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현국 시장 주재로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어 내년도 예산편성과 연계해 부서별 역점사업의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민선8기 4년의 성과를 완성하며 미래도약을 위한 발전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내년도 업무계획은 총 374건의 사업이 제출되었으며, 현안사업 236건, 신규사업 123건, 특수시책 15건으로 구성됐고, 시는 각 사업의 타당성과 실효성, 예산 확보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 창출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보고회에서 논의된...
부산 북구 구포3동 주민 윤애경․심재현 씨는 지난 14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이웃돕기 성금 300만 원을 시랑골복지후원회에 기탁했다.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구포3동 관내 저소득 및 소외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생계비, 주거환경개선 등 맞춤형 복지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윤애경 씨는 2021년부터 매년 시랑골복지후원회에 성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반찬나눔과 김장 봉사 등 사회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윤 씨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
대구 군위군 삼국유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5일, 77번째 생일을 맞은 가족 없이 홀로 지내는 김○○ 어르신 댁을 찾아 직접 생신상을 차리고 동네 어르신들도 모시고 함께 저녁식사를 하며 생신 축하 시간을 가졌었다.삼국유사면 지사협은 지역의 취약계층들에게 물질적인 지원도 중요하지만, 현장에서 대상자들과 직접 정을 나누고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홀몸어르신 생신날 함께 식사하기’ 사업을 계획하고, 지난 여름 누전으로 집이 전소되어 가족 없이 홀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김○○ 어르신
부산근현대역사관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별관 1층에서 부산 유일의 레코드 주제 행사인 「2025 광복레코드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광복레코드페어는 한국 대중문화의 요람이었던 부산 원도심 광복동 일대의 문화적 정체성을 살린 복합문화공간 별관만의 특화콘텐츠다.올해로 2회째를 맞은 광복레코드페어의 주제는 다. 1960년대부터 1980년대 중반까지 인기를 구가한 '그룹사운드' 음악이 전달하는 '시대 감성'을 만나볼 수 있다.시대의 감성을 담아, 보고 듣는 이로 하여금 추억과 향수를 자극하는 그룹사운드 음악의
충북도는 ‘공존의 중원, 융합의 여정’을 주제로 한 ‘2025 종교평화 문화프로그램’을 오는 10월 24일부터 11월 7일까지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역문화 융합 프로젝트로, 중원문화의 역사적 전통과 충청북도의 지역 정체성을 기반으로 종교 간 공존과 화합, 그리고 문화적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기획되었다.충북도는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추진과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위해 충북의 개신교․불교․유교․천주교 4대 종단과 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긴밀한 협력과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오존 특별관리가 필요한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오존 발생원인 물질인 질소산화물과 휘발성유기화합물을 다량 배출하는 관내 사업장 61개소를 점검한 결과, 위반 사업장 20개소를 적발하였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고농도 오존 발생 시기에 대기배출사업장의 오존 발생 저감을 유도하고 주민 건강 보호를 위해 실시하였다.주요 위반내역은 배출시설 변경신고 미이행 등 인·허가 부적정, 대기방지시설 부식 마모·방치 등 시설 관리 부적정, 대기배출시설 운영기록부 미작성 등이며, 총
경산시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포항 환호공원 중앙광장에서 숲으로 미래로 포레스트 경북을 주제로 한 『2025 경상북도 산림박람회』에 참가하여 ‘상상 그 이상의 경산’「경산의 숲」으로 도시숲과 산림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하며 단순한 산림 전시를 넘어 숲과 문화, 기술이 결합한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올해로 제5회를 맞이한 산림박람회에서 경산 치유의 숲과 유아숲체험원, 현재 진행 중인 숲속 야영장‘숨 편한 힐링숲’및 주변의 아름다운 산림관광 자원을 방문객에게 홍보하며, 사과 대추, 대추가공품 등 지역 산림특산물 홍보를
분양가 상승이 계속되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전국 평균 분양가는 3.3㎡당 2116만원으로 2021년 대비해서는 812만원, 즉 62.27%나 오른 수치다. 건설 원가 상승과 공급 감소, 고금리 속 건설사 리스크 확대 등이 맞물리며 분양가 인상 압력이 더욱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다.경기 지역 분양가도 마찬가지다. 작년 1982만원에서 올해 2037만원으로 3.3㎡당 분양가가 2000만원대를 넘었다. 실제로 올해 경기 화성의 '동탄 포레파크 자연앤푸르지오'는 전용 84㎡ 분양가가 8억원을 넘겼고,
서울시 25개 자치구 국민의힘 소속 기초의회 의원들이 22일 국회 본청 계단 앞에 모여 이재명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을 전면 규탄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이들은 정부의 주거 정책이 현실을 외면하고 서민의 삶을 옥죄며, 민생을 뿌리째 흔들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이날 시국선언문에서 의원들은 “이재명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은 국민의 꿈을 짓밟는 주거 재앙이자, 무능과 독선이 불러온 부동산 독재”라고 규정했다. 이어 “이 자리에 선 우리는 서울시 각 자치구의 최일선에서 시민들과 고통을 함께하고
CJ ENM 커머스 부문 CJ온스타일은 하반기 쇼핑축제 '컴온스타일'이 개막 닷새 만에 누적 방문자 750만명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지난 17~21일 2030세대 신규 고객 유입은 전년 대비 259% 급증했으며, 모바일 앱 체류시간도 68% 늘었다.이번 행사에선 한정 발매한 팝마트 인기 캐릭터 10종은 모두 완판되며 MZ세대의 참여 열기를 이끌었다. 또 기은세·채정안·박세리 등 셀럽의 숏폼 콘텐츠를 연계한 '요즘 잘산템' 큐레이션이 호응을 얻었다.트래픽 증가는 매출로도 이어졌다. 가죽·무스탕류는 9
인천시 자치경찰위원회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내가 생각하는 안전한 인천, 한 줄 남기기’ 착한 댓글 챌린지가 시작돼 눈길을 끈다. 시는 23일부터 내달 13일 오후 2시까지 시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생활 속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댓글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키움증권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365일 24시간 업무 상담이 가능한 챗봇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유선 또는 채팅상담을 통해 직원과 처리해야 했던 다양한 업무를 AI 업무상담 챗봇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단순 업무를 비롯해 복잡한 조건 검색이나 수식이 포함된 문의 등을 언제 어디서나 즉시 해결해주는 서비스다.이용방법은 간단하다. 키움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인 ‘영웅문S#’ 일반모드 왼쪽 상단 챗봇 아이콘을 선택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 앱을 실행해 ‘키움
동해시 북삼동 방위협의회는 지난 21일, 제80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동해경찰서 북삼지구대를 방문, 떡과 음료를 전달하며 지역 치안 유지에 힘쓰는 경찰관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이번 방문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밤낮없이 헌신하는 경찰관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사회와의 유대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방호진 북삼지구대 소장은 “경찰의 날을 맞아 따뜻한 격려를 받게 되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책임감 있게 임무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홍사욱 북삼동방위협의회장은 “국민의 안전을
영종고등학교 1학년 학생 300여 명이 17일 자신의 한계를 넘어 성취와 협력의 의미를 체험하고, 스스로의 꿈을 돌아보는 ‘꿈길걷기 순례’에 나섰다.학생들은 이날 오전 8시 학교 운동장에서 출발해 백운산 정상과 용궁사를 거쳐 중산교차로 박석공원, 하늘 신도시 부근 식당을 지나 씨사이드파크길과 인천대교기념관까지 모두 25km의 여정을 완주했다.아침부터 이어진 가을 햇살 속에 학생들은 서로의 짐을 나눠 들고, 산길과 도로를 함께 걸었다. 백운산 정상에서는 땀에 젖은 얼굴로 서로를 격려하며 “끝까지 가보자”는 응원이 오갔다. 누군가는 다
글로벌 전자제품 브랜드 ‘앤커 이노베이션코리아’가 오는 10월 21일, 세계 최초로 ANC 기능을 탑재한 프리미엄 수면용 이어폰 ‘슬립30’을 국내에 출시한다.신제품 A30에는 ANC와 PNC를 결합한 듀얼 차단 시스템이 적용됐다. 외부 소음은 능동적으로, 내부 소음은 물리적으로 차단해 더욱 완벽한 소음 제어가 가능하다. 여기에 코골이 마스킹 기능까지 탑재하고 있어 가족이나 배우자의 코골이, 이
첨단 레이더 솔루션 기업 비트센싱은 운송전문기업 코리아와이드의 계열사인 경북고속, 진안고속과 협력해 상용차용 운전자 보조 시스템 실증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비트센싱의 ADAS 키트를 코리아와이드 고속버스, 시외버스, 시내버스에 설치해 실제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 검증하고, 향후 500대 이상 버스에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하는 것이 목표다.비트센싱의 ADAS 키트는 레이더와 카메라, ADAS 기능들을 하나의 패키지로 통합한 완성형 센서 솔루션이다. 상용차 운행 환경에서도 높은인식
서울 ‘레전드’ 기성용이 포항스틸러스의 2-1 승리에 주역이 됐다. 기성용은 자신의 친정인 상암으로 돌아와 건재함을 보여줬고, 포항 승리를 이끌었다.포항스틸러스는 18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3라운드에서 FC서울에 2-1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포항은 승점 51점이 되며 4위를 유지하며 상위권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고, 서울은 승점 45점에 그치며 6위로 내려갔으나 광주가 승점 획득에 실패하면서 파이널 A 진출을 확정지었다.이날 포항은 이호재와 홍윤상이 공격에 나섰고, 조르지
대한항공은 16일 올해 연말까지 한국발 캄보디아행 항공편의 취소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상 범죄가 잇달아 발생하고 일부 지역에 여행금지가 발령된 상황을 반영한 조처다.취소 수수료 면제 대상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한국에서 출발하는 모든 캄보디아행 항공편이며, 대한항공은 인천∼타크마우 노선에서 직항편을 주 7회 왕복 운항하고 있다. 항공기 기종은 A330-300으로 총 272석 규모다.최근 캄보디아에서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납치와 감
전기자전거가 도시 교통의 핵심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22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일부 지역에서 보행자 안전 문제와 규제 논란이 제기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전기자전거는 지난 수십 년간 도시 환경에 나타난 가장 긍정적인 변화 중 하나"라고 평가하고 있다.이처럼 전기자전거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이유는 그 실용성과 환경 기여도 때문이다. 전기자전거는 자동차 의존도를 획기적으로 낮춰 도심 혼잡과 소음을 완화하며, 공간 활용을 효율화한다. 특히 출퇴근을 넘어 등하교, 장보기
인하대학교는 최근 이재우 물리학과 교수 연구팀이 인구 이동 기반 전염병 확산 예측 모형을 활용해 팬데믹 대응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이재우 교수의 지도 아래 인하대 통계물리연구실 소속 조창희 박사과정 학생이 제1저자로 참여했다. 권오규 국가수리과학연구소 박사와 이경은 국립환경연구원 박사가 공동연구자로 참여했다.연구팀은 기존의 평균장 이론에 기반한 전염성 확산 모형인 SIR 모델의 한계를 극복하고, 실제 인구 이동 데이터를 반영한 새로운 메타인구 감염병 모형을 제시했다.KT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주택시장 규제가 대폭 강화된 가운데, 비주택과 해외사업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동부건설이 업계 내 차별화된 성장 여력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왔다.신한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강력한 수요 규제로 주택시장 과열은 진정될 전망이며, 향후 불안정한 업황 속에서도 해외 및 비주택 물량을 확대하는 업체들이 실적과 주가에서 차별화될 것”이라며 중견사 중에서는 민간참여 공공주택과 산업시설 수주를 늘려가고 있는 동부건설을 선호한다고 밝혔다.정부의 이번 부동산 대책은 서울 전역과 경기 12개 지역을 조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