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은행권의 대출·예금 평균 금리가 모두 떨어졌다. 은행채와 코픽스 등 지표금리가 전반적으로 하락한 영향이다.한국은행이 31일 내놓은 ‘2024년 4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를 보면 신규취급액 기준 예금은행의 지난달 저축성 수신 금리는 연 3.53%로 전월 대비 0.05%포인트 하락했다.은행권 예금 금리는 지난해 12월부터 5개월째 내림세를 유지하고 있다. 정기예금 등 순수저축성예금 금리는 0.04%p, 금융채·양도성예금증서 등 시장형 금융상품 금리
안산시 단원구 신길동 행정복지센터는 전날 지역의 주요 현안과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첫 기관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파출소, 학교, 금융기관 등 다양한 기관의 기관장이 참석해 회의의 발전 방향, 신길동의 중점사업 및 현안, 그리고 기관별 건의사항 등을 논의했다.이를 통해 기관 간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신길동 발전을 위한 주기적인 회의 개최에 합의했다.노현우 신길동장은 “기관장들의 참여에 감사를 표하며 한지붕 아래 따뜻한 신길동을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기관장님들과 소통하고 자주 만나겠다”고 말했다./안산=
이천시가 성실한 납부 분위기 조성과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세외수입 체납 일제 정리 기간을 6∼7월 2개월간 운영한다.세외수입 이월체납액은 371억원에 달하며, 주요 체납인 과태료, 부담금, 과징금, 이행강제금 등을 위주로 집중 정리할 계획이다.이천시는 자진납부 유도를 위해 금융기관 방문 민원인을 겨냥한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또, 위택스, 자동이체, 가상계좌, 신용카드 납부 등 다양한 수납방법을 알리며 시민들의 세금 납부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재산압류·공매와 명단공개, 가택수색 등의 강력한 행정 제재를
지난 1분기 주택담보대출 감소 등의 영향으로 가계대출은 줄고, 시설투자비 등의 영향으로 기업 대출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울산본부는 28일 ‘2024년 1분기 울산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을 발표했다.지난 1분기 울산지역 금융기관 수신은 전분기보다 1조6540억원 늘었다. 금융기관별로는 예금은행은 소비자의 예금금리 고점 인식과 은행의 자금 유치 노력 등으로 전분기보다 8034억원 늘었다. 금융상품별로는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요구불예금이 전분기보다 4617억원 늘었고, 저축성 예금도 2407억원 늘었다.비은
의·정 갈등을 둘러싼 의료공백 장기화로 경북대병원이 재정난이 가중되자 비상경영 체제로 전환했다.28일 경북대병원에 따르면 전날 양동헌 병원장 명의로 ‘경북대병원 구성원께 드리는 글’이라는 공지를 병원 구성원들에게 전달했다.양 병원장은 “의료진의 진료 공백 상황으로 병원 경영이 상당한 어려움에 놓여 있다”며 “외래·입원·수술 등 모든 분야에서 심각한 손실을 입고 있는 상황에서 병원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운영 자금 부족으로 금융기관 차입을 고려하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필수 의료 제공을 제외한 모든 활동을 재검토하고, 경영이 정
올해 1분기 동안 제주지역의 가계 빚이 2700억원 넘게 줄었다. 고금리와 부동산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기업대출도 동반 감소하며 석 달 동안 1200억원 가까이 쪼그라들었다. 1% 가까이 치솟던 연체율도 두 달 연속 내림세다.28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3월 중 제주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여신은 한 달 새 301억원이 줄었다. 2월보다 감소폭이 축소되긴 했지만 올들어 석 달간 여신 감소액은 2562억원으로 불었다.가계대출 감소폭이 컸다. 3월 한 달간 줄어든 1200억원을 포함해 올
경북대병원이 진료 공백 장기화로 인한 재정난이 지속되자 차입 경영을 검토하는 등 비상경영 체제로 전환했다. 28일 경북대병원 관계자 등에 따르면 전날 양동헌 병원장 명의로 내부 전산망을 통해 ‘경북대병원 구성원께 드리는 글’이라는 공지가 올라왔다. 양 병원장은 “의료진의 진료 공백 상황으로 병원 경영이 상당한 어려움에 놓여 있다”며 “외래, 입원, 수술 등 모든 분야에서 심각한 손실을 보고 있으며 병원 운영자금이 부족해 금융기관 차입을 고려하는 실정”이라며 비상경영 체제 전환을 알렸다. 이어 “필수 의료를 제외한 모든 활동을 재검토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에 따라, 건강보험 지역가입자가 실거주 목적으로 받은 주택도시기금에 따른 대출 등에 대해서도 ‘주택 금융부채 공제’ 적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주택 금융부채 공제’란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재산보험료 부담완화를 위해 2022년 9월부터 도입된 제도로, 1세대 1주택자 또는 무주택자가 주택구입 및 임차를 위해 대출받은 금액을 재산에서 공제해주는 제도이다. 이전에는 금융기관 등의 대출만 공제가 가능했으나, 이번 법률 개정에 따라 주택도시기금에 따른 디딤돌·버팀목 대출 등까지 확대됐으며, 디딤돌·버
파주시는 전국 최초로 무인단말기로 세금을 신고납부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단순 고지서인 정액 등록세, 면허세는 세무적 판단이 필요 없음에도 시청을 방문하여 순번 대기와 부서 간 이동, 금융기관 방문 등 이른바 ’뺑뺑이‘를 돌아야 하는 상황이 빈번히 발생해 납세 민원인에게는 불필요한 시간 낭비를 부르고 과세 관청에는 인력 효율성을 저하시키는 등 불편함이 적지 않았다. ’뺑뺑이 없는 세무행정‘은 단순 등록세와 면허세를 신고납부할 경우 차세대 지방세 시스템을 에이피아이로 연계한 무인단말기에서 납
NH농협은행은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버서더호텔에서 금융기관 고객을 초청해 '2024년 하반기 환율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세미나에서는 전승지 삼성선물 리서치센터장이 강연자로 나와 주요 통화 환율 및 경제 전망을 제공하며 관련 리스크 관리 수요가 있는 금융기관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NH농협은행은 2006년부터 매년 환율전망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참석하고자 하는 고객이 많아지면서 올해는 처음으로 금융기관 고객만을 대상으로 환율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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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대학교 소방행정학과는 지난 22일부터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4 국제소방안전박람회'를 찾아 미래 소방기술을 체험하는 현장학습을 진행했다.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대구 지하철 화재를 계기로 방재 기능의 확충과 소방산업 발전을 위해 소방청이 마련한 행사다. 소방행정학과 학생들은 첨단 소방·재난 관련 신기술 및 신제품 전시 관람, 소방안전체험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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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20대 여성 ㄱ 씨가 헤어진 남자 친구의 폭행으로 숨진 지 45일 만에 마지막 길을 떠났다.유족과 지인들은 지난 25일 거제 한 장례식장에서 ㄱ 씨 장례를 사망 45일 만에 치르며 비통한 마음으로 고인을 떠나보냈다. 유족은 20대 가해 남성 ㄴ 씨가 구속됨에 따라 미뤘던 장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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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1일 여당이 국회의장직을 내놓았으면 중요 상임위원장은 여당에 맡기는 것이 상식이고 도의"라고 말했다.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대표가 다수 권력을 앞세워 의회 민주주의 기본을 파괴하고 있다"고 말하고 22대 원구성에 대해 ‘합의대로 원 구성’을 하는 것이 옳다고 밝혔다. 나 의원은 "야당 대표가 앞장서서 민주주의를 위험에 빠트리는 다수 횡포를 지휘하고 명령하고 있다. 여당이 다수당의 지위를 존중해 국회의장직을 양보했으면, 법사위와 운영위 등 중요 상임위원장은 여당에 맡기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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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남구 구룡포항에서 낚시 중 추락한 30대 남성이 출동한 포항해경에 의해 구조됐다.1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27분쯤 남구 구룡포항 내 사람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받았다.신고를 받은 포항해경은 현장에 구조대원을 출동시켰다.현장 도착 당시 추락자 B씨는 부두 안벽에 있는 줄을 잡고 버티고 있는 상태였다. 포항해경 구조대원은 입수를 시도해 B씨를 구룡포항 내에 설치되어 있는 사다리까지 안전하게 이동시켰다.B씨의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신고자 A씨는 "구룡포항내 안벽에 있는 줄을 잡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