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는 사회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자립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 ‘2025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1일 밝혔다.이 사업에는 총 96명이 참여 신청해 100% 모집을 달성했으며 91명이 과정을 이수해 94.7%의 높은 수료율을 기록했다.청년도전지원사업은 만 18~34세 구직단념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참여 기간에 따라 단기, 중기, 장기 과정으로 운영됐다. 단기 과정은 자기 이해와 기초 상담, 중기 과정은 진로 탐...
김미성 작가의 개인전이 열린다.김미성 작가는 첫 그림을 그리던 어린 날, 포스터칼라의 강렬한 색채에 압도되었다고 말한다.작은 손에 쥐고 흔들던 붓 끝에서 터져 나오던 원색의 힘, 눈앞에서 살아 움직이듯 번지던 빛깔들은 그의 마음 깊숙한 곳에 평생 지워지지 않을 떨림으로 남았다.하얀 도화지는 그에게 무궁무진한 또 하나의 세계이며, 초록으로 가득한 습지는 자신의 영혼이 머무는 또 다른 세계라고, 그는 말한다.이번 전시 그림에는 제주의 산과 바다, 오름, 곶자왈, 하천, 그리고 습지들. 이 모든 자연이 너무도 가까이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 갈매역 추가 정차 여부에 대한 판단이 이르면 11월 중 나올 것으로 전망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의 구리 갈매역 추가 정차 여부가 국가철도공단의 타당성 검증용역 준공으로 가시권에 들어왔다. 당초 8월 마무리 예정이던 이번 검증은 추가 검토 필요로 약 4개월 연장됐으나, 예정대로 준공될 경우 이르면 11월 중 중간보고회를 통해 대략적인 방향성이 나올 전망이다. 구리시는 별내역과 1.5㎞ 떨어진 갈매역을 추가 정차역으로 반영해줄 것을 요구해
슬랙 기반의 조직문화 솔루션 ‘아기고래’를 운영하는 허밍버즈는 아산나눔재단에 내부 커뮤니케이션 효율화를 위해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밝혔다.아산나눔재단은 사회공헌·창업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담당하는 각 조직 간 발생할 수 있는 사일로 현상을 해소하고, 구성원 간 연결과 협업을 통한 업무 몰입 강화를 위해 ‘아기고래’를 도입하게 됐다. ‘아기고래’는 회의봇, AI 회의록, 체크인, 상시 피드백, 핵심가치 내재화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구성원 간 소통을 효율화하고 협업 문화를 강화하는 솔루션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최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UN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와 함께 지역개발 및 디지털 금융포용을 주제로 공동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ESCAP 회원국 간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디지털 기반 지역발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15개 회원국의 장·차관급 정부 관계자와 국제기구 및 글로벌 기업 관계자 등 약 60명이 참석했다.행사에서는 각국 금융협동조합의 지역개발 사례가 소개됐다. 한국 새마을금고는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디지털 금융 서비스
경북 상주축산농협은 지난 5일 상주천수재가노인복지센터에서 사회적·환경적 책임이행을 통한 지속 가능하고 성숙한 선진축산 구현을 위하여 나눔축산운동본부와 함께 독거노인을 위한 명실상감한우 곰탕 200개를 전달했다. 나눔축산운동은 축산업의 양적성장에 따라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함으로써 국민에
지자체 최초로 프로야구단 창단에 나선 울산시가 창단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한국야구위원회가 지난 9일 이사회에서 울산프로야구단의 2026년 KBO 퓨처스리그 참가를 승인함에 따라, 울산시는 구단의 상징성과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공식 명칭을 전국민 대상 공모로 선정한다고 밝혔다.울산시는 1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7일간 울산시 대표 누리집을 통해 구단 명칭 공모를 진행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울산프로야구단의 새로운 이름과 함께 그 명명 사유를 제
KB국민카드는 고객이 모바일로 카드를 신청할 때의 불편함을 줄이고, 보다 직관적인 이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KB Pay 비대면 카드신청 프로세스를 전면 개편했다.6일 김재관 국민카드 사장에 따르면, 회사는 모바일 중심의 금융생활이 일상화된 만큼 고객 이용 경험이 중요하
창원시의회가 상임위원회 내년도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민주화단체 사업 예산,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 개편 용역비 등을 대거 삭감했다. 8~9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이들 예산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3.15의거기념사업회, 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 6월항쟁
부조가 먼저다감독: 권용재 / 출연: 강말금, 봉태규, 장리우, 정순범, 양말복 / 개봉 12월 10일뇌사 상태의 아버지를 돌보던 간호사 ‘선영’. 아버지의 임종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사채업자에게 쫓겨 도망 다니던 남동생 ‘일회’의 가족이 나타난다. 일회의 아내 ‘효연’의 실수로 미리 작성해 놓았던 부고 문자가 발송되고, 조카 ‘동호’의 의대 등록금이 급한 가족들은 아주 조금! 일찍! 아버지의 장례식을 준비하게 된다. 답이 보이지 않는 불행 속, 이 가족에게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기회가 찾아오는데…” 섬뜩
정부가 내년 세계 10위권 수준의 독자 AI 모델 개발을 완료하고 국민이 일상에서 활용하는 민생 서비스로 확산한다. 반복되는 해킹 사고는 징벌적 과징금 도입 등을 통해 적극 예방할 방침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2026년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과기정통부는 AI 세계 3대 강국 도약, 과학기술 강국 실현이라는 국정과제를 구체화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위해 4대 전략, 12대 핵심과제를 마련했다. ◆'독자 AI 모델' 세계 10위권 겨냥…해킹 대응도 강화
남동문화재단은 지난 4일부터 시작해 오는 26일까지 남동소래아트홀 갤러리 화·소에서 강효경 작가 개인전 ‘드러나지 않은 무언가’를 연다.2025년 갤러리 화·소 전시공간지원사업의 다섯 번째 전시로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해 온 강효경 작가의 작업 세계를 조명한다.작가는 낙엽과 잎이라는 자연의 기본 요소를 출발점으로 삼아, 빛과 그림자, 그리고 현미경 관찰을 통해 자연의 미시적·거시적 구조를 오가는 시각적 실험을 펼친다.이러한 작업 과정은 자연과 인간이 반복적으로 교차하며 서로 닮아가는 관계, 그리고 결핍의 공간을 채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