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성년자 유괴 사건 중 초등학생 피해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초등학생 유괴 피해자는 66명으로 가장 많았다. 2024년 한 해 동안 초등생 유괴 피해자는 130명이었다.
만 18세 이하를 상대로 벌어진 약취·유인 사건은 총 173건으로 집계됐다. 미수에 그친 사건도 75건이나
KT 무단 소액결제 사태 피해가 가입 기간이나 세대를 가리지 않고 무작위로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장겸 의원실은 23일 KT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통해 소액결제 피해자 362명 가운데 20년 이상 장기 가입자도 10명이 포함됐다고 밝혔다.자료에 따르면 연도별 피해자는 1999년 가입자 3명, 2000년 2명, 2002년 1명, 2004년 4명으로 집계됐다. 가장 최근 피해자는 올해 7월 7일 KT에 신규 가입한 고객이었다.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 362명 중에
경북·대구에서 노인학대 신고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가해자 대부분이 가족이라는 점에서 사회적 충격이 크다. 가정이라는 보호의 울타리 안에서 벌어지는 폭력은 외부에서 쉽게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더욱 은폐되기 쉽고, 피해자는 침묵을 강요받기 일쑤다.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지금, 노인학대는
이덕수 경기도 성남시의회 의원이 지난 2013년 성남시에서 자신을 겨냥한 괴문자 발송 사건과 관련해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이 주도적 역할을 했다고 주장했다.이어 김 실장이 이번 국정감사에 출석해 과거 경기도 비서관 시절 논란 등에 대해 해명할 것을 강하게 촉구했다.이 시의원은 1
전반적인 경기침체를 반영하 듯 2024년 임금체불액이 사상 최대 규모인 2조448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500인 이상 대규모 사업장에서 임금체불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의힘 조지연 의원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500인 이상 사업장에서 임금체불 피해자는 3.3배, 체불액은 1.6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같은 기간 누적 상습 체불사업주는 1362명에 달하는 것으로 드
암호화폐 사기가 점점 더 정교해지면서, 영국 웨일스의 연금생활자가 딥페이크를 활용한 사기에 걸려 6만파운드를 잃었다.12일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이 보도한 바에 의하면, 피해자는 71세로, 치매 초기 증상을 겪고 있는 에이드리언 키어니로 밝혀졌다. 그는 머니세이빙엑스퍼트 창립자인 마틴 루이스의 딥페이크 영상을 보고 투자 사기를 당했다. 키어니는 "내가 아프고 돈이 필요하다고 말했지만, 사기범들은 오히려 내 '끈기'를 칭찬하며 투자를 부추
캄보디아에서 숨진 채 발견된 한국인 대학생 사건과 관련해 현지 당국이 중국인 3명을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고 발표했다.캄포트주 지방법원 검찰청은 10일 “지난 8월 8일 보코산 인근에서 발생한 한국인 사망 사건과 관련해 중국인 3명을 기소했다”며 “피해자는 고문을 당한 뒤 사
스팀에서 배포된 게임이 암호화폐 지갑을 탈취하는 악성코드로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22일 IT매체 더 버지는 블리핑 컴퓨터를 인용해, '블록블라스터스'라는 이름의 2D 플랫폼 게임이 수백 명의 암호화폐를 탈취했으며, 피해액은 15만달러에 달한다고 전했다.악성코드 추적 그룹 vx-언더그라운드는 해커들이 일부 스트리머를 대상으로 피싱 공격을 시도해 게임 홍보를 유도했다고 밝혔다. 피해자는 게
충북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연일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시민 도슨트들의 활약이 조명되고 있다. 15일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에 따르면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도슨트는 시민 도스트 12명과 청소년 도슨트 13명 등 25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개장 시간인 오전 10시부터 30분 간격으로 관람객들에게 72개국 1300여명 작가의 2500여 점에 달하는 작품을 세심하고 깊게 해설하고 있다. 프로그램 특성 상 전시 현장에서 자유롭게 동선에 참여해 해설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전시관을 거칠수록 참여자들이 배로 늘어나기
서울시 안심통장, 자영업자 '생명줄'...추석 앞두고 하루 3천 명 몰려...58일→30일로 조기 마감서울시가 생계형 자영업자를 위해 출시한 '안심통장 2호'가 시행 30영업일 만에 예산 소진으로 오는 15일 조기 마감된다. 1호 사업보다 한 달이나 빨리 마감되면서, 자금난에 시달리는 자영업자들의 절박한 현실이 고스란히 드러났다.특히 추석을 앞두고 유동성 위기에 몰린 자영업자들의 신청이 폭주하면서 하루 최대 3,135명이 몰리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서울시는 올해 안심통장 1·2호를 통해 총
금융위원회가 15일 ST금리 인상 / 전세대출 DSR 포함 시 차주 영향에 대해 시산한 내역을 발표한 바에 따르면 주담대 스트레스 금리 인상 시 금리유형에 따라 차주별 대출한도가 △6.6~△14.7% 수준 감소한다.전세대출 이자상환분 DSR 포함 시에는 전세대출 취급시 DSR이 최대 14.8%p 상승한다.
2025 영일만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가 18일 오전 포항 양덕 스포츠타운 축구장에서 개막됐다. 경북도민일보가 주최하고 포항시축구협회와 경북도가 주관, 포항시와 포항시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20개팀의 축구 꿈나무들이 참가했다. 이날 개막전에는 빗속에서도 아랑곳않고 열띤 명승부전을 연출했다. 축구장 밖에서는 선수들의 학부모들이 열띤 응원전을 펼치기도 했다. 이번대회는 이날 예선전 리그를 거쳐 19일 준결, 결승전을 가질 예정이다.
캄보디아에서 온라인 사기 등 혐의로 구금됐던 자국민 15명이 국내로 송환돼 경찰 수사가 본격화됐다. 18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북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구금 자국민 송환 전담관서로 지정받아 형기1팀장 등 50명을 투입, 캄보디아에 억류된 한국인 15명을 송환했다. 이들은 지난
캄보디아에서 보이스피싱과 로맨스스캠 등 범죄에 가담했다가 구금된 한국인 64명을 태운 대한항공 KE9690편 전세기가 18일 오전 8시 37분경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했다.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테초 국제공항에서 이륙한 지 5시간 20분 만이다 송환 대상자들은 전세기에 타자마자 기내에서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국
LS증권이 개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투자 세미나를 오는 25일에 개최하겠다고 18일 밝혔다.세미나는 주말인 25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 6층 리더스홀에서 진행된다.이번 강연은 김종구 LS증권 상무가 해외채권 정보 및 투자방법에 대해 설명할 필요를 느껴 기획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