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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과학이야기] 닭의 모래 주머니, 닭똥집

모처럼 대경라이프 기자단들이 모여서 반갑게 인사하며 저녁이 있는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마음 무겁게도 우리 도시의 근간이 되는 철강 산업이 미국의 철강, 알루미늄에 부과되는 관세에 상당히 힘들고, 현재 포항지역경제도 말이 아니게 어렵다. 이번에는 조촐하게 통닭과 닭똥집을 식탁 위로 올리는 집을 찾아 모처럼의 만남을 반가워했다. 이리저리 인사를 나누고 닭똥집...
국민의힘은 5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이재명 정부의 첫 추가경정예산을 두고 “철저히 정치 셈법 아래 나라 곳간을 거덜 낸 예산 폭주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최수진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민주당이 끝내 32조원 규모의 추경안을 여야 협의 없이 강행 처리했다”며 “묻지마 추경을 강행한 민주당은 ‘독재 예산’으로 협치를 스스로 걷어찼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추경안에는 소비쿠폰이라는 선심성 현금 살포가 포함됐고 야당이 요구한 실질적 민생 예산은 철저히 배제됐다”며 “국민의 세금을 들고 표를 사려는 노골적인 포퓰
더불어민주당은 5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이재명 정부 첫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민생 회복의 마중물”이라고 환영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전날 추경안 국회 본회의 통과 이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국회가 심의한 31조8000억원의 추경은 국민의 삶이 벼랑 끝에 선 지금, 민생 회복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백 원내대변인은 “특히 12조2000억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은 내수 소비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면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조속한 추경 집행으로 파탄 지경에 이른 민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이 7일 경기도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막을 올린다.아시아 축구 강호들이 총출동한 이번 대회에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새 얼굴로 꾸려진 수비진을 앞세워 통산 6번째 우승에 도전한다.한국은 대회 기간 동안 중국, 홍콩, 일본과 차례로 맞붙는다. 세 경기 모두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다.개막을 하루 앞둔 6일, 홍명보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표팀 수비진은 내년 월드컵 출전 가능성이 있는 젊은 선수들로 구성했다"며 "이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5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2차 소환해 체포영장 집행 저지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 박지영 특별검사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현재 체포 저지 관련 조사가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확인한 바로는 현재 순조롭게 신문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쯤 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고검 청사에 출석해 장영표 특검 지원단장 안내로 조사실에 들어간 뒤 오전 9시 4분부터 조사를 받기 시작했다.조사는 박억수·장우성 특검보가 지휘하고 김정국·조재철 부장검
국민의힘 대선 후보였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4일 전당대회 출마 여부에 대해 "나간다 안나간다 라고 말할 위치가 아니다"며 선을 그었다.김 전 장관은 이날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를 만난 후 기자들과 만나 "전당대회가 아직 날짜도 안정해졌고, 결심도 없고 그러한 상황"이라고 밝혔다.경북지사 출마설에 대해서는 "전혀 아니다. 방금 대선에서 떨어진 사람한테 경북지사를 나가라는 얘기가 왜 나왔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안철수 의원이 당 혁신위원장으로 내정된 것과 관련해서는 "아주 잘 하실거라 보고
일본 도카라 열도 인근에서 6일 오후 강한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다. 이 지역에서는 지난달부터 수백 차례 지진이 이어지고 있어 주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7분쯤 가고시마현 도카라 열도 남쪽 해역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약 20km로, 가고시마현 토시마무라에서는 최대 진도 5강의 강한 흔들림이 관측됐다.불과 6분 전인 오후 2시 1분에도 같은 지역에서 진도 5강 수준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기상청은 이 지진들로 인한 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다만 지진
스마일게이트 RPG가 자사의 대표 MMORPG ‘로스트아크’와 국내 식품기업 팔도가 협업한 컬래버레이션 제품 ‘모코코 왕뚜껑’을 11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컬래버레이션은 7월 31일까지 진행되며, 팔도의 대표 제품 ‘왕뚜껑’과 로스트아크의 인기 마스코트 ‘모코코’가 만난 두 가지 제품, ‘모코코 왕뚜껑’ 단품과 ‘모코코 왕뚜껑 스페셜팩’이 출시된다.‘모코코 왕뚜껑 스페셜팩’은 팔도 카카오톡 선물하기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구매할 수 있으며, 모코코 디자인의 왕뚜껑 3종, 왕라면 스프 1개,
삼성전자가 올해 말까지 약 4억대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노태문 사장은 9일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노사장은 "작년 2억대의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올해는 그 두 배인 4억대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또, "갤럭시 AI는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유용한 기능들을
B2B 금융 AI 에이전트 기업 웹케시는 국내 대표 사이버보안 기업 SK쉴더스와 고객 기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지난 9일 열린 협약식은 서울 영등포구 웹케시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강원주 웹케시 대표와 김병무 SK쉴더스 사이버보안부문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웹케시와 SK쉴더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 마케팅 및 프로모션 ▲기업 규모별 맞춤형 보안 서비스 공급 ▲추가 협업 과제 발굴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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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청이 지난 7월 4일 오전 8시 정식 근무 시작 전, 실·과장 전원을 불시에 호출해 확대간부회의를 연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정례 회의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재난 상황이 아닌 시점에 갑작스럽게 소집된 회의였다는 점에서, 일각에서는 행정의 형식과 절차를 무시한 ‘기강 잡기용 호출’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이에 대해 동구청 홍보미디어실 관계자는 “전날 저녁 7시경, 간부들에게 회의 안내 메시지를 발송했다”며 “사전에 통보된 정당한 회의였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복수의 구청 내부 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 순자산이 5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종가 기준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 순자산은 5779억 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은행의 주주환원 정책 확대와 배당소득 분리과세 시행에 대한 기대감으로 개인 및 기관 투자자 자금이 집중되면서 작년 말 순자산 약 2300억 원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고배당 은행주 10개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이 ETF는 국내 주요 은행주
미트박스의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한미 양국간의 관세협상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미 수출에서 자동차·부품과 철강이 차지하는 비율이 37%인 만큼 비관세장벽 분야에서 협상이 될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10일 주식시장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관세 위협에 한
김재욱 기자 = 포항시는 오는 12일 지역 내 8개 지정 해수욕장을 일제히 개장하고 본격적인 여름 해양관광 시즌에 돌입한다...
김만식 기자 = 연수구 옥련1동과 옥련2동, 선학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8일 선학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2025 우리 인천 희망 여름 착!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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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은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한 군정 주요 현안으로 가리왕산 국가정원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생태 정원 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군은 생태정원문화 확산과 정원산업 기반 마련을 위해 ‘군민정원사 양성과정’을 꾸준히 운영하며, 정원도시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군민정원사 양성과정은 주민이 직접 정원을 설계하고 가꾸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생태 정원의 의미와 필요성을 배우고 실습을 통해 실제로 정원을 만드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교육은 생활 속 정원 조성, 식물 이
통일을 주제로 하는 전문방송 '통일TV'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상대로 제기한 방송채널사용사업 등록 취소 처분 취소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지난 6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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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대 총장들 “이진숙 교육장관 후보, 고등교육 혁신 이끌 적임자”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들이 이진숙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이 후보자가 고등교육의 현장과 과제를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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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도구 아닌 동료”… 사회복지 현장에 GPT 기반 챗봇 100종 적용
AI 기술이 사회복지 현장에서 어떻게 쓰일 수 있을까.지난 3일 경산시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 **제16회 유라시아 사회복지사 포럼**에서 이러한 질문에 대한 구체적 해답이 제시됐다.이날 포럼에서 발표자로 나선 국내 연구자는 “AI와 사회복지 실천 현장에서의 라포 형성”을 주제로, 직접 개발하고 적용한 GPT 기반 챗봇 100종의 사례를 소개했다. 챗봇은 정서적 동반자이자 실질적 팀원으로 기능하며, 클라이언트와의 신뢰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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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샘, '청담국제고등학교' 시즌1 이어 시즌2도 리얼 100% 연기...변화한 캐릭터 예고
'청담국제고등학교'의 주역 이은샘이 시즌2로 돌아왔다.지난 3일 첫 공개된 드라마 '청담국제고등학교 2' 1회에서는 김혜인이 오시은의 사망을 목격하고, 용의자로 의심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혜인은 학교에서 도 넘는 괴롭힘을 당하게 되고, 이에 맞서다 학폭 사건에까지 휘말렸다. 자신을 위해 무릎을 꿇은 아버지의 모습을 본 혜인은 분노에 휩싸이며 변화를 예고했다.시즌1에서 이은샘은 목표를 위해 거짓말을 서슴지 않는 '흙수저' 고등학생 혜인을 연기하며, 세밀한 감정 표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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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벌 쏘임 사고 급증 우려... 동해소방서, 시민 안전수칙 당부
동해소방서는 최근 3년간 강원도 내 벌집 제거와 벌 쏘임 사고가 주로 6월부터 오는 10월 사이에 집중돼 왔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소방서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동해시 내 벌집 제거 출동은 총 2,223건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94%에 해당하는 2,090건이 6~10월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연도별로는 ▲2022년 663건 ▲2023년 712건 ▲2024년 848건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7월 273건, 8월 308건, 9월 126건 등 무더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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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여성합창단, 북구장애인복지관에서 찾아가는 음악회
울산 북구여성합창단이 지난 4일 북구장애인복지관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었다.이날 합창단은 ‘사월의 노래’를 시작으로 추억의 가곡과 대중가요 등 9곡을 선보였다. 오카리나 박행숙, 소프라노 배미선 씨도 함께 해 음악회를 더 풍성하게 했다.북구여성합창단은 2003년 창단해 꾸준한 정기연주회와 재능기부를 통해 실력을 쌓아 왔으며, 지난달 열린 남도합창경연페스티벌에서 일반부 최우수상과 지휘자상을 수상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았다. 차형석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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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림복지진흥원 “올 여름휴가는 지역에서 소비하고, 숲에서 쉬자!”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산림복지시설 이용객이 소재 지역 내 소비를 실천하면 숙박료를 할인해 주는 「지역사랑 숲휴가 지원사업」을 오는 15일부터 12월31일까지 시범 운영한다.이번 사업은 국민의 휴가 기회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산림복지시설을 중심으로 지역 내 체류형 소비를 유도해 지역경제 선순환을 촉진하고, 생활밀착형 소비 활성화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지역사랑 숲 휴가 지원사업’은 산림복지시설 이용객이 해당 지역 내에서 5만 원 이상의 소비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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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돈동 새마을부녀회, 초록우산에 바자회 수익금 100만원 전달
효돈동 새마을부녀회은 지난 9일 초록우산 제주지역본부에 바자회 수익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효돈동 새마을부녀회가 알뜰장터 열어 직접 담근 서리테막장과, 맛간장을 비롯해 다양한 물품을 판매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효돈동 지역내 취약계층 아동에게 장학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오은실 회장은 “3년째 초록우산을 통해 지역 내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 효돈동새마을부녀회는 효돈 마을을 위한 다양한 봉사와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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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 여름방학 맞이 '천문교실' 운영
서귀포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천문우주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는 '방학 천문교실'을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에서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나의 생일 별자리'를 주제로 천문학 지식을 배우고 관련 체험도 할 수 있다.방학 천문교실은 오는 23일부터 8월7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3시에 진행된다. 6세 이상 어린이부터 초등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다.1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황도 12궁'을 주제로 한 천문학 강의와 '나의 생일 별자리 도장 만들기' 체험활동으로 구성된다.참여 접수는 오는 16일 오후 4시부터 서귀포시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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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상생을 위한 최소한의 책임
포천시는 현재 다양한 공공시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로, 하천, 복지, 체육, 산업 기반 등 시민 삶에 직결되는 분야에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고 있으며, 이러한 사업들은 단순한 시설 조성을 넘어 지역 발전과 경제 회복의 수단이 되어야 한다.최근 몇 년간 우리 지역 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은 경기 침체와 원자재 가격 상승, 고용 불안정 등의 삼중고 속에서 생존을 위한 치열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시가 추진하는 공공사업이야말로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힘이 되어야 할 시점이다.공공사업은 예산 규모도 크고, 다양한 산업군과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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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곳에서 꽃피는 청렴
공직자라 하면 흔히 정장 차림에 딱딱한 표정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우리가 마주하는 공직자는 훨씬 더 다양하고 인간적이다. 무더운 여름날, 민원 현장에서 땀을 흘리며 주민과 소통하는 직원, 보고서 작성과 회의 준비에 쫓겨 늦은 밤까지 사무실 불을 밝히는 동료 등 우리의 일상 속 공직자는 친근한 얼굴로 함께하고 있다. 이러한 모습 속에서도 우리는 늘 ‘청렴’이라는 가치를 떠올리게 된다.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이자 가장 중요한 덕목이다. 공직자의 역할은 단순한 행정 처리를 넘어 국민의 삶과 일상에 깊이 연결되어 있으며, 공동체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