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혁신위원장으로 내정된 안철수 의원이 “코마 상태인 당을 살리고자 메스를 들겠다”며 고강도의 혁신안을 꺼내들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지난 탄핵정국에서부터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찬탄 입장과 당 쇄신에 목소리를 냈던 만큼, 대선 패배 후유증에 침체일로인 당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 혁신안 수위도 높일 전망이다.국민의힘은 3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혁신위원장 임명안 등을 의결한다. 회의 직후 안 의원을 보좌할 혁신위원 명단까지 공개될 수 있다. 이날 혁신위 멤버가 공개되지 않더라도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2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을 근본적으로 바꾸기 위한 혁신안 2대 원칙과 5대 과제를 발표
국민의힘이 당 개혁안을 마련할 혁신위원회 수장으로 안철수 의원을 2일 내정했다.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비대위...
국민의힘 지도부가 윤희숙 혁신위원회의 당 쇄신안에 대해 미온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윤희숙 혁신위원장은 최근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를 향해 연신 “혁신안을 고사시키고 있다”며 12.3 비상계엄 및 반탄 대국민 사과, 인적 쇄신 등이 골자인 혁신안이 공전하고 있음을 토로하고 있다.윤 위원장은 지난 22일 한 라디오 방송 인터뷰를 통해 “ 혁신안에 대해 논의한 상태에서 전당대회를 열기로 약속해서 이 직을 맡은 건데, 지금까지 흘러온 걸 보면 그런
인적 쇄신을 포함한 혁신안을 둘러싼 국민의힘의 내홍이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윤희숙 혁신위원장은 지도부 회의인 비상대책위원회 참석 후 기자들에게 ‘다구리’라고 분위기를 전하자 지도부는 “도가 지나치다”며 발끈했다.당의 혁신 방향을 두고 이견을 좁히기는커녕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한 셈이다.윤 위원장은 17일 비대위 참석 뒤 혁신안에 대한 회의 반응이 어땠느냐는 기자들의 물음에 “비공개 때 얘기인 만큼 다구리라는 말로 요약하겠다”고 답했다.그의 ‘다구리’ 발언은 당헌·당규에 계엄·탄핵에 대한 사죄 명시, 최고위 폐지 등 지
출범 직후 발 빠르게 혁신안을 내놓던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당내 반발에 부딪혀 보폭을 좁히고 있다. 애초 15일까지 당원 투표에 부치겠다고 밝힌 1호 혁신안 '계엄·탄핵에 대한 사죄문 당헌·당규 명시' 조차 무산되면서 국민의힘이 '껍데기 혁신위'를 자인했다는 자조섞인 한탄이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은 15일 혁신위원회가 제안한 혁신안에 대해 "아직 비상대책위원회에서 혁신위의 안건을 논의한 적 없다"고 밝혔다.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이날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에게 " 보고를 받은 적도 없는 것
국민의힘이 23일 윤희숙 혁신위원회가 제안한 혁신안을 논의하기 위해 의원총회를 열었지만, 정작 본격적인 논의는 시작조차 하지 못했다.당 지도부는 윤 위원장이 의총 참석 제안에 응답하지 않았다고 밝혔고, 윤 위원장은 “불러주면 기꺼이 간다고 답했지만 끝내 연락이 없었다”며 반박하면서 양측 간 진실공방으로 번졌다.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총은 약 1시간 만에 별다른 결론 없이 마무리됐다.곽규택 수석대변인은 의총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다수 의원들이 혁신위원장이 직접 참석해 혁신안의 내용과 그 필요성을 설명해야 토론이 가능하다고 했다”며
SK텔레콤이 지난 4월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한 책임과 고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을 발표했다.유영상 CEO는 “SK텔레콤 모든 임직원은 민·관 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를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해 고객과 사회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은 고객의 피해를 차단하는 ‘고객 안심 패키지’와 향후 5년간 총 7000억원의 투자가 이뤄지는 ‘정보보호 혁신안’, 5000억원 규모의 ‘고객 감사 패키지’로 구성됐다.SKT는 지난 4월 침해사고가 발생한 이후, 고
윤희숙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23일 "오늘 의원총회에서 어떻게 논의되느냐에 따라 당에 혁신 동력이 남아 있는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윤 위원장은 이날 오전 SBS라디오 에 출연해 혁신위원장 수락 이후 발표한 1호 안건에 대해 "당장 시행됐어야 하는 데 아직도 뭉그적거리고 있다. 1호 안건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는 것을 보고 동력이 빠진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이렇게 말했다.그는 이날 오전 혁신안 논의를 위해 소집되는 의원총회 결과에 대해 예단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일 오전 비상대책위원장 취임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 마음을 푯대로 삼아 전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송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혁신안 마련, △비판과 견제의 역할 제대로 수행, △유능한 정책 전문 정당 등 국민의힘이 승리하는 야당으로 거듭나기 위한 비대위의 3대 활동 방향을 설정했다. 특히, 당의 근본적인 변화를 추진해갈 혁신안을 마련해 당에 남아있는 낡은 의식과 관행, 제도와 문화를 모두 벗어던지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 첫 단계로 4선의 안철수 의원을 당 혁신위원장으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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