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이 무더위와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과 주민 안전을 위해 선제 대응에 나섰다.명현관 해남군수는 11일 농작물 병충해와 가뭄 피해 우려 지역인 산이면과 황산면 일대 고추밭, 벼멸구 발생 농경지, 황산양수장, 기성저수지 등을 찾아 피해 최소화와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관리와 대응을 주문했다.해남군은 폭염으로 인한 농작물, 양식수산물, 가축 피해를 막고자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하며 방제 자재와 물품을 조기에 지원하는 등 선제 대응에 나서고 있다. 특히 고온 건조한 기후로 벼멸구 증식 속도가 빨라 여름 후기에 피해가 급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