사령부 항공작전과장 등 실무진과 비행금지선 이북지역 산불진화를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현재 비무장지대는 인력접근이 어려운 군사지역인 탓에 공중진화만 가능함에 따라 NFL 이북지역 산불발생 시 효율적인 정보공유, 항법사 탑승방안, 이동식저수조 활용 등을 협의했다.김항송 산림항공과장은 “NFL 이북에서 발생하는 산불은 북한과 가까운 곳인 만큼 군과의 긴밀한 협의가 필요하다”라며, “평상 시 군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하여 DMZ 산불 대응에
문화재청은 다가오는 5월 17일 ‘국가유산청’출범을 맞이하여 5월 10일부터 19일까지 서울역 대합실 내 공항철도 입구에서 「국가유산 디지털 홍보관」을 운영하며, 이를 기념하는 개관식을 5월 10일 오전 11시에 개최한다. 이번 홍보관은 서울역을 오가는 국내외 이용객들에
35분전
한부모가족회 한가지가 주최하는 인천 제1회 한부모가족의 날 행사가 11일 오전 10시부터 부평구청 어울마당에서 열린다.허브솔트 만들기,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부스 체험과 나눔장터 등이 열린다. 부채 및 전세사기 상담, 법률 상담 및 청소년 상담도 진행된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건강한 임신·출산을 위해 임신 준비 부부에게 필수가임력 검사비를 부부당 18만원까지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임신 준비단계부터 임신‧출산의 고위험요인을 조기에 파악하여 장래 출산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올해 4월부터 시행하고 있다.사실혼 및 예비부부 포함한 임신 준비 부부이면 여성은 난소기능검사 및 부인과 초음파검사 비용 최대 13만원, 남성은 정액검사 비용 최대 5만원을 지원한다.검사희망자는 검사 전 보건소 방문이나 온라인(e보건소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과 중국 장가계시는 10일 부안군청에서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하였다. 이날 우호교류 의향서 체결식에는 권익현 부안군수와 류거안 장가계시 당...
고광효 관세청장은 마이클 아웃트람 호주관세청장과 9일 서울에서 '제10차 한–호주 관세청장회의'를 개최했다.양국 간 관세청장 회의는 2018년 7월 호주 캔버라에서 열린 제9차 회의 이후 6년 만에 재개된 것으로, 올해는 2014년 한-호주 FTA를 체결하고 10년째를 맞이하는 해이기도 하다.이번 회의에서 양국 관세당국은 ▲우범화물 정보교환 활성화, 탐지견 훈련센터 간 협력, FTA 활용 등 관세 분야 상호협력 강화 및 ▲AI를 활용한 관세행정 현대화에 대해 논의했다.양 관세당국은 ①담배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은 최근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주최하는 ‘2024년도 서울안전한마당’에 참여해 ‘학교 재난 심리 안정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마음이 모이면 안전한 서울이 됩니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73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안전원 운영부스에는 약 3,000여 명의 시민들이 찾았다.행사에서 안전원은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재난 트라우마 이론 교육 및 OX 퀴즈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안전한 장소 경험 ▲심리 안정화 물품 체험 등 심리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는건국대학교와 정보보호 교육 기반 강화 및 직무 중심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두 기관은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정보보호 산업현장의 수요에 맞는 교육과정 개설 및 운영, ▲정보보호 특화과정 운영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교육 관리, ▲취·창업 비즈니스 마인드 함양 프로그램 마련, ▲글로벌 사이버보안 리더 양성, ▲산학공동 연구개발 및 기타 협력사업 추진 및 교류, ▲기타 상호 발전에 필요한 제반사항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KAI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구 떡볶이페스티벌 개막 첫날 방문객 9만명…5일 오후 9시까지 진행
전국 축제로 거듭난 ‘제4회 대구 떡볶이페스티벌’이 행사 첫날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주최 측 추산 방문객 9만여 명이다. 축제 첫날인 4일 오후 최고기온이 27℃ 달하며 무더운 날씨를 유지했지만, 사람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았다. 떡볶이를 사든 연인과 친구들은 음료와 맥주를 마
Generic placeholder image
"신한마이카" 등 5일 캐시워크 돈버는퀴즈 전체 문제+정답![단독]
캐시워크 돈버는퀴즈에서 "닥터바리스타 방탄커피"관련 등의 퀴즈를 제시했다.일요일인 5월 5일 오전 5시 30분경 진행되고 있는 '신한마이카 5월 출석이벤트'관련 문제는 "미 출석일 프리패스 도장 증정! 마이카 미션! 5월 마이카 깜빡 하고 출석 못 했다면? 마이카 OOOOOOO 이벤트 구경하세요! 마이카 OOOOOOO 이벤트 구경하면 출석일 대체 출석용 프리패스 도장과 마이신한포인트 20P 드려요! OOOOOOO안에 들어갈 단어는 무엇일까요? "다.정답은 '자동차검사대행'이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아마존, 회사 보안에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대거 투입...타사 제품 대체
아마존이 회사 보안을 위해 다른 회사들 대신 엔드포인트 보안 전문 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에 베팅하고 나섰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일 보도했다.아마존 클라우드 사업 부문인 아마존웹서비스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위협 보호 및 대응 제품을 선호해 다른 보안 제품들은 걷어내기로 했다.양사는 이번 행보에 대해 확장된 전략적 파트너십 일환이라고 설명했다.아마존에 따르면 AWS와 아마존 다른 사업 부문은 침해를 당한 직원 기밀 정보를 통한 공격을 방지하는 서비스에 더해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최신 보안 모니터링
Generic placeholder image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선량한 의사 남편의 반전…내연녀 3억 빚+가짜 의사면허 추악한 진실
5월 6일 방송된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갈매기 탐정단'에 이어 전국을 주름잡는 '도깨비 탐정단'이 '탐정 24시'에 새롭게 합류했다. MZ들이 똘똘 뭉친 도깨비 탐정단의 대장 김태익은 38살답지 않은 외모로 유인나에게 "인나 누나~"라고 불러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한편, 도깨비 탐정단이 의뢰받은 사건은 2년 6개월 전 아이 훈육 문제로 부부 싸움을 한 뒤, 집을 나가 그대로 연락두절된 남편을 찾는 일이었다. 의뢰인은 남편의 불법 도박 문제 때문에 결혼 생활 내내 ‘사실혼’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울 동작구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 아파트 미분양 잔여세대 선착순 분양...모델하우스 운영중
계약과 동시에 즉시입주가 가능한 선시공 후분양 아파트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가 1차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30% 무이자, 계약안심보장제 등 파격적인 혜택을 앞세워 미분양 잔여세대를 동호지정 선착순 분양 중이다.서울 미분양 아파트 ‘상도 대우 푸르지오 클라베뉴’가 들어서는 지역은 상도 14‧15구역이 신속통합기획을 추진 중이며, 단지 바로 옆 상도15구역은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되어 약 5,000세대의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단지 인근에 모아타운을 진행 중으로 해당 지역은 대단지 아파트 타운으로 변모할 예정으로 주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산림항공본부, 관·군 산불 공중진화 지원체계 협의회 개최
산림항공본부는 10일 본부 내 종합상황실에서 육군 지상작전사령부 항공작전과장 등 실무진과 비행금지선 이북지역 산불진화를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현재 비무장지대는 인력접근이 어려운 군사지역인 탓에 공중진화만 가능함에 따라 NFL 이북지역 산불발생 시 효율적인 정보공유, 항법사 탑승방안, 이동식저수조 활용 등을 협의했다.김항송 산림항공과장은 “NFL 이북에서 발생하는 산불은 북한과 가까운 곳인 만큼 군과의 긴밀한 협의가 필요하다”라며, “평상 시 군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하여 DMZ 산불 대응에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문화예술재단-가파리마을회-가파리마을조합, 아름다운섬 만들기 협약 체결
제주문화예술재단은 '가파도 아름다운 섬 만들기 문화시설 운영'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가파리 마을회와 가파리 마을 조합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10일 가파리 마을회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수열 이사장, 강상준 이장, 진명환 마을 조합 이사가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과 가파리 마을, 가파리 마을 조합은 ▲가파도 문화시설 환경미화 및 안전관리 ▲태풍 등 비상 기상 상황 발생 시 시설 안전관리 등에 상호 협력하는 파트너로서 지역 상생의 초석을 다질 예정이다.재단은 2021년부터 제주도로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귀포시, 관내 중·고교 17개교·38개 진로동아리 지원
서귀포시는 17개교· 38개 동아리에 8개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 드론 코딩 실습과 자율주행자동차 원리 학습 등 학생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청소년 영화제작교실’도 운영할 예정이다.시는 2022년부터 중․고등학교 진로동아리를 대상으로 진로 프로그램을 지원했고, 지난해에는 15개교 42개 동아리를 지원 학생들의 만족도는 86.8%로 진로 체험 활동을 위해 청소년 진로동아리 프로그램 지원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서귀포시 관계자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병삼 제주시장, 퇴임 읍.면.동 새마을부녀회장에 감사패 전달
강병삼 제주시장은 10일 시청 제3별관 회의실에서 홍경애 전 제주시새마을부녀회장을 비롯한 15명의 임기 만료 읍면동 새마을부녀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이번에 퇴임하는 읍.면.동 새마을부녀회장들은 재임기간동안 1인가구 희망나눔 도시락 지원 및 안부확인, 이주여성 조기정착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마다 함께하면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왔다. 강 시장은 “나눔과 연대를 실천하는 따듯한 지역공동체가 구현될 수 있도록 앞장서 오신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하면서, “우리 시가 추진하는 사업에 앞으로도
Generic placeholder image
고양시,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첨단산업 기반 다진다
고양시는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사업으로 3차원 입체 디지털 데이터를 확보하고 첨단 4차산업 육성의 기반을 다질 방침이다.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사업은 국토 공간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국정과제 중 하나다. 고양시는 2023년 국토지리정보원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사업 전국 공모에 참여해 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됐다. 사업 대상 지역은 고양시 전역 268㎢이며 용역은 국토지리정보원이 주관한다. 국비 34억원을 확보했고 시비 34억원을 추가해 총사업비 68억원으로 지난 3월부터 연말까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동환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