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축산업협동조합 조합장 보궐선거가 오는 24일로 확정됐다.남해군선거관리위원회는 재판중인 남해축협 현직 조합장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보궐선거를 치르게 됐고, 오는 9일~10일 후보 등록을 한 후 24일 조합장 선거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남해축협 조합장 보궐선거엔 지난해 3월 선거 출마자와 전 축협장 등이 출마가 거론되고 있다.지난달 26일 전격 사의를 표명한 현 조합장은 성희롱, 성추행, 폭언, 폭행, 직장 괴롭힘 등의 혐의로 지난달 2일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남해축협에 보낸 옥중 편지를 통해 조합장직 사퇴와 함께