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파나무 어렸을 적 집근처에는 삼성혈이면서 관광지)과 삼성혈주변에는 두 개의 내창과 곡식을 경작하지 않아서 내버려진 밭들이 있어서 학교에 갔다 오면 책가방을 내팽개치고 삼성혈과 그 주변에 모여서 또래 친구들과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어둠이 내릴 때까지 놀았는데 어떤 때는 놀이에 푹 빠지다보면 어둑어둑해져 갈 때 까지 집에 안 오면 식구들이 데리러 와서 핀잔을 들을 때까지 놀았던 기억이 지금도 새록새록 하다.삼성혈과 내창 주변에서 놀면서 점심대신 그 주변에서 자라는 나무나 풀
돌외 ‘외’라는 열매가 있다.누구나 잘 아는 “참외, 오이” 등을 말한다.국어사전에는 ‘외’ 【명사】 ‘오이’의 준말이라고 나온다.예전부터 제주에서는 ‘외’라고 하면 ‘오이보다 참외’를 가리키는 말이고 ‘오이’는 ‘물외’를 가리키는 말로 사용을 하고 있다.제주와 육지지방에서 사용하는 식물의 이름 중에는 서로 상반된 뜻으로 사용되고 있는 말들이 있어서 제주를 처음 찾아 왔거나 제주살이를 하러 온 사람들이 헷갈려 한다. 서로 상반되게 사용 하는 도구 중에는 ’호미‘라는 말이 있는데 ’호미
한비 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의 ‘제주의 들꽃’ 연재에 힘입어 꽃에 담긴 전설을 전하는 ‘전설을 품고 피어난 꽃들’을 두번째 새로운 기획으로 연재를 시작합니다. 꽃의 전설을 연구해 온 제주자생란연구소 제주오름 조윤하 선생은 제주 출신 교육자이자 생태작가로도 활동하는 야생화 사진작가입니다. 40여 년간 초등교육에 헌신하며 과학과 환경교육에 힘써 왔고, 지난 2012년 한라환경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우리 곁에 있는 아름다운 꽃에 대한 전설은 앞으로 100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입니다. 3. 복되고 상서로운 향기 제주백서향학명 :
한비 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의 ‘제주의 들꽃’ 연재에 힘입어 꽃에 담긴 전설을 전하는 ‘전설을 품고 피어난 꽃들’을 두번째 새로운 기획으로 연재를 시작합니다. 꽃의 전설을 연구해 온 제주자생란연구소 조윤하 선생은 제주 출신 교육자이자 생태작가로도 활동하는 야생화 사진작가입니다. 40여 년간 초등교육에 헌신하며 과학과 환경교육에 힘써 왔고, 지난 2012년 한라환경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우리 곁에 있는 아름다운 꽃에 대한 전설은 앞으로 100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입니다. 오라버니를 살린 제주고사리삼 제주고사리삼(Mankyu
누운땅빈대 ‘빈대’라는 말이 있는데 사람들이 싫어하는 기생충의 한종류다.‘빈대’는 빈댓과의 곤충으로 몸의 길이는 5mm 정도이고 동글납작하며 갈색을 띈다.앞날개는 아주 짧고 뒷날개는 퇴화했다.머리는 작고 더듬이는 네 마디이다.배 부분은 편평하고 크며 다리는 세 쌍이다.고약한 냄새를 풍기고 집 안에 살며 밤에 활동하며 사람의 피를 빨아 먹는 기생충이다. 우리말에 빈대는 긍정적으로 쓰이는 말보다 부정적인 말에 많이 사용하는 말이다.‘빈대 붙다’라는 말은 ‘남에게 빌붙어서 득을 보다’라는 말이
한비 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의 ‘제주의 들꽃’ 연재에 힘입어 꽃에 담긴 전설을 전하는 ‘전설을 품고 피어난 꽃들’을 두번째 새로운 기획으로 연재를 시작합니다. 꽃의 전설을 연구해 온 제주자생란연구소 제주오름 조윤하 선생은 제주 출신 교육자이자 생태작가로도 활동하는 야생화 사진작가입니다. 40여 년간 초등교육에 헌신하며 과학과 환경교육에 힘써 왔고, 지난 2012년 한라환경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우리 곁에 있는 아름다운 꽃에 대한 전설은 앞으로 100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입니다. 4. 봄을 알리고 사랑을 피워낸 기적의 꽃
한비 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의 ‘제주의 들꽃’ 연재에 힘입어 꽃에 담긴 전설을 전하는 ‘전설을 품고 피어난 꽃들’을 두번째 새로운 기획으로 연재를 시작합니다. 꽃의 전설을 연구해 온 제주자생란연구소 제주오름 조윤하 선생은 제주 출신 교육자이자 생태작가로도 활동하는 야생화 사진작가입니다. 40여 년간 초등교육에 헌신하며 과학과 환경교육에 힘써 왔고, 지난 2012년 한라환경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우리 곁에 있는 아름다운 꽃에 대한 전설은 앞으로 100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입니다. 2. 마을 처녀들과 숲속 요정들까지 몰래 지
닭벼슬나무 십여 년 전 대평리로 가다가 만났던 나무다.무슨 나무인지 이름도 모르나 멀리서 봐도 빨간색 꽃이 유난히 돋보여서 길가에 차를 세우고 당시 농사를 짓지 않고 유휴지로 남아있는 굴렁밭에 가서 카메라에 처음 담은 나무다.그 후 그 나무에 대해서는 까마득하게 잊고 있었다.내가 소장하고 있는 나 도감에 찾아봐도 닮은 나무를 찾을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다른 꽃들을 담고 정리하기에 시간을 할애하다보니 이름도 모르는 나무에 대한 관심은 남아 있지 않고 잊고 있었다.작년 9월 참나무겨우사리 꽃을
충북 충주시 정보화농업인연구회가 8월29일 충북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25년 제15회 충청북도 정보화 농업인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충주 농업의 디지털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이번 대회에서 충주시는 ‘미디어크리에이터’ 분야와 ‘농업·농촌사진’ 분야에서 대상을 받는 등 총 3명의 회원이 유공 포상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특히 미디어크리에이터 분야에서 대상을 받은 김기환 회원은 ‘들꽃이 부르면 꿀벌이 답하다’라는 제목의 5분 분량 영상을 출품해 주목받았다.해당 작품은 충주 개울너머 들꽃 꿀벌농원의 생태적
된장풀 식물 중에는 이름만 들어서는 그 식물이 초본식물인지 목본식물인지 구별이 쉽지 않은 이름을 가진 식물들이 있다.골담초, 만병초, 죽절초, 된장풀, 대나무....위에 소개한 식물 중에 초본식물과 목본식물을 구별하라고 하면 식물에 대해 깊이 공부를 한 사람이 아니면 구별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어떤 식물이 목본식물이고 초본식물인지 정확하게 구별을 할 수 있다면 식물에 대한 지식이나 식물에 대한 통찰력이 대단하다고 말씀드릴 수가 있다.힌트를 들인다면 위에 열거한 식물 중에는 목본식물이 4종이고 초본식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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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기업연구소, ‘2025 추계세미나 및 기업 IR발표회’ 성료...회원사간 협업 강화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는 12일 오후 4시 과천 이트너스 사옥에서 약 22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추계세미나 및 기업 IR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가 중소기업 간 협업 및 비즈니스 성장을 도모하고자, 다양한 전문가와 기업 대표들 간의 자유로운 소통과 만남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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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KCA와 도시철도 역사 전자파 안심환경 조성 업무협약
인천교통공사는 도시철도 역사 전자파 안심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협약은 역사 내 전자파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이동통신 기지국과 와이파이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에 대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철도 역사내 전자파 안전진단 ▲근로자 대상 전자파 저감 컨설팅 ▲실시간 전자파 정보 제공 및 상시 모니터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이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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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 보트 타고 밀입국한 중국인 1명 검거... 경찰, 6명 추적 중
제주 서쪽 해안가에서 발견된 고무 보트는 밀입국한 중국인이 타고 온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8일 오후 6시 30분께 서귀포시의 한 모텔에서 40대 중국인 A씨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중국 남동부 장쑤성 난퉁시에서 90마력 엔진이 설치된 고무보트를 타고 8일 새벽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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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봉 의장 "제주도 행정체제 개편, 중장기 과제로 남겨야"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2026년 기초단체 도입 불가를 선언하며 목표 시기를 조정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도 행정체제 개편을 중장기 과제로 두고 풀어나갈 것을 당부했다.이 의장은 9일 오후 열린 제442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통해 "앞으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은 중장기 과제로 남겨두고, 이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제 위기 극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라고 주문했다.그는 "먼저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여론조사에 참여해 주신 도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과정에서 도민사회에 우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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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쉐론과 함께… 배우 한소희, 50주년 토론토국제영화제서 뽐낸 독보적 아름다움
배우 한소희가 세계적인 영화 축제,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를 빛내며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9월 10일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서 한소희는 프랑스 하이주얼리 메종 부쉐론의 글로벌 앰배서더로서 우아하고 세련된 자태를 선보였다.이날 그녀가 착용한 주얼리는 부쉐론의 네이처 컬렉션 중 ‘플륌 드 펑’ 라지 이어링과 라지 링이었다. 공작 깃털을 모티브로 한 대담하면서도 섬세한 디자인은 한소희의 독보적인 카리스마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현장에 모인 전 세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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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플랜 시리즈’ 누적 발급 100만장 돌파
신한카드는 플래그십 라인업인 ‘플랜 시리즈’가 출시 1년 6개월 만에 누적 발급 100만장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플랜 시리즈는 포인트 플랜, 디스카운트 플랜, 에듀 플랜 플러스 등으로 구성된 신한카드의 대표 범용 상품 체계다. 고객 생활 패턴과 관심사에 맞춘 혜택 설계와 포인트 적립, 할인, 캐시백 등 다양한 방식의 혜택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신한카드는 이번 성과를 기념해 ‘원 밀리언 플랜 위크’ 행사를 오는 21일까지 일주일간 진행한다.먼저 플랜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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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제3회 성공사례로 보는 소상공인 경제포럼 '큰 호응'
원주시와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11일, 원주 빌라드 아모르에서 열린 제3회 ‘성공사례로 보는 소상공인 경제포럼’을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포럼은 ‘행동이 바꿔준 인생의 변곡점’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원주 출신인 김관훈 두끼떡볶이 대표가 특별강연자로 참여했다.김 대표는 강연에서 실현 가능한 다양한 목표를 세우고 꾸준히 달성해 나가는 끈기와 열정이 두끼떡볶이 성공의 핵심 요인이며, 이러한 노력이 두끼떡볶이가 지난해 매출액 2,730억 원을 달성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동력이 되고 있다고 전해 소상공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또한 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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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중소·중견기업 CEO 340명 모았다…AI 시대 성장전략 논의
KB국민은행은 지난 11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중소·중견기업 CEO를 초청해 ‘2025 K-Business 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포럼은 ‘Co-Evolution: AI와 함께 진화하는 기업전략’을 주제로 열렸으며, KB국민은행과 거래하는 우수 중소·중견기업 CEO와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 등 340여 명이 참석해 미래 K-Business 성장전략을 공유했다.개막 기조 강연은 카이스트 교수이자 뇌과학자인 김대식 교수가 맡아 ‘A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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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직원들 아이디어 발굴 '2025 정책 아이디어 페스타' 추진
동해시는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시정에 즉각 반영함으로써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2025 정책 아이디어 페스타'를 9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혁신적 사고와 능동적 참여를 바탕으로 실현 가능성이 높은 정책을 도출해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 행정에 즉시 접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여 대상은 동해시 전 직원이며, 발굴 분야는 지역경제, 문화, 체육, 관광, 환경, 도시 등 시정 전반이다.지난해에는 ‘스마트하게 우편 모아’ 등 5개 제안이 우수 시책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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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2025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성황리에 마무리
원주시가 주관한 ‘2025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지난 10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2025 원주시 수출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기업의 수출 확대와 관내 우수 제품의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해외 바이어 29곳과 관내 기업 28곳이 참여해 147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총 303만 달러 규모의 MOU 13건을 체결했다.시는 지난 3월부터 강원특별자치도 경제진흥원을 통해 수출상담회에 참여할 지역 업체와 해외 바이어를 선정하고, 6월부터 8월까지 온라인으로 상담회를 진행해 왔다.또한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