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보건소가 관내 신혼부부, 임산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백일해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울산지역 백일해 환자는 지난 2023년 0명에서 지난해 641명으로 급격히 상승했으며, 올해 들어서도 이달 25일 기준 195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등 가파른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신생아가 감염되면 중증으로 발전할 위험이 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신생아가 백일해 면역을 갖고 태어날 수 있도록 임산부의 예방접종이 필요하다.지원 대상은 남구에 주소를 둔 임신 27~36주차 및 분만 1개월 이내의 임산부와 배우자, 지난해 1월1...
울산 북구여성합창단이 지난 4일 북구장애인복지관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었다.이날 합창단은 ‘사월의 노래’를 시작으로 추억의 가곡과 대중가요 등 9곡을 선보였다. 오카리나 박행숙, 소프라노 배미선 씨도 함께 해 음악회를 더 풍성하게 했다.북구여성합창단은 2003년 창단해 꾸준한 정기연주회와 재능기부를 통해 실력을 쌓아 왔으며, 지난달 열린 남도합창경연페스티벌에서 일반부 최우수상과 지휘자상을 수상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았다. 차형석기자 [email protected]
광주 남구청 인근에 들어서는 하이엔드 아파트 ‘푸른길 헤리티지’가 오는 7월 19일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사전예약을 운영 중이며, 추가 세대를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이번 공급은 최초 모집 당시 전 세대 완판 이후, 건축 세대 수 증가에 따라 추가로 공급되는 물량이다. 푸른길 헤리티지는 광주 남구 최초로 1군 건설사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은 하이엔드 아파트로, 전용면적 84㎡ 단일 타입 총 599세대로 구성됐다. 단지는 총 8개 동, 최고 27층의 초고층 설계로 조성되며, 광주 남구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단지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산하 서부장애인복지관이 2일 복지관 강당에서 이용자 간담회를 열고 복지관 운영에 대한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용자와 보호자 50여 명이 참석했다.복지관 측은 이번 간담회가 2025년 제1차 이용자 간담회로, 복지관의 주요 사업과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라고 밝혔다.참석자들은 복지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영상을 시청하며 기관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자유발언 시간에는 복지관 이용 과정에서 느낀 불편사항과 바람, 제안 등을 직접 전달했다.서
북중미행을 확정한 홍명보호가 이제 본격적인 월드컵 본선 준비에 나선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3일 오후 소집해 경기 성남종합운동장에서 훈련에 들어간다.이번 소집은 우선 오는 7~16일 경기도 용인 등에서 개최되는 2025년 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을 준비하기 위한 것이다.나아가 개막이 1년도 채 남지 않은 2026 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본선 무대를 대비하는 첫걸음이다.한국은 지난달 막을 내린 북중미 대회 아시아 3차 예선을 통해 11회 연속이자 통산 12번째 월드컵
울산시체육회는 3일 시체육회장실에서 김윤기 울산시세팍타크로협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인준패를 전달했다. 지난 4월 제2대 울산시세팍타크로회장으로 선출된 김윤기 회장은 오는 2029년 정기총회 전날까지 4년간 협회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시세팍타크로협회는 현재 시체육회 준회원 단체로 가입돼 있다. 김윤기 회장은 “울산 세팍타크로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신 김철욱 회장님과 체육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난 2023년 창단한 울산과학대 선수단의 활약처럼 엘리트 선수 육성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세팍타크로의 매력을 접할 수
울산테크노파크는 매곡 뿌리산업특화단지 입주기업과 울산 금형산업협동조합 회원사를 대상으로 ‘뿌리산업 특화단지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매곡 뿌리산업특화단지 지원사업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울산 지역 금형, 주조, 열처리 등 뿌리산업 기반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시장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올해는 총 8개사 내외의 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최대 35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으로 2027년까지 매년 추진할 계획이다. 지원 분야는 △혁신화 및 성장촉진 컨설팅
울주문화재단은 오는 8월8~23일 서울주문화센터에서 공연과 전시, 체험이 어우러진 어린이 문화축제인 ‘2025 울주 키즈 아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행사 기간 공연은 주말에 운영되는 신기한 마술과 함께하는 우와 마술쇼, 신나는 음악의 흥겨운 동요가 있다. 전시는 아이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행복한 순간, 손바닥 도장, 나도 거리 화가가 마련된다. 진주조개 조명등, 강아지 하트 키링, LED 부채, 과자 콜라주 등 다양한 만들기 체험 시간도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단 과자 콜라주 체험의
동명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7월 7일, 유초이음교육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유치원 유아 7명과 초등학교 6명의 학생이 함께 참여한 ‘여름과일 화채 만들기’ 활동을 운영했다.유아와 초등학생이 함께 어울려 협력하며 요리를 즐기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러운 만남과 따뜻한 유대감을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활동은‘동명에서 시작하는 첫걸음, 초등으로 한걸음’이라는 사업명에 걸맞게 유아와 초등학생이‘한걸음 짝궁’을 뽑아 함께 협력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짝궁은 뽑기통에서 같은 여름과일 그림을 뽑아 매칭되었고, 처음 만난 사이임에도
루프탑의 인기는 언젠가부터 유행하기 시작하여 여전히 인기다. 용도도 정원이나 야외 수영장, 레스토랑, 전시공간 등으로 다양하다. 얼마 전 강릉의 수영장이 있는 루프탑 호텔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마신 커피 한 모금은 정말이지 기가 막혔다. 마치 “수 천 번의 키스보다도 달콤하고 모스카토 와인보다도 부드럽다”는 커피 칸타타의 가사처럼 말이다.도심에서 멀리 가기 힘들다면 가까운 위치의 루프탑 카페라도 가보면 보면 어떨까. 도심의 지붕 위, 햇살 가득한 루프탑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는 일은 단순한 휴식이 아니다. 시야는 넓어지고, 소음은 자연
함안군은 여름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이달부터 8월까지 ‘하절기 위기가구 집중 발굴‧지원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읍면 맞춤형 복지팀과 군 희망복지 지원단을 중심으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생활업종 종사자 등으로 구성된 민간 인적안전망이 상시 발굴체계에 참여하며 지역 내 위기가구에 대한 조기 발굴과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주요 추진사업으로는 하절기 폭염에 취약한 고독사 고위험군에 대한 밀착 돌봄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100일의 여름, 100명의 안부’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고위험 독거가구와 명
제주가 전국 평균을 웃도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했지만, 낮은 1인당 GRDP와 빠르게 증가하는 가계부채로 인해 구조적 위기에 대한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제주상공회의소는 8일 제주경제의 변화와 성과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2025 제주경제지표’를 발간했다. 이번 자료는 최근 7년간 제주경제의 주요 지표를 종합 분석한 결과를 담고 있다.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제주 경제성장률은 3.0%로 전국 평균보다 1.6%p 높았으나, 그 이면에는 취약한 소득 구조와 불균형이 여전하다. 같은 해 제주
충북 전역에 열흘 넘게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청주와 충주가 7월 상순 최고기온 기록을 경신했다.8일 청주기상지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지역별 최고기온은 증평 36.5도, 청주 36.3도, 진천 35.9도, 괴산 35.8도, 음성 35.7도, 옥천 35.4도, 충주·단양 35.2도, 영동 34.9도, 제천 34.5도 등이다.청주는 1967년 관측 이래 7월 8일 기준으로 이날이 가장 더웠다. 충주와 제천 역시 일 최고기온이었다.충북 지역의 역대급 폭염은 2018년이 대표적이다. 당시 충주는
대구상공회의소와 대구시의사회는 8일 박윤경 대구상의 회장 및 민복기 대구시의사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의료환경 개선 및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의료 장비 등 보건의료 분야 협력 및 회원사 연계, 의료환경 개선을 위한 정보 교류 및 공동 대응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사진=대구상의 제공
양주 율정초등학교가 전교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과 포스터 공모전을 진행했다.율정초는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통해 사과 편지 쓰기와 친구에게 상처를 준 경험이 있는 학생들이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제공했다.학생들은 평소 전하지 못했던 미안한 마음을 편지에 담아 친
충남도가 도내 기업의 수출을 확대하고자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연 가운데, 6570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면서 국제 통상 위기 속 도내 기업의 판로를 세계 무대에서 더욱 확장해 냈다.도는 1∼2일 이틀간 천안 소노벨에서 개최한 ‘2025 해외사무소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결과, 총 797건 1억 4628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고 62건 6570만 달러의 수출 협약이 체결되는 성과를 이뤄냈다고 밝혔다.이번 상담회에는 도 해외사무소 7개소*와 4개국 통상자문관**, 도내 250여 개
문경시는 7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현국 시장의 민선8기 취임 3주년을 기념하는 정례조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시청 간부 공무원을 비롯해 직원 300여명이 참석해 민선8기의 지난 3년간 성과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시정 방향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정례조회에서는 문경 발전에 이바지한 민간인 22명과 시정업무에 헌신한 공무원 30명에 대해 표창이 수여되었다. 수상자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지역사회와 조직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3년간의 시정성과 및 발
국내 신규 박사학위 취득자의 특성 및 일자리 변화 분석신기술·신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해당 분야를 중심으로 박사급 고급인재에 대한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국내 신규 박사학위 취득자 현황을 분석하고 미래 수요를 전망했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의 공동 국가승인통계로서 국내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신규 취득한 자 전수를 대상으로 조사하는 ‘국내 신규박사학위 취득자 실태조사’ 최근 4년 원시자료를
광주광역시가 생활폐기물 고형연료 사업의 실패로 인해 최대 2천100억 원의 배상금을 지급해야 할 가능성에 직면했다. 대한상사중재원은 지난 7차 심리에서 최종 판정을 8월 25일로 연기하고, 양측에 보완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이로써 시는 약 50일간의 대응 시간을 확보하게 됐지만, 전문가들은 단순한 법리 대응을 넘어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이 핵심 과제라고 지적하고 있다.애초 청정빛고을㈜ 측은 78억 원 규모의 사용료 변경을 요구했지만, 미처분 SRF 재고량 155만 톤에 톤당 13만 원을 적용해 손해
‘2025 인천 게임 페스티벌’이 11~12일 오전 10시~오후 6시 송도컨벤시아 전시4홀에서 열린다.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2025 인천 게임 페스티벌’은 전국 아마추어 게이머들이 참가하는 ‘제6회 인천 e스포츠 챌린지 대회’의 결승전, 베틀그라운드 프로 16팀이 출전하는 PUBG 인천컵, 인기 아이돌 츄의 축하공연, 게임 전시·체험 부스. 이벤트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총상금 3,000만원의 ‘제6회 인천 e스포츠 챌린지 대회’ 결승전은 ▲리그 오브 레전드(11일 오전 10시~오후 1시
주주행동 플랫폼 액트는 롯데렌탈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반대하며 본격적인 주주 공동행동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액트는 앞서 지난 4일 상법 제396조에 근거해 롯데렌탈 이사회에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를 공식 청구하며 이번 사안에 대한 대응을 시작했다.이번 주주행동은 롯데렌탈의 대주주 변경 과정에서 벌어진 불균형적 거래 구조에 대한 문제 제기로부터 출발한다는 설명이다. 지난 2월 롯데그룹은 보유 중이던 롯데렌탈 지분을 사모펀드 어피니티에 주당 7만
삼양식품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불닭’ 브랜드의 신제품으로 ‘까르보불닭 납작당면’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까르보불닭’ 특유의 풍미를 쫄깃한 납작당면에 접목시켜 색다른 식감을 선사한다.‘까르보불닭 납작당면’은 면이 소스를 잘 흡수해 매콤하면서도 크리미한 까르보불닭의 맛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건면과 달리 당면을 따로 불릴 필요 없이 전자레인지에 2분 30초만 조리하면 바로 즐길 수 있어 간편함까지 더했다. 또한 상온 보관이 가능해 보관과 활용도 모두 편리하다.삼양식품은
취임 한달 기자회견서 ‘국가책임 농정’ 의지 밝혀 지역균형발전 위한 대안, 농촌기본소득 추진 강조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한 달을 맞은 지난 3일 ‘국가 책임 농정’ 기조를 강조하며, 양곡관리법을 포함한 농업 민생 4법의 조속한 처리를 약속했다. 특히 “대통령이 직접 농정을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하면서 대선 후보 시절 공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