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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김용태 거취·혁신안’ 내부 갈등 속 의총 취소

국민의힘이 11일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안한 혁신안과 김 비대위원장의 거취, 차기 지도체제 등을 논의할 의원총회를 취소했다.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들에게 보낸 공지문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 연기와 관련해 오늘 오전 당 차원에서 규탄대회를 개최한 만큼 이에 대한 당의 대응과 메시지에 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권 원내대표는 “의원총회를 계속 진행할 경우 자칫 당내 갈등과 분열의 모습으로 비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고려했다”며 “현 원내지도부의 임기가 이번 주로...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2일 윤석열 전 대통령 2차 대면조사를 앞두고 한덕수 전 국무총리 등 비상계엄 전후 국무회의에 참석한 국무위원들을 소환했다.특검은 이날 오전 10시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잇달아 소환해 조사했다. 비상계엄 전후 열린 국무회의 상황을 확인하려는 차원이다.한 전 총리는 당시 상황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인물로 꼽힌다.특검은 그동안 계엄관련 한 전 총리 일부 진술이 물증과 배치되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한 전 총리는 비상계엄과 관련해 부서한 사실이 없다고 진술했지만, 계엄 선포 이후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3일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관련기사 2면.국민의힘은 김 후보자가 부적격 인사라며 자진 사퇴를 요구하며 표결을 거부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 범여권 정당 의원들만 표결에 참여했다.무기명 투표 결과 재석 의원 179명 가운데 찬성 173명, 반대 3명, 무효 3명으로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가결됐다.김 후보자 인준안 처리는 지난달 4일 이재명 대통령이 지명한 지 29일 만이자 이 대통령이 국회에 임명동의안을 제출한 지 2
충북도교육청은 교직원의 손쉬운 문서작성과 정보검색을 위해 본청과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기반 문서지원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도교육청 규정, 지침, 매뉴얼 기반의 AI 기반 자료 검색 서비스는 본청과 교육행정기관 직원 모두 이용할 수 있다.문서 초안 작성, 문서 요약, 법령·가이드 검색, 질의응답 등 질의를 통한 AI 문서작성 지원 챗봇은 본청 직원만 사용한다. 업무포털 메뉴에 ‘AI검색서비스’를 만들어 접근성도 높였다.도교육청은 시범 운영으로 시스템의 안정성과 활용도 등을 다각도로 점검해
호화 연수 논란을 빚은 충북도립대 총장이 해임됐다.충북도는 김영환 지사의 재가를 거쳐 김용수 총장의 해임 처분을 확정한 것으로 지난 4일 확인됐다.앞서 충북도 공립대학 특별징계위원회는 지난달 27일 회의를 열어 김 총장의 해임을 의결한 바 있다.호화 연수에 동행했다가 보직 해임된 교수 3명에 대해선 정직 3개월, 감찰 과정에서 또 다른 워크숍 관련 비위 사실이 드러난 교수 1명에게는 정직 1개월 처분이 내려졌다.충북도는 김 총장의 해임이 확정됨에 따라 다음 주부터 후임 총장 인선 작업에 들어갈 방침이다.앞서 김 총장은
제천시가 저출생과 지방소멸 위기 대응 등을 위해 조성한 충북 첫 공공산후조리원이 오는 29일 문을 연다.5일 제천시에 따르면 하소동에 69억원을 투입해 건립한 공공산후조리원은 산모와 신생아가 함께 있을 수 있는 13개의 모자동실과 신생아실, 수유실, 피부관리실 등을 갖췄다. 시설 운영은 다나씨엠이 맡는다.이곳에는 원장을 포함해 21명의 전문 인력이 상주하며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24시간 밀착 관리한다.도내 최초로 운영되는 이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는 일반실 기준 2주 190만원이다.제천에 5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이재명 대통령은 4일 대통령실 세종 이전 문제에 대해 "최대한 빨리 와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국민소통 행보, 충청의 마음을 듣다'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타운홀미팅에서 '대통령실이 언제 세종으로 오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다만 이 대통령은 "대통령실을 세종으로 완전히 이전하는 문제는 헌법개정 문제여서 그렇게 쉽지는 않다. 관습헌법이라면서 위헌 결정까지 받은 상태여서 마음대로 이를 어기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충청을 행정수도로 만들자거나
김재욱 기자 = 경상북도의회가 디지털 혁신을 통해 의정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고, 도민 누구나 의회를 쉽게 이해하고 참여할 수...
전남 장흥군은 대덕읍 가학마을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2026년 농촌취약지구 생활여건개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이번 선정으로 가학마을에는 총 2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주거환경과 생활 인프라가 대대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농촌취약지구 생활여건개조사업’은 위생·안전·편의시설 등이 부족한 농촌 취약지역의 열악한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정부 공모사업이다.가학마을은 사업 선정에 따라 ▲노후주택 정비 ▲마을안길 및 배수로 정비 ▲안전시설 설치 ▲공동이용시설 조성 등 실질적이
'PUBG: 배틀그라운드'에서 유저들이 마음껏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 수 있는 창작의 시대가 열린다. 기본 규칙, 추가 로직, 오브젝트까지 다양하게 변경하며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크래프톤은 오는 9일 진행될 'PUBG: 배틀그라운드'의 36.2버전 업데이트를 통해 'UGC 알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UGC는 이용자 생성 콘텐츠의 약자다. 'PUBG: 배틀그라운드'에서는 유저가 게임 내에서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고 수정할 수 있는 창의적인 공간을 의미한다.단순히 준
중부뉴스통신 =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은 2025년 7월 7일, 고양교육지원청에서 『2025 고양 고위직·학교 관리자 대상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개최했다. 고양
2시간전
양양군이 지난 7일 오후, 양양군 평생학습관 대회의실에서 교육 강사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양양군 평생학습관 학습프로그램 강사 하반기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상반기에 운영한 52개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해 향후 프로그램 운영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올해 추가된 프로그램 중 ▲문화예술 분야의 아크릴화, 기초소묘 및 수채화, 드럼, 우쿨렐레, 감성사진교실, 피아노 ▲직업능력 분야의 제기능사, 기초생활요리, 음료트렌드와 레시피 가이드, 우드버닝, 목공예 ▲그 외 부동산 경매와 중국어
안철수 의원은 8일 혁신위원장 사퇴와 전당대회 출마 선언에 대해 "계획된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당내 일각에서 안 의원이 처음부터 이같은 그림을 그리고 혁신위원장직을 수락했던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나온 데 대한 반박이다.안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에 출연해 당내 일각에서 애초에 전당대회에 나오려고 계획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나온다는 질문에 "그럼 처음부터 전당대회에 나간다고 하지 제가 왜 이런 수순을 밟겠나"라면서 이같이 밝혔다.안 의원은 이어 "전혀 아니다"라고
3시간전
재무 테크 스타트업 피네스트는 최고전략책임자로 임지섭 전 매스프레소 최고재무책임자를 영입했다고 밝혔다.피네스트는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체계적인 재무 관리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임 CSO를 영입해 재무 아웃소싱 사업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임 CSO는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문과 크레딧스위스 투자은행 부문에서 근무하며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의 전문성을 쌓았다. 이후 매스프레소에서 3년간 CFO로 재직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과 수차례의
4시간전
“비닐봉지가 고래를 잡아먹었어요.” 영주시 보건소 로비에는 귀를 쫑긋 세운 아이들의 눈망울이 반짝였다. 지역 어린이집에서 온 유아들은 환경 그림책을 통해 생태감수성을 배웠고, 한켠에서는 시민들이 에코백을 손에 들고 생활 속 실천을 다짐했다. 아이코리아 영주시지회는 최근 ‘세계 비닐봉투
8일 오전 8시 32분께 통영시 동호항에 정박 중인 연안선망 고등어잡이 9.7t급 어선 어창에서 선원 4명이 질식해 쓰러졌다.출동한 소방 당국은 의식이 저하한 4명을 병원으로 이송했다.4명 모두 호흡을 하지만, 일부 선원은 의식이 희미한 것으로 알려졌다.해경과 소방당국은 국내 선원(기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서울·경기 유일의 항공특성화고등학교인 경기항공고등학교가 교육부가 주관하는 미래 유망 신산업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2025 직업계고 학과 재구조화 지원사업’에 ‘항공MRO과’ 학과 개편 대상 학교로 최종 선정됐다. 항공MRO는 항공기 유지·정비·수리 분야로, 항공산업의 핵심 기반을 이루는 고부가가치 신산업이다. 특히 항공운송 확대와 함께 전문 정비인력 수요가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번 학과 개편은 학생들에게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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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봉사단 200명, 하동서 재능나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2025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캠프'가 1~4일 하동군 화개면 일대에서 열린다.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캠프에는 전국에서 모인 대학생 봉사단 200여 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자신의 전공과 재능을 살려 의료활동, 전기 안전점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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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울산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역완결 의료체계로 가는 첫걸음
보건복지부가 7월부터 시작하는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에 울산지역 4개 병원이 포함됐다. 울산동북 중진료권에는 울산병원, 좋은삼정병원, 울산시티병원이, 울산서남 중진료권에는 동강병원이 각각 지정됐다. 이들 종합병원은 지역 주민들이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고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의료 역량 강화 사업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울산 지역 의료체계의 안정성을 높이고, 의료 서비스 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울산은 상급종합병원이 울산대학교병원 한 곳 뿐인 데다, 이마저 도심 외곽인 동구에 위치해 지역 접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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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 붕괴사고 석달째...피해주민들은 여전히 숙박업소 전전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신안산선 광명구간 붕괴사고 82일째. 피해주민들은 시행사인 포스코이앤씨 측의 무책임한 태도로 인해 숙박업소를 전전하며, 일상으로 복귀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경기도의회 유종상 의원이 2일 경기도의회 광명상담소에서 지난 4월 11일 발생한 ‘광명 신안산선 붕괴 사고’로 인해 여전히 고통받고 있는 광명 구석말 피해주민들을 만나 피해보상 진행상황과 고충을 듣고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유종상 의원을 비롯해 경기도 관계 공무원, 피해 주민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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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의회 권순민 의원, 홍정완 의원 '2025 혁신리더대상' 수상
강릉시의회 권순민 의원과 홍정완 의원이 2일, '2025 혁신리더 대상'에서 '의정발전공헌 대상'부문을 수상했다.권순민 의원과 홍정완 의원은 탁월한 리더십과 전문성으로 의정 활동을 주도하고, 의정 발전에 헌신적으로 공헌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2025 혁신리더 대상’은 대한뉴스가 주최하고 2580 시사매거진 혁신리더대상 선정위원회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매년 국정·행정·의정 등 다양한 부문 수상자를 선정,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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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기본사회담당관 전국 최초 신설
경기 화성특례시가 1일 전국 최초로 기본사회 전담부서인 ‘기본사회담당관’을 출범하며 ‘화성형 기본사회’ 실현에 나섰다.화성특례시는 인구 100만 명을 돌파한 대도시로서 소득·금융·주거·교통·의료 등 민생 전 분야에 걸쳐 필수적인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시민 누구나 기본적인 삶의 토대 위에서 존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추진해왔다.이런 정책 기조 아래 지난 1월 10일 특례시 최초로 기본사회 전담 팀인 ‘기본사회팀’을 신설한 데 이어 7월 1일자로는 기본사회 전담 부서를 신설한 것이다.기본사회담당관은 ▲ 기본사회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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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시민체감 생활밀착형 사업 가시적 성과
용인특례시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수립한 시민체감 생활밀착형 사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시는 7일 간부회의에서 ‘생활밀착형 사업 추진실적 보고회’를 열어 지난 3년 동안 진행한 사업들을 점검하고,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이상일 시장은 “시민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을 덜어드리기 위해 생활밀착형 행정을 강조해 왔고,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해 세심한 정책을 수립한 것이 좋은 반응과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좋은 사업은 과감하게 확대하고 미흡한 점은 보완해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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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지역 향토기업 전폭적 지원 약속
박형준 시장이 ㈜인터지스 부산 본사 이전 및 일부 인원 축소 관련 문제를 협의하고 기업 운영에 애로를 해결하고자 7일 ㈜인터지스 본사를 방문했다.㈜인터지스는 70년 전통의 지역 향토기업이자 대표적인 종합물류기업으로, 항만 하역과 육·해상 운송, 물류창고 등을 주력으로 하는 매출 7천여억 원에 달하는 중견기업이다.이날 박 시장은 ㈜인터지스의 기업의 경영애로 등을 직접 청취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인터지스는 주요 고객사의 본사가 서울에 집중돼 있어, 고객사 대응을 위해 즉시 대응이 필요한 필수 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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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농업인 '임대형 스마트팜' 제주시 애월읍에 본격 조성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이 첨단 농업에 도전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농어촌공사 제주지역본부와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사업을 위한 242억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 사업의 핵심은 청년들이 농업을 시작할 때 가장 큰 장벽으로 작용하는 초기 시설투자 부담을 해소하는 데 있다.제주도가 직접 스마트팜을 조성한 후 청년농업인에게 합리적인 임대료로 제공함으로써, 미래 농업인재들이 최신 기술을 습득하고 안정적인 농업 경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제주도는 지난해 농축산식품부 공모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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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연안침식 실태조사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경상북도는 8일 경상북도 동부청사에서 ‘2024년도 연안 침식 실태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에는 연안 5개 시군의 연안 관리 담당 공무원과 지역 전문가, 연구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실태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연안 침식 실태조사는 기후 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과 잦아진 태풍 등으로 연안 침식이 가속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도내 침식이 우려되는 연안을 대상으로 침식 이력, 침식 특성, 지형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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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공공기관 경영혁신 성과 가시화…혁신 선도모델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8일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열린 제2차 경상북도 공공기관 혁신전략 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공공기관의 혁신 추진 상황과 성과를 점검하고 흔들림 없는 신속한 혁신 추진을 지시했다.이번 회의는 도청과 공공기관이 혁신전략을 유기적으로 협력해 추진할 수 있도록 확대간부회의와 병행 진행됐다.경북도는 지난해 7월부터 공공기관 혁신 방향을 설정하고 1년간 도지사 주재 공공기관 혁신전략 회의와 4차례 걸친 기획조정실장 주재 실무협의회를 통해 자율책임 경영, 인사조직예산 효율경영, 공공ESG경영 등 3대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