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가 이탈리아 MSC사가 운영하는 초대형 크루즈선인 엠에스씨 벨리시마호의 부산 준모항 운항을 성공적 운영하고 내년 확대 운항을 추진한다.부산항만공사와 부산시는 올해 10월, 11월 영도 국제크루즈터미널에서 엠에스씨 벨리시마호의 준모항 운항을 통해 승·하선객 300명 이상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부산 준모항 운영 체계'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고 20일 밝혔다.참고로 준모항은 기항지에서 일부 승객이 승·하선을 진행하는 형태로 출발과 도착이 모두 이뤄지는 모항과 단순 관광 일정만 소화하는 기항...
최형두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정치권 뇌관이 되고 있는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와 관련해 "진짜 피해자는 이재명 대통령과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라고 했다.최 의원은 지난 13일 진행된 국회 예결위 질의에서 정성호 장관에게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의 최대 피해자는 국민"이라며 "그런데 이재명 정부와 정성호 장관도 큰 피해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대장동 항소 포기가 아니었으면 이재명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 효과를 더욱 길게 누렸을 것인데 이번 사태로 대장동과 대통령을 다시 엮었다는 것. 최 의원은 "용산(대통
서울교통공사 등 전국 6개 도시철도 운영기관 노사는 지난달 27일부터 지하철 무임 수송 손실의 국비 지원 법제화를 촉구하는 국회 국민동의 청원을 실시하고 있다. 14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번 청원은 운영기관의 재정적 한계를 국민에게 적극 알리고 국회에서 무임수송제도와 관련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6개 도시철도가 참여하는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노사대표자협의회는 서울교통공사, 부산교통공사, 대구교통공사, 인천교통공사, 광주교통공사, 대전교통공사로 구성돼 있다.국회 국민동의 청원은 온라인 시
시민단체 경실련이 14일 정부와 서울시를 향해 "그린벨트가 동네북이냐"며 그린벨트 해제 검토 및 관련 논의 일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오세훈 서울시장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13일 서울의 한 식당에서 주택 공급 확대 및 부동산 시장 안정 방안을 논의하는 오찬 회동을 한 뒤 그린벨트 해제 논의가 다시 불거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 것.경실련은 이날 내놓은 성명에서 "그린벨트 해제는 주택 공급의 근본 대책 될 수 없으며 이미 실패한 정책"이라며 "그린벨트 해제 논의는 투기 심리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4일 모든 의혹의 시작점이자 중심지인 성남 대장동에서 대여 총공세를 펼쳤다.장동혁 대표는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사건을 '이재명 게이트'라 명명하고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화력을 집중했다.장 대표는 이번 대장동 항소 포기와 관련해 "노만석 대행은 꼬리다. 정성호 장관과 이진수 차관은 손발이다. 진짜 몸통은 이재명 대통령"이라며 "누구도 법 위에 군림할 수 없다. 이재명 대통령, 정성호 장관, 이진수 차관 모두 반드시 이 사태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공세를 펼쳤다.장 대표는 "대장동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15일 조국 조국혁신당 전 대표에게 대장동 하건 관련 공개토론을 재차 제안했다.한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뭔 ‘야수’가 도망가고 '대리토론'하냐"며 "이렇게 방송 나갈 시간에 저와 공개토론하면 된다"고 조 전 대표를 압박했다.한 전 대표는 "대장동 일당 편 전직교수 조국씨, 불법 항소포기 사태 '대장동일당편vs국민편'으로 누구 말이 맞는지 mbc, 김어준 방송 포함 시간, 장소 다 맞춰줄테니 '야수답게' 국민 앞에서 공개토론하자"고 했다. 한 전 대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조인트 팩트시트에 대해 서로 다른 평가를 내놓으며 국회 차원에서 밟을 후속 절차에 대해 치열한 공방전을 이어가고 있다. 한미 관세·안보 협상 결과물에 해당하는 조인트 팩트시트 즉 공동 설명자료에 대해 상반된 평가를 하고 있는 것이다.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5일 논평에서 "팩트시트는 '국익시트' 그 자체인데 국민의힘은 기다리던 진짜 성과 앞에서 왜 억지로 눈을 감는가"라고 말했다.그는 "박수를 바라진 않았지만 민심을 애써 외면하며 자기 위안에 머무는 모습이 안타까울 지경"이라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시의회가 19일 제297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다음달 19일까지 31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시의회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주요 정책 추진 현황과 사업 운영의 적정성 등을 점검하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행정 전반을 철저히 살펴볼 예정이다. 이어 감사 결과와 관련 자료를 기반으로 다음달 8일부터 18일까지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의에 나선다.앞서 광명시는 올해 본예산 대비 18.8% 증가한 1조3471억 원 규모의 내년도
경북교육청은 오는 29일 구미시에 있는 박정희체육관에서 ‘2025 도전! 영어인증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지난해 처음 개최되어 큰 호응을 얻은 ‘도전! 영어인증 한마당’은 학생들이 스스로 도전 과제를 수행하고 인증을 받는 과정을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며, 자기 주도 학습 능력을 강화하도록 마련된 영어 분야 도 단위 ‘도전 꿈 성취 교육감 인증제’ 프로그램이다.‘인증한마당’에서는 초등학생이 4개 주제 부스를 방문해 원어민교사와 대화하며, 각 부스에서 참여 인증을 받고, 중학생은 다양한 주제로
김장호 구미시장이 19일 오전 구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구미시청 출입기자를 상대로 “혁신이 만든 100만 축제의 기적, 구미시 반전 스토리‘에 대해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김 시장은 이날 2025년 구미시는 축제로 도시가 들썩인 한 해였다. 구미라면축제, 구미푸드페스티벌, 달달한 낭만야시장 등 특색 있는 지역 축제가 잇달아 대박을 터트리며 축제의 힘으로 도시이미지를 바꾸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2025년 구미시
‘성장의 시작 ― 유도는 내 첫 번째 HRD였다’초등학교 6학년, 왜소하고 소극적이던 나에게 아버지는 “유도를 배워보라”고 권하셨다. 억지로 시작했지만, 불과 6개월 만에 충남유도선수권대회 유년부출전, 입상하면서 유도는 나의 자기개발의 출발점이 되었다.매트 위에서의 수련은 몸을 단련하는 일이 아니라, 자신을 경영하는 훈련이었다. 넘어져도 다시 일어서는 경험을 통해 나는 회복탄력성을 배우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태도를 익혔다. 이것은 훗날 내가 HRD(Human Re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대만 가오슝 SKM 파크 쇼핑몰에서 한국의 다양한 김치를 소개하며 매력을 뽐냈다.이번 행사는 김치 종주국인 한국의 지역별 특색 있는 김치를 대만 2선 도시까지 소개하고, 김장문화의 전통적 가치와 재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9만 여명의 현지 소비자와 가족 단위 방문객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김장 체험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다. 참가자들은 한국에서 공수한 식재료와 전통 방
경남도는 19일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남도회 회의실에서 ‘우수 전문건설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우수 전문건설업체 간담회는 지속되는 건설위기 속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다.상반기에 이은 이번 하반기 간담회에는 도내 우수 전문건설업체 17개 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도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대표들과 수주지원 방안을 토론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한편, 도는 민관 합동 하도급 기동팀을 매월 4회 이상 운영해 대형 공사현장·대기업 본사 등 64곳을 찾아가 지역 우수업
경기 수원시 대표단이 국제자매도시인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시와 독일 프라이부르크시를 잇달아 방문해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약속했다.김현수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수원시 대표단은 수원시의회 김정렬 부의장, 더불어민주당 김동은 대표의원, 국민의힘 박현수 대표의원을 비롯한 시의회 의원, 클루지나포카·프라이부르크 시민교류위원회 관계자 등으로 구성됐다.수원시 대표단은 먼저 클루지나포카시를 방문했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10일 클루지나포카 시청에서 단 슈테판 타르
하나금융그룹 계열 핀크가 금융권 최초로 ‘온투업 연계투자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를 시작했다이번 서비스는 금융위원회가 지난 7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것으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상품을 한곳에서 비교하고 투자 성향에 맞는 맞춤형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게 구성됐다.온투업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투자자 자금을 모집해 대출·투자처에 연결하는 금융 서비스로 개별 업체별 투자 정보가 분산돼 있어 투자자들이 상품 조건을 비교하거나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찾기 어려운 구조였다. 핀크는 검증을 거친 온투금융 상품을 모아 투자자가 신뢰할 수
산업용 정밀 계측기기 전문 기업 우진이 11월 20일 공시를 통해 한국수력원자력과 신한울3·4호기 조립케이블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계약금액은 77억8563만원으로, 이는 최근 매출액 1407억2667만원 대비 5.53%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2025년 11월 20일부터 2030년 6월 15일까지이며, 대금은 지급 청구일로부터 5일 이내에 지급된다.E248 조립케이블은 원자로 계측기 신호를 주제어실로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계약금액은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금액이며, 계약
글로벌 인공지능 대장주 엔비디아가 시장의 전망을 웃도는 호실적을 내놓자 20일 코스피가 상승 출발해 단숨에 4000선 위로 올라섰다.이날 오전 10시 12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86.57포인트 오른 4016.08를 나타내고 있다. 101.46포인트 오른 4030.97로 개장한 이후 장중 한때 4046.78까지 오르기도 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85억원과 278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개인은 5932억원을 순매도하며 전날 저
교보증권은 ‘미래세대를 위한 김장나눔’ 활동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창립 76주년을 기념하고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고자 기획됐다.지역사회 활동 동참을 이끌고자 기부 플랫폼 네이버 해피빈 굿액션 페이지에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김장김치가 적립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6848건의 응원 메시지가 모여 미래세대를 위한 김장나눔 의미를 더했다.이날 서울 영등포 두레교회에서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해 사랑과 정성을 담아 총 1.5톤 김치를 담갔다. 완성된 김치는 영등포 지역아동센터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