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해안의 금융기관 여·수신이 동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23일 발표한 ‘2025년 5월 중 경북동해안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해당 지역 금융기관의 여신과 수신이 모두 증가했다. 5월 한 달간 경북동해안지역 금융기관 여신은 전월 대비 552억원 증가했다. 예금은행 여신이 532억 원 늘었고, 비은행금융기관 여신도 20억 원 증가했다. 예금은행의 여신 증가는 중소기업 대출이 중심이었다. 기업대출은 685억 원 늘었으며, 이 중 중소기업 대출이 1207억원 증가했다. 반면 대기업 대출은 521억
금융위원회는 '금융체계상 중요한 금융기관'이 작성한 자체정상화계획과 예금보험공사가 수립한 부실정리계획을 각각 최종 승인했다. 이번 조치는 대형 은행지주회사 및 은행, 정리당국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위기 대응능력을 전년 대비 한층 강화함으로써 금융시스템의 안정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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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은 계양구 지역 금융기관들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8월부터 계양구 내 헌혈자에게 온누리상품권을 기념품으로 제공하는 헌혈 장려 프로모션을 운영한다.이번 헌혈 기념품은 계산신협, MG효성새마을금고, MG계산새마을금고 등 계양구에 있는 금융기관 3곳이 각 100만 원씩
종합 엔터사 스튜디오산타클로스가 금융기관으로부터 110억원 규모의 단기차입을 추진한다.스튜디오산타클로스는 21일 이사회에서 차입금 상환과 운영자금 확보를 목적으로 금융기관 차입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차입으로 금융기관 차입 규모는 기존 120억원에서 230억원으로 증가한다. 금융기관외 차입은 7억1000만원으로 유지된다. 단기차입금 총액은 기존 127억1000만원에서 237억1000만원으로 늘어난다.이번 차입금 규모는 자기자본 967억9204만원 대비 11.36%에 해당한다.스튜디오산타클로
금융위원회는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에 따라 ’25년도 ‘금융체계상 중요한 금융기관’ 10개社에 대한 자체정상화·부실정리계획을 승인했다. 자체정상화·부실정리계획은 금융안정위원회 권고에 따라 ’20.12월 금산법 개정을 통해 도입, ’22년부터 매년 금융위 승인을 거쳐 마련해오고 있다.금융위는 이번 자체정상화계획 및 부실정리계획이 금융안정위원회 권고사항 등 국제기준 및 금산법상 작성기준에 대체로 부합하고 중대한 취약점이 발견되지 않는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금융위는 평가·심의과정에서 보완·개선이 필요하다고
드라마·영화 소품 제작사 한주에이알티가 25억원 규모의 단기 차입을 결정했다. 채무 상환과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부동산 담보대출을 활용한다.2일 공시에 따르면 한주에이알티는 지난 1일 공시를 통해 25억원을 차입해 단기차입금 총액을 105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에 늘어나는 차입금은 자기자본의 12.26%에 해당하는 규모다. 차입 후 금융기관 차입금은 25억원, 금융기관 외 차입금은 기존 80억원을 유지한다.이번 차입의 만기는 실행일로부터 6개월이며, 이사회 결의일과 실제
은행들이 올 3분기 가계대출 문턱을 2분기보다 한층 높일 것으로 예상됐다. 고강도 대출 규제와 가계부채 관리 강화가 본격화되면서 주택대출과 신용대출 모두 조이기에 들어간 형국이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3분기 은행의 대출태도 종합지수는 -17로 전 분기 보다 4p 떨어졌다. 대출태도가 강화될 것이란 전망이 그만큼 늘었다는 뜻이다. 한은은 금융기관 여신 책임자들을 상대로 대출태도, 대출수요, 신용위험 등에 대해 설문한 뒤 지수를 산출한다. 지수가 음이면 ‘강화’ 응답이 ‘
새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여파로 은행 대출 문턱이 오는 추석 명절 즈음까지 높아질 전망이다.한국은행이 15일 공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 결과를 보면 올해 3분기 국내은행의 대출태도지수는 종합 마이너스 17로 전망됐다. 대출태도지수는 국내 은행을 포함한 금융기관 소속 여신업무 총괄 담당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지수가 0보다 낮으면 대출 태도 강화를, 높으면 대출 태도 완화를 뜻한다. 특히 가계주택의 경우 대출태도지수가 -31을 기록했다. 전분기보다 더 엄격한 대출 심사 등이 예상된다.가계일반은 -22로
피터 틸과 기술 억만장자들이 2023년 실리콘밸리 은행 붕괴 이후 생긴 금융 공백을 기회로 삼아 새로운 금융기관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이들은 ‘반지의 제왕’에서 영감을 얻은 이름을 붙인 금융기관을 통해 암호화폐 기업과 스타트업을 지원할 계획이다.SVB는 붕괴 전 미국 내 벤처 지원 기술 및 생명과학 기업의 절반을 담당했으나, 2023년 파산 이후 퍼스트시티즌스은행이 자산을 인수했지만 SVB의 고유한 역할을 대체할 금융기관은 나타나지 않았다.
문음미 기자 = 광주시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교육부, 국세청, 금융기관 등 중앙부처와 함께 호우 피해자 통합지원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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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약만 신중하게”…울산대병원, 약 처방 평가 ‘1등급’
울산대학교병원이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한 정부 약 처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26일 울산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지난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4년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울산대병원은 모든 항목 1등급을 획득하며 약물 사용 관리의 우수성을 입증했다.이번 평가는 외래 진료 시 병원이 처방한 항생제·주사제·약품 종류 수 등을 조사해 약 사용의 합리성을 평가한 것으로 병원의 환자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지표로 꼽힌다. 약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내성균이 생기거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평가 결과는 병원의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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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미래성주 2030’ 전략과제 92건 논의…중장기 성장 본격 시동
성주군이 중장기 성장 비전을 향한 발걸음을 본격화하고 있다. 군은 지난 24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군민이 행복한 미래성주 2030 전략과제 2차 보고회’를 열고, 지역 맞춤형 미래전략 92건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6월 1차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86건의 과제에 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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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대책 한 달…서울 아파트 거래량 75.5% 감소
정부가 수도권 부동산시장 과열 국면에 대응하고자 '6.27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시행한 지 한 달이 지나는 동안 매수심리 위축 양상이 뚜렷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담보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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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방문 이재명 대통령 "해수부, 산하기관 등 신속 이전하도록 하겠다"
김만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부산을 방문한 자리에서 해양수산부 이전과 관련 "산하기관들, 관련기업들, 특히 공기업과 공기업 산하기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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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C&E, 한앤컴퍼니와 13개 투자사 공동 수해복구 성금 20억 기부
쌍용C&E가 국내 대표 사모펀드 운영사 한앤컴퍼니와 함께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0억원의 성금 기부에 동참했다.수해복구 성금은 수재민들에게 제공되는 긴급 구호 물품 지원은 물론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에 쓰일 예정이다.성금 기부는 쌍용C&E를 포함해 한앤컴퍼니의 투자회사 전부인 남양유업,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라한호텔, 사이노슈어 루트로닉, 솔믹스, 에이치라인 해운, 엔펄스, 케이카, 코아비스, SK마이크로웍스, SK스페셜티, SK해운 1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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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철도 분야 ‘지능형 CCTV 인증제도’ 도입ⵈ 철도이용객 안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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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은 고속·일반철도 역사 및 승강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승객안전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철도 분야 ‘지능형 CCTV 인증제도’를 도입한다고 어제 밝혔다.지능형 CCTV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승강장 추락, 다툼, 쓰러짐 등 이상징후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이를 철도운영자에게 즉시 통보해 사고를 예방하는 스마트 안전 장비다.공단은 지난 2023년 12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철도환경에 특화된 지능형 CCTV 인증제도 개발을 위해 협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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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무장애도시 조성 기본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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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오는 2029년까지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무장애도시 경주’ 실현을 목표로 한 ‘무장애도시 조성 기본계획 연구용역’의 최종보고회를 지난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지난 6월 중간보고회를 거쳐 권역별 현황 분석과 장애물 유형별 개선 방안 등을 종합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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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화장품, CGMP인증으로 K-뷰티 세계시장 진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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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경산에 있는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가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적합 인증을 획득해 도내 화장품 기업의 해외 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 CGMP CGMP 인증은 원료 조달에서부터 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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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성공 개최를 위한 첫인상 준비, 경주시 가로경관 총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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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앞두고, 도시경관의 핵심인 가로수 보호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지난 28일 경상북도와 관계기관과 함께 주요 도로변 가로수의 생육환경 전반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각종 도시개발 공사로 인한 가로수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APEC 정상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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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배달종사자 안전교육 수료자에 실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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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관내 온라인 플랫폼 배달종사자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과 권익 보호를 위해 ‘2025년 하반기 경주시 플랫폼 배달종사자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이수한 배달종사자를 대상으로, 1인당 최대 10만 원까지 실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보호장구 구입비 △이륜차 수리비 △유상운송 보험료(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