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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의대 증원 원점…지역·필수의료 개혁 멈춰선 안돼

2개월전
정부가 2026학년도 의과대학 모집 인원을 기존 정원인 3058명으로 확정했다. 지난해 발표했던 2000명 증원 계획을 1년 만에 백지화했다. 표면적으로는 의대 교육 정상화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지만 이는 곧 국가 의료 개혁의 동력 상실을 의미한다. 전국에서 가장 의료 인프라가 열악...
영주시는 13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봉현면 소재 거점산지유통센터의 민간위탁 운영기관으로 대경사과원예농협을 선정하고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대경사과원예농협은 향후 3년간 사과 수매부터 선별, 포장, 유통, 마케팅에 이르는 사과 유통 전 과정을 통합 운영하게 된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해외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온라인 여행사 이용 피해도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 보호를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의원은 지난 11일 OTA여행상품과 관련한 이용자 권익보호 시책 수립 및 실태조사·민
대한민국 제조업의 심장부가 위태롭다. 철강과 이차전지를 비롯한 핵심 산업들이 구조적 침체에 빠지고 그 여파는 지역경제와 일자리로 직결되고 있다. 한국 제조업의 근간이 무너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경북 포항이 그 상징적 사례다. 한때 ‘산업화의 심장’이었던 이 도시는 지금 철강과
영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영천시 빈집 활용 방안 연구회’가 12일 정책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했다. 이번 착수보고회에는 우애자 대표의원을 비롯해 이영기, 이갑균, 김용문, 이영우 의원 등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연구용역 수행업체, 영천시
김천시 양금동 행정복지센터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 일손 지원에 나섰다. 양금동은 지난 12일,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천동 소재 포도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에는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무더위 속에서도
대구 달서구청은 ‘세계헌혈자의 날’을 앞두고 지난 11일 직원과 주민들이 모은 헌혈증서 900매를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에 기증했다.12일 달서구청에 따르면 헌혈증서는 지난 한 달간 추진한 ‘이웃사랑 실천, 헌혈증서 모으기 행사’를 구청 직원과 지역 주민이 자발적으로 기
20시간전
2025년 6월 22일 오후 5시 서울교육대학교 종합문화관에서 ‘학술사 기반 무용역사 공연 - The Dance’가 공연된다.더댄스 공연은 자막과 영상이 함께 하는 무용 학술사 기획공연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기획됐다. 이번 공연의 기획/총괄을 맡은 김수산나 하토르공연예술협회장은 경희대학교 공연예술학과 무용학 박사로, 그동안 자신이 연구해 온 ‘공연예술학’과 ‘무용학’을 기반으로 전반적인 공연의 구성을 기획했다. 특히 김수산나 협회장은 민속무용인 벨
쇼뮤지컬 Again ‘드림하이’의 연장 공연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무대를 예고했다. 쇼뮤지컬 Again ‘드림하이’는 기린예고’에서 K-팝 스타가 되는 꿈을 꾸었던 주인공들이 고등학교 졸업 후 다시 기린예고로 돌아와 자신의 진정한 꿈을 다시 확인하는 성장 스토리를 그렸다. 관객과 평단의 호평이 이어지는 가운데 연장 공연을 확정 짓고 6월 17일 신도림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개막해 7월 20일까지 공연이 이어진다.연장 공연에는 세븐, 김동준, 영재, 진진
전국농민회총연맹이 최근 쌀값 상승에 대한 정부와 언론의 대응을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다. 전농은 지난 12일 성명을 통해 "평년가격만도 못한 쌀값에 호들갑 떠는 언론과 농식품부를 규탄한다"고 밝혔다.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6월 5일 기준 산지쌀값은 80kg당 19만9668원으로 전순 대비 1.9% 상승했다. 하지만 전농은 “20만원이 그리도 높은 가격이냐”며 “반복되는 이상기후와 생산비 폭등으로 본전도 찾기 어려운 가격”이라고 강조했다.전농은 현재 쌀값이 역대 정치인들이 약속했던 수준에도 못 미친다고 지적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시민행동 놀탄이 올해부터 를 추진한다. 어렵고 추상적인 기존 환경운동의 틀을 깨고 ‘놀면서 탄소중립’이라는 획기적인 패러다임을 선도해 온 놀탄의 야심찬 프로젝트다. 놀탄은 2023년 4월 창립해 유엔세계식량계획과 함께하는 놀탄컨퍼런스, 놀탄페스티벌, 찾아가는 놀탄학교, 국제사회와 연대한 놀탄캠페인 등을 통해 어린이 환경교육, 지역활동가 양성, 정책제안을 전개했다.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작년 12월 환경유공 경기도지사 표
디지털 전환과 산업 변화의 파도, 고용 시장의 미래를 진단하다한국고용정보원은 한국지역고용학회와 공동으로 계간지 「지역산업과 고용」 봄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이번 봄호에서는 급변하는 산업 환경과 기술 발전이 고용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분석했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 디지털 전환,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등 첨단 기술 도입이 산업 구조와 일자리 구성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 집중적으로 다뤘다. 또한, 지역·산업별로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력 수요의 대응 방안을 분석하며, 정부 및 지자체의 정책 설
불필요한 것이 많아 공간이 없고 흘러 넘친다.꼭 필요한 것만 있어 쉽게 새어나가지 않는다.인품을 말하는 말 그릇, 작은 그릇과 큰 그릇의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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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방 이권 다툼 끝 '보복살인' 조폭 출신 50대, 2심도 징역 22년
광주 도심에서 유흥업소 알선 이권을 둘러싼 갈등 끝에 보복 살인을 저지른 조직폭력배 출신 50대에게 항소심에서도 중형이 선고됐다. 광주고법 제1형사부는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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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공직자 디지털 역량 강화 생성형 AI 교육
제주시는 공직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한 스마트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6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생성형 AI 업무 활용 교육’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KT CS와의 협업으로 제주시청 정보화 교육장에서 운영 중인‘디지털 배움터’를 활용해 진행되며, 실습 중심의 주 1회 정기 교육을 통해 총 350명 이상의 공직자에게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생성형 AI는 최근 행정 분야에서 문서 작성, 자료 요약, 민원 응대 등 다양한 업무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 만큼 제주시 공직자들이 이를 업무에 능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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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동한 춘천시장, '제60회 도민체육대회' 출전 선수단 격려
춘천시가 1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삼척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60회 강원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한다. 이번 도민체전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대회로, 도내 18개 시군 선수단과 응원단 등 1만여 명이 참여해 총 42개 종목이 시군별 1·2부로 나뉘어 치러진다.춘천시는 올해 37개 종목에 총 1,060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종합 성적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날 개회식에서 “선수들이 춘천시민이라는 자부심을 안고 대회에 임해, 부상 없이 최고의 기량을 펼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특히 이날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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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기동 골목에서 만나는 일상 속 국가유산” 동대문문화재단,‘동대문 로컬 잇기’국가유산 프로그램 운영!
동대문문화재단은 지역의 국가유산을 일상 속에서 새롭게 발견하고 기록하는 교육 프로그램 ‘동대문 로컬 잇기’의 첫 번째 권역으로 제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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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교사협회, ‘열정민쌤’의 챗GPT·AI 활용 수업 연수 마쳐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대한교사협회는 초·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연수 '바로 쓰는 ChatGPT & AI 활용 수업'을 지난 10일 마무리했다고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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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6z, 아이겐레이어에 7000만달러 추가 투자...아이겐클라우드 확산 지원
벤처캐피털 앤드리슨 호로위츠가 리스테이킹 프로토콜 아이겐레이어에 7000만달러를 추가 투자하고 ‘아이겐클라우드’ 플랫폼을 지원한다고 코인데스크가 17일 보도했다.아이겐글라우드는 개발자들에게 ‘서비스형 검증 가능성’을 제공해 신뢰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지원한다. 이번 투자는 a16z가 2024년 2월 아이겐레이어 시리즈B 라운드에 1억달러를 투자한 이후 추가로 진행된 것으로, a16z 크립토 펀드 IV를 통해 지원된다.아이겐레이어는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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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김건희 여사 입원, 수사 회피 논란 자초 말아야
김건희 여사가 극심한 우울증으로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우선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 누구도 건강 문제로 고통받는 이를 비난할 수 없고, 병이 깊어졌다면 치료받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하지만 이번 입원이 시기적으로 민감한 상황에서 이루어진 만큼 국민의 의구심이 생기는 것도 사실이다. 김 여사는 지금 특검의 16가지 의혹 수사를 앞두고 있다. 그간 여러 차례 소환 요구를 받았지만 건강 문제를 이유로 불출석했다. 이번 입원 역시 일부에선 ‘수사 회피용’이라는 시선도 존재한다.그렇다고 해서 국민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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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 앞둔 미국 IRA, 독소 조항에 한국 이차전지 업계 '촉각'
미국 공화당이 주도하는 하원에서 대폭 축소된 인플레이션 감축법 법안이 상원으로 송부되면서 본격적인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이에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한국 이차전지 3사는 세액공제 혜택 축소 우려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법안 발효 후 60일 내 공사 착공' 등 독소 조항의 완화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공화당이 주도하는 미국 하원에서 대폭 축소된 IRA 법안이 상원으로 송부된 후 재수정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곧 상원 수정안 초안이 공개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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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승연 회장, 대산공장 찾아 “기술·안전 경쟁력으로 새 도약 이끌어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17일 충남 서산에 위치한 한화토탈에너지스 대산공장을 찾아 올해 첫 현장경영을 펼쳤다.석유화학업계의 장기 침체 속에서도 고군분투 중인 임직원을 격려하고, R&D 경쟁력과 안전경영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김 회장은 이날 홍보관에서 공장 운영 전반에 대한 브리핑을 받은 뒤 주요 생산설비를 둘러보고, 방재센터에서 디지털 맵 기반 방재 시스템 및 RMS를 활용한 실시간 출동 훈련을 참관했다. 이어 연구소를 방문해 탄소 포집·활용 기술에 대한 현황을 점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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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동 주민자치대학 제1기 수강생 모집
제주시 노형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의 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2025년 제1기 노형동 주민자치대학’을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이번 주민자치대학은 6월 28일부터 10월 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되며, 노형동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열린다.교육 과정은 주민자치의 기본 개념부터 마을 공동체 활성화, 주민참여 방법, 지역사회 문제 해결 방안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실질적이고 유익한 강의를 제공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