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지난 2021년 이후 처음으로 4년 만에 ‘400%’대의 부채 비율 굴레를 벗으며, 재무 건전성 청신호를 켰다. 다만, 원가에 못 미치는 가격으로 민수용 도시가스를 공급하면서 누적 민수용 미수금은 14조원에 육박하는 13조8649억원으로 집계, 여전히 2024년 말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미수금은 가스공사가 원가에 못 미치는 가격에 도시가스를 공급했을 때 이를 향후 받을 ‘외상값’으로 장부에 기록해 둔 것으로 일반적인 기업 회계 기준에서는 적자로 처리된다. 가스공사는 지난달 26일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2025년...
“이 세상 최고의 메주이며, 최고의 발효임을 자부합니다. 아름다운 전통 반드시 이어져야 합니다.” ‘제5회 장 담그기와 전통놀이 한마당 행사’가 지난 1일 오전 11시 고령군 쌍림면 월막리에 위치한 현풍곽씨 예곡문중 종가 마당에서 ‘현풍곽씨 예곡선생 14대 종부와 도·농이 함께하는 전통놀이 한마당 행사’로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현풍곽씨 예곡문중과 농업회사법인 ㈜경인에서 공동 주최하고, ㈜동곡산업이 후원했다. 이날 곽재현 현풍곽씨 종손과 김옥배 종부, 나종수 후원회장과 관계자 등 300여명의 회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대구경북통합법안 처리의 데드라인이 다가오면서 대구경북민심이 들끓고 있는 가운데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대구경북통합법 협조 시 필리버스터 중단하겠다"고 했다.송 원내대표는 2월 28일 밤 SNS를 통해 "국민의힘은 대구경북 행정통합특별법이 2월 임시국회 회기 안에 신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측에 법사위 개최를 요구했다"고 했다.또한 송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대구경북행정통합법의 2월 임시회 처리를 위해 협조한다면, 국민의힘은 전남광주 행정통합 반대 필리버스터를 철회하겠다는 뜻을 더불어민주당에 전달
정부가 먹거리 담합에 대한 강경 대응 방침을 잇달아 내놓는 가운데 제당·제분업계에 이어 대형 베이커리까지 가격 인하에 나섰다. 원재료 가격 조정이 최종 소비자가격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CJ제일제당은 이날 업소용과 소비자용 밀가루 제품 가격을 평균 5% 추가 인하한다고 밝혔다. 앞서 업소용은 평균 4%, 소비자용은 평균 5.5% 인하한 데 이은 조치다.공정거래위원회는 CJ제일제당을 비롯해 삼양사, 대한제분, 사조동아원 등의 밀가루 가격 담합 의혹을 조사 중이다.이 같은 원재료 가격 조정 이후 국내 대표 제빵 프랜차이
현대제철이 세계 최초로 전기로와 고로의 쇳물을 섞는 ‘복합 프로세스’ 기술을 개발했다.이 기술로 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인 ‘저탄소 강판’ 생산에 돌입했고,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국내 및 유럽 생산 차량에 즉시 적용시키고 있다. 글로벌 완성차 업계의 탄소중립 요구에 맞춰 소재 단계부터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현대제철은 탄소 배출량을 기존 고로 제품 대비 20% 줄인 저탄소 강판 생산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핵심은 ‘전기로-고로 복합 프로세스’다. 스크랩을 녹이는 전기로의 쇳물과 철광석을 녹이는 고로의 쇳물을 배합
음력 정월대보름을 맞아 시민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전통 문화행사가 오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경산시 곳곳에서 열린다. 정월대보름은 한 해 첫 보름달이 떠오르는 날로, 예로부터 당산제와 지신밟기, 달집태우기 등을 통해 묵은 액운을 물리치고 새해의 복과 풍년을 기원해 온 고유의 세시 명절이다. 공동체의 화합과 상생의 가치를 나누는 대표적인 전통문화 행사로 이어져 오고 있다. 먼저 28일 오전 11시 중방 농악 보존회 주관으로 중방동 당산나무 일원에서 ‘제23회 정월대보름 당산제’가 열린다. 당산목 앞에서 지역의 안
경남도는 최근 경기 고양시에서 구제역이 추가 발생함에 따라 도내 구제역 발생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6년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 시기를 당초 3월에서 2월로 앞당겨 예방접종을 강화하기로 했다.이번 일제접종은 2월 23일부터 3월 22일까지 4주간 도내 소·염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집중 실시된다. 접종 대상은 소 8826농가 32만6000마리, 염소 2881농가 6만9000마리로, 총 1만1000여농가가 포함된다.도는 당초 자가접종과 수의사 지원 접종으로 나뉘었던 일정을
유선민 『주연들의 나라 한국, 조연들의 나라 일본』 책으로 들어가며『주연들의 나라 한국, 조연들의 나라 일본』은 이누야마 요시유키 저자의 책으로 한국어판은 2018년 출간되었다. 이 책의 장점이라면, 각 나라를 ‘비교’를 통해 단순한 우열로 가리지 않고 각 나라가 지닌 장점과 단점을 함께 보여주며 서로가 배울 수 있을 내용을 제시한다는 것이다.예를 들어, 한국의 주연 정신은 활력과 추진력을 주고, 일본의 조연 정신은 배려와 조화를 가능하게 한다. 이 책은 한국과 일본의 문화 차이를 심플하게 설명하는 데서 그치지
가야금 연주자 추정현이 공연 ‘추정현의 가야금 ‘시간의 매듭’’을 통해 가야금 음악의 과거와 현재를 한 무대에 펼쳐 보인다. 이번 공연은 기록으로 남은 옛 음악에서 출발해 산조의 원형을 거쳐 동시대 창작에 이르기까지 가야금의 흐름을 하나의 서사로 엮은 기획이다.추정현은 오랜 시간 산조를 중심으로 연주 활동을 이어오며 그 뿌리가 결국 풍류 음악과 맞닿아 있다는 관점에서 이번 공연을 구상했다. ‘시간의 매듭’은 그 고민의 연장선 위에서 가야금이라는 악기가 지나온 시간의 층위를 음악으로 풀
강금복 초대전이 인천 중구 개항장문화지구에 자리 잡은 도든아트하우스에서 3월 1일부터 7일까지 열린다.강금복은 줄기차게 소나무와 매화 바다를 담아 온 작가다. 그의 넓은 작업실에는 온통 기운차게 그려진 소나무와 매화 그림으로 가득하다. 그에게 소나무는 사계의 변화를 견디는 의지이며, 매화는 추위를 딛고 가장 먼저 피어나는 희망에 대한 표상이다. 또한 푸른 바다는 모든 것을 품고 다시 길을 내어주는 존재의 근원이다.작가의 그림에서 이 세 이미지는 자연의 풍경을 넘어 인간의 내면을 비추는 상징으로 작용한다.그의 그림에는 흔들리지 않으려
최근 전북 군산시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6년도 제2차 임시회서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이 제출한 ‘국가균형발전 완성 및 실질적 행정수도 지위 확립 촉구 건의안’이 큰 관심을 이끌어냈다. 임시회에서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본회의 상정 안건을 심의하는 등 각 지역의 주요 정책 과제들을 화두로 폭넓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임 의장은 제안 설명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인 세종시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법적, 제도적 지위 확립이 시급하다”며 “대통령
이진훈 전 대구 수성구청장이 수성구청장 탈환에 나섰다. 이 전 구청장은 4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회견을 열어 6·3 지방선거 수성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이날 출마의 변에서 ‘시간’과 ‘책임’을 키워드로 내세우며, 자신이 현재 정체됐다고 진단한 수성구의 행정 공백을 정조준했다. 그는 출마 선언을 통해 “멈춰 서 있는 도시의 시간을 다시 움직이게 하는 책임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이날 회견에서 수성못 사업 논란과 수성구 신청사 이전 지연 등을 현 구정의 대표적 실책으로 꼽았다. 이 전 구청장은 “결정이 늦어질수
강원특별자치도는 방산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도내 중소·벤처기업 28개사를 ‘2026년 강원국방벤처센터 신규 협약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지난 1월 23일 마감한 「2026년 협약기업 모집공고」에는 35개사가 지원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도는 현장평가와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28개사를 선정했다.이에 따라 개소 1년 3개월 만에 강원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은 총 72개사로 확대됐다.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국방 반도체, 인공지능, GOP 경계과학화체계 등 첨단기술을 보유한 기업들로 평가된다.특히
상지대학교는 3월 4일, 본관 5층 대강당에서 ‘2026학년도 전기 외국인 유학생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새 학기를 맞이하는 유학생들을 환영했다.이날 행사는 박기관 대외협력부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와 내외빈, 신입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입학 허가 선언과 신입생 대표 선서를 시작으로 환영사와 축하 공연이 이어졌으며, 이후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학사 제도와 대학 생활 전반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신입생 대표로는 보건의료경영학과 왕영 학생과 글로벌비즈니스융합학부 후스나인 알리(파키
예산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는 지난 4일 봄철 합동 화재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전했다.이날 행사에는 지역 기관장 등 내빈을 비롯해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다목적 산불 진화 차량을 포함한 기동차량 100여 대가 동원됐으며, 각 읍·면 주요 도로에서 차량 퍼레이드를 진행하며 화재 예방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후 수덕사에 집결하여 결의문 낭독 등 군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을 이어갔다.이번 캠페인은 겨울철이 지나고 건조한 봄철을 맞아 논·밭두렁 소각, 쓰레기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4일 오후 2시, 고성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재난현장 통신두절 상황을 가정한 비상통신체계 숙달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산불 등 대형 재난 발생 시, 통신망 장애로 인한 지휘 공백을 최소화하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현장 대응체계를 유지할 수 있는 비상통신 운용능력을 점검·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훈련은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해 ▲초기 현장 지휘권 선언 및 임무 부여 ▲재난안전통신망 장애 상황 전환 ▲UHF 무전망 및 위성전화 활용 ▲ESC 차량 투입을 통한 재난망 임시 복구 ▲본부-현장 간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