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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받지 못하는 ‘미등록자’] 20여년 전부터 권고했지만 ‘묵묵부답’...법무부 “인권침해 아니다” 논란도

3개월전
국가인권위원회가 20여년 전부터 임금체불을 겪은 미등록 이주노동자들을 '공무원 통보 의무'상 예외로 둬야 한다고 여러 차례 밝혔지만, 정부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심지어 법무부가 최근 인권위의 법 개정 권고에 “임금체불은 인권 침해가 아니다”라는 의견을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인천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제3차 고위관리회의’의 막이 올랐다. 26일 오전 10시쯤 APEC 인천 회의가 시작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송도컨벤시아. 평소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시설이지만 이날은 경찰과 행사장 경호원들이 곳곳에 배치
인천신체장애인복지회 남동구지부와 대한장애인협회는 지난 24일 인천시 옹진군 자월도 자월국민체육문화센터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의료지원 및 섬 사랑愛 행복 콘서트’를 펼쳤다.‘인천과 섬을 잇다’란 주제로 자월도 주민들을 위한 의료지원과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지난 18일 이진숙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결국 낙마했다. 논문표절과 자녀유학 의혹에 더해 교육정책에 대한 전문성 부족으로 국민의 신뢰를 얻는 데 실패했다. 현 정부 출범 후 새로운 교육부 수장을 찾지 못하는 와중에 교육부가 그동안 추진해왔던 AI디지털교과서의 법적 지위를 교과
경기도 전역에 폭염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으로 올라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25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정오 기준 도 전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이번 폭염특보가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무더위에 온열질환 피해도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증가하는 해상교통량에 대비하고 인천항의 안전한 해상질서 확립을 위해 ‘하계 휴가철 무역항 해상안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28일부터 8월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단속은 여름철 피서객 및 해상 교통수요 증가에 따른 해양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
화성의 한 숙박업소에서 종업원을 기절시키고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화성서부경찰서는 23일 A군 등 3명을 특수강도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오전 5시30분쯤 화성시 매송면 한 숙박업소에서 종업원 B씨를 기절시킨 뒤 B씨가 소지하고 있던 약 2
대만의 메모리 전문 기업 v-color Technology Inc.는 AMD의 최신형 워크스테이션 CPU 플랫폼 ‘Ryzen Threadripper 9000 시리즈’를 지원하는 OC R-DIMM DDR5 메모리 신제품을 공개했다. 해당 제품은 최대 8200MT/s의 오버클럭 성능, 모듈당 최대 256GB 용량, RGB/비RGB 선택 옵션 등을 제공하며, AI 및 과학 연산, 콘텐츠 제작 등 고성능 컴퓨팅 환경에 최적화됐다.Shimada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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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예술대학교 학교법인 동랑예술원은 15대 총장에 장지헌 교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장지헌 총장은 1992년 서울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를 졸업하고. Northern Michigan University에서 학사, Boston University에서 석사,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미술학 박사과정을 졸업했으
한화오션이 올해 2분기 영업이익 3717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한화오션은 고수익 LNG 운반선의 비중이 확대된 영향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29일 밝혔다.2분기 매출은 3조294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9% 늘었다. 당기순이익도 148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6조4372억 원으로 33.6% 증가했고 상반기 영업이익은 6303억 원으로 1355.7% 급증했다. 수익성은 LNG 운반선 비중이 늘고 저가 컨테이너선의 매출 인식 비중이 줄어든 데 따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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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수현 국회의원은 2025년 7월 29일 국회에서 ‘AI 시대, 창작산업계 권리자 보호와 산업 발전의 조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본 세미나는 디지털 플랫폼 환경에서 급속히 발전 중인 인공지능 기술이 창작산업계에 미치는 영향과, 이에 대응하기 위한 창작자 권리 보호 및 보상 체계 마련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이번 정책 세미나는 박수현 의원이 지난 6월 대표발의한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 개정안과도 연계돼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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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생태지도자협회는 지난 7월28일 2025년도 숲해설가 자격증 3차 취득과정 입교식을 개최했다. 입교식에는 설동근 협회 이사장과 정연정 사회적기업 숲자라미 대표 등이 참석했다.숲생태지도자협회는 2009년도부터 현재까지 17년 동안 숲해설가 자격증 취득을 위한 산림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마지막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오는 12월29일까지 진행된다. 입교 인원은 40명이다.이론교육은 주로 성동구에 있는 협회 강의실에서, 현장교육은 서울숲, 동구릉, 대모산, 청계산, 남산 등 과정별로 적정한 장소에서 이뤄지게 된다
며칠 사이, 우리나라는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었다. 하늘에서 쉴 새 없이 쏟아지는 비는 도로를 잠기게 하고, 논밭을 휩쓸며, 사람들의 삶의 터전을 위협했다. 뉴스 속 화면에서는 무너진 산사태 현장, 침수된 마을, 그리고 두려움에 휩싸인 주민들의 모습이 연일 보도됐다.이처럼 자연재해는 순식간에 우리의 일상을 앗아가고, 평범한 하루를 고통의 시간으로 바꿔놓는다. 하지만 그런 절망 속에서도 우리가 결코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바로 ‘함께라면 이겨낼 수 있다’는 믿음이다.수해는 단순히 물리적인 피해에 그치지 않는다. 삶의 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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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개발공사는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지난 7월 25일, ‘나눔의 사회적 가치 실현 및 헌혈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공사는 혈액 수급 안정화와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임직원 단체 헌혈을 추진해왔으며, 특히 코로나19로 헌혈 참여가 급감한 2021년 이후부터는 참여를 더욱 확대하여 현재까지 분기별 1회 정례화해 운영하고 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헌혈을 통한 인도주의 실천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
우리은행이 올해 하반기 신입 행원 채용부터 ‘지역별 채용 면접’을 도입한다. 지역인재를 보다 적극적으로 선발하고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조치다.우리은행은 29일 “올 하반기부터 신입 행원 채용 과정에서 지역인재를 대상으로 한 1차 면접을 지원자가 속한 지역에서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기존에는 서울 등 중앙 면접장에 모든 지원자가 집결했으나, 지역별 면접 방식을 도입함으로써 지원자들의 시간과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영업본부 등 해당 지역 현장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이 면접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을 만나 레저세 조정교부금 배분 형평성을 갖추기 위한 지방재정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조속한 통과를 공식 건의했다.박 시장은 29일 국회에서 신 위원장을 만나 “현행 지방재정법은 경륜·경정·경마 등 장외발매소가 있는 지자체에만 레저세액의 20%를 조정교부금으로 배분하고 있어, 정작 본장이 위치한 시군은 조정교부금을 받지 못하는 역차별을 받는 상황”이라며 “조정교부금 배분 기준을 형평에 맞게 개선해 본장 지자체의 재정 부담을 완화해야
KAI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8,283억 원, 영업이익 852억 원, 당기순이익 571억 원을 기록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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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넘어 삶을 말하다… 뮤지컬 ‘메리골드’ 북서울 꿈의숲에서 다시 피어난다
감정 회복과 생명존중의 메시지를 담은 창작 뮤지컬 ‘메리골드’가 오는 8월 22일부터 31일까지 북서울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극단 비유가 주최하고 감정 기반 사회안전망을 연구·운영하는 마인드SOS가 협력하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후원한다.‘메리골드’는 삶의 끝자락에 선 이들이 펜션이라는 낯선 공간에 모여 다시 살아가기를 선택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죽고 싶다’는 공통된 고통을 지닌 이들은 각자 이야기를 나누며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고, 그 속에서 존재의 이유를 되묻는다. 극은 옴니버스 형식의 5개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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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를 즐기다”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린 24일 오후 대구 달서구 계명대 성서캠퍼스 한학촌에서 열린 ‘외국인 유학생 여름나기’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수박을 앞에 두고 팔씨름 한판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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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희 변호사, 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승계
이주희 변호사가 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직을 승계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국회의장이 지난 22일 민주당 임광현 비례대표 국회의원의 의원직 상실에 따른 궐원을 통보해 옴에 따라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 명부 추천 순위에 따라 23일 민주당 17번 이주희를 승계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임광현 의원은 이재명 정부 초대 국세청장에 임명됨에 따라 의원직을 잃게 됐다.'공직선거법' 제200조제2항은 비례대표 국회의원에 궐원이 생긴 때에는 궐원 통지를 받은 뒤 10일 안에 궐원된 의원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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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ELSA, 감사인 핵심가치 ‘PRIDE’ 제정 및 선포... 공정.전문성 있는 감사문화 확산한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23일 감사인의 정체성과 행동 기준을 담은 ‘감사인 핵심가치’를 공식 제정하고 이를 대내외에 선포했다.‘PRIDE’는 Probity, Reliability, Impartiality, Duty, Expertise을 의미하며, 감사인의 윤리적 책임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피감사부서와의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조직 성장을 위한 실천 지침이다.이번 핵심가치는 형식적 선언이 아닌 실질적인 현장 의견을 반영해 제정, 공단은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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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맞이꽃
달맞이꽃 오늘이 음력으로 유월 스무닷새 날인데하필이면 늦은 장마로 비가 내렸어. 부슬비를 맞으며 터덜터덜내 인생같이 길을 걷고 있었는데어둠 속에 샛노란 꽃이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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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동강뗏목축제 안심 먹거리 제공을 위한 위생 점검 추진
영월군은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2025 동강뗏목축제’ 기간 동안 행사장 내 식음료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을 사전에 차단하고, 축제를 찾는 군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점검 대상은 행사장에 입주한 식음료 판매업체 14개소로, 영월군 환경위생과의 주관으로 조리·보관 과정의 위생 상태, 소비기한 경과 원료 사용 여부, 종사자의 개인위생 등을 중점 점검한다. 특히 축제 기간 매일 영업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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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창녕·하동, 세제 지원·특례 부여하는 '기회발전특구' 지정
밀양·창녕·하동 3개 지역이 대규모 기업 투자 유치를 위해 세제·재정 지원과 규제 특례 등을 부여하는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다. 경남도는 첨단소재, 미래 모빌리티, 이차전지 산업을 포괄하는 첨단 산업 벨트를 본격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자로 밀양 나노융합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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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수온 주의보 진해만 해역까지 확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영향으로 경남지역 고수온 주의보가 29일 오전 10시 부로 진해만 해역까지 확대됐다.도내 고수온 주의보 발표 해역은 사천·강진만, 진해만 해역이다. 이 밖의 해역은 고수온 예비특보가 발표된 상태다.고수온 예비특보는 수온 상승 시기에 25도 도달이 예상되는 해역에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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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 범국민추진협의회 회장단, 철원군 노인전문요양원 위문
강원특별자치도 범국민추진협의회 회장단은 29일, 철원군 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해 위문활동을 펼쳤다.김천수 추진단장을 비롯한 강원특별자치도 범국민추진협의회 회장단 15여 명은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함께 기부금을 전달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이번 활동은 기록적인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되었다.김천수 추진단장은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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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폴 적색수배' 김건희 집사 "부인 '출금' 해제하면 귀국해 조사받겠다"
베트남에서 잠적해 인터폴 '적색 수배'가 내려진 김건희 전 코바나 대표의 '집사' 김예성 씨 측이 자신의 배우자에 대한 출국금지 조처를 풀어주면 특검팀의 출석 요구에 응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