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병원 노동조합이 24일 예고했던 무기한 파업을 일시 보류하기로 결정했다.24일 경북대와 노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3일 저녁 사측과 노조가 15차 교섭을 통해 공통 합의점을 찾아 원만히 논의를 이어가기 위해 무기한 파업을 보류했다.경북대병원 노조는 “병원과 합의점을 찾아
경북대학교병원 본원과 칠곡경북대병원이 의정 갈등 여파로 경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에만 444억원의 적자를 내고 병상 가동률은 50%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위원회 김문수 의원이 경북대병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경북대병원의 총 수익은 약 4025억원, 총 비용은 약 4469억원으로, 총 444억갈량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경북대병원 본원은 약 397억5000만원, 칠곡경북대병원은 46억300만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경북대병원은 2023년 상반기 123억원 적자를 시작으로
경북대병원 일부 노동자들이 오는 17일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14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등에 따르면 대구지역지부 경북대병원분회와 강원대병원, 서울대병원, 충북대병원, 서울대병원식당분회 등 국립대병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15일 공동 파업을 결의하고 17일 파업에 들어갈 것으로 전해졌다.이들은 공동 요구안으로 국가책임 강화를 통한 공공·지역의료 살리기, 보건의료 및 돌봄 인력 확충, 노동 조건 개선 및 노동권 강화, 의료 민영화 저지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을 제시했다.앞서 경북대병원분회는 지난 10~12일 사흘간 경
경북대학교병원 노동조합이 17일 의료 공공성 강화 및 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며 서울대병원·강원대병원·충북대병원 등 전국 3개 국립대 병원 노조와 하루 동안 공동 파업에 들어갔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대구지역지부 경북대병원 분회는 이날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청소·돌봄 노동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파업을 벌였다.이들은 또 이날 오후 서울 숭례문 인근에서 열린 파업 결의대회 참가를 위해 상경했다.다만, 중환자실 근무 등 필수 인력들은 병원에 남아 업무를 수행한 데다 근무가 아닌 인력들이 이날 파업
경북대학교병원 노동조합이 17일 서울대·강원대·충북대 등 국립대병원 노조와 함께 공동 파업에 들어간 가운데 일선 의료현장에서는 큰 불편이 발생하지 않았다. 간호·의료와 원무·총무 등 병원 내 필수 인력은 정상 근무에 나서면서 병원 접수와 수납, 과별 진료도 정상적으로 이뤄졌다.경북대병
경북대병원은 최근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양동헌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 협력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한 직무 수행 및 청렴계약 의식 강화를 위한 ‘청렴 협약 및 상생 간담회’를 갖고, 관련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경북대병원 이비인후과 정다정 교수 연구팀이 식사 시 소금 첨가 습관과 난청 발생 위험의 연관성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의 대규모 인구 코호트 자료를 활용해 40~69세 성인 약 49만 명을 장기간 추적 조사한 결과, 식사 때 소금을 항상 첨가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난청 발생 위험이 약 23% 높은 것
국립대병원 14곳 중 11곳이 장애인 의무고용 비율을 지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고용노동부가 조국혁신당 강경숙 국회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법정 기준인 3.8%를 충족한 곳은 강원대병원, 강릉원주대치과병원, 경북대치과병원 등 단 3곳뿐이었다. 특히, 서울대병원은 ‘24년 한 해 동안만 장애인 고용 부담금으로 20억원이 넘는 금액을 납부했고, 전남대병원 9억 9100만원, 경북대병원 6억 9600만원 순이었다. 14개 국립대병원이 낸 의무고용부담금은 총 52억 4200만원에 달했다.
최근 5년간 경북대병원과 칠곡경북대병원에서 800명이 넘는 간호사가 사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대구·경북지역 대표 거점병원의 간호사 인력 이탈이 심각해 근무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8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전국 국립대병원 16곳에서 간호사 총 6833명이 퇴사했다. 이 가운데 경북대·칠곡경북대병원 퇴직자는 801명이었다.이는 부산대·양산부산대병원, 서울대·분당서울대병원, 충남대·세종충남대병원(91
충북대학교병원 노조의 파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의정갈등으로 병원을 떠났던 전공의들이 복귀한지 1주일 만으로 충북대병원 진료 정상화의 차질이 우려된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는 병원별 임금·단체교섭 결렬에 따라 지난달 28일 공동 조정신청을 시작으로 이번주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가결될 경우 공동파업은 오는 17일쯤 시작될 전망이다.공동 파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은 의료연대본부 소속인 충북대병원, 서울대병원, 강원대병원, 경북대병원 등 국립대병원 4곳이다.의료연대본부 충북대병원 분회는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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